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주안에 서라.(4:1)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4:1 주 안에 서라.
3장은 이단들이 있다. 그들은 십자가 원수다.
전쟁 중이라는 것이다.
성도의 삶은 영적 전쟁 한 복판이다.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이다.
히10:39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십자가 군병들이다.
고전16: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골1:23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벧전5:12 은혜에 굳게 서라.
전쟁이다. 내가 물러서면 전우가 다친다.
빌립보 지역은 군인들이 모여 산 곳
어떤 상황인지 금방 아는 것이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예수님의 군대다.
눅10장에 예수님께서 70명 제자를 파송하신다.
눅10:17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18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19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20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하나님 용사들이다.
물러서지 말고 굳게 서 있으라고 명령한다.
`감옥에 있는 바울
죽음 앞에서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해 본다.
온통 고마운 사람들 뿐이다.
고마운 사람, 사랑하고 사모하는 사람, 기쁨이고 면류관인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주안에 서라.
주 안에 서는 것은 말도 못하는 고난이 뒤 따른다.
주 안에 서 있는 바울도 극심한 고난을 당했다.
` 1: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복음 전하다가 감옥에 있는 바울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위해 예수 믿으라고 외치고 있다.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 안에 서라고 권면한다.
`자녀들에게 해 주는 말
신앙생활은 가시밭길 같은 시기가 있다.
그러나 무너지지 말라. 굳게 서라. 시험들지 말라.
고난이 있으나 이겨 나가야지 무너지면 안 된다.
이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셔 우리를 그 품에 안아 주시라. 이것을 알고 있다.
끝까지 서 있으라.
생사고락을 함께 한 신앙의 동지들에게 고맙다.
- 4:1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
이들은 사도의 면류관이다.
`3:14 부르신 부름의 상 = 빌립보 성도들이다. = 그들이 자신의 면류관이다.
굉장히 중요한 신학적 담론을 담고 있다.
내가 신앙생활 잘하고, 내가 상급을 많이 쌓아서 천국에 입성하면 모든 면류관 받고, 가장 큰 빌라에 살고, 성공 못한 사람은 초가집에 살고, 개털 모자 쓰고 다니고..., 열심히 신앙 생활하라. 열심히 쌓고, 열심히 전도하고..., 모두가 천국에 쌓는 것이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다.
그런 성경 구절을 봤는데요?? 해석의 문제다.
`천국의 상급에 관해서는 고전3:12이하에서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터인데 거기에 사람들이 건축을 한다.
금, 은, 보석, 나무, 풀로 건축하는데 불이 붙었다.
다 탔지만 금, 은, 보석은 타지 않았다.
그 사람은 상을 받는다.
열심히 전도, 헌금, 헌신, 충성..., 지금 천국에 내 집이 2층 올라가고, 3층 가고, 면류관이 금으로 제작되고...,?
낮은 등급의 구원, 높은 등급의 구원?? 상급 신앙이라고 한다.
바른 신학이 아니다.
구원은 완전하고 온전한 것이다.
낮은 등급 = 부족함은 있을 수 없다.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자랑할 것이 없다.
뭔가 상을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다.
받은 은혜가 너무 크기에 열심을 다 한 것뿐이다.
그랬는데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고, 데살로니가 교회가 세워졌다. 그것이 나의 자랑이고, 기쁨이다.
세워진 여러분들이 나의 면류관이다.
면류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금과 은과 보석으로 만들어진 면류관들이다.
그로 인해 나는 감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 나의 상급은 여러분들이다.
여러분들이 신앙생활 잘하면 그것이 나의 면류관이다.
여러분들은 나에게 고마운 분들이다.
여러분들이 없다면 나에게는 면류관도 기쁨도 없다.
빌1:3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4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5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할 때마다 감사, 기쁨.
하나님 아버지 아무개 성도님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이것이 내 기도 첫 마디다.
나와 함께 신앙생활 했던 분들, 하고 있는 분들, 할 분들...,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다.
모두가 감사한 분들이고, 나에게 기쁨의 대상이다.
`8년 전에 김종연 장로님이 우리 교회에 오셨다.
고신 측 장로님, 과묵하시고, 성품도 단단하시다.
장난꾸러기인 나와 사귀게 되었다.
이런 목사는 처음 봤다고 하셨다.
그렇게 엄숙하신 장로님이 정말 유머스럽고 장난칠 때는 어린아이 같다.
대표기도를 부탁드렸더니 은퇴장로는 뒤에서 묵묵히 기도하는 사람이라며 끝내 거절하셨다.
존경스러운 분이고, 든든한 동역자였으며, 귀감이 되는 장로님이셨다.
자녀들 키우느라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읽지 못했다고 권사님과 매일 10장의 성경을 읽으신 장로님이다.
달력을 자꾸 보시기에 권사님이 물었더니 주일이 끼면 교회 성도들과 목사님 불편하다고 주일 안 끼고 하나님 나라 가신다고 달력을 보셨다.
하나님 나라 가신다며 연명치료를 거절하셨다.
수요일에 하나님 나라 가셨다.
평생을 사랑하던 예수님 품 안에 안긴 것이다.
8년 시간이지만 추억이 있고, 생각할 때마다 고마운 분이다.
나는 여러분들과도 이런 관계를 맺어갈 것이다.
바울과 동역했던 동역자들로 인해 감옥에서 감사하듯 나는 오늘도 감사한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마음에 가득한 사람들을 떠올리고 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를 권하노니...,
교회 분규가 일어나고 그 중심에 이 두 분이 있다.
두 분을 향한 책망이 없는 것으로 보아 훌륭한 분들이다. 교회 중심에 있는 분들이다. (루디아가 이 둘 중 한 분 일수도 있다고...,)
주의 일에도 의견이 갈릴 수 있다.
그러나 주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면 다툼이 된다.
회의할 때 중요한 것이 이것이다.
이것이 교회를 위한 일인가? 주님을 위한 일인가? 성도를 위한 일인가? 생각해야 한다.
옳지만 기분 나쁘게 말하면 잔소리다.
사소한 일도 감정으로 번지면 목숨을 건다.
두 장군이 싸우고 있다면 그 전쟁은 볼 장 다 본 것이다. 그래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한다.
` 사랑하면 도파민이 나와서 평소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 말들을 한다고 한다.
아름답다고 하고, 수고한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6개월이 지나면 도파민 호르몬이 사라지고 제정신이 들고 모국어가 나온다.
저 인간이, 싸가지가, 교회만 아니면, 두고 보자...,
옳은 말을 기분 나쁘게 하면 그것이 잔소리다.
엄마들은 틀린 말은 안 하는데 기분나쁘다.
교회 갔다가 괜히 기분만 상했어...,
은혜 받으면 설교에 은혜받았습니다.
은혜없으면 연설하고 있네..., 은혜가 있어야 한다.
교회 도파민은 대략 3년 정도 간다.
3년 지나면 원초적 용어들이 나온다.
분쟁, 허영에 사로잡히고, 섭섭이, 서운이가 찾아온다.
그렇게 꼬이면 풀려고 하지 않고, 아무도 풀수 없다.
` 4:3 익명의 돕는 분이 있다.
이름은 없지만 중재할 수 있는 분, 권위를 가진 분이 있었다.
그는 바울과 멍에를 같이 한 분이다.
존경받는 분이다.
그가 말하면 성도들이 수긍한다.
중립을 잘 지키는 분이다.
- 남을 세워주는 분이다.
`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이 있는가?’
늙은 공룡이라는 말을 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
10년 이상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엄청난 노력을 했음에도..., 성과는 거의 멈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똑똑한 엔지니어들이 넘쳐나는 어설픈 기업이라는 평을 들었다.
서로 총질하는 그림들로 연상된다.
서로 경쟁하며 최선의 노력, 연거푸 실패, 자괴감
인도출신 3대 회장 사티아 나델라
짧은 기간 10배 주가 상승
전 세계적으로 처음 일, 연구대상
무엇 때문인가? 질문이 바뀐 것이다.
당신이 이룬 개인의 성과는?
다른 사람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했나?
다른 사람의 노력을 바탕으로 만든 성과는?
혼자가 아닌 위드, 더불어, 함께를 묻고 있다.
동역자, 파트너 쉽을 묻고 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이 있는가?
팀의 성공에 어떻게 기여했는가?
자신의 성공에는 다 대답을 하고 목표도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성공에는 관심이 없었다.
이 질문 이후 서로 경쟁하지 않고 협력하였다.
혁신적인 아이템이 쏟아져 나왔다.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파트너 쉽이 너무나 필요하다.
` 교회는 다 모자이크다.
홀로 있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모이면 작품이 된다. 서로 도와야 살 수 있다.
서로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될 때 성공적 인생이 된다.
그 마지막은 기뻐하고 감사하게 된다.
` 갈릴리에 꼭 필요한 분 = 남을 성공시키는 분
두 세 사람이 한 사람 바보 만드는 일은 너무 쉽다.
몇 사람이 한 사람 성공 시키는 일은 어렵다.
쉬운 일 하지 말고 어려운 일 하자.
- 함께 신앙생활 하는 분들을 시험들게 하지 말자.
- 함께 신앙생활 하는 분들을 성공시켜라.
함께 신앙생활하는 분들의 이름이 생명책이 있다.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할 분들이다.
존귀한 주의 자녀들이다.
그들이 여러분의 면류관이다.
부르신 이유가 거기 있고, 부름의 상이 거기 있다.
`사도바울 곁에는 동역자가 있었다.
디모데, 실라, 아리스다고(우상섬기던 분, 2차 전도 여행때 예수님 영접, 별명은 바울과 함께 다니는 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바울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수 있는 사람)...,바울이 복음 증거 위해 에베소로 간다고 하자 먼저 이사, 로마로 간다고 하자 그곳으로 이사. 교회가 먼 것이 아니라 집이 먼 것임을 알려 준 분
바울이 우리 자매라고 부른 뵈뵈라는 분도 있다.
고린도에서 로마서를 썼는데 이것을 로마로 전달한 분. 자기 집을 교회로 제공한 부부다.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후원자라는 고백이다.
루포와 그 어머니 = 아버지는 구레네 시몬 =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신 분. 그 일을 계기로 가족이 다 예수님 믿음, 그 아들 루포는 목사가 되고, 시몬 아내는 전도에 큰 도움
= 루포의 어머니는 내 어머니라고 고백
더디오= 셋째 = 노예 = 로마서 대필
교회는 모두 모여 하나님 나라 일을 하는 곳이다.
- 목사는 모든 것을 아는 사람도 아니고 모든 것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 모든 부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도 아니다.
- 그런데 지금껏 목회를 감당하고 있다.
- 수없이 많은 분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다. 여러분들이다.
여러분들은 나의 면류관이다.
바울 사도는 고백한다.
- 여러분들로 인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
- 이름을 기억하고, 고맙다고 고백한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라는 책을 봤다.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분은 예수님이시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고집과 불신앙과 죄악을 뚫고 들어오셔서 은혜를 부어 주셨고, 결국 예수님이 구원자라고 하는 사랑의 고백을 받아 내셨다.
우리 평생에 가장 고마운 분이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나도 예수님께 고마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면 된다.
기필코 당신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나는 가난하게 자라고, 막 자라서 가정도, 가족도 잘 돌볼 줄 몰랐다.
아내가 늘 기도하고, 받아 주었다.
5년 연애하는 동안 300통이 넘는 편지를 받았다.
최근에 읽어보니 구구절절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고, 나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담았다.
읽어보니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웠다.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밥도 한다.
도파민이 떨어지려고 하면 그 편지를 읽고, 묵상하고, 큐티하고, 연구하고, 해석하고, 주석도 달고...,
다시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아내는 고마운 사람이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 되어 주고 싶다.
` 고마운 사람 - 용혜원
살다가 만난 사람들 중에 마음을 활짝 열고 반겨주는
눈물이 나도록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슴에 피멍울 지도록 힘 겨울 때 속 깊은 마음으로 위로해 주고 함께 해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모든 것이 다 망가져 콱콱 숨이 막힐 때
넓은 도량으로 격려해 주고 힘이 되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삶에 균열이 생기고 포기하고 싶도록 고독할 때
따뜻하게 나의 입장을 옹호해 주고 친구가 되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바삭바삭 마음 조차 말라버려 아플 때 찾아와 외로움을 달래 주고 위로해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세상은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행복한 세상입니다.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여러분은 나에게 고마운 분들이다.
그래서 나도 여러분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고 싶다.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는 교회
갈릴리교회는 고마운 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
찬송: 우리가 걷는 이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