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생활 (2014/11월/2째주)

[버락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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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반가운 날갯짓

밀화부리와 오색딱따구리, 직박구리 (위로부터) 예전에는 흔했지만 급격한 도시화로 점점 보기 힘들어진 새들이 도심 속 마지막 은신처인 공원에 날아들었다. 1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에서 밀화부리와 오색딱따구리, 직박구리(위로부터)가 먹이를 잡고 목욕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보내고 있다 한겨레 신문 김봉규 기자

서울김장문화제 찾은 2천여 중국 관광객

1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4 서울김장문화제'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중국 관광객 2000여 명이 김장 체험을 하고 있다. 2014.11.16.【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광화문에 나타난 김치몬스터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 김치몬스터가 전시 되어있다.  김치몬스터는 아트디렉터 옥근남씨의 작품으로, 김치종주국이지만 규모와 인지도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김치를 어린이들과 외국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2014.11.16.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울릉도 오징어 덕장

16일 오후 경북 울릉군 도동 선착장 앞에 마련된 오징어 건조장에서 어민들이 밤새 잡은 오징어를 건조하고 있다. 2014.11.16.【울릉도=뉴시스】권주훈 기자

김치와 돼지고기, 최고의 찰떡궁합

서울김장문화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김치와 함께 한돈 보쌈을 맛있게 먹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김장문화제에 참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약 1만인분의 한돈 보쌈을 제공해 김장 축제의 열기를 북돋웠다. 한돈자조금은 11월 한달 동안 전국 9개 권역 에서도 김장과 연계한 한돈 나눔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2014.11.16 << 한돈자조금제공 >> (서울=연합뉴스)

겨울철 별미 과메기 드세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역점에서 모델들이 꽁치 과메기와 청어 과메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4.11.16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수성못의 낮과 밤

호반에 내려앉은 만추…진홍빛으로 물든 낭만

어디서 멈춰서든 어느 곳을 바라보든 한 폭의 늦가을 수채화

어둠 내리면 더 짙어지는 정취

가족과 연인과…시인 되어볼까

수성못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성유원지는 대구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의 공간이다. 1925년에 조성된 대구 수성못은 저수량이 70만t에 달하고 못 둘레도 2천20m에 이른다.

예전 수성못은 수성 들판의 젖줄이었고, 대구 제1의 관광지였다. 당시에는 수성못에서 배 한 번 타면 큰 자랑거리였다. 수성못이 유원지로 고시된 것은 1965년이다. 현재의 수성못 일대 모습이 갖춰진 것은 1983년 동대구로와 연결되는 유원지 진입로 확장공사를 거쳐 도시 근린유원지로 개발되면서부터다.(생략..) 글·사진=이현덕 기자 영남일보 기사보기 ☞http://www.yeongnam.com/photo/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1115.010030729050001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 축제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축제'에서 시민들이 고덕산 코스를 걷고 있다.

서울시는 시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8개 코스 총 157km의 서울둘레길 전 구간을 개통했다. 8개 코스는 수락·불암산(18.6km, 6시간 30분), 용마산(12.6km, 5시간 10분), 고덕·일자산(26.1km, 9시간), 대모·우면산(17.9km, 8시간), 관악산(12.7km, 5시간 50분), 안양천(18km, 4시간 30분), 봉산·앵봉산(16.6km, 6시간 10분), 북한산(34.5km, 17시간)등이다. 2014.11.15.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사랑의 김장나누기

1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약 10㎏(5포기 내외)씩 포장돼 홀몸노인 등 2만5000여 가구에 전달된다. 2014.11.14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러버덕 마지막 날, 아쉬워'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러버덕 프로젝트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있는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 앞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러버덕은 이날 밤 공식 철거되며 철거 후 경기도 파주의 창고로 옮겨져 3개월 간 보관된 후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산업폐기물로 처리된다. 2014.11.14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수확한창인 고흥 유자

전국 최대 유자 주산지인 전남 고흥군에서 14일 유자 수확이 한창이다. 총 재배면적 465㏊에서 수확되는 올해 고흥산 유자는 유자과목 노령화 및 수세약화 등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가 감소한 4800여t이 수확될 것으로 보인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2014.11.14. (사진=고흥군청 제공)【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산청 밤머리재 단풍 절정

14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과 삼장면을 잇는 밤머리재 고갯길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행락객을 유혹하고 있다. 2014.11.14 <<산청군>> (산청=연합뉴스)

늦은만큼 더 소중한

13일 오후 서울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 중구청 주최로 열린 '어르신 사랑 효도미팅'에 참가한 할아버지(왼쪽)가 대화 파트너로 선정된 할머니와 마주앉아 손을 잡은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4.11.13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으며..

단풍은 나무의 잎이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시 말해 제 명을 다한 나뭇잎이 죽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단풍은 참 아름답다. 산 속에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는 단풍도, 도심 속 단풍도 각각의 운치와 멋이 있다. 겨울의 문턱, 도심 속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이 지나가는 아쉬움을 달래는 건 어떨까.

▲ 전주 향교를 찾은 시민들이 수북이 쌓인 은행나무 잎 위를 거닐고 있다. 추성수기자

전주시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걷고 싶은 낙엽길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가을이면 노랑단풍으로 한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전주 향교의 단풍 낙엽 길을 비롯해, 덕진공원-동물원-건지산-오송제로 연결되는 길,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앞 도로, 서원로의 신흥고-옥성트레이비앙아파트구간, 장승배기로 꽃밭정이네거리~우성그린아파트, 백제대로 완산구청-효자광장, 나들목가족공원~도로공사 수목원 등이 대상이다.

한옥마을 향교, 경기전 일원은 수백 년 된 은행나무 등 17그루가 오랜 역사를 이겨내 온 위용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낙엽 비가 장관을 이루어 이맘때면 전국 사진작가들이 모여 드는 장소다.

▲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을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덕진공원과 동물원 일대도 건지산과 오송제 주변까지 연계하는 시내 대표 단풍명소이며,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어느 곳보다 한산하게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다. (생략..) 전북일보 김정엽 기자 

기사보기 ☞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30377

수능 '종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영동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격려하는 아버지와 포옹하고 있다. 2014.11.13.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外...

여섯 마리 새끼 품은 母情

지난 주말 해남 땅끝 도로변에서 만난 친구들입니다.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난 강아지 여섯 마리가 어미젖을 빨고 있습니다. 산후 조리를 제대로 못해서인지 훌쭉해진 어미는 가슴을 파고드는 새끼들에게 다리를 넓게 벌려줍니다.  개 주인은 몸이 아파 오랫동안 집을 비워 이웃이 하루 한 끼 밥을 준다고 합니다.

‘어미란 본디 이런 것인가 봅니다. 자기 몸 다하는 줄 모르고 그냥 다 주는….’  이들을 뒤로 하고 돌아서는 길,

야윈 어미와 철모르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김선규 기자 문화일보

가을 끝자락 무등산

무등산 단풍 터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파' 속에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13일 오전 광주 국립공원 무등산에 첫눈이 관측됐다. 정상부근에는 눈이 쌓여 있는 반면 산 중턱에는 오색 낙옆이 만발해 있다.

2014.11.13.【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메타세쿼이아 길 만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 13일 붉게 물들며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내면서 관광객들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2014.11.13 (사진=담양군 제공)【담양=뉴시스】송창헌 기자

해녀들의 미역바위닦기

13일 경주 감포읍 대본해안길 가곡어촌계 해녀들이 낫대로 정성스럽게 미역바위닦기(일명 기세닦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역바위닦기는 10월 중순부터 1개월간 미역포자가 바위에 착생하는 시기에 맞춰 미역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바위에 서식하고 있는 홍합이나 따개비, 진주담치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이다.영남일보  송종욱기자

첫눈 내린 거창 덕유산 국립공원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대입 수학능력 시험일인 13일 오전 경남 거창군 북상면 남덕유산 국립공원에 첫눈이 내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14.11.13. (사진=거창군 제공) 【서울=뉴시스】

수능 '거부'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들의 모임 소속 학생들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신 학교와 성적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사회를 바꾸기 위해 대학거부를 선언하고 있다. 2014.11.13 (서울=뉴스1) 허경 기자

수능 '꽃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노란 은행잎 '꽃비'를 맞으며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수능 '기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두손을 모아 기도를 하고 있다.2014.11.13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서초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 전 기도를 하고 있다. 2014.11.13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대구시 수성구 대구여고에 마련된 고사장 앞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어머니가 기도를 하고 있다. 2014.11.13

(대구ㆍ경북=뉴스1) 정훈진 기자

13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여고 교문 앞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14.11.13 (울산=뉴스1) 조창훈 기자

수능 '지각'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오전 인천 남동구 만수고등학교. 입실 시간을 10분 넘긴 오전 8시20분께 이날 만수고등학교의 마지막 수험생이 고사장으로 뛰어들어가고 있다. 2014.11.13【인천=뉴시스】최태용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지각을 한 수험생이 뛰어가고 있다【대구=뉴시스】강의구 인턴기자 // 서울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지각을 한 수험생이 고사장을 향해 뛰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수능 '부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13일 오전 대전 둔원고등학교 에서 한 어머니가 딸에게 뽀뽀를 해주고 있다. 2014.11.13.【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경기 수원의 한 수능 시험장에서 배웅 나온 학부모가 자녀에게 차를 건네며 따뜻한 격려를 하고 있다. 2014.11.13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서울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부모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경기 안산시 경안고등학교앞에서 한 수험생 아버지가 수험장으로 들어가려는 아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4.11.13【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앞에서 한 수험생이 부모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14.11.13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울 서초고등학교에서 수험생 딸을 바라보며 한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11.13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수능 '도전'

82세 할머니의 수능 도전   13일 오전 서울 은평고등학교에서 최고령 수능 응시자 조희옥(82)할머니가 시험을 보러 가며 손을 흔들고 있다. / 수능에 도전하는 주부들이 2년제 주부학교 일성여고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을 보러 가고 있다. 2014.11.13.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수능 '추억'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이 셀카봉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11.13 (서울=뉴스1) 허경 기자

수능 '응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앞에서 한 수험생이 선생님의 격려를 받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11.13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충북 59지구 제1시험장인 옥천고등학교 앞에서 한 교사가 수험생인 제자를 품에 안고 격려하고 있다. 2014.11.13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경남 함양군 함양제일고등학교 정문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선생님의 격려를 받고 있다. (함양군 제공) 2014.11.13 (함양=뉴스1) 조희연 기자  //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앞에서 한 수험생이 선생님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포옹하고 있다.【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부산 수영구 덕문여고 정문 앞에서 교사와 후배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4.11.1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서울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선생님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수능 '한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4.11.13 (서울=뉴스1) 양동욱 기자

명불허전 '수능 한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서울 압구정고등학교(서울특별시교육청 제18시험지구 제22시험장)에서 추위에 옷을 따뜻하게 입은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향하고 있다. 이날 전국이 추운 날씨를 보여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한파'임을 실감케 했다. 2014.11.13.  // 16년만의 수능한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칼바람 쌩쌩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4.11.12.【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북한의 가을풍경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든 평양의 가을풍경을 13일 보도했다. 촬영일시는 지난 11일이라고 밝혔다. 2014.11.13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예술이 된 다듬이질'

전북 완주군 창포마을 '할머니 다듬이 공연단'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다듬이 공연을 하고 있다. 2014.11.12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경주 도심에 멧돼지 8마리 출몰 소동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경북 경주시 도심에 멧돼지들이 출몰해 소동을 벌이다 8마리가 사살됐다. 멧돼지들로 인해 아파트 현관문 유리창 등이 파손됐으며 주민들은 "멧돼지들이 겨울철이 되면 종종 도심으로 내려오곤 했지만 이번처럼 많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2014.11.13 (사진=경주소방서 제공)【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가을과 겨울사이

서울 지역 낮기온이 9도에 머무는 등 전날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진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은행나뭇잎이 반은 떨어지고 반은 남아있는 가로길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3일 오전 서울 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2014.11.12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1152차 수요시위

12일 오후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15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목도리로 바람을 피하고 있다. 2014.11.12.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소녀상에 목도리가 둘러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만추의 평양

북한의 수도 평양이 만추(晩秋)의 빛깔로 물들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2일 웹사이트에 평양의 가을 풍경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노란 단풍이 든 가로수 아래로 가방을 든 여학생들이 한가로이 담소하며 걷고 있다. 휴대전화를 보며 걷는 듯한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여학생 두 명이 대동강변에 앉아 공부하고 있다. 노인들이 한가로이 대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탁아소 원아들이 교사의 인솔 하에 손에 손을 잡고 산보하러 나왔다  중년의 여성들과 노인이 단풍 빛이 만연한 대동강변에서 춤을 추고 있다. 가을철 복장을 입은 여성 교통안전원이 도로에 정자세로 서 있다.  2014. 11. 12 (서울=연합뉴스)

매생이 양식 준비하는 어민

가을이 땅끝을 거쳐 청정해역 전남 완도 약산도까지 밀려왔다. 12일 약산도 어민이 매생이 양식작업을 하고 있다. 2014.11.12 (완도=연합뉴스)

겨울이 성큼…첫눈 내린 평창 발왕산

12일 오전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내의 발왕산 정상(해발 1천458m) 부근에 이번 가을 들어 첫눈이 소복이 내렸다. 2014.11.12 <<용평리조트>> (평창=연합뉴스)

'간절한 모정'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1일 대구시 중구 성모당에서 열린 수능미사에서 학부모와 신자들이 기도문을 외우며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2014.11.11 (대구ㆍ경북=뉴스1) 정훈진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 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수능 미사에서 신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14.11.11.【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법도 닦아주지 못한 ‘세월호 눈물’

11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지법 앞에서 세월호희생자 가족대책위가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 선고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열하는 희생자 가족을 시민단체 관계자가 위로하고 있다. 2014.11.11.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흐르는 눈물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 종료를 선언한 11일 오전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 수색중단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인양계획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는 실종자 가족의 모습. 2014.11.11 (진도=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산청 꾸지뽕 수확

11일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가계리 농장에서 농민들이 새빨갛게 익은 꾸지뽕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꾸지뽕은 줄기, 잎, 열매를 모두 약으로 쓰며 혈액을 맑게 하고 만성 염증을 없애며 혈당 강하에 효과 있는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4.11.11 <<산청군>> (산청=연합뉴스)

"피로 회복에 최고!"

11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서 10년째 친환경 농법으로 헛개나무를 키우는 윤창권(55·왼쪽)씨가 간(肝)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에 효능이 있다는 헛개나무 열매를 수확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2014.11.11.(사진=영동군청 제공) 【영동=뉴시스】김기준 기자

'빼빼로보다 우리 떡이 좋아요'

경북 포항급식연대가 11일 오전 빼빼로 데이에 맞춰 남구 영일중,고등학교 앞에서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2014.11.1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붐비는 빼빼로 시장

빼빼로데이를 앞둔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방산시장에서 시민들이 빼빼로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 2014.11.10.【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가을 속으로 뛰어올라

1일 현장체험학습으로 경기도 양평의 소나기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황순원문학관에서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문학관을 둘러보며 작가의 참모습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고 합니다.

원두막에서 점심 뒤 스트레스를 풀 겸 누가누가 높이 뛰나 신나게 뛰어봅니다. 책과 씨름하던 여고생들,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고광춘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한겨레 신문

가을 그 시작과 끝~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의 주인공인 단풍. 초록의 빛에서 시작해 서서히 붉어지다

새빨간 아기 볼 마냥 물들인 이파리들이 생에 마지막 불꽃을 튀우고 있다.  황홀한 가을을 잡아끈 단풍들이 한 잎 한 잎 붉은 물결을 쏟아내면 길손의 얼굴에도 단풍같은 가을이 물든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 우리 산천 곳곳에 펼쳐진 오색단풍의 화무를 책갈피 속에다 아름다운 추억이란 이름으로 살며시 끼워보자.  10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길에서 마주한 단풍의 시작과 끝의 모습.          아시아경제 조용준기자

서산 아라메길 단풍 절정

충남 서산의 친환경 도보여행길인 아라메길 일원의 단풍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10일 관광객들이 아라메길 구간 일부인 운산면 용현계곡 입구를 걷고 있다.2014.11.10 << 서산시 >> (서산=연합뉴스)

가을정취 물씬 강진 영랑생가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10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에 있는 영랑생가 앞 은행나무 잎들이 샛노랗게 물들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2015.11.10.<<강진군청 제공>> (강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도심 호수에 날아든 민물가마우지

늦가을의 정취가 듬뿍 담긴 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서울 도심의 건국대 호수. 오늘도 예외 없이 오후가 되자, 한강에서 물고기 사냥을 마친 민물가마우지들이 속속 날아든다. 호수에 적당한 크기의 인공섬과 나무들이 있어, 인접한 한강에서 고기잡이에 지친 민물가마우지들이 쉬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다.

한강의 민물가마우지는 요 몇 년 사이에 부쩍 늘었다. 하구의 고양 장항습지에서부터 여의도 밤섬, 남양주시 팔당을 오가며 서울 시민이 자주 만나는 녀석이다.

동남아와 중국 남부에서는 이들의 목에 줄을 묶어서 물고기를 사냥하게 하는 가금으로 이용한다. 물속으로 자맥질해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내지만, 목에 밧줄을 묶어 삼키지 못하게 한 다음 물고기를 빼앗는 방법이다.

민물가마우지는 오리처럼 깃털이 젖지 않는 기름샘이 발달하지 못해 잠수 후에는 양 날개를 들어 햇볕에 말리는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한강 변에 나무가 많다면 굳이 도심의 호수까지 날아들지 않아도 되지만, 한적한 공간이 많지 않기에 건국대 호수가 그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사진·글 = 김연수 선임기자 문화일보

"양미리 풍어요"

동해안 별미 어종인 양미리(까나리)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0일 강원 강릉시 사천항에서 주민들이 출하를 위해 그물에서 떼어낸 양미리를 삽으로 퍼 차로 옮겨 담고 있다.
초겨울이 시작되는 11월 이후 한겨울까지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양미리는 조림과 구이, 찜 등으로 먹는다. 2014.11.10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유자 열매가 주렁주렁

10일 경남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박봉원(70)씨 농장에서 유자 수확이 한창이다. 2014.11.10 <<지방기사 참조>>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관상용 '불수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10일 관상용 과수인 불수감(佛手柑)을 대량 증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불수감은 열매가 부처의 손을 닮았다는 이유에서 이같이 이름 지어졌다. 2014.11.10 <<충북도 제공>>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지리산 토종 옻나무 진액 채취

10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금계마을 옻 작업장에서 주민들이 참옻나무에 불을 그을리는 등 전통 방식으로 진액을 채취하고 있다. 2014.11.10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오늘 너무 추워요'

경북 청송,영양,봉화,울진군 등 산간 내륙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표된 1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해맞이 초등학생들이 추위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2014.11.10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Besame Mucho Giovanni Marradi

[지민현아맘]

수능보느라 애들도 고생했지만 엄마들의 맘고생은 더 했을것 같아여
15년 후에도 수능이 있으려나 울 애들은 수능 안치뤘으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