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18 천황산(얼음골 주차장-천황사-중앙능선-샘물산장-동의굴-천황사-주차장)

[명산]

얼음골 환종주

1.산행구간   : 얼음골 주차장-천황사-중앙능선-샘물산장-동의굴-천황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0. 7.18(일요일)
3.산행참가자 : 처제와 막내동서
4.코스별 산행시각 :
 

◎ 얼음골 주차장 도착(10:00)
◎ 출발(10:10)
◎ 천황사(10:23)
◎ 얼음골(10:28)
◎ 가마불협곡(10:35)
◎ 첮번째 전망대(11:04)
◎ 두번째 전망대(11:16)
◎ 의자소나무(11:32)
◎ 절벽코스(12:10)
◎ 샘물산장(12:40)
◎ 식사(12:40~14:00)
◎ 출발(14:02)
◎ 얼음골 갈림길(15:19)
◎ 주차장(15:40)

매달 한번씩 그것도 세째주 토요일 산에 가기로 했답니다.
난 전혀 약속한적이 없는데...
언제 약속한건지 알수 없지만 그래도 산엘 가겠다는 얼마나 기특합니까.
뭐 어디 놀러 가자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형제들끼리 아무런 부담없이 모일수 있는 조건이 되니 말입니다.
여자형제 넷에 남자 형제 둘 6남매가 살아 오는동안 각자 신랑을 만나고 그렇게 나이먹어가는 와중에 서로의 공통적인 취미를 가질수 잇다는것이 더없이 좋은일임에 틀림없습니다.
해서 7월 17일 툐요일이 그세번째 토요일입니다.
하지만 회사행사로 빠질수 럾는 몸이 되어 와이프를 통해 일요일로 바꾸자는 제안을 합니다.
물론 그 제안에는 모든게 다 포함 되어 있습니다.
어째튼 그렇게 결정하고 토요일 행사이후 저녁에 같이 한잔씩하는 폭탄주(소주+맥주)의 술이 도를 넘게 헙니다.
다행이 집은 잘 찾아 왔건만...
와이프는 산행이 걱정되었나 봅니다.

7월 18일
아침날씨는 시원한 바람에 꽤나 꽤청한 날씨입니다.
바람도 불고 뭉게 뭉계 구름도 날아 다니고...
영락없는 가을 날씨입니다.
산행 준비를 하면서 08시 30분까지 집앞에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베냥 패킹을 하는데 뭘 넣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오질 않습니다.
우선 고기 구어 주기로 했으니 버너와 후라이팬, 그리고 코펠, 물 그리고 여불의 옷.....
어제 먹은 술이 아직 ..........
속도 미싱거리고....어째튼 편치는 않습니다.
08시 30분 아파트 앞으로 나갑니다. 

◎ 얼음골 주차장 도착(10:00)
막내는 벌써 도착해있고 둘째 세째 차레대로 도착하니 그시간이 09시를 넘어 버립니다.
뭐 앞으로 회비를 받되 약속시간보다 늦으면 얼마씩 벌금을 거두어서 공용으로 쓰자는 제안도 합니다.
어째튼 그렇게 준비을 완료 출발합니다.
뒷자리에 앉은 처제들은 어디로 갈거냐는 아우성입니다.
뭐 가다 가다 괜찮은데 있으면 가지.....
사실은 오늘 법수원계곡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서 천성산 둘러 계곡에 내려와서 너머살 구어 막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그런데 mbc의 방송분중 달팽이 이야기가 나오고..
그리고 그엎 가마불폭포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는 사이 한번 가봤는데 너무 좋다는 이야기..
그리고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울산 대앞에서 알음골 주차장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그리고 24번국도를 따라 얼음골 주차장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 얼음골 출발(10:10)

주차장을 들어 서는데 주차비를 요구합니다.
2000원씩입니다.
평일에는 주차비는 없었는데 라면서 주차를 합니다.
현재기온 주차장 27도에 얼음골 온도는 1도리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앞의 상가에는 많은피서객들이 드나들고 있고..
그리고 다리에 올라서는데 성급한 피서객들은 물속에 들어 있는이...
그리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이들...
얼음골로 올라서는 길은 아직 이른아침이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산행이 늦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매표소에 둘러 입장권을 매표 합니다.
1000원이라 개인적으로는 얼마되지 않을련지 모르지만 단체는 의외로 많은 돈입니다.
제대로 쓰여지길 바라면서...
산행을 출발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매표소안에 아이스벨리 호텔등 민가 음식점이 있다는것이 문제입니다.
다시 아이스벨리 호텔을 지나 그리고 천황사에 도착합니다.
잡풀이 많은 천황사를 왼쪽에 두고 오른쪽 나무다리를 지나 얼음골방향으로 올라섭니다.
오르는 계단길에는 냉기가 흘러나오니 아침부터 흐르던 땀방울을 식혀줍니다.
잠시후 울타리가 쳐져있는 얼음계곡에 도착합니다. 

↓얼음골 계곡(다리위에서) 

↓얼음골 매표소(입장료 1000원) 

↓천황사앞 (가마불협곡과 결빙지 갈림길) 

↓천황사 

↓ 결빙지 가는 길 

↓얼음골 결빙지 

얼음골은 삼복(三伏) 한더위에 얼음이 얼고 사계절중 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물에 더운 김이 오른다는 얼음골을 사람들은 "밀양의 神秘"라고 불러오고 있다고 하는데. 여름에 얼음이 어는 지대는 약 3,000평쯤 되는 돌밭(石田)으로 해마다 6월 중순부터 바위틈새에서 얼 음이 얼기 시작해서 더위가 심할수록 얼음이 더 많아 三伏 시기가 되면 그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바위틈에서 얼음대신에 김이 올라오고 계곡을 흐르는 물도 얼지 않는다고 하는데, 1970年 4月 천연 기념물 제224호로 지정 되었다라고 밀양시는 전하고 있습니다. 

↓가마불 폭포 

↓가마불 폭포  

◎ 가마불협곡(10:35)
화얗게 얼어 잇는 얼음위로는 청망을 덮어 놓았습니다,.
이야기인즉 누군가가 스틱으로 (아무래도 산쟁이겠죠, 스틱이 있는걸 보니) 알음을 깨어놓앗단 어째다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로 얼음굴을 배경으로 안자 있어 어지 카메라 하나 들이 댈수 없으니....
어째튼그러는 와중에 얼음의 모습을  카메라로 모습을 담습니다.
이어지는길 다시 가마불 협곡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잠시후 중앙능선 가는길을 두고 가마불 폭포로 들어서는데.......
이틀전에 내린비로 수량이 제법 많아 흐르는 물에 계곡을 적시여 주고있습니다.
모습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고는 다시 오른쪽 가마불 협곡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제법 많은 물이 흘러 내립니다.
늘 올때마다 말라 있더니만.....
사진한장씩 찍고는 뒤돌아 나옵니다.
그리고 중앙능선에 들어서니 "밀양소방서에서 길없음"이라는 팻말이 앞을 지키고 있지만 그냥 올라섭니다.
험로라는건 가본 이만이 알수 있지만 그렇다고 길없다는 이야기는 곧 길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막내동서는 옆도 보지도 않고 즐곧 앞만 보고 가더니 결국 일행을 놓치고 맙니다.
조용히 올라서던계획이 탄로 납니다.
겨우 불러서 세원 다시 올라오게 만든느데 지나가던 객 두분이 우리거 올라오는석을 보고 따라 올라오다 물도 없이 올라오다 샘물산장에서 다시 만나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따라 올라왔다며 혼줄나다는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잠시 올라서는데 암르위의 넓은 공터에 올라서는데..
막걸리 먹고 가자며 주져 앉습니다.
앉지 않으려던 나도 처제들에 의해 강제로 앉혀지게 되고, 그리고 막걸리 1병도 모자라 두병을 나눠 막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쉬어 가자는 이야기이겠죠 

↓가마불 협곡 

↓조망

↓백운산 조망 

↓조망 

↓의자 소나무 

◎ 샘물산장(12:40)
오늘산행 역시 가다쉬다 반복하면서 시간의 구애없이 다녀오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쉬자하면 그냥 그대로 쉬기로마음을 바꿉니다.
하지만 18시에 롯데호텔에서 잇을 행사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그리 넉넉한편은 아니라는것.....
다시 출발하는데 막걸리에 취한다는 처제들...
조금은 빠르게 댕겨 보지만 따라오는이 없으니..
가다 쉬다를 반복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후로 전망좋은곳은 내가 들어 쉬어 가도록 종용하기도 합니다.
그러길 첫번째 전망대
그리고 두번째 전망대도....
24번 국도가 허리를 가로지르는 가지산 백운산 허리....
여전히 구름에 감긴 운문산이며 가지산

한폭의 그림입니다.
왼쪽 얼음골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
가을이면 정말 멋일거리는 이야기와 함께다시 올라섭니다.

잠시후 천만불짜리의 소나무
의자노릇을 하는 소나무 입니다.
모두 한장씩의 사진으로 카메라에 담고는  다시 올라섭니다.
그렇게 암릉길을 올라 서는데 건너편의 동의굴로 올라서는 일행들을 쳐다보먄 우리도 갈길을 제촉하는데 잠시 가파른 오르막길 나무를 부여 잡고 때로는 뿌리라도 부여잡고 올라서는 길...
정말 가파른 길입니다.
이윽고 암릉앞의 안부에올라서는데 앞서가던 산님두분이 쉬고 있고 그리고 우리도 숨을 고르기로 합니다.
잠시 쉬는 사이 산님두분은 먼저 가고
그리고 잠시 출발하는데....
이윽고 잠시후 자일이 걸린 직벽코스에 도착 합니다.
다들 문제 없지만 둘째가 조금은 애를 먹고 있습니다.
막내처제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형부한데 보낸다며 놀리고 있고...
하여튼 그렇게 한번 도전하다 실패 하고 다시 두번째 도전만에 올라오는데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산죽길이 등장하고...
그리고 바위 봉우리에 올라서서 잠시 휴식후 마지박 오르막길을 올라섭니다.
줄지은 산죽을 뒤로 하고 ......
그리고 얼마후 샘물산장에 도착합니다. 

◎ 식사(12:40~14:00)
오랜만에 두런 샘물산장
쥔장께서 먼저 알아 봅니다.
참 총기도 좋으십니다.
그 숱한 사람들 오고 가면 잊어먹을만도 한데.....
그리고 올해 캠프화이어 한번 하자며 넌스레를 칩니다.
그러면서 동동주 한병에 안주를 가지고 나오면서 한자하라는 이야기와 함께 식사하고 갈거냐며 앉으라고 권합니다.
마치 와이프와 체제들이 나타나고 해서 오늘은 식구들과 왔다며 인사를 건넵니다.
그리고 쥔장의 양해를 얻어 테이블에 버너와 후라이펜에 삽겹살을 올림니다.
마치 쥔장께서 깻잎을 따서 먹으라며 허락을 하자 일제히 한묶음씩 따냅니다.
여린 잎이라 뭐 씻지 않아도 별문제가 없을성 싶습니다.
지글 지글 거리는 후리이펜...
시간도 시간인만큼 그리고 올라오면서 비가 얼머너 고팠으면 구어 내는대로 없어 집니다.
그렇게 구워 대는동안 산장개도 그날 호강을 했다는 쥔장이야기인즉.....
얼마후 남은 삽겹살은 쥔장 주방으로 들어 가고...
그리고 동동주값 계산하려고 들어 갔던 막내동서 10000원 주고 나오니 파전을 하나 더해주겠다며 기어이 먹고 가랍니다.
그렇게 배부르게 몸보신(?) 을 합니다.
그러는 사이 시간이 훌쩍 지나고......
오후 일정관계로 천황산 정상은 다음으로 미루고 얼음골로 하산하기로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샘물산장 그리고 쥔장 

↓얼음골 갈림길 

↓조망 

↓가지산과 국도 24호선 조망  

↓기생 

↓얼음골 결빙지 

◎ 주차장(15:40)
샘물산장을 출발 천황산 정상쪽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서는데 다들 배가 부르니 그리 힘든길은 아닌데도 올라오지 못하는건가....
다들 데리고 천황산까지 가려던 계획은 포기해야 한는가....
이윽고 얼음골로 가는 분기점에 올라섭니다.
지도도 있고...
얼음골까지 1.9km의 이정표를 보니 금반 내려설수 있다며 다들 부푼꿈을 안고 내려서지만 그길을 내려서본이들만 알수 잇는 너들길...
그리고 계단길...
짧은 길이지만 정말 힘든길이라는거....
어떻게 할까라면서 먼자 질의를 던집니다.
이구동성으로 곧장 내려가자는 이야기입니다.
4시까지 가야 집에가서 옷 갈아 입고 6시까지 갈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천황산 가는길을 두고 잠시 내려서는데 길이 미끄럽습니다.
그저께 내린비탓인지 ........
잠시후 청게단을 내려서는데 안부에 내려섭니다.
일부 산님들은 안부에서 쉬고 있고 일부는 B용아로 하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으로 미뤄고 돌계단길 계곡길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쉬엄 쉬엄 하산하는데...
정말로 다리가 피곤할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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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내려왔을까
동의굴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30여m올라서니 산님들이 자리하고 잇고 그너머로 그리 크지않은 굴에 돌탑을 쌓아 놓고있는 동의굴
굴크기는 얼마크지않아 과연 동의 보감의 허준이 스승의 유해를 해부할정도의 크기는 아닌듯한데....
밀양시에서는 동의굴이라고 표기를 해놓았습니다.
아마도 얼음골, 천황사, 그리고 동의굴을 한곳에 묶는 장소라 여겨집니다.
다시 출발하는데 계속이어지는 너들길
그리고 잘 다듬어진 길
그리고
얼마전 출발했던 그 얼음골에 내려서는데.........
많은 사람들이 앞에 앉아 땀을 식히는 모습이 피난처인듯 여겨집니다.
많고 많은 그늘을 두고 울타리 앞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습니다.
다시 얼음골을 내려선후 천황사앞 계공에 앉아 잠시 쉬어 가기로합니다.
무릅도 식히고....
그리고 손도닦고......
그리고 길따라  매표소를 벗어납니다.
이어지는길 계곡 다리에 올라서는데 아침에 출발할적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고 잇는 모습들입니다.
잠시후 다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함으로써 하루 원점회귀 산행을 마칩니다.
6시 롯데호텔에서 처조카의100일 기념 식사시간을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