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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밭두렁"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대변항으로 드라이브갔습니다. 횟집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바람에 기분이 좋지 않았으니 소매는 끌어 당기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장 대변항의 횟집에서는 자중해주면 좋겠습니다.
대변항에 들어 갈 때 처음으로 [사자왕]의 눈에 띄인 것은 "토암도자기공원"이었습니다. 왜 이제야 눈에 들어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곳 단팥죽이 맛있다는 일행의 의견에 바닷가를 들러 본 후 이곳에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군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는 것은 들었지만 일단은 관광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쉴 수 있는 경치좋은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분청사기의 장인 토암(土岩) 故 서타원(徐他元)선생이 설립한 도자기공원의 진입로가 상당히 구부러져 있어서 초보 운전자들은 조심스럽게 운전해서 올라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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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죽 ~ 5,000원
우리는 식사를 했기 때문에 차를 마실 수 있었으니 단팥죽이 특히 맛있다고 하여 선택하였음,
모처럼 따뜻한 날이어서 테라스에 앉아서 즐깁니다.
주차를 한 후 이 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테라스 밑에서는 단체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더군요,
본관에선 식사가 가능합니다.
차가 올라 갈 수 있으나 고객들의 차량은 출입금지
도자기 체험공방
2002년도 월드컵을 기념하여 2002개의 토우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거의 폐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장독을 덮고 있는 솥뚜껑을 열어 봤더니 예상외로 미역이 들어 있더군요.
본관 식당에 있는 여성 화장실
01 |
상호 |
토암도자기공원 |
02 |
전화 번호 |
721-2231 |
03 |
위치 |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산 521-1 |
04 |
휴무일 |
미확인 |
05 |
영업시간 |
미확인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함 |
07 |
주차장 |
충분함, |
08 |
비고 |
http://www.toampark.com/default.htm |
도자기공원에서도 식사는 되지만 더 맛있는 식사는 "논두렁밭두렁"에서 하고
바닷가 산책을 한 후 공원으로 올라 가서 차 한 잔하면 일석삼조입니다.
잘 빠진 아래 오리 다리 사진을 클릭하면 "논두렁밭두렁"으로 길안내합니다.
감미로운 맛을 느끼실려면 ~ ~>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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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 보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대변항으로 바람쇠러 나갈 때 들를만한 곳이더군요,
경주 출신의 토암선생이 군 제대 이후 의성과 성주 군청에서의 공무원 생활을 거쳐 언양에서 옹기공장을 인수를 거친 후 이 터에 자리를 잡고 작품 활동을 하시다 현재의 도자기 공원을 만든 것이 1998년이라고 하는군요. 저가 이 곳을 다니기 시작할 무렵이 거의 이 때이었는데, 가마를 때기 위해 쌓아 놓은 장작을 가지고 손님들이 가지고 온 고기를 구워먹도록 배려해 놓은 장소도 있었지요. 선생의 작품들을 봐도 아시겠지만 분청백자, 가야토기에 장점이 있는 작품세계는 선생이 30대인 80년대 초부터 서울 롯데호텔등 최고의 장소에서의 전시회로 그 작품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지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는 지금은 보이지 않는 것 같더군요,
분위가가 독특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네여
가족들과 드라이브 삼아 다녀 오면 좋겠더군요.
아..정말 정성이 깃든 아름다운 곳이군여^^
여유있는 분들이 이런 멋진 곳들을 만들어서 유산으로 물러 주면 좋지 않을까요?
살림집, 작업장, 전시장, 음식점이 한 곳에 있어 도자기를 업으로 하신 쥔장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지지예~ 따님이 가업을 이어 도자기를 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더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2002년 월드컵때 생각나네요 투병중이신데도 월드컵 개최성공을 위해 2002개의 토우를 다 만드셨다는....
언제든 들르면 참 푸근한 곳이에요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어떨 땐 생명을 연장시키는 큰 힘으로 작용하기도 하죠....2002개의 토우가 귀가 없고 머리가 비어 있는 것이 쓸데 없는 소리를 듣지 말고, 생각도 하지 말자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토우는 토암선생께서 20년을 사신 경주에서 워낙에 많이 보아 오신 것이라 선택하신 것으로 사료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