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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면 거의 연락이 안와요... 챙피합니다.
전 집이 조금 멀어요... 서울까지 왕복3시간정도...(한강 남쪽을 기준으로...)
하지만 가까운 주변에 회사 지원할만한 곳이 없습니다.ㅠㅠ (가뭄에 콩나듯... )
주변에 아는분께선 디자인쪽이 야근이 많아 집이멀면 우선순위에서 제외된다고...
야근하고 집에 갈때 지방이면 회사에서 택시비먼저 생각하게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실력이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면접시 항상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한껏 기대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결과는~ 쭉~~~~~미끄러진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ㅠㅠ
정말일까요? 지방에 산다고 기회조차 오지 않는거 같아 우울합니다.
첫댓글 어느 정도 관련 있는것 같아요. 서울인데도 면접볼때 우선 얼마나 걸렸냐고 물어보는것 보면 같은 서울이래도 멀면 싫어서 그러는듯 해요. 혹시 친척이나 친구분이 서울에 계신다면 주소를 그리로 옮기거나 이력서 쓸때만 거기다 쓰셔서 원래 집은 지방이지만 취업하면 올라올거라 말을 해보심은 어떨지요. 집이 멀다고 차별받는 것은 슬프잖아요
저도 취업준비 당시 안산에 살았습니다. 그런 질문을 받죠.. 자취를 했기때문에 취업하면 서울로 올라올거라고 얘기하면 크게 신경은 안쓰더군요.. 근데.. 솔직히 가까운데로 온다는 말만 해놓고 일하면서 친해지고 이사안해도 뻐팅기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_-; 저도 지금은 구로쪽에 와있는데 한참 지나서 옮겼습니다만, 오히려 가까워졌다고 더 늦게 하고 가랩니다 -_-; 괜히 불이익 당하시지 마시고, 뻥카 살짝 날려드리십쇼~ ㅎㅎ
회사랑 집이랑 멀면 회사보다는 본인이 더 불편합니다. 야근해서 차 끊기는 시간인데 품평일이 임박해진다... 그러면 집이 멀건 가깝건 다 남아서 마무리 작업하느냐고 정신없습니다. 집이라도 가까운 사람은 잠깐 눈 붙이거나 옷갈아입고 샤워함하고 다시 오죠. 근데 집 먼 사람은 찜질방가거나 회사 의자에 기댄체 잡니다. 일단 입사하게 되면 한달 정도 생활해보시고 뭐가 더 난지 본인이 판단하세요. 보통 왕복 2시간 이내면 다닐만한데 왕복 3시간 이상이면 체감하는게 4시간 정도일겁니다. 많이 힘듭니다. 게다가 출퇴근길이 항상 막힌다면...회사에선 집이 멀다고 택시비를 주는 것도 아니고 알아서 일만 잘 마무리 하면 됩니다.
근데 신입이라면 윗분들 품평준비도 도와줘야 하기때문에 철야작업을 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집에 일찍 가도 좋지만 신입이 그러면 상당히 안좋게 찍힐겁니다. ㅋㅋ 저도 왕복 3시간 정도 다녀봤는데 칼퇴근이 보장안되는 회사면 집을 회사근처로 옮기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일주일만에 방얻어서 나왔습니다.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