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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간월산장-신불산-간월산-배내봉-밝얼산-등억신리-온천교
2.산행일자 : 2010. 05.29(토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혼자서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8:10)
◎ 등억리 온천 주차장(08:45)
◎ 간월산장/신불산4.3km, 간월산3.5km, 홍류폭포0.8km(08:50)
◎ 구조목 산불산219지점(09:00)
◎ 구조목 산불산220지점(09:17)
◎ 구조목 산불산221지점(09:36)
◎ x752m/구조목 산불산223지점(09:36)
◎ 구조목 산불산224지점(10:14)
◎ 단조봉/태글바위/구조목 산불산225지점(10:23)
◎ 구조목 산불산226지점(10:38)
◎ 신불산/1059m(10:55)
◎ 간월재(11:30)
◎ 간월산/1083M(12:00)
◎ x912m (12:30)
◎ 배내봉/960M(13:00)
◎ 식사(13:10~13:40)
◎ x760m(14:00)
◎ 밝얼산/738.4m(14:10)
◎ 간월산 자연휴양림 안부(14:36)
◎ x470m/갈림길(14:50)
◎ 임도(15:02)
◎ 등억신리 도로(15:15)
◎ 온천교(15:20)
◎ 주차장(15:25)
6,산행기
5월 29일 토요일입니다.
6.2 지방선거가 앞으로 4일 남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이들은 한결같이 빨리 끝났으면 싶지만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작업의 연속인 후보자.....
그중간에 동서도 포함되어 있는거 또한 사실입니다.
울산시 중구 제3선거구 우정 태화 다운지구 시의원 후보 김재열..
지난 지방선거만해도 한나라당 소속의 무투표 당선에 쉽게 쉽게 가나 가나 했는데 올해는 어이없게도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채 무소속이라는 무거운 짊을 짊어진채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잇는게 사실입니다.
해서 처음부터 아내는 동생의 힘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로 식당일을 거들고 있어 회사와 삶을 혼자서 해결해야하는 외로운 처지가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새벽 급하게 연락받은 또하나의 사고
동료인 손부장 아들께서 사고사로 운명을 달리한것입니다.
이유야 어째튼간에 자식을 둔 부모입장에서 청천벽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자식이 먼저 가면 부모마음에 묻는다 하잖아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해서 오후에 울산으로 장레식장을 이동, 해서 오후에 문상 가기로 하고 잠시 산엘 다녀 오기로 합니다.
◎ 울산출발(08:10)
울산을 출발 운문산으로 향할거라는 생각은 과학대를 지나면서 신불산 철쭉이 궁금해집니다.
언젠가 봤던 연분홍의 진달래
기나긴 추위와 어렴사리 땅기운을 받으면서 올라온 철쭉
그철쭉이 이뻤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 요즘일거야라는 생각이지만 5월말인데.....
하지만 근래들어 날씨가 이상기온이라 괜찮을거야라면서 자동으로 운전대는 언양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요즘 제가 이렇습니다.
장소가 갑자기 갑자가 바뀌는게....
하기사 이게 어떻게 보면 혼자만의 자유인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등억리로 들어 서고...
하산할적에 천길바위로 하산한다면 차를 간월산장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어 중간 주차장(간월사에서 간월산장 중간 블록)에 주차를 합니다.
◎ 간월산장/신불산4.3km, 간월산3.5km, 홍류폭포0.8km(08:50)
산행준비를 하지만 혼자라 별 준비 없이 베냥을 짊어지고 출발합니다.
간월산장 주차장에 들어 서는데 휴일이지만 그리 차는 많지 않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간월산장을 지나는데...
오른쪽 간월공룡으로 가는길을 버리고 홍류폭포 가는길의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앞에 섭니다.
신불산까지 4.5km....
여기서 또 생각이 바뀝니다.
사람냄새가(인공 구조물) 나는 길, 즉 홍류폭포로 가지말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곧장 올라서기로 합니다.
철조망(?)
조망(공사중인 현장이 조금 보입니다.)
단조봉
암릉과 줄타기
◎ x752m/구조목 산불산223지점(09:36)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은길이라 거미줄이 얼굴에 와닿습니다.
완만한 길따라 잠시 올라서는데 의외로 길이 좋습니다.
언젠가 한번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길어 희미한길이었던것 같았는데...
그사이 많은 사람들이 다닌 모양입니다.
잠시 올라서면 왼쪽으로 돌무더기을 두고 잠시 올라서는데....
벌써 덥습니다.
오늘 얼마나 땀을 흘리려는지...걱정입니다.
그런데 철조망이 있고....
안쪽에는 물탱크인듯 ...그리고 그주변으로 철조망 울타리가 있고...
주면에 무슨 공사를 하는지 기게음 소리도 나고...
잠시후 구조목 신불산 219지점에 올라섭니다.
인위적인 계곡의 안부를 하나지나고 구조목 신불산 220지점을 지나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오르막길입니다.
그렇게 그렇게 올라서는데 아침부터 제법 땀흘리게 생겼습니다.
잠시 잠시 쉬어 가지만 본격적인 오르막길이라....
로프을 메여놓아 올라서기 편하게해 놓은건지 알수 없지만...
그렇게 구조목 신불산 221지점에 올섭니다.
이따금씩 조망이 터지는 전망대에서 잠시 잠시 쉬어 가면서 모습을 카메라에도 담아 봅니다.
푸른 하늘에 짙은 녹음
한폭의 그림입니다.
그렇게 기나긴 오르막길...
홍류폭포에서 올라오는 7부능선 안부에 올라섭니다.
구조목도 있군요
구조목 신불산 223지점 이라고....
잠시 쉬어 가기로 하지만 뭐 혼자라 쉴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일어서서 출발합니다.
신불공룡길
신불공룡길
공룡길과 철쭉
아직 덜핀 철쭉
◎ 신불산/1059m(10:55)
간혹 바람이 일긴 하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
우회길을 버리고 이어지는 암릉길
그리고 전망대..
가끔씩 떨어진 철쭉꽃을 보면은 정상부근에는 아마도 피워있을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거 봤습니까.
로프가 메여잇는 암릉길을 올라서면 구조목 신불산 224지점을 지나 또하나의 긴암릉구간...
먼저 올라서던 산님께서 카메라를 들이대자 얼른 숲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
단지봉에 올라섭니다.
신불공룡이 시작되는지점
신불산 자수정동굴나라등 의 이정표 구조목 신불산 225지점 그리고 그옆에 구조목
잠시 주변을 조망하고 출발합니다.
신불산까지 이어지는 공룡능선길...
조금만 주의한다면 그리 위험한길이 아니기에 참 좋습니다.
구조목 신불산 226지점을 지나 잠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조망이 있는 이런곳은 혼자나 둘이나 마찬가지일겝니다.
그리고 막걸리도 한잔 하고...
그리고 먼산부터 차츰 가까이 그려봅니다.
참 이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속살까지 드러내더니만 어느새 속살까지 덮고 녹음이 짙어올라오는 순서가 보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더구더나 암릉속에 핀 연분홍의 철쭉
그래서 더 색이 짙어지는지 알수 없지만 어느 철쭉보다 이쁩니다.
정상쪽에는 아직 피지 않은 철쭉도..
그리고 피워잇는 꽃잎이 얼어 있어 떨어지기 일보전이고.....
하지만 몇년만에 보는 철쭉
그리고 신불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데크와 나그네와 철쭉
철쭉
신불평원
암릉과 철쭉
철쭉
◎ 간월재(11:30)
몇몇 산님들만이 정상을 지킨채로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데크로 만든 게단에 앉아 막걸리 두잔으로 목마름의 갈증을 해소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잇는 철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다시 일어 섭니다.
간월재로 내려서는동안 길가의 많은 철쭉들의 모습은 다른 어느철쭉보다 이쁜 모습입니다.
간월재입니다.
아침에는 없던 바람이 어디선가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간월재에는 제법 많은 바람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의 줄서기가 함참인것 같습니다.
바람의 세기를 측정하는것인지..
어째튼 패러글라이드를 펴놓은채 기다리는 모습이며...
그리고 데크를 교채하려는지 한쪽 에서부터 뜯어 내는 공사가 한창이고....
그런데 왜 괜찮은 데크를 뜯어 내려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왼쪽아래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간월대피소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해서 내려가 봅니다.
1층에 남여 화장실그리고 2층에 창고,그리고 한켠에 대피소라고 서너사람 누울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뒤로는 전기를 생산하려는건지 아니면 화장실 공기를 배출하는건지 알수없지만 팔랑개비가 돌아가고 있고....
그렇게 배부시설을 돌아다 보고는 간월재를 출발 간월산으로 향하는 발길..
무겁습니다.
간월재
간월재 돌탑
간월대피소
파랑개비
간월산 주변
◎ 간월산/1083M(12:00)
마치 패러글라이더의 날개짓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하지만 바람이 워낙 강해서인지 쉬이 날지를 못합니다.
가우뚱 거리면서 겨우 고도를 잡고 날아 오르는데 그이후는 금방 하늘높이 올라가 버림니다.
아직 억새새싹은 올라오지 않지만 산나물이 많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 뜯어서 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간월산 정상입니다.
배내봉까지 능선
철쭉
철쭉
배내봉 주변 철쭉
배내봉 주변 철쭉
철쭉
◎ 배내봉/960M(13:00)
그리고 곧장 내려서는데 중간 중간 철쭉이 피웟는데이곳도 신불산과 마찬가지로 연분홍색의 철쭉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있는 그모습 그대로 카메라에 담고는 내려서는데 아직 늦지는 않았는지 많은 산님들의 산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시후 간월굿당으로 내려서는길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에 천길바위로 내려서는 분기점인 x912m에 올라섭니다.
처음 산행하면서 이곳으로 하산 하려던 계획을 잠시 수정하기로 합니다.
아직 점심도 먹지 않았는데...
조금더 진행 배내봉에서 밝얼산으로 하산해야겠다는 생각.....
신불산 넘어 오면서 그런 생각은 가졌기에 곧장 게획을 바꿉니다.
곧장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곳곳에 핀 철쭉
그리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멋진 조망
그렇게 배내봉으로 올라서는데 전혀 에상치 못했던 철쭉 밭입니다.
흰색,연분홍색의 철쭉
천길바위로 하산계획을 배내봉으로 바뀐것에 너무 내자신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그렇게도 많이 다녔건만 이렇게 많은 철쭉을 보리라곤 생각도 못햇는데..
그렇게 배내봉을 올라섭니다.
하산할 능선
◎ 밝얼산/738.4m(14:10)
어느 부부산님께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한다며 이길이 맞느냐며 물어 옵니다.
당근이니 산행 조심하라며 일러주고 내려섭니다.
그리고 전망 좋은곳을 골라 식당을 차립니다.
바쁘다는 핑게에 라면 끓여드시길 바란다며 밥도 싸 주지도 않고 다녀오라는 소리만....
어떻게 할도리가 없습니다.
해서 선택한게 라면에 막걸리입니다.
그렇게 막걸리만 한잔후 라면은 먹는둥 마는둥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호젓한길임에도 간혹 하나둘 올라오는 산님들이 있어 그리 지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밝얼산이후는 그야말로 조용하기 그지없는 산행일뿐입니다.
넓은길 때로는 호젓한 산길
얼마후 헬기장이지만 그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된 헬기장
조그만한 돌탑을 쌓은 x760고지를 지내 냐려서는데 길이 좋아 금방입니다.
잠시후 밝얼산 오름길에 양쪽으로 갈라지는 사면길을 두고 올라서는데 이정표에 밝얼산 이라는 녹슨 이정표를 지나 733m의 밝얼산에 올라섭니다.
밝얼산에서 조망
간월자연휴양림 가는길
◎ x470m/갈림길(14:50)
마치 산님 한분이자리찾하고 있고 무엇을 그리생각하는지 미동도 않고 앉아 있습니다.
해서 조용히 밝얼산을 빠져 나와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섭니다.
금경사로 이어지는길은 얼마후 소나무 군락지를 만나면서 완만해지는데....특이하게도 가지가 많이 뻗은 소나무들입니다.
그리고 안부까지 떨어지는데 오른쪽으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삼거리입니다.
이정표같은건 없지만 지도상에 보면 지연휴양림까지 가장 빨리 내려설수 있는길 입니다.
안부를 지나는데 또하나의 안부를 만납니다.
그리고 올라서는데 이곳부터는 길도 나무등 풀에 가려 희미하지만 그런대로 찾아가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윽고 나타나는 소나무 밭
아마도 x470m는 되는듯한 봉우리 올라서기전 안부
오른쪽 아래에는 돋은 소나무밭이 았고
그리고 직진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이곳에서 길은 소나무밭으로 잡습니다.
마을이 보이지 않기에 순전히 감으로만 잡을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이곳까지 산행목표가 아니기에 지도도 없는데다 이곳은 초행길이다보니 어려움이 클수박에...
임도
거의 고속도로 수준인 임도
날머리
◎ 온천교(15:20)
사면길로 희미하게 이어지던 길은 소나무밭아래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갈비로인해 푹신거리는길
그렇게 내려서는데.....
영천최씨무덤을 만납니다.
그리고 무덤앞으로 내려서는데 임도길을 만납니다.
이곳에서 임도따라 가는것떠한 우스운 일이테고 해서 왼쪽으로 30여m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소나무밭 사이 넓은길로 이어집니다.
그렇게 내려서는데....
잡나무가 많은 안부입니다.
오한만한 오르막길의 직진, 그리고 길좋은 오른쪽 사면길....
어디로 갈까 고민하지만 어느듯 발길은 오른쪽 사면인 넓은길로 내려서고 있습니다.
정면 으로 직진으로 가야하는데 하면서도.....
잠시후 길은 물탱크에 도착 어렴풋 마을도 보이기 시작하고..
곳곳에 생활쓰레기도 나타나고....
그리고 대밭사이로 길도 만들어져 있고...
해서 그길로 나가는데 막다른 곳에는 갇혀있는 개 서너마리가 짓고 잇습니다.
길이 없다느것을 판단 대나무 밭을 다시 뒤돌아 나와 오른쪽으로 내려서는데 사람이 살고있지 않은듯 빈집앞을 지나 골목길로 내려서는데..
입구에는 등불 기 선원이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온천교까지는 금방입니다.
◎ 주차장(15:25)
맞어 아까 그안부에서 직진하면 온천교로 곧장 내려설거야라면서 출구를 찾아보지만 출구가 없습니다.
그흔한 시그널도 보이지 않고....이다음에 이길로 하산한다면 그안부에서 X290M를 거쳐 하산하는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울산으로 북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