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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비상 에너지 스크랩 햇빛온풍기 작동 시작(3)
skytree(서울) 추천 4 조회 1,634 13.03.01 00:0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이제 호스 연결과, 전기 부분 공사 그리고 첫 시동 자료 입니다.

다행이 처음 작동하는 2월27일이 날씨가 좋아서 좋은 자료가 나왔습니다.^^

 

 

 

단열 호스를 사무실 내부로 연결, 다행이 건물에 이미 큰 구멍이 있어서 쉽게 연결..

도데체 이 구멍의 정체가 뭔지.. 혹시 난로 연통 구멍이었나?

 

실리콘 및 단열호스 작업후.. 실리콘이 정말 안이쁘네..


각도는 60도에서 조금 넘습니다. 처음에는 반사판도 고려하고, 한 낮을 기준으로 하여 만들었는데.. 좀 낮추어야(45~50도)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최첨단(^^) 태양각 위치 표시기 이것을 보면서 좌우로 온풍기를 움직여 태양에 가장 직각의 값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시로코팬 달기전 상단 온풍 출구 온도~아래는 알람온도 위 66도가 현재 호스안의 온도입니다.

이때 구름이 좀 가려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기뻤습니다.ㅎㅎ


온도 조절기 센서 삽입. 호스 안으로 삽입했습니다.

 

시로코 팬 장착~최대한의 단열을 위해서 모터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단열 처리!!!(모터까지 단열하면.. 모터가 돌아가시겠죠? ^^;;)

완성된 햇빛 온풍기~왼쪽 하단은 자재 부족으로... 나중에..-_-;;;;;;

 

자 온도 조절기 전기 연결입니다.(잘못된 방법입니다.!!!!) 사실 이것때문에 이 회사 담당자를 엄청 괴롭혔습니다.

보통 상식적으로 1,2,3에 온도계 센서 연결하고 11,12에 220V전원 연결 그리고 6,7번에 모터나 출력을 입력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7,8번은 상시 연결상태) 이러면 절대로 모터가 돌지 않습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복잡하신가요?

뭐 간단합니다. 6,7번에서는 전기가 안나옵니다. 왜? 그냥 스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입력 전원중의 하나가 바로 모터로 가고, 출력 전원 중간에 6,7번 스위치가 있어서 거기서 똑딱, 켜고 끄고 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7,8번에 연결하면 상시 모터가 돕니다.) 전기는 이게 전부입니다.


내부 호스 배관은 사람들이 있는 사무실 양쪽 좌석쪽으로 온풍이 나와 아래로 흐르도록 T관 설치 하였구요. 흡입은 위쪽으로 하여 가능한 순환 할 수 있도록 잡았습니다.

T관을 설치한 또하나 이유는 온풍이 바로 나오면.. 소음이 좀 있어서 분배해서 소음을 줄여 보려는 의도 입니다.


작동 시작후 바로 온풍구 출력단의 온도 입니다.


온풍기로 가는 흡입구 온도

왼쪽 아래가 온도 조절기(옥상의 온풍기 내부 온도), 그 위가 온풍기 출구쪽 온도(사무실내 호스출구쪽), 오른쪽이 실 내외 온풍기 입니다.

2시8분현재 온풍기 내부는 71도, 사무실에 들어오는 온풍 64도, 실내 온도는 18도 입니다.(현재 실외온도가 13도로 체크 되어있는데.. 실외 센서가 온풍기호스 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실제외부온도 5도보다 훨씬 올라가 버렸습니다.

 

기록상 최고 온도는 2월27일 12:35분에 78도, 비기록온도는 12:45분경 80도를 찍었다고 합니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설치후 다음날 바로 온도가 나오네요~

처음에는 실리콘 냄새가 좀 나서 환기를 시키느라 온도가 실내 온도가 안올라 갔는데

실리콘 냄새는 이틀 돌리니까 거의 안나네요 ^^

이제 여러가지 실험을 하려고 합니다.

추가로 단열재 종류를 물어보신 분이 있어서 올립니다.

그라스울 25mm 20M이구요. 45,000원 줬습니다.

사용은 5M조금 넘게 사용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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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01 00:11

    첫댓글 딴딴딴딴~ 따단딴~ 이 음악이 들리는 것 같아요. ^^ 정말 멋있습니다. 좋은 구경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03.01 02:02

    무슨 음악일까요?^^;;; 감사합니다.

  • 13.03.01 08:34

    맥가이버 테마곡이요. ㅎㅎㅎ

  • 13.03.01 00:32

    설치가 완료 되었군요.. 비오는날 흐린날 그런 데이타도 나중에 올려 주세요..^^;
    난방비 절감액이 크다면 정말 만들고 싶은 아이템 입니다..

  • 작성자 13.03.01 02:03

    네~ 1년간 계속 데이타를 모을 계획입니다. 가능한대로 올리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01 10:05

    각도조절은 처음부터 생각했던 부분인데.. 생각보다 고려하고, 만드는 부분이 많아서 다음 버전으로 미루었습니다.
    높은 각도는 반사판을 설치할 예정이었는데..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실리콘때에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한방 하구.... 대단하십니다. 저런걸 만들 생각 하신다니....전 쬐그만것두 귀찮아져서 아직도 만들다 만것들도 있는데....

  • 작성자 13.03.01 15:01

    만들기전에는 그런데 만들기 시작하면 욕심나서 갈수록 커집니다^^

  • 13.03.01 14:54

    저 장치에서 집안으로 인입되는 관의 단열을 철처히 해야겟네요.

    다른데는 다 두툼한데...

    옥상에서 아래층으로 이어지는 후렉시블 관이 노출되 있어서 열손실이 클것 같습니다.

  • 작성자 13.03.01 14:59

    단열은 기본이구요~~ 내려오는 호스도 유리섬유 25mm 단열 후렉시블 호스 입니다

  • 13.03.02 19:58

    헐 이거 작품이네요. 무게는 얼마나 나가나요?
    혼자 이동이 용이한가요?

  • 작성자 13.03.02 20:01

    혼자서 들지는 못하구요.. 아래 바퀴를 달아서 태양 따라 하루 한번정도 동에서 서로 30도쯤 좌우로 움직여 주면 됩니다. 사이즈를 작게 만드시면 들고 다니실 수도 있겠죠

  • 13.03.02 20:05

    그렇군요. 하여간 태양위치표시기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말이죠 ㅋㅋㅋ

  • 작성자 13.03.02 20:15

    ^^;;; 역시 뭔지 아시는 분들도 계시는 군요.. 멋지게 만들려 하다가.. 그냥 다쓴 꼬다리가 보이기에 임시로 붙인다는게 고정이 되어 버렸네요 ^^

  • 13.03.03 11:29

    아주 좋아 보입니다...후기 자주 올려주세요

  • 작성자 13.03.03 23:14

    네~ ^^

  • 13.09.29 21:12

    최소한에 에너지로 무료 난방할 수 있는 구상 대단 하십니다.
    견학 한번 하고 싶은데 가능 할까요

  • 작성자 13.09.30 07:26

    현재 사무실 이사로 아직 다른 사무실로 이전 설치가 안되었습니다.
    겨울 오기전에는 해야 하는데~ -_-;;; 이전설치후 다시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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