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잘 보내고 있나요?
갑진년 새해가 밝았네요.
새해 복 많이 짓고 복 많이 성취하는 값진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제 고향은 부여이고, 처가집은 예산이라 설 당일 계룡에 사는 큰형님 댁에서 차례 지내고 처가집까지 한바퀴 돌았습니다.
어제는 차례를 지내고 시골로 가는데 가는 길도 막히는데 건너편 고속도로도 벌써 귀경길 차량이 길게 늘어서서 긴 정체구간을 이루고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귀성길 귀경길로 고속도로에 저토록 많은 차량이 있나 싶은게 코로나 이전의 명절 풍경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도착한 처가집에는 오랜만에 부쩍부쩍 사람이 많습니다.
전부 모인다면 지금의 두배는 될 터인데 큰애들이 많이 안왔지만 이정도만 모여도 부쩍거리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렇게 모이는 것도 다 어머님이 계시기에 그런 것 같아 어머님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빌어 봅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도 묻고 힘도 받고 오늘 다시 대전으로 올라왔습니다.
딸이 오빠 생일케익 만들어야 한다고 오늘 가자 하네요.
내일이 아들 생일인데 동생이 직접 케익을 만들어주겠다 하니 그 정성 봐서라도 어머님께는 죄송한데 일찍 올라왔습니다.
물론 어제는 딸이 운전하고 오늘은 아들이 운전하고...
애들이 크니 편해진 것도 있네요~ㅎ
딸은 집에 오자마자 케익 만든다고 부산합니다.
우리가 도와줄 것도 없고 해서 아내와 함께 동네 카페에 와서 저는 메일을 쓰고 아내는 책을 읽습니다.
대청호가 보이는 카페인데 풍경 어떠세요?
미세먼지가 심해 뿌옇지만 그래도 볼만하죠?
설 연휴 보내고 나니 벌써 한달의 절반이 지나는 것 같습니다.
설 전에 잡으려던 일정 대부분이 설 연휴 이후로 밀려있기에 이번주 다음주는 시간관리에 집중해야겠다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남은 설 연휴 잘 보내시고
미세먼지에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감사할 일이 넘치길 바래봅니다~^^
2024년 2월 11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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