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0 대 때에 취미로 이런 프라스틱 모델 (프라모델) 조립이 있었다.
그 때에도 이 차를 조립해 집에 장식용으로 놓은걸 우리 딸들이 알고있어
지난해 큰 딸이 내게 선물로 준걸 외손녀와 같이 이번 주에 만들어 보았다.
만들 기회가 없던 차였는데 매사에 호기심이 많은 외손녀가 주말에 놀러왔다가
이거 자기도 만들고 싶다하여 같이 해봤다. 작년인가에 이 아이에게
전자 라디오 키트를 조립시켜 보앗던 경험도 있다.
박스에잇는 안내서를 읽게 만들고 그와 같은 순서대로 하나씩 알려주며
공구사용법도 알려주고 특히 접착제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잘 일러주었다.
정밀 전자에서 사용하던 니퍼도 갖고 있어서 이럴 때 사용하기에 아주 안성마춤이었다.
하나씩 알려주는 대로 부품을 자르고 간단한거 부터는 아이에게 접착토록 해주었다.
정밀하게 해야하고 복잡한 건 내가 접착 하지만 간단한 것은 모두
아이에게 주어 하게 만들었다.
대충 자동차의 모습도 되어가고 그럴 때에 자동차의 구조와 기능들을 설명 해 주었다.
이 자동차는 나이가 좀 잇는 아이들이 할수있는 것이라
정밀한 부분은 내가 만들어 나갔다.
이 아이는 무엇이던 호기심이 많지만 그걸 본인이 해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라
직접 가능한한 본인이 하게 햇다. 그 원리도 같이 설명을 해주어가면서.
도면도 잘 보고 어떤부품이고 어떤 방향으로 조립해야 한다고까지 자기가 이야기를 한다.
뒷바퀴, 차동기어박스, 판스프링, 동력 전달 축까지 실제 자동차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게 구성이 되있다.
집에는 그 옛날 만들엇던 차의 바퀴 하나가 아직도 있었는데 비교 해 보니
도금이 지금 것은 더 잘 되있다.
운전대와 바퀴까지 그리고 윗부분의 운전석 내부를 달아 놓으니 제법 자동차 모양이 나온다.
뒷바퀴까지 다니 이젠 굴러간다.
옛날 것은 운전대를 돌리면 바퀴도 돌아갔던거 같은데 이건 그런 기능이 없다.
이제 거의 기본적인건 완성 되고 치장들이 좀 남았다.
계속하지를 못하다 보니 시작하고 3 일이나 걸려서 만들게됬다.
후미등과 지붕 지지대 그리고 옆에 스페아 타이어 고정까지 등이 남았다.
문은 여닫을수 있게 되있다.
모든 악세사리까지 다 달아보니 이제 완성차가 됬다.
박스 외관에 있는 사진과 비교하니 크락션의 줄이 키트에 빠져잇다.
옛날에는 있던가 같았는데.
만들어 놓으니 사진으로 보아도 멋지다.
초등교 이제 5학년 올라가는 수준의 아이가 같이 이런걸 완성해 보니
기특하기만 하다.
1912 년산 포드자동차 티 모델 완성품을 놓고 기념촬영.
내 책장에 잘 모셔놓았다.
이 담에이 아이한테 내 유산으로 주어야 할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