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검색 함수 start function fnSearch(I_f){ var l_Path l_Path = "/OtherSite/Site_AllSearch.asp?SCa=" + document.TopSearch.Sca.value + "&STxt=" + document.TopSearch.TopTxt.value if (I_f =="K" && event.keyCode != 13){ return ; } else{ if (document.TopSearch.TopTxt.value == ""){ alert("검색어를 입력하세요"); return; } else{ //alert(l_Path); Where(l_Path); return false; } } }
부제
:
예술감독 정은숙/지휘 Riccardo Frizza/연출 Dieter K
장르
:
오페라
공연일
:
2004/10/07~2004/10/11
관람등급
:
8세이상
공연장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좌석유형
:
지정석
하나카드 2,3개 (5만원↑)
현대 Platinum 2,3개월 (5만원↑)
BC카드 2개월 (5만원↑)
V석
R석
S석
A석
B석
일반
일반
일반
일반
일반
150,000 원
120,000 원
90,000 원
60,000 원
30,000 원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정은숙)은 오는 10월 7일(목)부터 11일(월)까지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립니다.
예술의전당 2004-2005 시즌을 개막하는 이번 무대는, 이태리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리카르도 프리차(Riccardo Frizza)의 웅장하면서 절도 있는 음악과 섬세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연출가 디터 케기(Dieter Kaegi)의 작품세계가 만나 역동적인 이집트의 광활한 대지 위에 새로운 <아이다>를 선보일 것입니다.
특히 이번 <아이다>는 작품의 고전적 해석과 현대적 감각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작품입니다. 기하학적이며 상징적인 색채를 띤 무대미술에서 단순하며 모던한 섬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스핑크스 가득한 <아이다>의 정형화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 전체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모양의 피라미드로 상징적인 의미를 표현합니다.
오페라<아이다>는 화해할 수 없는 두 나라 사이의 전쟁, 그 가운데 피어나는 운명적 사랑과 질투를 담은 작품입니다. 베르디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아이다>는 우리나라에도 친숙하며, 감동의 울림이 퍼지는 매혹적인 음악과 영감이 서린 무대는 관객을 고대 이집트로 안내합니다. <아이다>가 국내 무대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65년(국립오페라단 초연)이었으며, 40여년이 지난 지금,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선보일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아이다>로 고품격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아이다>, 정통 공연장 오페라만을 선사해 온 국립오페라단의 자존심과 명성으로 관객과 다시 한번 호흡할 것입니다.
오페라<아이다>는 화해할 수 없는 두 나라 사이의 전쟁과 가슴 아린 사랑, 그리고 뒤틀린 질투를 담은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친숙한 오페라입니다. 또한, 극적 완성도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집트의 이국적인 정취를 가득 담은 화려한 무대 위에서 감동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베르디 불후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무대에 오페라 <아이다>가 처음 올려진 것은 1965년, 국립오페라단의 초연 이후 40여년이 지난 2004년 오늘, 그간 한국의 오페라문화를 이끌어온 국립오페라단이 더욱 성숙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오페라<아이다>를 선보입니다.
▲ 이집트의 궁정은 사라지고, 이제 피라미드의 지배를 받는다. 새로운 <아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국립오페라단의 <아이다>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상징적인 무대표현입니다. 현대적 감각과 고전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작품 해석으로 무대미술은 기하학적이며 상징적인 독특한 색채를 띱니다. 디자이너 브르노 쉬벵글의 단순 질박하며 모던한 감각의 무대와 의상에서 깊은 세련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 전체에서 등장하는 피라미드는 다양한 모양과 의미로 무대를 표현합니다.
이제 모래폭풍도, 광야의 처절한 전투도, 운명을 거스르려 했던 사랑도, 결국은 피라미드 속으로 사라집니다.
▲ 한국엔 처음, 세계 무대를 누비는 제작진
한국에는 처음 소개되는 이태리 출신의 지휘자 리카르도 프리차(Ricardo Frizza)는 이태리를 중심으로 많은 오페라 애호가와 평론가 및 언론에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를 장쾌하고 역동적인 이집트와 이디오피아의 광야로 안내할 것입니다. 섬세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연출가 디터 케기(Dieter Kaegi)는 스위스 출신으로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로방스 페스티벌의 총연출을 역임하고, 아일랜드 더블린 오페라극장의 극장장을 지내면서 다양한 유형의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무대화한 연출가입니다. 이들과 교감을 이루는 무대와 의상 디자이너 브루노 쉬벵글(Bruno Schwengl)은 선이 굵고 깨끗하여 오페라의 음악세계를 감싸 드러내는 시각세계를 우리에게 펼쳐 보입니다.
힘 있으면서 음악의 느낌을 살리는 지휘자 리카르도 프리차의 고전을 살려내는 음악표현과 새로운 감각의 디터 케기의 작품세계가 만나 표현되는 새로운 <아이다>, 이제 거대한 피라미드가 음악을 타고 옵니다.
▲ 세계 정상의 성악가가 모여 다시 만드는 이집트 제국, 최상을 향한 선의의 경쟁이 빚어내는 화려하고 장엄한 무대
이번 오페라<아이다>는 캐스팅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디나 아론, 하스믹 파피안, 테아 데무리쉬빌리, 게감 그리고리안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해외의 성악가와 김남두, 장유상, 김요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을 자아냅니다.
먼저 청아한 선율선과 호소력 있는 소리를 가진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아이다>의 적역으로 잘 알려진 아디나 아론(Adina Aaron)은 <리골렛토>, <마술피리>, <카르멘>, <라 보엠>을 뉴욕 시티 오페라, 라벤나 페스티벌, 테레사 카레노 극장, 콜롱 드 보고타 극장에서 열광적인 박수갈채 속에 공연했습니다. 또 다른 아이다 역의 하스믹 파피안(Hasmik Papian)은 모스크바, 비엔나 등지에서 개최된 국제 콩쿨에 다수 입상하여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고급스러운 음색과 정교한 무대매너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보엠>, <토스카>, <아이다>, <돈 죠반니>, <라 트라비아타> 등의 작품에서 빼어난 솜씨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마르셀로 비오티, 플라시도 도밍고 등 유명 지휘자들과 협연을 가져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공주이자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사랑을 질투하는 암네리스 역을 맡은 메조소프라노 테아 데무리쉬빌리(Tea Demurishvili)는 마드리드 웩스포트 페스티벌, 라디오 프랑스 몽펠리에 페스티벌 등 유명 오페라 축제에서 <아이다>, <카르멘>, <리골레토>, <나비부인> 등을 공연하여 많은 오페라 매니아와 평론가에게 격찬을 받은 성악가입니다.
또한 매력적인 장군 라다메스 역의 게감 그리고리안(Gegam Grigorian)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테너입니다. 힘 있는 소리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운명의 힘>, <예브기니 오네긴>, <가면무도회>, <아이다>, <투란도트>에서 열연하였습니다. 1989년 상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키로프 오페라하우스의 초청아티스트로 선발되기도 하였으며 현재 예레반 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옥같은 국내 성악가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였습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테너 김남두, 바리톤 장유상, 베이스 김요한, 유형광, 유지호 등 중견 성악가들이 탄탄한 연륜으로 기선을 잡고, 이태리 무대에서 먼저 인정받은 신예 성악가 이아경(암네리스 역), 하석배(라다메스 역)의 힘찬 행보가 만나 화합의 하모니를 이룹니다. 아디나 아론, 하스믹 파피안과 함께 아이다 역으로 출연하여 기량을 뽐낼 이화영(9월 9일 출연)은 그간 국내 및 해외 무대에서 공연해온 노하우를 이번 무대에서 쏟아냅니다. 이에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 김동식, 함석헌, 김동원, 오미선이 가세하여 다시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입니다.
더불어 국립오페라합창단, 의정부시합창단의 극적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합창, 그리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우리를 이집트의 삭풍이 이는 벌판과 왕궁으로 이끌 것입니다.
▲ 줄거리 배경은 이집트 멤피스 왕국. 여기서 대승정 람피스가 적국인 이디오피아와 전쟁에 청년 장군 라다메스는 원정군의 사령관이 되었다고 통고한다. 이디오피아의 공주로서 이집트에 포로로 잡혀있는 아이다는 자기 조국을 쳐들어가는 적장 라다메스와 사랑하는 사이다. 그러나 공주 암네리스도 젊은 장군 라다메스를 사랑하고 있으므로 삼각관계가 된다. 라다메스는 이기고 돌아오고 아이다는 사랑과 조국이라는 감정의 갈등을 한다. 이집트 왕은 라다메스의 전공을 치하하고 포로로 잡힌 죄수들을 풀어주지만 라다메스의 요청에 따라 이디오피아의 왕과 아이다를 억류하기로 결정한다. 왕은 라다메스에게 공주인 암네리스와 결혼할 것을 명한다. 이디오피아의 왕은 그의 딸 아이다에게 이집트의 군사 정보를 라다메스를 통해 염탐하도록 시키고, 라다메스는 사랑 때문에 정보를 누설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암네리스에게 들켜 체포된다. 암네리스는 아이다를 단념하면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라다메스는 거절하고 신전의 돌무덤에 산채로 묻히는 사형판결을 받는다. 돌무덤 안에 라다메스가 갇히고 그보다 먼저 돌무덤 속에 숨어 들어가 있던 아이다와 만나고, 라다메스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죽음을 각오하고 라다메스의 팔에서 영원히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