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강원지역 왜구 침입과 이옥(李沃)의 강릉전투
The invasion of Japanese pirates in Gangwon-do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and the Battle of Gangneung by Lee Ok. 저자 김동정 학술지정보 발행정보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 2021년 피인용 횟수 자료제공처한국학술정보 유료원문 한국학술정보 주제분야 인문학 > 문화연구 , 사회과학 > 지역/지리
키워드 왜구, 이옥, 강궁, 김구용, 안종원, 강릉전투, Japanese raiders, Lee ok, Kim Guyong, Ahn Jongwon, Gangneung Battle
초록 고려말에는 강원지역에 왜구가 창궐하였다. 1372년 6월 왜구가 강릉도를 침범한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군사들과 백성들은 도주하거나 피난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강릉도안렴사 김구용과 강릉부사 안종원은 강릉부 관노로 있던 이옥에게 방어를 부탁한다. 이옥은 원래 사대부가의 자손이었으나, 아버지 이춘부가 신돈의 일당으로 처형되고, 강릉의 관노로 적몰 되었다. 이옥은 강궁에 능한 사람이었다. 강릉부 주변 울창한 숲에 나무마다 화살을 꽂아놓고 왜구가 오기를 기다렸다. 왜구가 쳐들어오자 숲으로 유인하여 화살을 쏘아 몰살시켰다. 이옥의 승전보를 접한 국왕은 이옥과 아버지 이춘부를 신원시켜 주었다. 이옥의 승리로 인하여 강릉도 전역이 평안해졌다. 그리고 이옥이 전투에서 발휘했던 활쏘기 기술과 전술은 이후 조정의 계획과 對倭賊 전술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훗날 강릉도절제사로 부임하여 왜구를 방어하는데 기여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원종공신으로 책록되었다. 이옥의 강릉전투는 최영의 홍산대첩, 나세·최무선 등의 진포대첩, 이성계의 황산대첩, 정지의 남해대첩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Japanese pirates broke out in Gangwon-do. In June 1372, when rumors spread that Japanese pirates invaded Gangneung Island, soldiers and people began to flee or evacuate. At this time, Gangneung Doanryumsa Kim Gu-yong and Gangneung Busa Ahn Jong-won ask Lee Ok, who was a government official of Gangneung-bu, to defend. Lee Ok was originally a descendant of the nobleman, but his father, Lee Chun-bu, was executed as a party of Sindon and was buried as a government official in Gangneung. Lee Ok was a person who was good at Ganggung Palace. Arrows were placed in each tree in the dense forest around Gangneung-bu and waited for the Japanese to come. When the Japanese invaded, they lured them into the forest and shot arrows to exterminate them. Upon hearing Lee Ok's victory, the king identified Lee Ok and his father Lee Chun-bu. With Lee Ok's victory, the entire Gangneung area became peaceful. And Lee Ok's archery skills and tactics in the battle later influenced the royal court's plan and tactics against Japanese enemies. Later, he was appointed as a Gangneung Dojeoljesa and contributed to defending Japanese pirates, and was listed as a contributor to King Wonjong when Joseon was founded. Lee Ok's Battle of Gangneung was comparable to Choi Young's Battle of Hongsan, Jinpo Battle of Nase and Choi Mu-seon, Lee Seong-gye's Battle of Hwangsan, and Jeong Ji's Battle of Namhae.
|
직위/ 가톨릭 관동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교수
연구분야 : 동양사(중국사)
전화번호 033-649-7331 사무실 진실관 422호
<학력>
가톨릭관동대학교 역사교육과(1984)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문학석사(동양사전공, 1990)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문학박사(동양사전공, 1997)
<경력>
가톨릭관동대학교 강사 및 겸임교수, 강릉원주대ㆍ중앙대 강사
중앙대학교 민족발전연구원 전임연구원(2002.9.1~2005.8.31)
선거연수원 초빙교수(2013.3.20~2014.3.19)
강원도청 강원도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2008.10.1~2017.2.28)
<저서>
『동양문화사의 새로운 이해』(2000)
『唐宋變革期의 政治的 動向 : 五代十國의 文臣을 中心으로』(2000)
『정선군지』(공저, 2004)
『국역 봉서유고』(공저, 2006)
『역주 자치통감』(32책, 공역, 2008)
『강원의 역사와 문화』(전자책, 공저, 2010)
『국역 의암집』(공역, 2010)
『국역 습재선생문집』(공역, 2011)
『학살의 계곡이 말하는 라운더업 작전의 횡성전투』(2013)
『양구군지』(공저, 2014)
『횡성전투의 전적지를 찾아서』(2015)
『강릉경찰70년사』(공저, 2015)
『인제군지』(공저, 2015)
『횡성인 최양옥의 독립을 위한 몸부림』(2016)
『횡성지역 전투에 참여한 의병장과 봉복사』(2017)
『횡성 3ㆍ1운동 주도 인물 재조명』(2017)
『강원도사』(1~21, 2017, 공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종백서』(2018)
『인제군 상남면 김부리 주민들의 삶과 역사성』(2018)
『횡성지역 의병전투와 독립운동』(2018)
『조선의 명재신 수몽 정엽』(2018, 공저)
『강릉학도 6.25전쟁 참전기』(2019)
『향토지를 통해본 횡성군』(2019)
『6.25전쟁과 원주전투』(2020)
『횡성인 장석윤 미주에서의 독립운동과 삶』(2022)
<논문>
● 오대 문신의 동태와 그 성격(『관동사학5, 1982)
● 오대왕조의 종교에 관한 인식(『인문학보(강릉대)』27, 1985)
● 五代十國 文臣의 成長背景;政治的 要因을 중심으로(『人文學報』 20. 1995)
● 五代時 十國文臣의 動態와 그 地位 : 出身性分과 入仕途를 중심으로(『中央史論』8. 1995).
● 五代十國 文臣 成長의 敎育的 背景(『關東史學』7, 1996), 1996)
● 오대십국시 학사직에 관한 일고(『인문학보(강릉대)』22, 1996)
● 五代十國 문신의 求官ㆍ賣館風潮(『관동사학』8, 1998)
● 五代十國 문사의 존재형태와 그 성격(『중앙사론』10-11집, 1999)
● 五代王朝의 宗敎에 관한 인식(『인문학보(강릉대)』27, 1999)
● 동해의 역사와 문화(『해양과문화』통권 제8호, 2002)
● 송대 사대부 가정의 교양교육?(『中央史論』제22집, 2005)
● 당말 귀족들의 가정교육- 유공작(柳公綽)가문을 중심으로(『심락 신호웅교수 정년기념사학논총』, 2009)
● 매산(梅山) 이하진(李夏鎭)과 원주 매산묘원과의 상관성(『原州얼』17호, 2011)
● 6ㆍ25 전쟁시기 강원경찰의 피란도경(避亂道警)(『原州얼』18호, 2013)
● 횡성전투와 원주 구름실 325고지 방어전의 의미(『原州얼』19호, 2015)
● 6ㆍ25전쟁시 중공군의 강원지역 전투참전과 세계사적 의미(『강원사학』37, 2021)
● 고려말 강원지역 왜구침입과 이옥(李沃)의 강릉전투(『강원문화연구』44, 2021)
<주요활동>
▷ 신사임당상 심사위원(2013.4.9.)
▷ 신사임당상 수상자들(모현회원들)을 위한 연수-신사임당과 이율곡 특강(2013.10)
▷ 강원경찰전사편찬위원회 감수위원(2012.7.2.~2013.10.20)
▷ 임원리 항일투쟁정신의 창조적 계승방안의 주제발표 토론(2014.12.13)
▷ 강릉경찰70년사편찬위원회 집필 및 감수위원(2014.11~2015.10.20)
▷ 강원도인재개발원「강원의 역사와 문화」강좌 강사(2009.3∼2015. 12.31)
▷ 강릉소방50년사편찬위원회 감수위원(2016)
▷ 강원학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 발표에 대한 토론(강원연구원 2017.2.24.)
▷ 횡성 호국공원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2017.6.16)
▷ 강원의정60년사 자문위원(2016.7.1.~2017.6.30)
▷ 영월의 역사와 문화 특별강연(강원도 자연공원 워커숍, 2017.9.11)
▷ 춘천에 깃든 호국의 사랑? 특강(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2018.7.26)
▷ 박물관 아리랑 국제학술대회 대행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2018.11.9)
▷ 강원학대회 1세션 [강원지역 역사ㆍ고고학 연구 성과와 전망] 분과의 주제발표 토론(2018.12.7)
▷ 김씨의 뿌리와 마의태자 부흥운동 및 후손의 금(金)ㆍ청(淸) 건국 특강(부안부령김씨워커숍, 2018.12.15)
▷ 원주문화원 이사(2015~2018)
▷ 강원도의 3ㆍ1운동과 문화를 통한 민족운동-한서 남궁억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림대 국제회의실, 2019.2.25)
▷ 강원소방100년사편찬위원회 감수위원(2018.4~2019.4)
▷ 의암학회 이사(2017~2020)
▷ 국가보훈처 동부,서부지청 현충시설 활성화(체험ㆍ탐방)지원 공모사업 심사위원(2018~2021)
▷ 강원도 기록물 평가심의위원(2018~현재)
▷ 고성군지 집필위원(2018~2020)
▷ 영월군지 집필위원 및 편집위원장(2018~2019)
▷ 강릉시지명위원(2021~현재)
▷ 강원기록원 건립 자문위원(2021~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