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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벚꽃거리 벚꽃 만개로 장관을 이뤄. 안동벚꽃거리의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활짝 피어나 벚꽃터널을 방불케 하는 등 장관을 이루고 있다. 최근 안동지방의 벚꽃이 만개(滿開)함에 따라 안동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인공폭포에서 안동소방서까지 길이 1.4km의 벚꽃거리에서 <2016년 안동봄꽃축제>를 화려하게 펼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만개한 꽃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만들기'로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 봄 테마 사진전 ▲ 그 시절 그 노래 ▲ 벚꽃 버스킹(유쾌한 길거리 공연) ▲ 벚꽃 해방구(주말에는 벚꽃도로를 점령하자) ▲ 야(夜)하고 화(花)려한 음악조명쇼(매일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이나 가족, 연인, 친구들이 축제장으로 나와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벚꽃거리를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축제에 발맞춰 벌써 상인들은 이곳에 가게들을 설치, 다양한 물건을 준비하여 손님을 맞고 있으며 품바 대공연 팀은 장사를 하면서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경주, 진해, 하동 등지에 유명한 벚꽃거리가 있지만 안동시도 지난 1960년부터 이 거리에 벚나무 수 백그루를 심어 벚꽃거리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휴식 공간까지 만들어 놓고있다. 전국적으로 6일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혹시 많은 비가 내려서 축제때 지장이 있지 않을까 모두들 걱정을 하고 있다.
부르는 노래는 '안동역앞에서'를 멋있게 부르고있다. 안동봄꽃축제를 앞두고 상인들이 진을치고 장사를 하고 있다. |
출처: 아까돈보 원문보기 글쓴이: 아까돈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