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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편지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 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슴 앓이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힘들게 살아왔던 나의 삶에
한줌의 빛으로 내렸던 당신
그렇게 정겨웠던 당신 모습
요즘 들어 참으로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행복을 노래하던 그날도
길게 돌아온 세월을 탓하던
그날도 아직도 또렷한 기억 속에
남아 있는데
그리웠던 인연 만들기도 전에
슬픈 그림자가 나를 덮어 버리고
생각 속에 당신은 멀리 있습니다
내곁에 둘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만 나를 앞서 달렸고
현실 속에 가두지 못했던 당신이
뿌리 깊은 나무인 줄 알았기에
오늘 이 슬픔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사랑만으로
당신을 이해 하리라던
짧은 생각이 사랑하는
당신을 붙잡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나 봅니다
이 순간
내 곁에 없다는 깊은 상실감
보고 싶은 가슴은
아픔으로 채워지고
함부로 넘나 들 수 없는
이 슬픈 현실 속에 당신은
너무 먼 거리에 있습니다
그립다고 한 들
만날 수 없는 거리
뼈를 깎아 내리는 아픔이라면
차라리 독한 진통제를 먹더라도
참을 수 있겠습니다
당신 사랑함이
이처럼 아프게 남을까요.
몇 날 몇 달을 두고도
나을 것 갖지 않는 이 고통
사랑했다는 믿음 하나로
참아야 합니까.
보낼 곳이 없어
부치지도 못할 내 마음은
방안 곳곳 어지러져 있고
어둠이 내린 하늘에서는
슬픈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가슴속에 묻어둔 양심
스스로 생각했을 때 잘한 일 못한 일
부끄러운 일 억울한 일 등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 가서 함부로 이야기 할 수도 없고
사안에 따라서는 무덤까지 갖고 갑니다
가끔 울쩍한 마음에
친한 친구에게 하소연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일부분일 뿐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나만이 알고 있는 나의 기억들
그것을 양심이라고 합니다
그것에 대하여
제3자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타부타 이야기할 처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혼자 생각해봐도
한없이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도 있고
억울한 일도 있고 등등...
여러 가지 일들이 많지만
그냥 찻잔 속의 태풍처럼
가슴속에서 사그라지고 맙니다
성추문 파문으로 사회적으로
큰 무리를 일으켰던 유명인사도
법정에 가서 치열한 공방 끝에
이길 수도 질 수도 있지만
결론이야 어떻든 진실한 마음
그 생각은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요
민주주의가 아무리 발전해도 가슴속에 묻어둔
양심까지 심판하지는 못 할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저런 사연 다는 아니지만
마음만이라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아는 사람 친한 친구는 많지만
내 마음 있는 그대로
다 이해하기에는 어딘가 좀 부족하지요
배우자 역시 일심동체라
하지만 돌아서면 남남이고
사안에 따라서는 잘못이야기 했다가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옛 애인과 잊지 못할 사연이 있었다면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겠지만
배우자에겐 비수를 꽂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라고 어디
함부로 발설 할 수 있나요
말못하고 가슴 찔리고 떨리는
일들이 많으면 한으로 남겠지요
그 한은 각자 다르지만
그 한들을 풀기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학력이라든지 가난의 콤풀렉스도
어찌 보면 가슴속에 품고 사는 한이겠지요
그래서 평범한 사람보다
어렵게 자란 사람이 크게 성공하나 봅니다
가슴속에 묻어둔 양심은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생각나며
삶의 이정표가 되기도 합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일은
부모가 저 세상으로 가고 난 뒤에야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말은 잘 안 하지만 이렇게 저마다
가슴속에 묻고 사는 온갖 사연들........
아련한 추억도 아쉬움을 남긴 한 많은 일들도
시간 지나고 세월 흐르고 보니
이제는 모두가 돌아 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 온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함부로 이야기 할 수도 없는 사연들은
가슴속에 생각으로만 두고두고 남아 있겠지요
그 생각 때문에 때로는 가슴 떨리기도 하고
혼자만이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큰일을 당하거나
잘못되고 나서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평상시 잘 나갈 때야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가슴속에 묻어둔 나만의 양심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고
어떻게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거기에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습니다
특별히 무엇을 믿는다거나
교육을 받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 양심은 팽개치고 겉모양만
체면치레로 살아 갈 려고 하니
사회가 만들어 놓은 온갖 규제 때문에
살아가기가 힘든 가 봅니다
좋은 말 훌륭한 지도자의
가르침을 아무리 많이 들어 본들
가슴속에 묻어둔 나만의 양심보다
더 진실 되고 참된 말이 있겠습니까
거기서 얻은 교훈이 삶의 이정표인데
그 이정표대로 살아갈려고 하니 참으로 힘듭니다 .
재앙
아무 예고 없이 느닷없이 겪는 사건 사고들
맞닥뜨리면 당황해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지요
그러고 나면 고통과 슬픔이 밀려오며
평생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생명까지도 앗아가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내가 이런 끔직한
일들을 당하지 않으니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별로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에게도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앙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저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 하고
혼자 안도의 한숨을 쉬어보지만
세상일이 란 게 어디 마음대로 다 되는 게 아니지요
그래서 우리는 항상 불안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일 터져 나오는
뉴스를 접하노라면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엄청난 사고를 당한 통곡의
현장은 모든 이들의 슬픔이며
내가 저 슬픔의 주인공이라면
등골이 오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안심 할 수 없는 일이고
특별한 예방법이나 대책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쯤은 진지하게 이런 생각을 해본다면
오늘 하루도 이런 아픔 없이 살아 있음이
얼마나 감사하게 느껴집니까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도
조금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우리가 겪는 재앙은 가지각색
어느 것 하나 방심하고 허튼 생각하면 누
구든 여지없이 화를 당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교통사고를 비롯하여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당하고 난 뒤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인재니 천재이니 하면서 논란에 휩싸이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다 부질없는 논쟁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일들은 매년 반복되는데
무엇 때문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화두라면 큰 화두인데 그 답이 무엇인지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과학은 발달하지만
그로 인한 대형사고는 늘어나고 자연이 파괴하니
자연재해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 시대에 만약 세계대전이라도
일어난다면 모두가 공멸 할 것입니다
전쟁. 테러. 자연재해. 각종사고 등등은
모두가 인간들이 만들어낸 당연하고
필연적인 재앙인 것 같습니다
인재든 천재든 살아가면서 생각지도 못한
재앙은 당하지 말아야 할텐데.....
삶이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불시에 당하는 재앙에 비유하면
불평이 될 수 없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아둥 바둥 천만년을 살 것처럼
일에 애착을 가지고 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보이지 않을 때
허탈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합니다
가는 날을 알아다면 좀 여유 있게 살지 않아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또한 언젠가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 무튼 어떻게 살아가든
그저 태어나서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가슴 철렁하는 재앙만은 당하지 않는다면
축복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중년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이다.
중년 이후 외모는 형편없다.
삼단복부.. 이중 턱..
구부정해지는 허리 등..
그리고 흰머리.. 빛나는 대머리..
또 늘어진 피부..
자꾸 자꾸 처지는 눈꺼풀 등..
그래도 말년을 앞에 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나눠줄 수 있는 것은
德이 있기 때문이다.
덕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쌓이는 것이다.
사랑이 인간을 구제한다고 한다.
그러나 미움과 절망이
인간을 구제할 수도 있다.
중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까지도 품을수 있다.
성실하게 살면.. 이해도..지식도..
사려분별력도.. 자신의 나이만큼 쌓인다.
그런 것 들이 쌓여 후덕한 인품이 완성된다.
중년이란..
이 세상에 신도 악마도 없는
단지 인간..그 자체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그래서 젊은 날의 만용조차
둥글둥글해지고 인간을 보는 눈은 따스해 진다.
이러한 덕목을 갖추려면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한다.
자신에게 견고한 자갈을 물리고
삶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시간은 인간에게 성실할 것을 요구한다.
잉여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정신적.. 육체적.. 노력없이는
시간을 차지할 수 없다.
그래서 중년에게 시간은 두렵고 잔혹한 것이다.
그리고 마음 비워라
미완성에 감사하라
중년 이후에는
'진격'보다는 '철수'를 준비해야한다.
물러설 때를 늘 염두에 두며 살아야 한다.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그런 행위는 公害아닌 後害라 한다.
집착이란 보이지 않는 일종의 병이다.
그래서 자신과 관계있는 조직에
너무 애착을 갖지 말라고 충고한다.
애착은 곧 권력을 갖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하고
마침내 인사에 관여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힘을 주위에 과시하려 하게 된다.
오래 살게 되면 얻는 것도 있겠지만
잃어버리는 것이 더 많다.
따라서 '잃어버림'을 준비하라.
그것은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라
순수하게 잃어버림을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주변의 사람도.. 재물도..
그리고 의욕도.. 자신을 떠나간다.
이것이 중년 이후의 숙명이다.
인간은 조금씩 비우다 결국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때 세상을 뜨는게 아닐까.
고령자라고 해서 위로 받기는 커녕
무시되어 말석에 버려질지도 모르는일이다.
말석에 앉으면 세상이 제대로 보인다고 한다.
너무 젊은 나이에 많을 것을 얻으면
중년 이후는 따분하고 무료하니..
더딘 인생을 탓하지 말라.
완성이 늦을수록..
성취감은 숙성되어 그 맛이 그윽하다고 한다.
더딘 삶.. 미완성을 다행으로 여겨라.
나아가 감사하라...
늦게됨은 곧 축복이다.
마지막으로 중년은 용서의 시기이다.
노년과는 달리 체력도 기력도
아직 건재하며 과거를 용서하고
자신에게 상처준 사건이나 사람을 용서한다.
추한 것.. 비참한 것에서도..
가치 있는 인생을 발견해내는 것이 중년이다.
여자든.. 남자든.. 어떤사람을 평가할때
외양이 아닌 그 사람의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는 정신.. 혹은 존재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때가 좋다.
우선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가.
자기 스스로 먹고 배설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노부모를 모셔본 사람은 다 알것이다.
너무 성급하지마라..
너무 걱정하지마라..
조직은 그 어떤 사람이 없어도..
변함없이 잘 돌아가게 마련이다.
중년이후에 우리가 의식해야 할것은
내가 없어도 어느 한사람
곤란해 하지 않는다는
엄연한 현실을 인식하는 일이다.
만일 내가 없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비참하게 생각될지 모르나
그 누가 없어도 잘 돌아가게 되므로
우리는 안도 할수 있다.
미움이 없는 마음으로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 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 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것 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
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그저 딩굴며 씻기며
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안의 주인이 되는것 입니다.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인이 되어 옛을 생각하면
미움이 생깁니다.
미움은 언뜻 생각하면
미움을 받는 자가 불행한 듯하지만
실상은 미워하는 자가
참으로 불행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미움 없는 하루 속으로
그렇게 곱게곱게 씻겨 가십시오.
옛 친구
어느 듯 살다보니 어린 시절 추억도
서산에 지는 해처럼 아물아물해 지는 것 같구려............
지나온 날 돌이켜보면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교차하는 일도 참으로 많은데
이렇게 살아가는 게 인생인 것 같구려
어째거나 저째거나 지난날의
추억을 그리워하면서도 현실을 생각하면
당장 오늘 내일 먹고사는
일들의 걱정이 앞서는구려...........
초등학교시절 쌍 코피 터지게 치고 박고
싸울 때야 천하야 원수 같아 는 데
지금생각하면 그저 웃음만 나오고
언급할 가치조차 없으며
오히려 그때 일이 그리움으로다가 오는 구려
우리내 인생도 지금은 바둥바둥 거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끄럽게 살아가지만
세월 지나고 나면 언젠가는.........
초등학교시절 추억처럼
모든 것이 허상으로 다가오지 않겠는가
이렇게 살아가는 옛날 친구들 만나면
너나 할것 없이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떠오르는데
저마다 먹고살기에 여념이 없으니
살아가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구려
그러나 어찌 하겠나
이게 삶이고 인생이고 현실인데
이런 현실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인연도 맺게 되는데
부모형제가 아무리 가깝지만
때가되면 순서대로 떠나가는 법
그러고 보면 어릴 적 소꼽친구들이
가장 오래 곁에 있는 것 같구려
피를 나눈 부모형제도
저 세상으로 떠나고 나면
그 영전에서 눈물한번 찔끔 짜고
그리고 시간 흐르면 돌아서서
다시 민생고 걱정하며
살아 가야하는 각박한 현실이지만
가끔은 그 마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물질적으로 도움은 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초등학교시절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하고 살아가세
자식들도 머리 굵고 덩치 커지니
이제는 제 고집대로 하겠다는데
품안에 있을 때 자식이라 하더니만
그 말이 실감 나는구려
내 자식도 내 뜻대로 따르지 않는 세상인데
하물며 세상 누구를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겠는가
그런 마음 가지고 있다면
다 부질없는 욕심인 것 같구려
알고 보면 모두가 다 인과응보의
법칙 원인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으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법
내 잘못되고 불행하다면 이 한 몸 이
한 생각이 부족하여 그렇게 되지 않았겠나
그러고 보면 어떤 어려움이 따를지라도
스스로 짊어지고 가야할 멍에인 것 같구려
내 잘나고 잘되면 주위에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지만
못나고 잘못되면 있던 사람조차도
떠나가는 것이 세상인심이다
그래서 정승 집개가 죽으면
문전성시를 이루어도
정승이 죽으면 개미새끼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그러니 누구를 탓하리요
그게 세상인심이라면 그렇게 맞추어
살아갈 수밖에 없지않겠나
그러나
우리친구들이야 그렇게 살지는 않겠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세상 살아가는 정답은 없다내
경기 끝나고 나면 작전이 보이고
후회하는 일은 지나고 나면
깨닫는 것도 많은데
정답은 항상 늦게 공개된다는
진리를 이미 알고 있거늘
거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이대로 묵묵히 살아가세
개구리가 두발 뛰기 위하여
한발 물러선다는 이치를 생각하면
세상 살아가는 지혜도 보일 테고
세상일 얼키고 설키고
복잡하게 매듭과 매듭으로 맺어져 있지만
매듭은 어느 한쪽이 먼저 풀면
다른 쪽도 맥없이 풀어진다는 사실
세상 살아가는 정답은 없지만
이게 정답 이게 아니겠는가
아무쪼록 살아가면서 아프지도 말고
쓸데없는 고집부리지도 말고
너무 많은 욕심도 내지 말고
초등학교 시절 그 마음으로 살아가게나
지나온 날 돌이켜 보면
이게 삶의 지표가 아니겠는가
마음
잊는다고 잊어지고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는 게 마음입니다
현재 생활이 힘겹고 불행하면
지난 날 좋은 기억들만 그리워하게 되고
현재 생활이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지면
지난날 어렵고 힘들 일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이게 마음입니다
마음은 안 그런데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이루지 못하는 일도 있고
자신을 바로 평가받지 못 할 때도 있습니다
행동은 하고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살아가노라면 이것저것 신경 쓰이고
관심이 가는 곳도 이놈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나고 보면 대부분 그리워지고
되돌아가고 싶은 게 이 또한 마음입니다
마음은 지나고 나면
이렇게 아름다워지고 순수하게 변하나 봅니다
그러면서 아쉬운 일들은 후회로 남겨지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도 내일이면 지나간 과거가 되겠지요
그때 가서 아쉬움과 후회보다는
아름다운 추억과 그리움으로 남기려면
지금 현재를 직시하고 열심히 살아가야 하지요
세상에는 기적도 있고
신비스러운 일도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지만
가끔은 기적도 일어나고 신기한 현상들
그리고 독특한 체험들
이런 일들에 대하여
특정종교나 어떤 절대적인 믿음이나
영향력으로 연결시키려 하는데
세상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듯이
어느 한 가지 잣대로
세상을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한 가지 절대적인 집착에 빠지다보니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실망을 하기도 합니다
부처님도 예수님도 내 마음 안에 있다고 하듯이
기적이든 신비든 원인이 있기에 일어나는 현상들이고
모든 것은 내 마음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만인은 속여도 스스로는 속일 수 없는 것이 마음이고
세상도 이 한 마음속에 담겨 있습니다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의 시간이 지나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 처럼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먼 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빗속의 입맞춤♡
예고도 없이 찾아온
너를 끌어안고 입 맞출 때
밖에는 나와 상관없는
칠흑의 꿈들이 젖고 있었다
너는 파르르 떨었으나
잠시 비를 피해왔다고 했다
가슴을 파고들면서도
비가 멈추면 가야한다고 했다
아무 말도 하지말아요,
꽃은 사연 없이 피지만
인생은 젖을수록 그립기만 하다
너는 밤비 속에 젖어왔지만
나는 너에게 아침햇살을 주고 싶다
넘어설 수 없는 이 밤,
붉은 너의 입술 사이로
싸늘한 추억이 흐르는데
울어대는 빗소리는
썰물처럼 밀려나가는데
이제 가야해요,
살며시 몸을 밀어내는 너의 고운 손,
밤비 멎은 어둠 속에
회오리바람이 분다
새벽 멀리서
행복의 열쇠
오늘 어두웠던 마음에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에 닫혀 진 미움의 문이 있었다면
미움을
부드럽지 못한 말로
남에게 상처를 준 칼날의 문이 있다면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내가 나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한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믿음의
내가 남에게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닫혀진 배려의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 먼저 손내밀 수 있는
배려의
문득 수고로 일관하며 노력하는
발의 지침을 알지 못하는 문이 있다면
수고의 문턱을 알 수 있게 노력하는
행여 사랑에 갈급하여 헤메이는
주소 없는 빈 사랑이 있다면
사랑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그리움의
그리하여 그 사랑이 잉태되는 날에
그 열쇠..
다른 이를 위해 소중히 간직하길 바랍니다
건너편의 행복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는 자에게 나룻배의 노를 풀 수 있는
희망의 열쇠를 드리려 하니
천상의 노래로 힘차게 저어 가십시요
그리하여 생의 찬미를 느끼고
닫혀있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는
고귀한 열쇠를 날마다 가슴에 달고
오늘의 삶의 여정 더 높게만 하소서
아름다운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 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참 아름다운 사람.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인연
당신의 얼굴을 자주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주시는 글과
그안에 스며있는 따사로운 사랑을 통해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과
고운 정 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배려하는
예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을 수 없는
먼 곳에 있다 해도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론! 순박하고 거짓 없는 대화 속에
서로의 생각을 맞추어 가면서
진실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이러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배려해 주시는
당신에게 진정 감사함을 드립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신을 통해 싹티운 정을
좋은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비록!
그대로부터 알게 된 글이지만
그대를 사랑하므로...
이 글을 그대에게 바칩니다..
작은 가슴에서 싹트는 사랑이지만..
그대 사랑하는 마음은!
하늘도 가리지 못합니다
눈을 뜨면 온통! 그대 모습뿐이기에.....
종착역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가 ?
세월 따라 무심히
흘러가는 것이 역사이고
역사 따라 흘러가는 것이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 역사의 시작은 어디였으며
끝은 어디일까요 ?
황당한 질문이고
답이 없을는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분명히
처음과 끝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신비의 베일을 벗기는 것은
신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인 것 같기도 합니다
수 만년 될지도 모르는 세월 속에서
내가 살다가 가는 흔적은
길어야 100년 안팎인데
전체 길이에 비추어 본다면
하나의 점도 하나의 티끌도 되지
못하는 인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남기려고 하고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참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찍이 깨달은 선각자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고 했거늘
어리석은 사람들이야 그 참뜻을 어찌 알겠습니까
그러니 삶이 고달프기도 하고
원망스러운 일들도 많나 봅니다
티끌도 안 되는 미미한 존재가
남겨본들 무엇을 남기겠으며
얻으면 무엇을 얼마를 얻고 가겠습니까
이런 허상에 사료 잡혀 있다면
다 부질없는 욕심 허황된 꿈이 아닐 런지요
그리고 죽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끝일까요??
어찌 보면 천당도 극락도 지옥도 없는
세상일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억울하고
한 맺혀 죽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들의 원성을 그냥 덮어두기에는
너무도 불공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한편으로 어찌 보면
무엇으로든지 심판은 내려 질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먼저간 사람들은 말이 없으니
내세에 대하여 설만 무성합니다
100년 남짓한 세월을 살면서
사람들은 무수한 일들을 만들어 냅니다
엽기적이고 경악할 일들도 있고
감명 받고 탄성을 자아낼 일들도 있습니다
악한일 선한 일 그 많은 일들을............ '
하나의 잣대로 평가받지 못하니
세상은 불공정한 것 같기도 하구
불평불만 억울한 사람
행운을 잡은 사람 등등 복잡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제대로 평가받고
심판 받을 날들이 오겠지요
그 믿음을 안고 살아가기에
힘들어도 참고 억울해도
참고 참으며 살아가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어디서 왔으며
앞으로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의문을 남기는구려.................
봄 향기
햇살 고운 날에
가슴 저 밑에서
올라오는 쓸쓸함이
피어나는 꽃향기처럼
마음을 휘감고
불어오는 봄바람에
두 눈을 감는다.
우두거니 창가에 홀로서서
마시는 커피한잔에
쓸쓸함을 느끼며
하늘거리는 나뭇잎 새 사이로
얼굴 내미는 햇살도
친구가 되지 못한다.
비라도 주적주적 내리는 날에는
살아온 뒤를 돌아보며
처진 어깨에 한숨만 친구가 되고
쓸쓸한 외로움에 하늘만 바라본다.
지난 기억 속에 감춰 두었던
네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쓸쓸한 미소 속에 외로움만 더한다.
활짝 피어나는 꽃향기 속에
살며시 스며드는 그리움이
바닷가 모래알처럼 떠오를 때
혼자라는 쓸쓸함에 외로움만 가득하다.
경화회 회훤 님
오늘은 26일 경화회 날
밝은 웃음으로 걸어오시는
경화회 회원님...*^^*
오늘같이 기분 좋은날
봄바람이 살랑살랑~~~
오늘 같은 날은
모든 걸 이해하고
용서할 것 같습니다.
내일 웃지 못한다 할지라도
오늘은
해바라기처럼
입가에 환한 웃음을 !
우리 회원님께서도
오순도순 회지 펴고서
서로의 덕담을 나누며
웃음 잃지 않고
즐거운 하루가 되고
회원님~
살랑대는 봄바람에 띄운 사연
경화회관에 오셔서
잠시나마 행복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길 *^^*
중년의 의미
어느 듯 불혹을 짊어진 나이...
사십대는 어디를 향해
가고 싶어하는 걸까?
세찬 바람 마음에라도 불면
그 바람 뿌리칠 수 없어
바람 따라가고 싶어하고
비라도 마음에 내리면
그 비 피할 수 없음에
가슴으로 쓸어내리며
앞만 보고 달려온 힘겨운 삶에
한번쯤 자신을 뒤돌아보며
지친 영혼 기대어 편히 쉴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어디론가 긴 마음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건 아닐까?
나이 들면 마음도
함께 늙어 가는 줄 알았는데
파릇한 새싹이 움터 오듯
마음은 늘 사시사철 푸르러
새로운 가지처럼 어디론가
자꾸 뻗어가고 싶어하는데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늙어 가는 육체의 슬픔에
나이를 말하고 싶지 않은 나이가
중년은 아닌가 싶다.
나이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던가?
세월 따라 떠밀려온 인생길에
빛깔도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색깔로 나를 물들이니
채워지지 않은 외로운 마음 안에
남은 추억의 잔해
사랑을 노래하고 인생을 얘기하며
예전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사랑을
늘 꿈꾸며 갈망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지금껏 걸어온 삶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보지만
거스를 수 없는 세월에
마음 한 구석에는 늘 허무함이 엄습해
늘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고
따뜻한 차한잔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랑이 그리워지는 나이 역시
중년은 아닌가 싶다.
그래도 가끔은 한번쯤
가슴속에 묻어둔 추억 하나쯤은
스치는 바람처럼 문득 느끼고싶다..
경화회 회지
마음에 담긴 글을 써가며
그 마음에
그 글로서 서로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 편집위원입니다.
우리는 편안한 마음부터
농촌을 두고서
서로 다른 생각이지만
다 같은 경화회를 위해
우리는 서로 그 향기에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一 心에서 만났습니다.
경화라는 이름 앞에서
그 이름에 부끄럼이 없고자...
그 이름에 상처 없고자
어쩌면 어색할 수 도 있지만
본대로 느낀대로
순수한 마음으로
글로 적어 왔습니다
아주 먼 곳에서
어느 때는 가까운 곳에서
그저 만남의 자리를 잊지 않고서
추억속의 친구처럼
우리는 글을 전하며 만났습니다.
그것이 어설픈 마음일지라도
어느때는 초라한 마음일지라도...
같은 마음이길 바라며
서로가 이해 해줄 수 있는 공간
회지에서 만난 우리 님들
많은 글을 부탁드리며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집니다.
회원님 사랑합니다......
대합단위회 김 판일
춘삼월
나는 여기 가까이 살면서도..
화왕산 진달래를 본지가..
언제 였던가 ?
생각이 가물거린다..
뭐가 그리 바쁜 건지..
집에서 있을 시간은 있어도..
내가 좋아 하는
산을 가지 않은 것은 ..
나이가 들어간다고 할까..
아니면..
게을러진다고나 할까..
우리 나이엔 더 열심히 운동하고
몸 관리에 투자해야 하는데..
그래도
내일은 일찍 일어나
화왕산 진달래를 보려 가야겠다..
봄의 향기에 취하고 싶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즐거운 춘삼월 ...!
희 야
눈물 나도록 당신을 사랑 합니다
오늘 술 한 잔 했어요.
슬퍼서도 아니고...
아파서도 아니고...
너무나도 행복하여서
그 행복 감당할 수가 없어서
고향친구 들과 술 한 잔 했습니다.
이런 날은 당신의
넓은 가슴으로 용서해 주세요..
당신을 만난 건
아마도 인연이 깊어서 인지
아니...나의 운명인 것 같습니다.
당신을 밤마다 애타게 그리워하는 것은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는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게 된 것은
내가 전생에 우리의 인연이 필연으로 !
그래서
이렇게 당신을 보고파하고
그리워해야 하는 숫한 시간들
날마다..
가슴 설레이며 기쁨의 눈물짓고 있습니다.
희 야
나보다 더 많이 즐거워하고
더 많이 행복하고..
더 많이 사랑 받아야해요..
당신에게 더 줄 수 없음이 안타까워요..
당신을 만나 너무 행복한데...
이렇게 행복하여도 괜찮은 건지...
사랑하는 마음만큼 행복합니다
당신 영원히 사랑할께요..
당신께 너무 감사하고...
시린 가슴 꼭 안아 줄 수 있는 만큼
눈물 나도록 나 당신 사랑해요...
당신은 하늘이 주신 나에게 가장 큰 선물입니다...
행복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속에도 천천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보다는 불행하다고
여겨질 때도 많습니다.
또한 남들은 행복한 것 같지만
나만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사람은 똑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가 행복을 추구하고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게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내가 좀 더 주면 될 것을 !,
기다리기보다는
한 순간에 얻어 지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늘 행복하면서도
행복하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굳이 행복을 찾지 않아도
이미 행복이 자기 속에 있는 걸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내 자신을 들여 다 보십시오.
과연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잘못된 행복을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
그렇다면 이제 부터라도
작은 행복부터 만들어 가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 산에 진달래 꽃 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 나이 불혹이 지난 발걸음의 무게가 크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년으로 만듭니다
하늘님 께서는 우리 몸 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 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봐 죽는 날 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하셨나 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 할래요
내 마음이 지금 예쁘고 행복 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내 생활이 나를 속일지라도
그려니 마음 비우고 여유롭게 살겠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슨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그리워하며 살겠습니다
마음속에 연분홍 설레임 늘 간직하여
꽃같은 미소로 살겠습니다
불평이나 불만은 잠재우며 살겠습니다
그것들이 자라날 마음의 토양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늘 마르지 않는 옹달샘처럼
스스로 다스리고 가꾸어서
행복의 샘을 지키겠습니다
웃는 얼굴
웃는 얼굴로 바꿔보세요
설사 생활이 즐겁지 않더라도
매사를 웃는 모습으로 !
하루 종일 우울한 표정으로
비관하고 있다면 세상이
모두 불운한 것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비관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받기 힘들죠.
종일 그늘진 얼굴로
있진 마십시오.
마치
당신에게 죄진 것 같아서
모두들 꺼려하게 됩니다.
다가가기 힘든 사람에게
누가 따뜻한 말을 건네겠습니까.
미소를 지어보세요.
웃는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인생길은 태양빛이 찬란한 봄처럼
향기로운 꽃 내음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살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십대 에는 흔들리는 바람
사 오십은 붙잡는 사람.
만날 사람 없지만
바람이 불면
가슴 서리게 울렁이고
비라도 내리면 가슴이 먼저
어딘가를 향해서 젖어든다.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도
마음도 몸도 시려진다.
시간의 지배를 받는 육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린다.
시간을 초월한 감성은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오르고 싶어 한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이,
체념도 포기도 안 되는 나이,
홀가분히 벗어나려다
여기까지 와버린 나이,
그리고
마흔은 젊은 날 내안의 파도를 잠재우는 나이,
그 마흔이 세월의 무게로 나를 누른다.
내안의 숨겨진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곧잘 흔들린다.
아마도
이건 잘 훈련 되어진 정숙함을 가장한
삶의 자세일 뿐 일 것이다.
더없이 푸른 하늘 회색빛 높게 떠
흘러가는 쪽빛 구름,
창가에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가을 향기도
모두가 내가 비켜가야 할 유혹
창가에 서서 홀로 마시던 커피,
이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햐얀 눈이 내리면
하얀 눈이 내리면
제 마음을 새 하얀 눈처럼
백지로 당신께 보낼께요.
그 백지 위에
정열적이고
뜨거운 사랑을 그려주세요
하얀 눈이 내리면
당신 마음을 새 하얀 함박눈처럼
순수한 백지로 보내주세요
그 마음 위에
예쁘고 고운
진실한 사랑을 그려 드릴께요
순수한 새 하얀 마음에
정열적으로 빨갛게
상큼함으로 노랗게
때론
달콤하게 핑크색으로
사랑의 하트를 그려 나가기로 해요
하얀 눈이 내리면
아름다운 행복으로
두손 꼬옥 잡고 사랑을 나누워요
이 밤 하얀 눈이 내리네요
제 하얀 마음을
당신께 보냅니다.
이미 받은 당신 마음에
예쁘고 고운 사랑을 그려
고이고이 제마음과 함께 보냅니다.
대합단위회 현 춘복
해와 달이 .....
하늘을 만나듯이
나는 당신을 만났답니다.
당신을 ...
만났기에 별빛도
색채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내가 사는 세상이
이름답게 보이는 것도
당신의 미소 때문임도 깨달았답니다.
당신이 .....
소근 거리며...
들려주는 사랑의
언어는 시냇물보다도
정겨운 멜로디 되어
귓가를 맴돕답니다.
누가 ...
사랑을
환상이라고 했나요
누가 ...
맨처음 사랑의
환희를 노래했나요
은은히 ...
스며드는 사랑의 향기는
나로 하여금
사랑의 찬가를 부릅니다.
소중한 ...
당신을 만났답니다.
해와 달이 .....
저절로 솟듯이
당신을 향한
내 마음도 아름답고
고운 불꽃이 된답니다.......................
운명과 필연
우리 만난 것이 인연이라면
당신 사랑하는 것은
나의 필연이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당신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다면 그래도 좋겠습니다
수많은 시간 서로가 헤어져 살아 왔기에
이제서야 만났지만
우리가 만난 것이 인연에서 필연으로 살아가야 할
운명의 만남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꼭 필요한 운명으로 만나지 않았더라도
내 앞에 서 있는 당신은
아무리 봐도 나의 운명인 것 같습니다
운명이 아니어도 당신 바라보는 마음은
인연의 필연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하늘이 언제나 흐리지도 맑지도 않는 것처럼
우린 서럽게 살아온 내 인생입니다
이처럼 필연의 인연으로 다가온 당신
쌀쌀한 바람이 차갑게 여겨지지 않는 것도
운명의 당신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가슴은 과분한 운명을 안고 있지만
내 가슴에 넘치는 행복도 안고
그리움을 말할 수 없던
지난날의 시간을 잊어버렸습니다
당신때문에 언제나 차갑고 쓸쓸한 겨울이
운명의 당신을 알고 난 후로
하얀 눈을 기다릴 수 있는
나의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내 가슴속에는
꼭꼭 숨어있는 사랑이 있습니다.
늘 보고 싶고 만나고 싶고
언제라도 그리워서
그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보고
만나는 사랑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빗소리로
바람 불면 바람소리로
맑은 날은 고운 햇살로
다가오는 사랑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리움으로 눈물 흘리고
마음 아파 할 땐
서로가 가슴 아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깊어지는 사랑이 있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서
숨 쉬는 이유 하나 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두 손 모으게 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아니 다음 세상에서도
함께 하고픈
바램 이 있는 사랑이 있습니다.
내 가슴속에는
꼭꼭 숨어있는
마지막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
바로 당신입니다...*^^*
친구야 술 한잔하자
약 40 여년 전 자신의 결혼식에
절친한 친구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아기를 등에 업은 친구의 아내가
대신 참석하여 눈물을 글썽이면서
축의금 만 삼천원과 편지1통을 건네주었다..
친구가 보낸 편지에는
"친구야! 나 대신 아내가 간다.
가난한 내 아내의 눈동자에
내 모습도 함께 담아 보낸다.
하루를 벌어야지 하루를 먹고 사는
리어카 사과장사가
이 좋은 날 너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사과를 팔지 않으면 아기가
오늘 밤 분유를 굶어야 한다.
어제는 아침부터 밤12시까지 사과를 팔았다.
온종일 추위와 싸운 돈이 만 삼천원이다.
가난에 몸부림치다 흑 한 추위와 싸워야 한다
하지만 슬프지 않다.
나 지금 눈물을 글썽이며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마음만은 너무 기쁘다.
개밥그릇에 떠있는 별이
돈보다 더 아름다운 거라고 울먹이던
네 얼굴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아내 손에 사과 한 봉지를 들려 보낸다.
지난 밤 노란 백열등 아래서
제일로 예쁜 놈들만 골라냈다
신혼여행가서 먹어라.
친구여~ 이 좋은날 너와 함께 할 수 없음을 마음 아파 해다오.
우리의 우정은 변치말자
우리 철부지 때 언약하고 맹세를 했지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다."
- 친구가 -
나는 겸연쩍게 웃으며 사과 하나를 꺼냈다.
씻지도 않은 사과를 나는 우적우적 씹어댔다.
왜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것일까....
다 떨어진 신발을 신은 친구 아내가 마음 아파 할텐데..
멀리서도 나를 보고 있을 친구가 가슴 아파 할까봐
나는 이 사과를 입에 물었다.
하지만 참아도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참으면 참을수록 더 큰 소리로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어깨를 출렁이며 울어 버렸다.
사람들 오가는 예식장 로비 한가운데 서서...
흐르는 눈물이 왜 이리 많은지
수많은 관중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제주도 신혼여행을 마치고
월봉시장을 찾아 헤메이다 보니
리어카에 사과 파는 친구가 보였다
친구아내는 아기를 업고 포장 해주고
친구는 “사과 사이소 하며” 소리를 지른다
나는 아내에게 저 사람이 나의 친구야 하고는
나는 달려가 얼짜안고 울먹이자
친구도 울고 나도 울고 우리는 한없이 울었지요
아내도 친구 부인도 다 울음바다 였읍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전부 눈물을 글성이며 바라보고 있었다
친구야! 술 한 잔 하자
시장 안에 포장마차에 들어갔다
우리들의 주머니 형편대로
포장마차면 어떻고 시장 좌판이면 어떠냐?
마주보며 높이든 술잔만으로도 우린 만족한걸,
목청 돋우며 얼굴 벌겋게 쏟아내는 동서고금의 진리부터
솔깃하며 은근하게 내려놓는 음담패설까지도
한 잔 술에겐 좋은 안주인걸,
자네가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정말 마음 아프고 부끄럽다
나는 서울 명문대 나오고 현대그룹에
과장자리에 근무하면서 자주 못 찾아본 게
내 자신이 정말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오히려 웃는 자네 모습에 마음 놓이고
내 손을 꼭 잡으며 고맙다고 말할 땐
내 가슴은 뭉클했어.
우리 열심히 살아보자.
항상 곁에 있는 변치 않는 너의 우정이 있어
이렇게 부딪치는 술잔은 맑은소리를 내며 반기는데,
친구야! 고맙다....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상진2길 29 세진빌라202호 신 용수
너에게 행복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밤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낀 산능선 을 바라보며
행여 삶이 지치고 외롭다고 느끼실 때..
잠시나마 나를 기억해 주시고
그 시름을 잊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당신 마음이
내 곁으로 와 준다면..
나 그대를 위해 따뜻한 차 한 잔을
준비 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당신 가슴에
희미한 안개처럼 쌓인 그리움이 있다면..
가끔씩은 내가..
당신의 가슴에 희미한 안개 같은
그리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 생각으로 미소 지며 행복해 하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움 없는 마음으로*♡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 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 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
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그저 딩굴며 씻기며
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안의 주인이 되는 것 입니다.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인이 되어
옛날을 생각하면 미움이 생깁니다 .
미움은 언뜻 생각하면
미움을 받는 자가 불행한 듯하지만
실상은 미워하는 자가
참으로 불행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미움없는 하루속으로
그렇게 곱게곱게 씻겨 가십시오..*^^*
사랑할 수 있는 날까지
사랑할 수 있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마음을 다 바쳐
하늘가에 굳게 맹세하겠습니다.
샛별처럼 고운 당신에게
나 인생의 죄가 되지 않도록
햇살처럼 화사한 당신에게
나 삶의 미움이 되지 않도록
내 생이 다하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내마음의 전부를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고요한 호수의 잔잔한 물결처럼
당신을 그리워하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이나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슬픈 날이나
외로운 날이나
나 당신과 함께 그 길을 가겠습니다
절망의 그늘 위에서
떠오르는 당신의 꿈과 희망이 되겠습니다
어느날 나 살다가
죽는 그 순간까지
나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저 세상에서도 당신을 기다리는
나 당신의 한 떨기
꽃이 되어 살겠습니다
눈이 내리던 날
눈은 내릴 땐 보아줄 만 한데
쌓여있는 눈을 보면
엉덩방아를 찧는 아찔함과
녹으면서 질척거릴 때면
한 발쯤 피해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성냥팔이 소녀가 곱은
손을 호호 불어가며
오들거리는 모습도 생각나고요.
나는 왜 신나게
미끄러지는 스키장이나
따뜻한 실내에서
먹음직한 냄새를 풍기는
멋지게 장식한 식탁 앞에서
잘 웃는 여인을 앞에 앉힌
그런 장면을 연상할 줄 모르는지
투명하게 붉은 술잔을
눈높이 아래까지 들어 올리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유리잔을 부딪치며
유혹해도 좋을만한
여인의 눈을 쳐다보는
그런 상상 말입니다.
반쯤 페인 드레스가 흰빛이라면
가슴의 골이 더 돋보일 것이라는,
풍만한 꿈도 꿔볼만한데
겨우 성냥팔이 소녀 언 손을
잡아주고 싶은 생각 따위나 하니
갈데없는 궁상이지요?
따뜻한 잠자리가 그리운 밤입니다.
개의효심
울산 동구에 산록마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식 없이
한 마리의 개를 자식 삼아 살고 있었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할아버지가 가끔
산에서 나무를 해와 먹고 살았는데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눈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 두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식이 없으므로
그 개를 자식 삼아
사랑을 다해서 키웠는데
키운 지 3년이 되는
어느 날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집의 형편을 잘 아는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장례를 치뤄졌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다음 날
그 집의 개가 한 집으로
자기 밥그릇을 물고선 들어섰는데
마침 아주머니가 부엌에서 일하던 중이었나 봅니다.
그 개가 밥그릇을 마당 한 가운데 놓더니
멀찌감치 뒤로 떨어져
엎드려서 가만히 밥그릇만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그 아주머니는 그 개가 주인을 잃어서 밥을 제때 못얻어 먹어서
그런가 보다 하며 불쌍한 나머지 밥을 퍼주었는데
개가 밥이 담긴 밥그릇을 물고선 자기 집으로 가더랍니다.
아주머니는 자기집 으로 갖고 가서
밥을 먹겠구나 생각하고
하던 부엌일을 정리하고 장에 갔다
올 일이 있어 준비하고 나가는데,
장으로 가는 길에 그 혼자되신
맹인 할머니 집이 있어 생각이 나서
낮은 시골 담 너머로 할머니가 어찌하고 계신가
걱정이 되어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더 이상 가던 길을 가지 못하고
그 할머니의 집안을 계속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할머니가 마루에 걸터앉아있는데
개가 아침에 자기가 준 밥이 담긴
밥그릇을 안 먹은 채로 마루에 올려놓고선
눈이 안 보이는 할머니의 소맷자락을 물고
손을 밥에 다가가게 해서 밥을 먹으라는
시늉을 계속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개의 뜻을 알아차리고는
밥그릇에 손을 가져가
그 밥의 절반을 먹고선
나머진 개에게 미뤄줬는데
그때서야
개가 자기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이 광경을
말없이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소문이 마을전체에 퍼졌습니다.
이일이 있은 다음날
그 개는 어제 갔던 집이 아닌
다른 집으로 밥을 타러 왔습니다.
개도 인정을 아는지
같은 집을 또 들르지 않았던 겁니다.
집 주인은 그 개를 아는지라
깨끗한 새 그릇을 준비해서 거기에
밥과 반찬을 고루 넣어서 주었는데 역시
그 개는 그것을 물고
자기 집으로 가서 할머니에게 주고
할머니가 남은 것을 미뤄주면
그때서야 자기가 먹었습니다.
이일이 계속되니까 마을 사람들이
`사람보다 나은 개'라며
동구청에 건의해서 효자상을
주어야 한다고 하니까
동구청에선 당황하며 사람이 아니어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270 전하아이파크102-503 최 현선
사랑한다면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멀리 살고 있어도
그날이 언제인지 몰라도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면
오랜 시간도 참고 견딜 줄 알아야 합니다
멀리서 그렇게 바라보는 것도 사랑입니다
슬퍼하지 말아요
아파하지 말아요
폭풍한설 속 서로 떨어져있지만
사랑의 분신과 이별한건 아니잖아요
사랑한다고 하여 가지려고만 한다면
더 큰사랑을 배우지 못합니다
그대의 언어와 미소에서
나는 사랑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대와 같은 하늘아래서
이렇게라도 사랑할수 있음에
진정 다행으로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감사해 합니다
때로는 그대가 보고 싶어
한 걸음 달려가고 싶을 때도 있지만
먼 훗날 내안의 사랑으로 기대하기에
멀리타향에서
그져 바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랑의 기쁨을 누립니다
기약 없는 사랑이라지만
하얀 눈 내리는
그 겨울에 찻집에서
웃고 있어도 눈물이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조용히 기다립니다
우리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설레이는 만남을 위해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아름다운세상 아름다운 꿈을 꾸어요
당신을 위한 글
혹시 당신이 힘들어 하고 있어
세상의 좋지 않은 일들이
항상 주위에 있다고 느껴지고
왜 자신이 존재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자신이 없다면
그러는 중이라면
당신에게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생각하는 힘이 있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와 친구가 있고
외로움이 느껴질 때
되돌아보며 많지는 않더라도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힘들 때 당신을 생각하며
위로 받는 친구와 읽어보며
입가에 미소를 띠게 하는
오래된 일기장도 있고
어설픈 모습이지만 귀여운 어린 시절
사진들이 있습니다..
아침이면 당신을
바쁘게 하는 일이 있고
피곤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는
휴식을 줄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신에게는
사라져 가는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는 지금이 있고
조금은 두렵지만 설레이기도 한
미래가 있습니다
당신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오직 당신만의
참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이렇게 있습니다..
어머니의 선물
평생 자식을 위해
사랑으로 헌신하신 어머니께
더 많은 보답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평생을 홀로 자식들 키우시느라
고생스럽게 살아오시며
소리 내어 웃을 줄도 모르시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입가에 번지던 눈부신 미소와,
말없이 어쩔 줄 모르며
내 얼굴을 쓸어내리시던
그 손길이 지금도 그립습니다.
어머니에게서 받은 선물 중
가장 큰 것은 가없는 사랑이였습니다.
내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또 하나의
큰 선물은 소 같은 우직함이다.
어머니는 평생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었다.
별이 총총한 새벽부터
달이 밝은 한밤중까지
자식을 위해 소처럼 일하던
어머니를 고스란히 배웠는지
저도 무겁고 힘든 일이라면
누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는 남달리 명석한 두뇌도 아니고
가문에 큰 배경도 없었다.
오직 소 같은 성실함만이 최선의 자세라는
신념을 늘 간직하며 살아왔습니다.
대합단위회 김 무 현
첫눈
12월이 오면 보고 싶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따뜻한
하얀 손을 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아래에서
당신처럼 곱디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소복소복 쌓인
하얀 길을 뽀드득뽀드득 걸으며
둘만의 발자국을 하얗게 새기고 싶습니다.
당신의 순백(純白)미(美)와
백설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와도
기다리는 것은 첫눈,
첫눈에 노래하고 싶고
첫눈에 그리워하고 싶은
당신 향한 내 마음이기에
첫눈 기다리듯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첫눈 같은 순수한 마음을 소유한 당신이
첫눈 같은 순수한 모습을 닮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인생길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막연하게 기다렸어요.
서산머리 지는 해 바라보면
까닭없이 가슴만 미어졌어요.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아침에 복사꽃 눈부시던 사랑도
저녁에 놀빛으로 저물어 간다고
어릴 때부터
예감이 먼저 와서 가르쳐 주었어요
이제야
마음을 다 비운 줄 알았더니
수양버들 머리 풀고
달려오는 초여름
아직도
초록색 피 한 방울로 남아 있는
그대 이름 아시나요?...
종일토록 아무 생각 없이
태양만 바라보고 있어도
그대가 태양이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해바라기는 여름이 다 가도록
그대 집 마당가에 서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그대 기다리는 일상을 접어야겠네.
간이역 투명한 햇살 속에서
푸른 이파리마다 황금빛 몸살을 앓는
탱자나무 울타리
기다림은 사랑보다 더 깊은
아픔으로 밀려드나니
그대 이름 지우고
종일토록 내 마음
눈 시린 하늘 저 멀리
가벼운 새털구름
한 자락으로나 걸어 두겠네.
어쩌자고 하늘은 저리 높은가...
이 풍진 세상에 가을빛 짙어
날아가는 기러기 발목에 그대 눈물 보인다.
빌려 쓰는 인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내 것이라고는
영혼과 업보뿐입니다.
영원히 가지고 가는
유일한 나의 재산입니다.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합니다.
빌려 쓰는 것이니
언젠가는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빌려 쓰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너무 가지려고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많이 가지려고 욕심 부리다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대로 놓아두면
모두가 내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베풀면
오히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것이라고 집착하던 것들을
모두 놓아버립시다.
나 자신마저도 놓아버립시다.
모두 놓아버리고 나면
마음은 비워질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고 나면 이 세상 모두가
나의 빈 마음속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그것들은 이제 모두 내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만난 후에
나는 온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지
당신을 알고 난 후에
이 세상이 얼마나 신나게
살맛 나는 세상인지
당신은 아실런지요?
묻고 싶어요
당신도 나처럼 행복 한지요
당신도 나처럼 내가 필요 한지요
당신도 나처럼 사랑하는지요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 하냐고
당신을 만나 행복 하냐고
물어 본다면
나 또한 그에게
당신도 사랑해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랑하는 건 너무 행복한 거예요
사랑하는 것에
고통이 따른다 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래요
당신도 나만 사랑해줘요
나에겐 당신의 사랑이 너무 필요해요
오늘도 날 잊지말고
기억하며 사랑해 줘요
나도 당신만을 사랑할꺼예요
온 세상 다 준다해도
당신과 바꿀수 없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해요
어느 날
아침이슬 처럼 살며시
내 마음안에 들어온 당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당신.
그런 당신이 자꾸만 좋아집니다.
당신을 좋아한 뒤로는 가슴
벅차옴으로 터질것 만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해'라는 말보다
당신이 자꾸 보고 싶어'라는 말이
내 가슴에 더 와 닿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는 나의 마음은..
당신을 향한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입니다.
당신을 위해
저 하늘 별은 못 되어도
간절한 소망의 눈빛으로 당신께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무엇이라도 해 주고싶은 나의
마음이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얄밉기만 합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당신이 있어 이 순간에도
난 행복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당신은 나의 행복한 비밀입니다.
나는 소망합니다.
이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당신만을 바라볼 수 있기를..
그런
당신에게 나의 마음을
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 당신을 너무 좋아합니다.
당신께 글을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 올려도 좋은 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 사람...
아침 내내 그렇게 그립다가도
언덕 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 되면
또 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 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부터 특
별할 것 없는 일상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작은 파문으로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길을 가다가 혹여 하는
마음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고
매일 오가다 만나는
집 잃은 고양이들도
오늘따라 유난히 귀여워 보이고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그리움이 사랑으로 자라고
그 사랑이 다시 사람과 사람간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때...
이것이...이것이야말로
힘겹고 괴로운 삶이라도
우리가 참고 견디는 이유였음을...
그리하여
세상에 숨겨진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고
가꾸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사랑임을 알겠습니다
한 사람만을 알고 사랑을 배우고...
진짜 한 사람만을 더 깊이 배우는
그런 삶 행복합니다
사랑을 알게 한 사람 당신이 고맙습니다
그대향기
온 산 가득히
추억의 색들이 번져가는 가을엔
커피향 담은 아지랑이 같은
그대 향기에 취하고 싶다.
하늘 가득히
태양의 뜨거움을 식히는
가을엔 허브 향 담은
산들바람 같은
그대 향기에 취하고 싶다.
가을바람이 불면
잊혀 진 세월의 흔적이
떨어져 우는 낙엽에
번져가고 안타까운
그리움의 자락이
앙상한 가지 위에 걸려 있다.
오지 않는 행복의 꿈은
손을 저어도 저만치에 있고
오직 지금도 그대 향기만이
나를 취하게 한다 .
그래도 가을엔~
그대 향기에 취하고 싶다..
어느 여인
그늘진 마음에
사랑하나 담아 보았습니다.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춰 보았습니다.
늘 혼자라는 생각에
우울해 할 때
당신은 가장 따뜻한 사람으로
내게 다가왔습니다.
부족함은 채워주시고
오만함을 버리게 해 주시고
나를 가두는 그물도 걷어 주었습니다.
허전함을 채워주시고
늘 사랑하는 눈길을 주시어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신 당신이 있어
살아가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언제나 당신과 숨을 쉬며 살아가는
세상이 그리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때
말없이 전부를 들어 주는
그런 친구 같은 우리가 되어서
마음에 부담되지 않는
그런 사이로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편안한 사람으로
영원히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리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눈을 감고 들어야 잘 들립니다.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해보시면 어떨는지요!
향기는
코로 맛볼 수 있습니다
향기는
만지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향기는 촉감 없이
눈을 감고 코로만 느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해맑은 아침,
좋아하는 꽃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는지요!
아름다움은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만지거나
코로
맡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면
향기도 멀리하고,
감촉도 멀리하고,
맛도 멀리하고,
오직 눈으로만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좋은하루
아름다운 꽃은
바라만 볼 때가 아름답습니다.
메밀꽃은 보기엔 아름다운데
향기는 지독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깨끗한 눈으로 바라보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꽃의 감촉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코로 맡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맛으로 알 수도 없습니다
꽃의 감촉은 오직
만져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촉은 눈을 감고
향기도 멀리하고
만짐으로써 느껴야 합니다.
꽃은 감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은 향기로 말하는 것입니다.
꽃은 아름다움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꽃은 느끼는 것입니다.
진리도 이와 같습니다.
진리는 발전하는 방식이
따로 있습니다.
진리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꽃의 향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경험으로 맛보는 것입니다.
볼 것은 보고,
들을 것은 듣고,
향기로운 것은 향기로 맡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 히렴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 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빛방울 하나 에서도
눈물 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 겠습니다.
그대 행복
따스함이 가득 담긴 그대 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기쁨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는
안타까움 전해 주는 당신 때문에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사람 모두를 향한 친절함 속에서도
날 향한 각별함을 늘 남겨 놓으시는
내게 또한 특별한 사람인 당신이
내 존재이유를 깨우쳐 줍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이 만났어도
결코 예사롭지 않은 우리 인연..
수백억 광년의 시간을 휘돌아
무한대분의 일의 확률로 만난 우리..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스한 가슴속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삶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한...
그대와 나 이기를 바란답니다.
사랑으로.....
한번의 사랑
한번 사랑해 버린
그대와 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믿음 ,소망, 사랑 속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온 나날들
내 가슴속 깊이 안으련다.
그대와 나의 인연은
안이나 겉이나 보지 않아도
그대의 눈빛
그대의 음성
얼굴 표정 몸짓만으로도
사랑을 그리는
그대의 고운사랑은
잔잔한 호수 같이 안온한
맑은 사랑이어라
그대와 나의 인연은
거센 폭풍이 몰아치고
엄동의 빙판길을 걸을때도
거칠 세 없이
따스한 봄을 맞이할
그대의 따스한 향기는 온세상을
핑크색으로
변화 시켜 버렸구나
한번 맺은 그대와의 인연
이세상이 살아진다 해도
내일의 태양이 뜨지 않는다 해도
하늘에는 수많은 별빛으로
들에는 오색의 꽃향기로
온 산천과 들에는 벌나비 춤을 추는
그대와 내가 그리는
아름다운 사랑의 풍경화를 그리련다.
친구야
친구야~
우린 지금
서로를 지켜보고 있잖니?
편안하고 부담 없고, 그렇게......
그런데 가끔 이건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사랑 한다 그러는 거...
그래 고마워...
하지만 난 사랑이 아닌
어릴 때
소꼽친구 에서 움이 터
돌부리 던 가시넝쿨 헤쳐 가며
우리가 곱게 키워온 우정이 좋다.
사랑하면 언젠가 아파할거고,
보기 싫어지는 날 왔을 때
서로에게 이별을 말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친구 말이야.
넌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 우정으로 지내면 좋겠는데....
영원히 밖에 내 보일 수 있게.
그렇게 멋진 모습으로 함께 하자꾸나.....
당신 때문에
따스함이 가득 담긴 그대 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기쁨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는
안타까움 전해 주는 당신 때문에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히 만났어도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스한 가슴속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삶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한...
그대와 나 이기를 바란답니다.
사랑으로.....
가슴 아픈 이별
오늘따라 유독 가슴이
왜 이렇게 아프고 저린지...
떠나가는 그 사람을
붙잡을 수 없기에
이토록 아프고 서글퍼지는 것일까.
이별의 길목에 놓여
파편조각으로 찔린 듯 한 아픔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구나
그 무엇으로
표현 못할 만큼 사랑하지만
이젠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하기에
가슴이 터질듯 미어지는구나
그 사람을 떠나 보내고
너무 그리운 날엔 어찌해야 할지...
그 사람의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은 날엔
그 간절함을
무엇으로 대신해야 할지...
휴지조각 버리듯이
그 사람을 쉽게 지울 수만 있다면
이렇게 아프진 않을 텐데
쉽게 잊지 못하고 지울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기에
가슴에서 지우는 날까지
눈물이 마르지 않으리라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가을 풍광에 서 있는 당신은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골짜기마다 계곡마다
산의 울음이 쏟아지는 맑은 물
시린 발 움켜쥐고
무심코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고픈 당신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신이 가지고온 마지막 선물
이 세상에 이 것 하나밖에 없다고
하늘에다 지워지지 않는
일기를 쓰는 당신은
진정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우정이 좋아
애끓은 사랑보다 때로는
좋은 친구하나가
그리울 때가 있지요
바라는 마음도 없어서
기대하는 마음도 없어서
홀로 우는 일도 없을 테니까요.
언제나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어서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마음 졸이는 일 또한 없어니
얼마나 마음 편할까요?
하늘만큼 웃을 수 있고
바다만큼 위로가 되어주고
가슴에 박힌 눈물 털어 내어도
담 날 부끄럽지 않고 다시 웃음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가끔 바람에도 안부가 궁금해지는
그런 친구가 그립지 않을까요?
어쩌면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으므로
삶의 아집과 편견으로 똘똘 말려있을
서로 비위 맞추며 마주할 일 없으니
그 또한 좋은 친구의 선물입니다
삶의 위한 기도
오늘 하루 절망이기보다는
모자람을 아는 희망이게 하소서
바닥이 드러나 보이는
그런 공허함일지라도
스스럼없이 지나쳐야 할
참된 나날이게 하소서
오늘 하루 나약함이기보다는
날로 강인해지는 부드러움이게 하소서
지쳐 쓰러지고 그을리는
그런 뙤약볕 속에서도
목마름의 고통보다는
단비의 촉촉함에 감사하는
여문 성숙이게 하소서
오늘 하루 슬픔이기보다는
가슴 속 깊이 넘칠 기쁨이게 하소서
부서지고 무너지는 고통과 좌절 속에서도
남아있는 날의 행복을 기원하는
슬픔 안에 다시 넘칠 축원이게 하소서
오늘
아침처럼 살아가고픈 오늘
오늘 하루 후회이기보다는
부족함을 아는 만족이게 하소서
내가 지나온
모든 모자람의 날들이 어우러져
날로 공허함의 일부를 채워 가는
작은 소망이게 하소서.
중년의 사랑
이제 보니
사랑이 젊음의 상징처럼
일생에 단 한번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었다.
만약
단 한번뿐인 사랑이라면
우리 인생이
얼마나 삭막 할까?
하지만,
우리 세대가
사랑하는 이 마다 결실을 맺어
사랑의 목적인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중년의 사랑도
처음의 사랑과
하나도 다를 것 이 없고,
어렵다고
표현하지 않을 것이다.
중년의 사랑을 이미 준비된
사랑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어느 한순간
큐피트 화살을 맞아
전혀 경험하지 못하고
황홀의 바다에 빠진 채
허우적거림을 어쩌지 !
오늘의 삶
오늘의 삶이 힘겨울 지라도
맑은 하늘을 바라 볼 때면
늘 힘이 되어 주는
경화회 회원님들 !
외로움이 젖어 들 때면
정겨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진실한 벗이 되어 주소서
비록
저 멀리 있다 하여도
같은 하늘아래에서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오늘의 즐거움을 보람으로 알고
우리가 손수 만든 회지 펴고서
기쁨이 가득한 사랑으로
풍요로운 가을의 향기를
우리 다 함께 나누며
우리의 사랑이 아기자기한 맛으로
곱다랗게 키워 갈래요
사랑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살아가는 길이 비록 힘들고
가슴 저리는 아픔이 목까지 차올라도
곁에 없어도 이름만 불러도
위로받게 하시며
사랑이란 이름으로 하여
녹슨 인연의 사슬처럼
부담이 되지 않게 하소서
변함없는 정성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존중하고
우러러 바라보게 하시고
어떠한 말에도 오해나
실망치 않게 하소서
삶의 나락앞에서 비바람
거세게 불어와도
그대 앞에 초라한 한몸
크나큰 우산으로 헌신하게하시고
늘 온전한 자리 불 밝히곤
스스로 타버린 촛불이 되게 하소서
못난 이 사람을 항상 세심히 밝히고
베려하게 하시고 자신을 위해
섭섭함을 들어내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두 손 맞잡고
친구처럼 동행하는 온통
목숨까지도 퍼줄수있는
사람으로 서로에게
마음 비우게 하소서
그렇게 우리 사랑하게 하소서
이세상 끝까지 동행하게 하소서!
가을의 향기가 유혹하고
가을바람에 빠지고 싶은 날
물들어가는 단풍 속에 숨어있을
아름다운 사랑을 찾아서
어디론가 떠나도 좋을 것 같은 날
억새풀이 바람결에 춤추며
잔잔하게 밀려드는 감동처럼 일렁이는 물결은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애틋하고도
뼈저린 사랑의 손길되어 내 밀어줄듯합니다
내일을 기다리지 않아도 행복할 것 같고
오늘만을 살아도 좋을 것 같은
가을 햇살의 미소를 받아가며
낙엽이 쌓이고 추억이 현실처럼 밀려오는
그런 거리를 찾아서
단풍이 내 온몸을 간지럽히고
계곡 사이로 흐르는 차디찬 물줄기는
외롭고도 고독에 시름하는 이 찾아 전해줄
단풍 잎세를 띠워가며 어디론가 흐르고 있을
그런곳을 찾아 떠나고 싶어지는 오늘입니다
마음은 들뜨고 설레여지지만
텅 비어가는 듯한 마음은
옆구리가 허전해지기에 그런가봅니다^^*
좋은 만남
우리의 만남은 보이지 않은 만남 이기에
얼마든지 거짓도 진실도 있을수 있습니다.
우리의 거짓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우리의 진실은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며
서로를 존중하게 합니다.
비록 사이버공간 일지라도 우리에게는 인연이라는
끈이 있기에 상대에게 아픔을 주는 말 보다는
서로에게 웃음을 주는
진실함으로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인연이 언제 우리를 갈라놓을지 몰라도
언제 우리를 돌아서게 할지는 몰라도
언젠가 서로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을때
서로를 위로 하고 보듬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만남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인연이므로 나의말 한마디로
나의글 한 자로 인하여
남에게 상처는 주지 않았는지
아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눈물을 주지는 않았는지,
슬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서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
하루가
고달프고 힘들어도
희 야를 생각하면 행복해
그것이 너의 대한 사랑입니다
아무리
속상한일이 있어도
그대를 생각하면
미소가 번지는 것은
그대의 진실한 사랑
그대여
나의 메마른 가슴에
찾아와 살며시 젖시어 주는
꾸밈이 없는 사랑
하늘에
떠도는 구름과 찬란한 태양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거짓 없는 사랑
너와나의 인연
새벽안개 곱게 피어나
아침의 이슬처럼
나에게 찾아온
여인이 있었지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느낌만으로
그대의 향기가
전해져 오는 맑은
호수 같은 여인이었어.
천상에서 아름다운 여인처럼...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아리함 으로 다가오는 여인.
너무도 아름답기에
지켜주고 싶은 그런 여인 .
행복한 모습만 보고 싶고
웃는 모습만 보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염원하는 마음으로
내 인연과 함께 가고 싶다.
내 인연은 행복하게
그저 웃고만 살아가길 바라는
소중한 내 인연이기에...^^
깊은 강물 속에서
뛰어 노는 물고기처럼
그대의 깊은 마음속에 들어가
어떤 환경 에도
흔들림 없는
속 깊은 사람 만나
소중한 사랑을 하고 싶다.
눈물을 흘릴 지라도
슬픔의 눈물 삭이고
기쁨의 눈물 만 보여 주는
속 깊은 사람 만나
소중한 사랑을 하고 싶다.
마음을 주어 받는 그리움 보다
존경스러워 우러러 볼 수 있는
속 깊은 사람 만나
소중한 사랑을 하고 싶다.
현재의 시련이 와도
절대 내색 하지 않고
밝은 미래 만 보고
달려가는 넓은 가슴을
가진 사람을 만나
언제나 밝은 미소와 들꽃 처럼
순수한 영혼으로 반겨 주는
속 깊은 사람 만나
소중한 사랑을 하고 싶다.
부부들에게 드리는 글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살아갑니다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어떤 찬구의 좋은 고급주택에 고급 승용차
부러워하며 밥상머리에 앉으면 종알종알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그들을 생각하면
왠지 모를 허탈감에 살아갑니다
우리세대는 부모가 맺어주는 것이고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게
자식의 도리인 줄 알았고
지금은 그렇지 않고
자기 자식 귀한 줄만 알고
부모의 은혜는
기억조차 상실 할 정도
앞으로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열 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장독위에 정한 수 떠 놓고
발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지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그리운 추억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 !
이 생명 다 하는 날까지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지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
오늘도 이렇게 살아갑니다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살아갑니다..
♡*맑은 물처럼 맑은 마음으로*♡
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
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단 하루라도 간직하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지요
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이 1분이라도 내게 머물러서.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
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의 밝은 미소"
삶이 아무리 힘들고 지칠 지라도
그 삶이 지칠 줄 모르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으로
끊임없이 샘솟아 나게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힘이 들고 지칠 때 는
내 모든것을 이해하고 감싸주시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미소 지으며 어루만져 주시던
그 기억들을 생각하고
그것을 마음에 담아보십시오.
그리고
내 자신의 삶이 불안해 질 때마다
아버지의 굳은 의지의 삶을 생각하며
온 가족에게 보여주셨던 믿음직한 웃음을
가슴에 담아 보십시오.
그러면 어느새 마음은 새로운 평화를 느끼고
든든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가슴에서 순간, 순간 그리는 마음은
나를 사랑해 주시던 이들의 웃음으로 인해
새로운 빛과 용기를 일으키게 되므로
"밝은 미소"는 생활의 여유로움을 가져다주는
삶의 샘물과도 같은 것이랍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 중에서
나를 바라보며 나의 못난 모습까지도
웃음으로 감싸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나의 행복일 것이며
나 또한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함박웃음으로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
무한정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밝은 미소"를 가지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예쁘고 아름답게 해야합니다
그런다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속삭여보세요
나는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그리고는 또 말을 하세요
"당신의 밝은 웃음을 내 마음에 살포시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이 나의 가슴에서 뛰네요" 라고....
그러면 그이도 당신을 사랑할 것 입니다.
당신 생각
모든 일상을 조용히 접고
오늘은 당신만 생각 합니다
당신이 보고 싶을 때면
찬란한 그리움을 앞세워
당신을 찾곤 하던 내가
오늘은 당신만 생각 합니다
당신이 너무나 그리울 때면
화려한 보고픔을 안고서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던 내가
오늘은 당신만 생각합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을 때면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던 내가
비내리는 창가에 앉아
오늘은 당신만 생각 합니다
당신의 가슴에 안기고 싶을 때 면
사랑의 편지를 쓰곤 하던 내가
당신의 미소를 떠 올리면서
오늘은 당신만 생각 합니다
만나고 싶어요
얼굴만 보아도 살짝 미소 짓는
그 모습이 너무 멋져서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더욱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하다 못해 여린 마음을 가진 그런 사람
내 마음까지도 맑아질 것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
세상이 거짓되고 모순투성이라도
그 사람은 진실 되고 믿음이 가는
그런 사람과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내 모든것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왠지 만나고 싶습니다
그 눈빛 너무 맑고 그윽한 빛이어서
다가 설수는 없지만,
살짝 미소라도 보내고 싶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처럼 설레임의 마음을 가져다주는 사람
바라만 보아도
행복해질 것 같은 그런 사람을..
오늘은
마음 이쁜 그 사람을 기다려 봅니다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그리움에 사무쳐
사랑하는 그대의 아파하는 목소리를
뒤로 한 체 내려오는 마음이
한없이 아파했습니다.
보고 싶어도 보지 모하고
만나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대 !
언제까지
이대로 있어야 한단 말인지요.
이 마음 더 이상
이대로 기다리기 힘이 들고
고통스러워 이제는 잊고 싶은데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은데.
이것이 정녕 사랑이라는 말인지요.
이것이 그리움이라는 것인지요.
내가 왜 이리도 마음 아파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질주하는 차량의 창문에 빗줄기가
세차게 뿌리고 있습니다.
마음 아파하는 나의 심정을
빗줄기는 아는지 ?,
모르는지 더욱 세차게 때리고 있습니다.
정착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여행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대로 보내고 싶어서
그저 떠나고 있습니다..
희 야 ! ........
한 사람을 사랑함이 이다지도 힘이 드는지
예전에는 진정 몰랐습니다.
빗속을 거닐며
빗줄기속에 그려보는 사람
비오는 날이면
더욱더 보고 싶어지고
그리워지는 그대
고운님~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를
조용한 빗소리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고
잦아드는 빗소리에~
갑자기 뜨거운
커피한잔이 생각나는 시간..
쉼 없이 보냈던 겨울을
차분히 정리 하라는 듯
2월의 마지막 날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 소리가
왠지 정겹게 들리네요
좋은사람들과 향긋한 커피한잔 나누면
더없이 좋을 것 같은 날~^^
고운님~
향긋한 커피한잔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 즐거운 오후
그리운 당신
어느 날 살며시
내 마음에 닿은 당신
소리 없이 다가와
내 가슴에 머무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나 홀로 살며시
미소 짓게 하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햇살 고운 날에도,
바람 불어 스산한 날에도,
늘 안부가 궁금한 당신입니다.
오늘 밤도 당신은 이슬 되어
내 가슴 적시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기에
내 가슴 깊이 묻어둔 그대여!
날마다 궁금하고,
날마다 보고픈
알 수 없는 사람아
비록,
그대 와 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내게 있어 당신은
한 세상 다하도록
그리운 사람입니다.
새해인사
신년의 새해 아침에
기분이 좋으면 일년이 좋아 집니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경화회 회원님들
희망의 주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희망을 안고
일년이 시작되는 이아침
동쪽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세요
그리고 나도 저 태양처럼
온 누리에 빛을 남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어 보십시오
그때부터 온몸에서 힘이 나오고
의욕이 생기지요
새해아침을 기분 좋게
그리고 활기차게 맞이하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오
그러면 매사가 술술 잘 풀릴 겁니다
새해의 아침을 힘차게 시작하며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님 생각...
님 생각하면 참 좋습니다
그렇게 많고 많은 꽃이 있지만
유독 당신 이라는 꽃은
특별하게 다가와
내 가슴에 찾아오네요
별들이 자기 자리에서
빛을 내며 있듯이
당신이라는 별
내 마음 하늘에 떠올라
빛을 발하고 있답니다
당신은
내 가슴에 꽃이 되고
별이 되어
묻혀 있으니
난 참 행복하답니다
둥근달
들에는 황금물결 넘실대고
오곡백과 만물이 열매 맺어
풍요로운 이 아름다운 계절처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요
힘들고 어려운 일
아프고 쓰라린 일
다 잊어버리고
힘든 삶이지만
둥글게 마음먹고 살아가요
하루하루 가을햇살처럼
마음을 바꾸어보며
밝고 고운 마음으로
힘차게 살아가요
그대가 있고
내가 있듯이
서로가 늘 아껴주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요
어떠한 어려움에도
절망하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살아요
우리 마음속에
행복이 있듯이
둥글게 마음먹고 살아가요
사랑하는 그대
외로운 이 가슴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언제나 비추는 둥근달
달아달아 밝은 달아~
당신과 함께
당신과 함께 걷노라니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가슴을 진정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나의 사정을 아시기도 하지만,
따스한 솜이불처럼 당신의 마음이
그렇게 넓은 줄을 미처 몰랐습니다.
또한 당신은 속속들이 어찌 그리
얘기를 자상히 해 주시는지...
흐르는 냇물처럼 영롱하기만 하네요.
내 사랑 당신!
당신이 나를 향하신 사랑은
한날에 그리는 당신은
봄날에 따스한 햇볕과 같고
한밤에 그리워지는 당신은
볼수록 고요한 달빛 되어 쏟아집니다.
당신을 그리워함이 이리도 좋기만 합니까?
지금... 조용한 밤 책상에 앉아 당신을 그리며
가슴 절절히 당신생각으로 채웁니다.
내 가슴에 당신은 나를 사모하게 하셨고
내 인생에 당신은 나의 등불이 되게 합니다.
내 사랑 당신은 당신을 보는 나는
나의 삶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흐르는 물처럼
사는게 다 그렇지...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노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가는 것 일 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오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한번 못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 게 있소
살다보면 기쁨일도 슬픔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 연기 하는 것 일 뿐
슬픈 표정 진다하여
뭐 달라지는 게 있오
기쁨표정 짖는다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겁니다
중년의 가을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면
어느새 인생도 가을
쓸쓸한 중년의 길목에서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나도 글을 써서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들어서고 싶다
한번쯤은 만나보고도 싶다
한번쯤은 가까이서
그의 숨소리를 듣고 싶고
거칠어진 손이지만
살며시 손 잡아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 속으로 스며들 것도 같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되어
오늘이 즐거울 수 있다면
말없이 웃음 지으며
그저 바라만 봐도 좋겠다
거울 앞에서면 늙어가는
세월이 씁쓸히 웃고 있지만
마음속의 거울은
가슴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다
그래서
늘, 마음은 가을 숲을 거닌다
숲길을 산책하다
풀 섶에 숨은 밤알을 줍듯,
진주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그리움하나 줍고 싶다
기생시인 이매창
조선 시대 대표적 여류시인 중에 규수시인으로
허난설헌을 이야기하며
기녀시인으로는 황진이와 매창을 이야기 한다
이화우(梨花雨)흩 날 릴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秋風落葉)애 저도 나를 생각는가
천리(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
이것은 이매창이 한양에서 부안에 놀러왔던
선비와 눈이 맞아 죽을 때까지 몸과 마음을 바쳐
서로를 사랑했던 연인 유희경을 그리워하며
읊은 대표적인 작품으로 이때 일반인들은 상
상하기조차 하지 못 할 28세나 차이가 나는 사랑이었다.
유화홍염 잠시춘(柳花紅艶暫時春)
달수난의 옥협빈(撻髓難醫玉頰嚬)
신여하심 고냉(神女下堪孤冷)
무산운우 하래빈(巫山雲雨下來頻)
버들꽃 붉은 몸매도 잠시동안 봄이라서/고운 얼굴에 주름지면 고치기 어렵다오/선녀인들 독수공방 어찌 참으리/무산에 운우지정 자주 내리세
멋드러진 이 글은 촌은(村隱) 유희경이 변산 3절로 꼽히는 부안의 명기 이 매창과 한창 깨가 쏟아지는 호시절에 진정한 사랑을 실어 지어준 노래이다
이매창은 변산의 절경인 채석강과 이 고장시인 신석정과 더불어 부안 3절로 자랑하는 대표적인 여류 시인이다 개성의 명기하면 황진이를 말하고 명기하면 이 매창을 말한다 이 매창은 기생으로서 문필가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인으로 조선 선조6년에 관아의 아전인 이탕종이라는 사람의 딸로 태어났는데 계유년(癸酉年)에 태어났다고 하여 계생(癸生)계량이라 부르기도 하였으나 기생이 되면서 아호를 섬초(蟾初)라 했다가 스스로 매창이라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매창이 성장하여 자태와 몸매가 남다르게 아름다운데다 ■시■를 잘 짓고 노래를 잘하자 소문을 듣던 고을의 태수 서진사(徐進士)라는 사람이 태수(太守)의 권력을 앞세워 매창의 정조를 빼앗은 다음 곁에 두고 희희낙락 거리다가 서울로 발령이 나자 마지못하여 매창도 서울로 함께 따라 갔으나 무엇이 여의치 않았는지 얼마 되지 않아 부안으로 다시 내려와 이때부터 기생으로 변신한다
매창이 황진이처럼 풍류를 잘하게 된 동기는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처럼 집안이 가난하여 아버지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훈장 노릇을 할 때 이곳저곳 서당을 따라 다니면서 귀동냥으로 배웠다 한다
사람이 죽으면 살은 물이 되고 뼈는 흙이 되며 성질은 불이 되고 의식은 바람이 되고 결국 남는 것은 인연과 가치뿐이라는데 도덕이 무엇이고 타락이 무엇인지 모든 죄악은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 때문이다 아무렴 동서고금을 통하여 색욕이라는 욕심은 욕심이라기보다 하나의 본능이라고 보아야 옳을 것 같다
매창이 유희경과 헤어져 부안에서 시름할 때 당대의 풍운아 허균이 목주 목사직을 파직 당하고 조정에 대한 울분을 삭이며 부안에 내려온다 그때 부안의 명기 이 매창과 정신적인 사랑을 즐겼으나 함께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행적으로 보아 정말로 그랬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아무튼 이 매창과는 정신적인 사랑을 나누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이요 민중소설인 홍길동전을 집필하였다.
매창은 천대받는 기생의 신분이었지만 물질의 풍요보다 정신적 가치를 귀중하게 여긴 시인으로 언행이 조신하고 정결했으며 정절이 굳은 모범적인 여성이었으나 38세의 젊은 나이에 병들어 죽었는데 병석에 누워 있을 때도 허균이 몸조리 잘하라는 위안의 편지를 보내는 등 각별하게 보살펴 준 사람이다.
소중한 친구
고맙다는 말 대신
아무런 말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고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런 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 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을
덜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사랑이 가득한 이곳에서-
그윽한 삶의 향기 소중한 인연은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맑고 순수한 인연으로
마음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찌든 삶의 여정에 지치고 힘이들 때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이 넘치는 우리들에 이야기로
우리 마음에 남겨지길
그윽한 향기 우리 삶의 휴식처에서
언제나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아픈 삶을 함께하고
글이나 꼬리로 배려하고 위로 받으면서
맑고 향기로운 삶의 향 내음 가득
내 마음 깊이 남겨지길 !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영원히 남겨지길 소망합니다.
자장가
자장 자장 워리 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아가 아가 잠들거라 금자동아 옥자동아
금을 준들 너를 사리 옥을 준들 너를 사리
아가아가 잠들거라 자장자장 워리 자장
멍멍개야 짖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깬다
꼬꼬닭아 울지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깬다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저기저기 저달속에 계수나무 박혀서니
계수나무 베어다가 초가심간 집을지어
자손만대 행복심어 부귀영화 누려보자
나라에는 충성동아 조상님께 섬길동아
부모한테 효자동아 일가간에 화목동아
형제간에 우애동아 친구간에 의리동아
자장자장 워리 자장 우리아기 잘도잔다
가을
한낮의 햇살은 따가우나
아침저녁의 차가운 공기는
가을이 왔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게 많습니다
결실의 계절 사색의 계절 등등................
정말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가올 겨울을 생각한다면
지나온 날들도 되돌아보게 되고
열심히 살지 못하였으니
다가올 날은 걱정만 머릿속을 휘감습니다
인생도 가을처럼 이렇게 익어 가는데
그 열매가 알찬지 쭉쟁이 인지 아직은 모르는데
생각해보면
살아가는 목적이 잘 먹고 잘사는 것도 아니요
권력과 명예도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면 다 허망하고
허무한 일들이고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럼 무엇이 목적일까?
아마 "깨달음"이 아닐까요
부와명예는 쭉쟁이요
깨달음은 알맹이가 아닐까요
허 허 허 미친 소리 한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알고 보면..........
무슨 일이든 깨닫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비록 부와 명예를 얻을지라도
깨닫지 못하면 곧 무너지고 허망하게 됩니다
그러한 예는 사회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꼭 말을 해야 알 듣겠습니까
그래서
어디를 가나 욕심과 집착을 버리라고
수없이 충고를 들어 왔지만
그게 맘대로 안 되는 것이 현실이고
그 결과물은 불행의 씨앗이 되어
연일 일어나고 있나봅니다
깨닫지 못하고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얻어진다 해도
그것은 곧 불행의 시작이 되고 맙니다
어렸을 때 치고 박고 싸우던 일도
50-60살 되어 생각해보면
매듭이 엉켜서 풀리지 않던 것도
한쪽이 끊겨져 탁 풀리고 보면
모두가 다 아무것도 아니지요
단지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였으니까
힘들었던 것 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품을 평생가지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깨닫지 못하고
욕심과 집착에 사료 잡혀
평생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먼 훗날 어느 경지에 오르면
무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 하는 것도
바로 깨달아 다는 것이죠
이런 경지에 오르기까지는
법칙이 있고 기본이 있다
모든 것 하나하나 차근차근
바른 마음으로 몸소 실천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큰 것이 맘에 와 닫겠죠
그게 깨달음이지 깨달음이라 하여
별것 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절차와 순서가 있습니다
덧샘 뺄샘을 알아야 나누기
곱하기를 할 수 있고
이런 기초지식이 있어야
고차원적인 수학문제 풀 수 있고
고차원적인 수학실력이 있어야
우주만물의 신비스러운 세계도 풀 수 있습니다
이런 깨달음의 원리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욕심에 사료 잡혀
채우려고만 한다면
그 안에는 불행과 근심으로만 가득 찹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삶이란 무엇일까
그 화두의 열쇠는 깨달음 같은데
오늘도 그 열쇠는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욕심만 찾아 해매는 것 같습니다
그 열쇠를 찾는다면
머릿속에 가득 찬 온갖 먹구름도
한줄기 소낙비 되어 짝 내리고
그러면
가을날 푸르고 높은 하늘이 될 것 같습니다
♧가을의 기도♧
이 가을에는 더 사랑하게 하소서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흘러간 세월
푸른 하늘로 흐르는 하얀 구름같이
깨끗한 마음이 되게 하얗게 물들여 주소서
노랗게 단장했던 은행잎 떨어지면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길이게 해주시고
살 섞듯 흔들리다 떨어지는 낙엽이라면
먼 나라 동화 속의 정다운 이야기처럼
추억의 이름을 모두 넉넉하게 새겨
열정의 사랑으로 아름답게 물들여 주소서
이 가을에는 더 사랑하게 하소서
아직 다 채우지 못한 빈 그림자 보이면
용서하는 마음으로 사랑 채워 주시고
넓은 마당 한 귀퉁이 국화꽃이 피면
사랑의 향기로 물든 그리움이게 하소서
잔잔한 가슴 골짜기에 푸른 강변의 갈대
외로움으로 흔들리면 고독한 영혼 보듬어
사랑을 부르는 손짓이게 하소서
하늘같은 사랑
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 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가 씩씩하게 살아가다가
혹시라고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때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로보고 있노라면
고개를떨군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부부란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보는
거울과 같은 거래요
그래서 상대방의 얼굴이
나의 또 다른 얼굴이래요.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린대요.
그러니 예쁜 거울속의 나를 보려면
내가 예쁜 얼굴을 해야겠지요.
부부는 평행선과 같아야 한대요.
그래야 평생 같이갈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각도가 좁혀져도
그것이 엇갈리어
결국은 빗나가게 된대요.
부부의 도를 지키고 평생을
반려자로 여기며 살아가야 한대요.
부부는 무촌이래요.
너무 가까워 촌수로 헤아릴 수
없대요. 한몸이니까요.
그런데 또 반대래요.
등돌리면 남이래요.
그래서 촌수가 없대요.
이 지구상에 60억이 살고 있는데
그중의 단 한 사람이래요.
얼마나 소중한...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둘도 아니고 딱 한사람...
나에게 가장 귀한 사람이래요.
부부는 반쪽과 반쪽의 만남이래요.
한쪽과 한쪽의 만남인 둘이 아니라
반쪽과 반쪽의 만남인 하나래요.
그러니 외눈박이 물고기와 같이
항상 같이 있어야
양쪽을 다 볼 수 있대요.
부부는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 사이래요.
어찌 다 마음에 들겠어요.
그래도 서로의 마음에
들도록 애써야 한대요.
부부는 벽에 걸린 두 꽃장식과
같이 편안하게 각자의 색채와
모양을 하고 조화롭게 걸려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대요.
부부는 한쪽 발묶고 같이 걷는대요.
같이 하나 둘, 하나 둘하며
같이 걷는대요.
아니면 넘어지고 자빠진대요.
그래서 부부는 발자국을
같이 찍어간대요.
흔적을 같이 남긴대요.
자식이라는 흔적을
이 세상에 남기고 간대요.
사랑스런 흔적을 남기고 간대요.
부부는 닮아간대요.
같이 늘 바라보니 닮아간대요.
그래서 결국 까만 머리카락이
하얗게 같이 된대요.
그래서 서로서로 염색해 주면서
부부는 늘 아쉬워한대요.
이 세상 떠날 때 혼자 남을
반쪽을 보며 아쉬워한대요.
같이 가지못해 아쉬워한대요.
요단강 같이 건너지
못해서 아쉬워한대요.
부부는 늘 감사한대요...
결실의 계절..
9월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고향집
고향집 담장에 그려져 있는
어릴 때 얼굴 얼굴들...
영희네 초가지붕에
조롱박이 주렁주렁
사리채 엮은 울타리에
헝클어진 호박넝쿨
세월의 흐름 속에
더욱
생생한 빛으로 떠오른다.
손때 묻은
기억의 문고리 잡고 열면
영롱한 눈빛으로
다가오는 잔잔한 미소...
언제나 불러봐
단숨에 달려와
품에 안기는
그리운 고향집
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사랑은 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받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지만
사랑은 줄수록 내 눈빛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한없이 주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
시리도록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
그건 주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내가 해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이고
끝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내가 일어나 웃어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이고
변함없이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내가 다시 내일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글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 없는 친구,
혼자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 수 있는 당신은
바로 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당신의 어떤 마음도
행복으로 받아 들 일 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 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당신이 있으면,
당신도 내가 있으면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줄 수 있고,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물리칠 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각자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고맙다는 말대신
아무말없이 미소로 답할수있고,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을 덜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그리운 사람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머무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때로는 잊으려 했고
숨으려 했습니다.
어느 때 발길 돌리려 했습니다.
그래도 잊지 못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애태우기를 몇일,
눈물짓기를 몇달,
그리움에 ane혀 보기를 몇년,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사람
어쩌면, 평생 못잊고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람
그냥 떠밀기엔 너무 마음이 아파
평생을 가슴에 묻어야 할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그래도...
나 슬프지 않습니다.
그리움으로 다가온 그 사람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깊이 새겨둔
그리운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 사람이 오늘은 왠지
너무 보고파집니다.
적을 사랑한 이야기
에이브라함 링컨이 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
그를 가장 심하게 비난한 사람은
에드윈 맥마스터 스탠턴이란 사람이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스탠턴은 링컨을
몹시 미워했다.
그는 대중 앞에서 링컨을 흠집 내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링컨에 대한 미움이 너무도 뿌리깊었기 때문에
그는 링컨의 신체적인 외모에 대해서까지
조롱을 일삼았고, 모든 관점에서 격렬한
비난을 퍼부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컨은 미합중국의
제 16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링컨 내각을 구성할 시기가 다가왔다.
정부 각료들은 아무래도 링컨의 정책을
가장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가까운 인사들로
구성해야만 했다. 링컨은 신중히 각 분야의
책임자들을 한 명씩 임명해 나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가장 중요한 국방장관을
임명하는 날이 다가왔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그 자리에 스탠턴이 임명되었다.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 측근들부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온갖 조언이 링컨에게 전달되었다.
"각하 . 큰 실수를 하셨습니다.
스탠턴이란 자를 몰라서 그러십니까?
그 자가 각하에 대해 늘어놓은 터무니없는
비방들을 잊으셨습니까?
그 자는 각하의 적입니다.
머지 않아 그 자는 각하의 여러 정책들을
무산시켜 버릴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십시요."
링컨은 확실하고 단호하게 응답했다.
"그렇소 나는 스탠턴을 잘 알고 있소.
그가 나에 대해 퍼뜨린 많은 비난들도
잘 기억하고 있소.
하지만 이 나라를 둘러볼 때 국방장관 자리를
그 사람만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없소. "
그는 국방의무에 적극적이고
노예해방에도 남보다 충실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링컨 대통령은 암살범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링컨이 죽은 뒤 링컨의 업적과 고귀한 인격에
대한 찬사들이 사방에서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에이브라함 링컨에 대한 수많은
평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은 역시
에드윈 맥마스터 스탠턴이 내린 평가이다.
자기가 한때 그렇게도 미워했던 링컨의 시신
옆에 서서 스탠턴은 눈물을 흘리며 그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칭송했다.
스탠턴은 말했다.
"이제 이 위대한 인물은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을 것입니다."
등산길
한동안 무척이나
바쁜척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몸도 맘도 지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은 시간이였다
소중한 시간에 ..산에 간다는 말에 그만 들떠서
기대하고 설래기만하다
자주 가는 화왕산이라오늘따라 느낌은 다르다.
꽃은 아직 덜 피었을 것이고
고암으로 둘러 올라가늦게 출발한 만큼
조금 서둘자는 말에 얼마나 올랐을까..
맑고 신선한 공기가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아침 일찍 눈 비비고 일어난..
이른 새벽 새소리와 함께 맞던 그런 공기
맑고 깨끗한 공기가 나에 몸을 휘 감고
뭐라고 표현해야될지....?
어디선가 작은 새소리 계곡에서 맑고 깨끗하고
청아한 소리가. 정겹다
나무에도 물이 올라서 푸르름 을 자랑하고
푸들도 ..무지무지 얼굴들 자랑들 하고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고 다시 힘들어 오르고 . . .
맛난 점심도 먹고. 정상에 서둘러서
올라가는 모습들이 넘..활기차 보였다
역시 꽃은 매서운 찬바람 미워서인지 피지 않았고
안 피면 어떤가..안개 자욱한 산.....아주 상큼한 바람
적당히 흐르는 땀
친구들과에 이야기 속으로 삼매경을 하고
주위에 꽃과 풀 들과 나무와 돌들과 함께 하면서
정상에서에 보니
도성암 쪽으로 하산..
내려오는 길. 미끄럼 타는 일이 연발
맑고 깨끗한 물소리에 흠뻑 취해서
그래도 왠지. 좋기만 하다
손과 발을 물속에 살짝 담그니 찹기만 하다
행복한 산행을 마치고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글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부담 없는 친구,
혼자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 수 있는 당신은
바로 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당신의 어떤 마음도
행복으로 받아들 일수 있는 친구
함께 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당신이 있으면,
당신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줄 수 있고,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물리칠 수 있는 친구
각자 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고맙다는 말 대신
아무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고,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 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 을 덜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는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우정과 사랑을 위해....
들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향기롭지 않아도
수수한 그리움
가득담아 길모퉁이
어느 한적한곳
들꽃은 그렇게
수줍게 피어납니다.
스쳐 지나는
뭇 사람들은
들꽃의 아름다움을 모른 채
오늘도 허위 대며
앞으로만 가려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은
내딛는 내발걸음에 행여
이름모를 꽃들이 아파할까
조심조심 걸어갑니다.
그렇게 걸어도
우리는 꽃들을 아프게 합니다
그러나 마음착한
들꽃은 탓하지 않고
이듬해 더 예쁜 꽃을 피워냅니다.
들꽃처럼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일까요?
들꽃처럼
아름다운 사랑 나누며 살아요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솔직히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 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더욱 길러 주옵소서
나의 반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매사에 충실하여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고
매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를
마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소중한 사람이라면...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 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
평생 있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마세요...
뭐든지 꾸준한 노력과 관심 없이는...
오래 가질 못하는 법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자기 마음 옆에 둘 수 있고...
상대방 마음 옆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욕심을 버려야 해요...
내 마음 옆에만 두려고 하는 욕심을요...
그리고 먼저 상대방 마음 옆에...
평생 있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본인 스스로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갖어야 하겠지요...
즐거운 하루
너무도 사랑하는 그대
언제나 반가운 그대의 미소
그대의 목소리를 들으면
하루가 즐겁고
그대를 보면
하루가 행복한 것을
내 삶이 눈물로 채워도
당신을 사랑을 할 겁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기로 한 것을
그대의 사랑으로
슬픔은 기쁨으로
절망은 희망으로 바뀌고 있어요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고비도 있겠고
때로는
실망스러울 때도 있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해 주며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요
보고 싶은 당신
보고 싶습니다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잔잔한 미소로 따뜻이 이해해 주는..
당신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웃을 일이 아닌데도 항상 웃고,
심지어 울 수밖에 없는
기막힌 상황에도..
기쁨을 주던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자랑을 늘어놓을 때..
화제를 슬며시 우회전시켜 주시는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내가 창가에 앉아
지난일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멀리서나마
내게 희망을 전해주는 당신이..
너무 사랑스럽고
당신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마음만 오세요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맛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 같은
커피 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커피지만,
마음으로 타기에 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 랍니다
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세련된 생활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벙거지에 다 헤어진 옷이라 해도
그대가 마실 커피는 있답니다
나는
그대의 피로를 풀어 줄
향기 있는 커피만 타드리겠어요
오셔서 맛없다고 하시면
향기만 맡고 가셔도 좋아요
삶이 힘드시거든 언제든 오세요
그대와 대화를 하며
모든 회포를 풀어 드릴께요
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커피를 드리겠습니다
커피의 향기
차 한잔 에 마음 실어
향기고운 차 한 잔에
지난날의 추억을 타서
그대와 함께 마시고 싶다.
아직 향기 가시지 않은
은은함이어도 좋고
갈색 빛깔로 물든
쓸쓸한 빛깔도 좋을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라면...
저물어 가는 석양을
함께 바라 볼 수 있는
가슴 속에 풍경화 하나
그대와 함께 그리고 싶다.
차 한잔에 추억을 타서
마실 수 있는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다.
맑게 흐르는 시냇물
물그림자에 내 얼굴이 비출 때
즐겁고 지난날 추억의 그림자와
함께 옛이야기 나누어도
좋을 사람이 그대 였으면 좋겠다.
아침을 위하여
어둠에 잠겨있는 이 시간
어떤 빛으로도
당신의 가슴 채울 수 없어
달빛도 별 빛도
모두 지우고
나의 눈빛 한줄기
담아 드립니다
홀로 잠 못 이루는 이 시간
어떤 말로나 형태로든
당신의 가슴 채울 수 없어
“사랑 합니다 ”
한 마디만 남겨 둡니다
아침을 여는 당신의 뜨락에
사랑 한 줌 심어놓고 가오니
아침이 깨우거든
환한 미소 띄워 주소서.
행복한 날
현대그룹 어느 부서에서
생긴 일입니다
결재를 기다리며 앞에 서 있는
그에게 사장이 건성으로 물었다.
"요즘 어떤가?"
그는 즉시 대답했다.
"살아오면서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사장은 서류에서 눈을 떼고 그를 쳐다봤다.
그의 대답에 적이 놀라는 눈치였다.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사장이 의아하다는 듯이 물었다.
"네."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사장이 다시 질문했다.
"자네 올해 나이가 몇인가?"
"쉰 여덟입니다." 그는 대답했다.
사장은 책상위에 놓인 종이에
무엇인가를 쓰며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자네는 해다마 365일을 살아왔네."
사장은 계산을 마치더니 이렇게 말했다.
"음... 자네는 벌써 2만1천170일을 살았군.
그런데 지금 여기 서서, 오늘이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하는 건가?"
"그렇습니다."
그는 더욱 힘주어 대답했다.
그는 사장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사장이 믿든 안 믿든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생각했다.
'누구보다 내가 나 자신을 믿는 게 소중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그에게 사장이 따져 물었다.
"자네 어떻게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하는 거지?
자네가 결혼하던 날은?
설마 오늘보다 행복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겠지?"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결혼하던 그날을 기억할 겁니다.
아내가 눈물을 흘렸죠.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결혼이었거든요.
첫애가 태어나던 순간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러자 사장은 마치 따지듯이 큰소리로 말했다.
"그것 보라고.
결혼이나 첫 아이 출산만큼 행복한 날이 어디 있어?"
하지만 그는 조금도 지지 않고 응수했다.
"또 다른 수많은 아름다운 날들도 기억합니다.
분명히 그런 날들도 무척 행복했어요.
하지만 오늘처럼 좋았던 날은 없지요.
그날들 중 어떤 날도 단지 두 번째 일 뿐이에요.
그 하루하루가 지금의 생활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행복했던 날들이 모여서 오늘을 만들어준 것이니,
바로 오늘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제야 사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이사회에 참석할 준비를 하게.
자네를 영업담당이사로 특별
승진키로 했네. 축하하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다를 수 없습니다.
행복했던 나날들이 모두 모여 바로
오늘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새털처럼 많은 행복했던 순간이 모여
당신의 오늘을 만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
할 뚜렷한 이유입니다.
님들 !
오늘 하루는 빗물로 아주 상쾌하네여~
오늘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시간이 벌써
먼저 웃고 사랑하기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가서 해주는
겸손과 용기가 사랑임을 믿으니까요 .
차한잔으로, 좋은 책으로, 대화로
내가 먼저 마음 문을 연다면
나를 피했던 이들조차 벗이 될 것입니다.
습관적 불평의 말이 나올려 할 땐
의식적으로 고마운 일부터 챙겨보는
성실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니까요 .
감사는 나를 살게 하는 힘
감사를 많이 할수록
행복도 커진다는 걸 알면서
그동안 감사를 소홀히 했습니다 .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그리하면 나의 삶은
행복할 것입니다.
진정한 친구
세상일에 통달하지 못해
사람과의 부딪침에
마음이 상해 버리는 날.
실망과 분노로 어깨가 축 늘어진다
이렇게 부딪치면서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달래 보지만,
세상 먼지가 몸에 붙는 것 같아
서글퍼지는 마음을
정녕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그럴 때마다 지난 일을
곰씹으며 후회해 보지만
나 스스로에게 채찍질해도
마음의 그늘은 지워지지 않는다
언제부터인가 마음에 드는
글을 쓰기 위해 생각을 갈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곤 한다.
게시판을 친구 삼아............
진정한 친구란 상대방에게
섭섭한 일이 있었다 해도,
그 친구가 어려운 일에
처해 있을 때 목소리를
높여 따져서는 안된다.
속으로 삭혀 두었다가
옛날이야기 하듯
그 때 그 일은 섭섭했노라고
낮은 음성으로 들려줄 때,
우리는 참다운 우정에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
침잠된 감정의 응어리를
순백으로 걸러 내는
고요의 소리가 상대에게
더 호소력이 있기 때문에......
하늘이 맺어준 인연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 같은 사람과
부드러운 모과향기
가득한 커피 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분히 흩어지는 벚 꽃 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 같이
마음 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
내 기도 속에 떨구어지는
눈물 속에 숨겨진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
그리고...
내 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 내가 알 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이유 ♥
어느 유치원에서 소풍을 갔습니다.
한 아이가 선생님께
이렇게 물었답니다.
"선생님, 시냇물은 왜
소리를 내며 흘러가요?"
아이의 질문에 선생님은
시냇물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정말 시냇물은 '졸졸' 정겨운
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소풍에서 돌아온 선생님은
이 책 저 책을 들추며
그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들쭉날쭉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우리의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곱고 성숙한 인격은 고난이라는
돌멩이와 함께 해온 사
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인생의 돌멩이들을 바르게 보는
우리들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늙고 있다는 것이 기쁨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성스러운 존재와,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스러운 일들도 많다.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쁘게 살아 있고
나의 미래가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기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해탈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러나 인생의 큰 흐름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저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 따위는 그 흐름 속에
쉽게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과 함께 늙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더 늙어서도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늙었지만 젊고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을 바치면서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반창고 이야기
˝엄마, 지금 뭐해요?˝
이제 여섯 살 밖에
안 된 수지가 엄마에게 물었다.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에게 갖다 주려고
볶음밥을 만드는 중이란다.˝
˝왜요?˝
˝왜냐하면 그 분이 매우 슬프기 때문이란다.
얼마 전에 딸을 잃어서 가슴에 상처를
입었거든...
그래서 우리가 한동안 돌봐 드려야 해.˝
˝왜 우리가 돌봐드려야 하죠?˝
˝수지야, 사람들은 아주 슬플때는
음식을 만든다거나 집안 청소같은 작은 일들을
하기가 어려워진단다.
우리 모두는 함께 살아가고 있쟎니?
그리고 아주머니는 불쌍하게도
다시는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신나는 일들을 할 수가 없단다. 그러니 너도
그분에게 도움이 되어줄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보지 않겠니?˝
수지는 어떻게 하면 아주머니를 돕는 일에
자신도 참여할 수 있을까 심각하게 생각했다.
몇 분 뒤 수지는 이웃집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한참 지나서 아주머니가 문을 열고 나왔다.
˝안녕, 수지야.˝
수지는 아주머니가 다른 때와 같이
귀에 익은 음악 같은 목소리로
인사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 챘다.
또 울고 있었던 듯했다.
눈이 부어 있고 물기에 젖어 축축했다.
˝무슨 일이니, 수지야?˝
˝엄마가 그러시는데 아줌마가 딸을 잃어서
가슴에 상처가 났고,
그래서 아주 슬프시데요.˝
수지는 부끄러워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손에는 일회용 반창고가 들려져 있었다.
˝가슴에 난 상처에 이걸 붙이세요.
그러면 금방 나을거예요.˝
아주머니는 갑자기 목이 메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앉아 수지를 껴안았다.
그리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고맙다. 수지야. 이 반창고가
내 상처를 금방 낫게 해 줄 거야.˝
아주머니는 상점에 가서...둥근
유리 안에 작은 사진을 넣을 수 있도록 된
열쇠고리를 하나 사왔다.
그리고 그 유리 안에
수지가 준 일회용 밴드를 넣었다.
그것을 볼 때마다 자신의 상처가
조금씩 치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1길 10-1갑오빌501호 조 재봉
박 정희
박정희는 이순신, 세종대왕 이상의
우리나라 역사의 기적을 만든 사람이다.
1960년 당시 우리의 상황을 냉철히 바라보자.
국민소득은 전세계 최하위 수준이었으며
무역수지는 10 대 1로 적자였고
수출품은 일본에 헐값에 팔아먹던
돼지고기 김 어패류 등이 고작이었고 수
입의 90프로는 미군의 원조와 주둔미군이
한국에서 쓰는 달러로 채워지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호시탐탐 남침을 노리며,
공비를 내려 보내고, 땅굴을 파 내려오던
북한이 있어서 안보적으로도
매우 불안했던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손엔 총을 한손엔 삽을 잡아야하는 상황이었다 .
공장을 세우고 물건을 만들어 팔아먹는다는
개념조차 세워져있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많은 인력들이 일할 곳을 찾지 못하여
수많은 젊은 청년들이 할 일 없이
뒷골목이나 기웃거리던 시절이었다.
당시 세계 각지의 신 독립국들은 이른바
종속이론에 입각하여 자립경제를 추진하고 있었고
북한 역시 소련의 경제종속을 염려하여
결국 주체를 앞세운 자립경제 체제로 가게 되었다.
박정희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초로 수출이라는 걸 생각해낸 지도자였으며
그것을 추진한 사람이다.
또한 거의 모든 세계 경제전문가들의
회의적 입장에도 불구하고 중공업화를 추진해
결국 유신시대에 그 기틀을 닦아놓았던 사람이다.
1973년에 박정희가 중공업화 계획을 발표하며
대망의 80년대에는 수출 100억불
국민소득 1000불을 달성하자고 했을 때
그걸 곧이 곧 대로 믿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국의 모든 차들을 세워봐야 경부고속도로도 못 채운다며
재벌들 골프치러가기 편하게 하려고 고속도로 만드냐며
많은 경제 인사들 야당지도자들이 반대했으며,
포화상태인 제철산업은 왜 무리하게 추진하느냐는 비판을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들어야 했으며,
정유 화학 단지 조성 때 도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욕을 먹었으며,
이미 후발주자가 끼어들 수 없도록
체제가 잡힌 전자 조선 산업등의
육성은 무리하다는 비판도
수없이 들어야 했다.
비록 박정희 평생의 꿈이었던 부국강병,
중공업 강국의 꿈을
박정희 자신은 보지 못한 채 서거했지만,
80년대 들어서면서 그가 추진했던 산업들이 결국
현재의 우리나라를 만든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박정희가 그토록 내외의
수많은 비판을 무릎 쓰고 추진한 산업구조 안에서
결국 먹고 살고 있는 샘이다.
자립경제를 추구한 남미의
수많은 군사정권들 과 동남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북한은 결국 나락의 늪으로 떨어졌고
북한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채 결국
동네 부랑아 같은 국가가 되어버렸다.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싱가폴등을
비교하는 얼간이들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황당한 비유라는 걸 아는가.
싱가폴은 광대한 관광자원으로,
대만은 장개석이 들고 온 무지막지한
금괴로 코에 손 하나 대지 않고
코풀듯 경제개발을 시작한 나라이다.
우선,
아시아의 경제성장 국가들을
칭찬하기 위해 만들어 졌던 말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비유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세 국가는
한국보다 규모가 훨씬 작다.
인구로만 보아도 대만이 한국의 절반 수준일 뿐
홍콩과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의 도시국가를 급성장시키는 것은
한국과 같은 국가적 규모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성장에는 아시아의
금융과 무역중심지로서의 역할이 큰 기여를 했다.
대만의 경우, 국민당 정부가 본토에서
피난 오면서 이른바 부와 지식을 갖춘
엘리트집단이 주축을 이루었고,
따라서 상당한 물적·인적 자본을 대동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홍콩,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로
자본을 겸비한 화교의 활동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외형적 조건이 성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들의 노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겠지만
이런 요소를 발견할 수 없는 한국이 성장하기는
더욱 어려웠으리라는 것은 자명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없었다.
돈도, 기술력도, 잘살아 보겠다는
의지마저. 아무것도 없었다.
2차대전 이후 식민지 출신 독립국가중
우리나라와 같은 강대국 형
산업구조를 갖게 된 나라는
오직 한 나라 바로 대한민국뿐이다.
그리고 그 구조를 추진한 사람이
바로 박정희라는 사람이다.
분명히 알아두어야 한다.
박정희는 앞으로 계속 신화화 될 것이다.
지금 박정희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점차 죽어서 없어지면 없어질수록
박정희는 신화화 되어 갈것이다.
우리 5천년 역사에 지금처럼 잘 살아 본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그 뿌리를 만든 사람이 바로 박정희이기 때문이다
미움 없는 마음으로..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 자 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 자 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후자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 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
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인이 되어 옛날을 생각하면
미움이 생겨납니다
미움은 언뜻 생각하면
미움을 받는 자가 불행한 듯하지만
실상은 미워하는 자가
참으로 불행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미움 없는 하루 속으로
그렇게 곱게 곱게 씻겨 가십시오..
꿈은 희망을 낳는다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현명하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을 꾸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요.
꿈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이상이 있다는 것이요,
비전을 지닌다는 것이다.
비전을 지닌다는 것은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꿈을 상실한 사람은
새가 두 날개를 잃은 것과 같다.
비록 힘없는 하찮은 존재라 하더라도
꿈을 가질 때 얼굴은 밝아지고
생동감이 흐르며 눈에는 광채가 생기고,
발걸음은 활기를 띠고
태도는 씩씩해지는 것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고,
꿈꾸는 자가 인생을 멋있게 사는 사람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참 인생을 아는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인생을 사는 듯이 살고,
아름다운 발자취를 후세에 남기는 것이다.
절망은 또 다른 희망의 이름 ♡
성공은 실패의 꼬리를 물고 온다
지금 포기한 것이 있는가 ?
그렇다면 다시 시작해보자.
안 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실패다.
포기한 순간이 성공하기
5분 전이기 쉽다.
실패에서 더 많이 배운다
실패를 반복해서
경험하면 실망하기 쉽다.
하지만 "포기"를 생각해선 안된다.
실패는 언제나 중간역이지
마침표를 찍는 종착역은 아니다.
길이 막히거든 다른 길로 가라
내 것이 아니다 싶은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 것을 찾아 다시 도전하는 것,
삶은 그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다.
삶은 언제나 희망을 말한다
역사를 움직인 사람들은 대부분 생전보다
죽은 이후에 더 고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그리움
내 가슴속에 심어진 사람
삶의 인연이
맺어준 아름다운 사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혼자만의 사랑으로
간직할 소중한 사람
늘 그리움 속에 비춰진 사람
그 한 사람........
ㅡ보고 싶다ㅡ
보고 싶다.
보면서 살고 싶다.
만날수 없어도
딸랑 사진 하나 놓고
늘 그대를 보며 가는 세월마져 잊고 싶다.
볼수만 있다면
꿈꾸며 혼자 사랑으로 간직하며
슬픔에 눈물짖도 않을건데.....
ㅡ인연ㅡ
그랬는데.....
세상 살면서 우연히
정말 우연히 맺어진 인연
긴 겨울밤
하얀눈 내리던 날에.....
그대 방을 두들겨
만남의 연을 맺어
긴 세월 지나 계절의 흐름도 바뀌었는데.....
ㅡ기다림ㅡ
새벽이 밀려와도
그대가 보고 싶어
그대와의 숙명적인 만남에
늘 기다림으로 채우던 시간들.....
혼자 애태우던 시간들이
기다리는 마음에 아픔이 밀려와
눈시울 적실때가 한 두번이 아니거늘.....
ㅡ사랑ㅡ
기다림 속에서 마음이 아파
퉁퉁 부어 울어버린 눈물은
짠 소금이 되어 버리고
날마다 흘린 눈물의 의미가
그대 향한 하나의 진실한 사랑이라는거.......
그대의 따뜻한 마음이
늘 나의 가슴에 정을 듬뿍 부어
내가 가지는 사랑이 행복 하다는거....
ㅡ아픔ㅡ
그대의 아픔을 알면서
다가가지 못하는 나!
밤세워 혼자 끙끙 앓다가
새벽 이슬속에 숨겨 버리는 것을.....
그러다 너무 아파
가슴에 피 멍이 들어 버리는 것을.......
그대 위해 아무것도 할수 없기에
현실속에 버려진 나의 얄미운 양심
그대의 긴 아픔
언제가야 끝이 날런지......
ㅡ소망ㅡ
나 하나의 소망은
그대가 꿈꾸는 사랑,삶,인생.....
내가 하늘 향해 올리는 간절한 기도가
그대 품 안에서 이루어지길....
그날까지 그대의 지팡이가 되어
두손 모아 소원을 빌며
그대가 나의 믿음속에 잠시 쉬어갈 곳이라면
나는 행복에 젖어 노래 부르리......
ㅡ행복ㅡ
행복은 그저
내가 느끼는 기쁨의 순간 이지만
찾아 헤메면 오지 않는것을.......
행복은 늘 가까이에서 자리 하는것을......
그대가 느끼는 행복을 찾아
하루 빨리 슬픔에서 벗어 난다면
그것은 나의 기쁨이요
영원한 그대의 보금자리 인것을......
그대의 행복을 비는 나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대 평생 사는 날까지
그대의 마음속에 자리했으면 좋겠소.
ㅡ기쁨ㅡ
난.....그대가
늘 기쁨에 잠기어 사는
그런 날 그런 날을 보고 싶어......
어린애 처럼 재롱을 떨며
언제나 열 여덟 소녀 처럼
그대 사랑하는 사람 손 잡고
산책하는 그대를 보고 싶어......
언제인가 그런 날 오면
나 또한
마음 아파 흘리던 눈물을
가슴속에 꼭 숨겨 버릴 것이요.
그대의 평안을 위해서.....
ㅡ정ㅡ
그대는
참으로 가슴이 따뜻한 사람
그러기에
안타깝고 마음이 더 아플수 밖에....
남 보다 많이 쓸쓸하고 외로워
늘 혼자 울고 있을수 밖에.....
내 마음이 그대를 가질려해도
그대를 가질수 없기에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것을.....
믿음속에 주어진 내 삶이
이렇게라도 그대 향해 정을 줄수 있다는것
그대를 향해 울부짖고 있다는 것을......
작은 정성을 담아서
그대를 향해 보내고 있다는것
이것 또한 정이라 했는데....
ㅡ약속ㅡ
소중한 그대를 향해
내 마음을 띄우나이다.
슬픔도 같이 나누며
아픔도 같이 함께 할것을......
그대 사랑 찾는 날까지
그대의 고운 친구로
늘 미소 지우며 살아 갈것을.....
ㅡ희망ㅡ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
꿈꾸던 사랑 찾아 오거던
그대 못했던 소중한 시간을
남들보다 몇 천배 더 많이 가지기를.......
낙엽지는 계절이 흐른 뒤에
눈 내리는 겨울이 지난다 해도
그대 가지는 소박한 희망 하나
사랑속에 꽃 피워
아름답게 살아가시길.....
ㅡ추억ㅡ
언젠가는
그대 사랑 찾는날....
우리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
헤어지는 순간을 맞이 하더라도
서로의 가슴에 간직될 곱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지길.....
손자 손녀 들에게
긴 겨울밤 화롯불 피워
들려주는 아름다운 옛날 이야기
소설속의 주인공으로 머물다가
한 평생 후회 없는 추억으로 남겨 지기를.....
그대 향한 나 하나의 소원을
그대 진실한 마음에 전합니다.
사랑의 꽃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지켜 주는 것입니다
깊은 숲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에게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데요
어느 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 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넌 누구니 하고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말을 했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 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을 했습니다 응 그래 좋아 하지만
조건이 하나가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 돼
거미가 대답 했습니다
알았어 약속 지킬 께
그 후에
거미와 이슬은 행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외로울 때는 서로 위로하고
즐거울 때는 서로 나누며 세월 흘러
거미는 이제 이슬이 없는 생활을 생각
조차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거미는 이슬이 만져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때 마다
이슬은 그 것을 허락 하지 않았습니다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를 만져 보고파 응
이슬이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 하는 구나
그럼 너는 나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해야 해
만약 내가 없어도 슬퍼들 하지 않고
살아 갈수 있다고 거미는 말했습니다 응
거미 두 손으로 이슬을 꼬옥 껴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지난날...........
참선이다 명상이다 이런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냥 진솔하게 생각에 잠겨 본다면 가장먼저 지나간 일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지나고 나면 잘했건 못했건 남의 탓보다 자기 탓 일 때가 더 많습니다
이게 현명한 생각이고 올바른 판단 일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남의 탓 사회 탓 다른 곳에서 핑계 찾다보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 발전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통상 실패하고 뒤 처진 사람들이 핑계도 많고 말이 많습니다
아직도 자신보다 다른 곳에 더 의심이 간다면 세상을 헛 살아온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잔머리 잔재주 잔꾀 등등으로 손쉽게 얻은 것은
오래가지 못하였으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비록 그런 머리로 목적을 이루었다 하여도 그것은 후일 부담으로 남습니다
공부를 잘 하다든지 어떤 것을 특별히 잘할 때
흔히들 머리가 좋고 재능이 뛰어나고들 하지만
실제 알고 보면 사람의 능력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데
스스로 깨달아서 마음으로 하는 자가 성공하는 것이죠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라 하는 말이 있듯이
머리와 재능에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적성 소질이라 하는 것도 깨달아서 얻어지는 관심사이지
누구나 닥치면 환경에 적응하고 따라갑니다
그러나 마음에 없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되는 것입니다
과외 시키고 억박 지른다고 공부 잘할 것 같지만 곧 어느 한계에 부치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기 길 찾아가는 것이 운명인데
운명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부작용만 일어납니다
그 부작용으로 자살이니 가출이니 탈선이니 이런 것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그 외에도 정신적인 치료로 병원을 찾기도 하는 것입니다
말을 물가까지 끌고 가서 억지로 먹이는 것과
스스로 먹고 싶어서 먹는 것과 같을 수는 없는 것이죠
깨달음은 곧 관심에서 오는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표출되는 것이 적성 능율 소질 취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가고자하는 방향도 설정되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런 거창한 말도 절실한 깨달음이 없다면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외롭다는 생각은 가끔 느끼지만 행복이란 말은 너무 추상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말도 별로 마음에 와 닫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보면 어떨 런 지요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추락직전에 있거나
건물이 무너져 깔려서 꼼짝 달싹도 하지 못할 때
이때는 누구나 속절없이 당황해 할 것입니다
이런 등등의 일은 가상의 세계 공상이나 상상의 세계가 아니라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고
그 외에도 사건 사고로 꼼짝 못하고 억울하게 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단지 내가 현재 당해보지 않으니까 감이 안 올뿐입니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감사해야하는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꼭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행복 감사 이런 마음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맛보는 쾌감입니다
어느 한 부분 좀 모자라고 부족하고 장애를 가 있는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또 삶에 있어서 더 만족 해 하는 것도
행복 감사의 마음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에 얻어진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어느 한 부분 부족하고 불편하다고 슬픔에만 젖어 있거나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이기적인 사람이지요
눈을 아파 본 사람은 눈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귀를 아파 본 사람은 귀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다 어려움을 겪고 난 후에 얻어지는 교훈입니다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안다면 현재 나의 아픔만이 아픔이 아니라
다른 곳도 생각 할 줄 알게되어 더 큰 불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생을 짧다고 하지만 그러나 살아가는 동안 우여곡절 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지금 나 자신은 건강하여 병원 가서 누워 있을 일 없을 것 같지만
병원을 이용하는 통계숫자를 보면 언젠가는
부모 자식 등등 아주 가까운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병원 신세를 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때 많은 것을 되돌아봅니다
그리고 그때서야 행복이 무엇이고 감사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절실히 깨닫습니다
그러기 전에 이런 마음가짐 다져 본다면 그래도 좀 편안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의 준비 없이 기도하고 소원 빌어 본들 그 공덕이 얼마나 가겠습니까
윤회설
전생이 있었고 현생에 살고 있으며
죽으면 다음 생이 열릴 거라고??
모든 종교에서는
이렇게 윤회의 법칙을 이야기 합니다
윤회를 확실하게 과학적인
설명으로 구체화하지는 못하지만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믿음을 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모든 것은 말 그대로 신만이 알 뿐이죠
그러나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면서도
불안한 미래를 달래려고 종교를 찾나 봅니다
그러면서 윤회의 법칙을 생각하며
어려움도 극복하고 선하게 살아갑니다
우리나라도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다 합치면 국민들의 숫자보다 적지만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분은
얼마나 될지 가끔은 의문이 가기도 합니다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윤회사상을 생각해 본다면
나쁜 짓이나 비양심적인 일은 선뜻 못 할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양심은 다음 생이 있기에 살아나고
다음 생은 윤회사상이지요
지구상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내가 지금이 아닌 다른 곳에서
태어 날수 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부풀기도 하고 오싹 할 때도 있습니다
죽고 나면 다음 생은 어떻게 될지 이것도 신만이 알겠지요
일상생활에서 무수한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고통 불행 어려움이란 말들이 떠 오릅니다
그럴 때면 당사자들은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지고 눈물로 얼룩 질 것입니다
비록 현재 나는 당하고 있지는 않지만
불안한 마음은 누구나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비장애인도 장애인
예비후보라고 하기도 하고
사람팔자 새옹지마(塞翁之馬)라 합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
윤회사상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런 생각 속에 빠져들면
누구나 생각나는 게 많을 것입니다
지금은 행복하고 편안할지 모르지만
지금 하는 나의 일은 나의 업장이 되어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현생에서 다가오면
인과응보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 생의 업을 짓는다고 하지요'
그래서 나쁜 업장은 소멸하고 좋은 업을 짓기 위하여
외로이 고행하며 수행하나 봅니다
깨달음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이런 생각을 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아닐 는 지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인생일장춘몽이라는
개똥철학도 생각 납니다
1세기(100년)만 지나면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은 전생이 될 것이고
다음 생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그때 나는 무엇을 뜻뜻하게 말 할 수 있을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
윤회의 법칙은 보이지 않고 들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영원한 비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어렵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곳곳에서 훈훈한 순풍의 바람이 부는 것은
이런 종교의 힘이겠지요
세상살이 이런 저런 어려움도 고통도
그 해법과 정답은 윤회의 법칙 속에
다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속았다고 억울해 할 필요도 없고
남들이 모른다고 해서 좋아 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앞을 내다보면 편한 것이 편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윤회의 법칙대로 살아간다면
인생 최고의 좌우명은 "참을 인(忍)"자가 아닐 는 지요
귀한 인연이길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고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마음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천년의 그리움
하루를 살아도 그리운데
그대의 별이 되려고
천년동안 사랑하려고 하네
너무도 보고 싶어
어둠을 지나
꿈으로 가는 길
기억 속에 잠긴
추억이 낙엽으로 내린 뒤
얼굴 내미는 그대의 별
밤이 깊어 더 기다려지는 얼굴
천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텐데
가슴 가득 고인 그리움
은하수 강물로 흐르다가
가슴이 녹아 모두 없어진 다음
천년이 지나야 지워지려나
미소
항상 웃는 얼굴로 있으면
누가 보더라도 당신을 좋아할 겁니다.
그러나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로 있다면
상대방은 당신과 얘기해 보지도 않았는데
미리 짐작하고, 당신과 거리를 두게 됩니다.
매일 웃는 얼굴로 밝게 생활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구태여 굳은 얼굴로
분위기를 긴장 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미소는 마음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죠.
미소는 몸을 닦는데도 도움이 되죠.
그리고 미소는 사람과 사람을 소통하게도 합니다.
결국 미소는
우리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기본입니다.
초보운전
어느 날인가 ?
창녕에서 부산으로 간다고
승용차에 몸을 실어 고속도로 달리며
콧노래 부르며 신나게 달렸지요
마산 다 가는데 고속도로 순찰차가
싸이렌 울리며 따라오는데
120에서 140정도 달렸지요
계속 따라 오길 레 이상하다 싶어
80정도 달렸지요
조수석에 앉은 경찰이 문을 열어
우측으로 정지 하라고 하길 레
이상하다 싶어 도로 우측에다 차를 세웠지요
경찰이 내려와 하는 말이
차 뒤편 번호판에 왜 종이를 붙어났어요 ?
하길 레 차 뒤편에 가 보았지요
세상에 이런 일이 !
초보운전 종이가 붙어 있더군요
기가차서 ! ! 저의 아내가 운전 연습한다고
유리뒷면에다 븥어던 모양이지요
길 가던 짖꿎은 사람이 그걸 뙤여
번호판에다 붇혀던 같아요
경찰에게 사정을 했지요
우리 마누라가 면허증을 따서 운전연습 하다가
초보운전 종이를 유리 안쪽에다 붙어야 되는데
아마 밖갇쪽에다 부쳐서 그런 것 같아요
손하고 발하고 빌었지요
경찰이 씽긋 웃어며 가라 하더군요
부산에서 볼일 다보고 집에 와 마누라 불렸지요
차에 가 보아라 초보운전 종이가 바람에 날려 가버렸어
거짓말을 했지요 딸에게 이야기해서
또 하나 프린터기에 하나 출력을 시키면 되지 뭐 그러느냐
그냥 막 일격의 주먹이 가고 싶지만 꾹 참았다
여기 앉아봐 하니까 마주 앉았지요
지난 일을 상세하게 이야기를 했지요
고개를 숙여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며
자기도 미안한지 싱긋이 웃더군요
부부의 정은 너그럽게 용서하는 마음
그것이 정말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율산광역시 동구대송2길 현대아파트104-1008 김 민홍
말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라고 다 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감정의 시작은 말로 시작되며
끝맺음도 말로 끝을 맺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말을 하고 있는데
그 말 한마디 한마디마다
말하는 사람의 의사와
감정이 담겨 있겠지요
말 한마디로 천냥을 빚을 갚기도 하고
살인을 부르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말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잘못하다가는 욕을 먹을 것 같아
어떨 때는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말을 참을 때도 많습니다
그게 살아가는 지혜인가 봅니다
자식이라고 아랫사람이라고 만만하다고
생각나는 대로 막 짓 꺼리다가는
말 할 때야 속이 시원하겠지만
그게 쌓이고 쌓이면 잔소리가 되고 맙니다
마음속의 생각 다 이야기하면
이 세상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습니다
이혼율이 급증하여 50%대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이라도 한번쯤 더 생각했다면
다른 결과도 가져올 수도 있었을 텐데
정치권의 공방 속에는 하고 싶은 말은
참지 못하고 다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국민들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말을 다 같다 붙이니
국민들이 보기에는 헷갈리고
잘 판단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뭐 되는 것은 없고
그냥 말로만 하는 정치 같습니다
좋은 일은 말을 잘 해서 된 것이고
나쁜 일은 말을 잘못해서 생겨나는 것 같은데
모두가 말이 필요하지만
단지 차이는 좋은 일은 하고 싶은 말을 참지만
나쁜 일은 하고 싶은 말을 다 했겠지요
침묵은 금이다 라는 말은
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이라도 다 하지는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미디어 시대 말의 홍수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고 싶은 말 다하면
문제의 말들이 많아집니다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많은 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 다하면
권위도 서지 않고 그 자리가 불안해 보입니다
진정한 신뢰와 믿음은 말이 없어도
마음과 마음으로 통합니다
말을 안 해도 다 압니다
그래서 눈빛만 봐도 다 안다는
말이 생겨났나 봅니다
올망 촐망 하고싶은 말 다하면
상대방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오죽 했으면 말을 비수에 비교했겠습니까
그만큼 스트레스를 주고 상처를 주나 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절실히 느낀 것은
마음속의 생각 다 이야기하면
이 세상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다는 진리
이제야 알아서니 나는 어리석은가 봅니다
마음 하나의 사랑
바람 따라 정처 없이 떠돌다가
나의 마음 머무른 곳은
그대 잠든 창가에 기대어
창문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그대의 꿈속이라도
내 모습이 비추길 애원하면서
저 간절한 향기 속에
마음을 날립니다.
온통 끊임없는 생각과 목마름에
마음 깊숙히 박아 놓은 사랑은
그리움 되어 떠오르고
술래잡는 방황은 오늘도 외출합니다.
먼 기다림은 가을 나뭇잎에 앉아
서서히 한잎 두잎 물들어 가는
시간의 소리를 맞추듯
바쁜 마음 헤아려 주질 않는군요
이 깊은 마음
그대 마음에 닿을 수는 없지만
오로지 마음하나의 사랑으로
영원함을 깃들고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맑고 고운 날 평화로움 속에
그대를 생각 할수 있다는 마음만이라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이 아름다운 세상에 하나 됨을 감사하겠습니다.
*♣* 아내의 따뜻한 손 *♣*
새벽 녁 밤하늘은
별 하나 보이지 않는
찌푸린 날씨 !
보이지 않는 세벽 별을 보며
우리 경화회 회원님 !
집집마다 가정마다
올해의 만사형통하시길
그래도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차례를 지내며
조상님께 절을 올리며
우리가정의 행복을 빌어봅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건설의 일꾼으로 일하는
아들의 무사함과 함께 !
모처럼 잡아 본 아내의 손이
이렇게 따뜻한 줄 몰랐다.
곱던 얼굴은 어디가고
잔주름이 하나씩 늘어만 가고
거칠어진 살결 !
손 뼈마디가 굵어져도
그래도 손만은 따뜻했다
그대의 삶의 고생으로
우리가정은 항상 행복에 젖어있지요
즐거운 명절
늘 풍요로움을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상님께 감사를
부모님께 효도를
형제간의 우애를
서로 깊은 정 나누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떡국 많이 드시고
나이는 더 들지 마세요.
오고가는 교통 길에 주의하시고
행복 넘치는 방문 길
되시길 바라며...
다녀오신 후에는
즐거운 웃음과 좋은 이야기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귀향길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고픈 당신
비가 오려눈지 !
눈이 오려는지 !
날씨가 잔뜩 찌푸리네요
그래도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대는
늦은 오후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당신에게 따사한 입김과
함께 띄워 드립니다
우리가 첫키스 할 때의 입김처럼 ! , . . . . .
내일이 추운 날씨면
가슴으로 포근히 안아 줄꺼요
가슴과 가슴으로 스며드는
전륜이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내일의 만남을 위해 !
오늘의 고달픔도
참고 견디며 기다릴레요
아침을 위하여
한 장의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은
우주가 흔들리는 것과 같습니다.
나뭇잎은 가지를
의지하고 있으며
가지는 뿌리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뿌리는 대지를
의지하고 있으며
뿌리는 하늘과 땅을 순환하여
땅속을 흐르는
물을 흡수합니다.
한사람의 깨끗한 마음은
징검다리처럼
이 모든 것을 건너고 건너서
세상을 맑게 합니다.
자연의 분노
자연의 재앙인가
신의 분노인가....?
오만하고 겸손 할 줄
모르는 인간들은
순간의 쾌락과 욕망으로
무책임 하게 낡고
오염된 것들을 내 팽개 버린 체
광기에 취한 세상은
철저하게
지옥처럼 황무지로 변해 가지만
누구 하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이 없어
자연은 고통으로
당황스럽게 울고만 있고
이제 그 고통을
우리에게 되돌려 주려고 하는데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은
경이로운 자연의 분노 소리에
모두가 후회 해본들
아무른 소용이 없다........
황혼에 짙은 甲申年 !”
정다웁게 그대와
둘이서 걷던 길
황혼 빛 서린 그 언덕 길
백발노년 주름진 마음
오늘은 왠지 나 홀로
무작정 걸어 봅니다
새 하얀 그 님은 다소곳이
어여쁜 모습은
나의 뇌리에 떠나지 않고
소리 없이 사뿐히
늙어가는 운명의 길이라면
바쁘게들 채찍한 북망 길
50평생 여려진 마음 구석
지난 세월을 아쉬워하면서
그러나
마음의 한 구석에
행복의 싹이튼다
봄비 내리는 길 위에서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린다
내 어깨 위에
내 머리 위에
알갱이가 되어 스며 드네요
스며든 빗물에 시려오는
뜨겁던 가슴도
뜨겁던 두 볼도
빗물이 눈물 되어 흘러 내려요
사람이 사랑한 만큼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내밀한 그리움인 걸
비 오는 길 위에서 깨달았어요
사랑도 그리움도 미움도
모든 건 한 순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
살며시 내리는 봄비가 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