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정모를 한다.
장소는 신오쿠보역.
para 언니와 나의 기숙사는 오쿠보역에서 10분-15분 정도의 거리에 살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갈 음식점에서는 5분 거리에 산다.
그래서 언니와 나는 동키님에게..
우리집 근처 지나갈때 콜 해주세요..! 이렇게 말하기로 합의를 봤다.
메신져에서 동키님께 말했으나..
거의... 쌩까이는 분위기..
'안되요. 안그러면 따돌릴꺼에요...'
이씨. 나는 밤는게 열받았다.
이유라도 말해주지..
흠흠흠..
그래서 옆방 가서 para언니한테 가서 말했더니..
언니가
'동키님이 니를 빨리 보고싶은갑따..'
그말에... 난감했다...ㅡ.,ㅡ;;
그래서 내가 왈
'뭐라꼬?? 대략 어이 없네... 그래그래. 아무말을 말고 그냥 오쿠보역으로 가자..
그래그래.. 그게 낫겠다....'
한마디로 모든것이 다 정리되었다.
그래. 내가 오쿠보로 가야지..
단체행동을 해야지..ㅋㅋ
흠흠흠..ㅋ
자려고 누웠다..
그런데.. 옆방에서 라면 부셔 먹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방은 방음이 안된다..
2인실을 para 언니와 나는 각각 쓰지만..
음향효과만 생각하면... 4인실이다..ㅋ
가끔 그냥 벽 허물고 같이 살자는 말도 한다.ㅋ
여튼.. 그래서 문자를 보냈다.. 영어로..ㅋ(일어로는 어케 말해야하는지 몰라서..ㅋ)
'oh no ra myun sip nun so ri da dul ryo...! oh no/!!)
번역 : 오-노!! 라면씹는 소리 다 들려!! 오-노-!
언니는 내 문자를 보며 웃었다.. 언니의 룸메 임상도 함꼐..
그것까지 다 들렸다..ㅋㅋ얼마나 웃기던지..ㅋ
웃다가 잠들었다... 침대에서 메일 보낸거였으니.......zzzz....
일어나봤더니 벌써 12시네..
그래.. 12시.......???????????
그런데 학교 지각한줄 알고 깜짝 놀랬다..
그래서 나는 먼저 진정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정민샌세에게 전화를 해야 하는지.. 어째야하는지... 흠...
그런데... 핸드폰에 연락온게 하나도 없었다..
이상한데?? 울반칭구들이랑 센세 모두 내가 학교 안간지도 모르나??
음.....
그런데... 핸드폰에 sat. 이렇게 되어있었따..
앗. 오늘이 토요일이었지...........
휴.................
학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나봐..
나도 모르게..ㅡ,.ㅡ;;
룸메가 어제 알바하고 피곤한거 같아서 나도 같이 일찍 잤다..
룸메와 나는 일심동체.
푸하핫..
여튼..
그리곤 내가 지금 일어나니 자기도 일어나네...??
역시.. 통하는게 있오.ㅋ
오늘 드라마 다운 받아서 봐야지-- 룰루랄라..
기분 죠타.. 히히히
난쥬 가서 배터지게 먹구 와야지..
2500엔이며는...
음음..
1000엔쓸때도 약간 멈칫 하는뎅..
동키님이 일단 와보라구 하셨으니..ㅋㅋ
창문을 열어놨는데
밖에서 '레죠꼬 --- 등등등'
막 이렇게 외치면서 가는데...
중고품 사요?? 그런말 같은데..
아닌가???
아는만큼 들려서 그런지.
나는 레죠꼬(냉장고) 밖에 안들리네..
가격도 약간 말한 것 같은데..
몰라몰라..ㅋ
동키님 착하죠??
이케 유학 일기도 쓰공.. 하하하..ㅋ
오늘 가서 쑥 언니랑 음.. 누구였지??
부산정모때 본...
여튼 다 만났음 죠케땅.. 유후!!
첫댓글 아..차케차케..^^
만나는 줄알고 갔는데...기리언니는 안나왔더랍... 근데 정완...-_- 사생활 침해야..이건..라면 부셔먹는 건 왜올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