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딸들에게 들렀다가 불수사도븍의 시패산.도봉산을 다녀오기위해 회룡역으로가서 호암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사패산은 전형적인 도심지와 어울려져있는 산으로 산아래에 펼쳐진 도심지와 묘한조화를 이루고 있었으며 조선시대 선조가 여섯째딸이 출가할때 하사한
산이라고 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봉산과 북한산군이 멋진광경을 연출한다.
이후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을 거쳐 도봉산으로 향했는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멋진봉우리들이 눈으로 덮혀서 굉징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특히 포대능선에서 도봉산 정상으로 가는길에 있는 등산로는 정말 엄청났다 .아무생각없이 들어섰다가 날카롭고 위험한 길을 철계단에 메달리다시피
하면서 내렸다가 오르는데 아찔한 스릴을 느끼게 해주었다,얼마전에 간 신불산칼바위는 애들장난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그렇게 힘들여서 도봉산 신선대에 올랐는데 신선대는 등산가능한 최고봉이며 원래 최고봉은 자운봉이며 만장봉,선인봉과 함께 도봉산 정상부를
이루고 있는데 이세봉우리는 출입이 안된다.
신선대에서 멋진조망을 즐길후 마당바위를 지나도봉산역으로 하산했는데 도봉산은 산높이에 비해 엄청난 산세를 가진 최고의 산중에 하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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