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015%2F1182239517190.jpg) 1 요거트 드레싱 포테이토 샐러드. 2 청포도 덩굴로 싱그러움을 더한 차분한 분위기의 홀. 3 싱싱한 채소와 다양한 드레싱은 기본, 믹스트 볼mixed bowl 코너에는 시즌에 맞는 10가지 샐러드 메뉴가 더 있다. DIY와 그릴 코너도 인기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015%2F1182239517191.jpg) 4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와플과 저지방 요거트는 토핑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5 메인 메뉴인 시푸드 플래터. 조개관자, 새우,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을 허브 오일에 구워 담백하고 푸짐하다. 부드러운 텐더로인 스테이크도 추천 메뉴.
세븐스프링스 seven springs 아이들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좋아한다. 메뉴도 메뉴지만 아마도 예쁜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 언니, 오빠를 비롯하여 조명이나 음악,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분위기도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문제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메뉴가 육류 또는 기름진 튀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샐러드 뷔페와 그릴을 더한 세븐스프링스는 엄마들에게 환영받을 만하다. 세븐스프링스의 음식은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생각나는 ‘고지방, 고칼로리’와는 거리가 멀다. 가능한 한 튀김을 줄이고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이용해 음식의 칼로리를 낮추었고, 육류 외에 해산물과 야채가 어우러진 저칼로리 메뉴도 다양하다. 메뉴 개발 담당자인 박민규 셰프는 생후 20개월 된 쌍둥이의 아빠. 내 아이,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맛은 물론 건강 부분에 특히 신경 쓴다. 메인 요리는 스테이크와 바비큐 포크 립 등 육류 메뉴와 연어와 새우 등 해산물 메뉴의 비율이 반반 정도. 세븐스프링스 광나루점의 샐러드바는 싱싱한 친환경 채소와 계절 과일, 샐러드, 수프와 핫 플레이트, 그릴, DIY, 베이커리, 디저트와 음료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고 코너마다 메뉴가 충실하다. 취향대로 골라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는 DIY 코너는 비빔밥, 크레페와 와플, 요거트 세 부분으로 나뉜다. 최근 시리얼, 과일 등 토핑을 골라 첨가할 수 있는 홈 메이드 스타일의 저지방 플레인 요거트를 선보였는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샐러드바 1만5천5백원(런치), 1만9천5백원(디너), 1만원(주니어 8~13세), 5천원(칠드런 생후 36개월~7세). 메인 메뉴는 2만~3만원대로 샐러드바 요금이 포함. VAT 별도. | 광나루점 위치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4번 출구 |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런치), 오후 4~11시(디너) | 연중무휴 | 주차가능 | 문의 02-2049-7800(광나루점) www.sevensprings.co.kr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015%2F1182239517192.jpg) 1 커피 로스터를 갖추고 있어 매일 아침 원두를 볶는다. 원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브라질 산토스 등 4종을 쓴다. 2 에멘탈, 카망베르, 모차렐라, 프레시잭 치즈까지 4가지 치즈를 올린 그린 샐러드인 캬트르 세종. 캬트르 세종은 ‘사계절’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3, 4 마치 파리 어느 골목길에 있는 오래된 카페 같은 느낌의 부첼라 내부.
부첼라 buccella 오가는 사람 많은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와 갤러리, 예쁜 숍들이 도로 양 편으로 늘어선 데다 유명 산부인과와 유치원까지 몇 곳 있어 엄마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길 옆 골목골목에는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다. 부첼라는 그중 유난히 빛나는 보석. 메뉴는 매우 단순하면서 특이하다. 샐러드, 샌드위치, 커피와 티, 여기까지는 평범해 보인다. 그러나 직접 구운 파이, 수제 젤라토와 소르베라는 구성을 더한 것을 보면 다른 곳과는 매우 다르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쇼케이스를 채운 10여 가지의 미니 타르트도 있다. 오너 셰프가 파리의 호텔 플라자 아테네, 호텔 클리옹에서 근무했던 파티셰라는 이야기를 듣고나니 파이나 과자, 디저트 메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이유를 알겠다. 샐러드는 3가지. 싱싱한 제철 채소로 만드는 베지테리안, 테리야키 새우의 크레벳, 치즈를 올린 캬트르 세종.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린 샐러드는 양이 넉넉하고 빵도 따라 나와 푸짐하다. 빵 반죽하고 굽는 시간 때문에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오전 11시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이곳 빵 맛은 벌써 소문이 자자해 일찍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늦은 시간 찾을 때는 전화로 먼저 문의해보기를 권한다. 가격도 부담 없어 더욱 매력적이다.
캬트르 세종 8천원, 베지테리안 샐러드 7천원,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6천5백원, 젤라토·소르베 3천원씩 | 신사동 가로수길 중간쯤 옷가게 103 건너편 골목 안 오른쪽 |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밤 12시 |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불가 | 문의 02-517-7339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image.design.co.kr%2Fcms%2Fcontents%2Fdirect%2Finfo_id%2F41015%2F1182239517193.jpg) 1 오렌지 드레싱 새우 샐러드와 블루치즈 드레싱 루콜라 샐러드. 신선한 재료는 충실하게 제 맛을 낸다. 2 도회적인 느낌의 다이너라이크 외관. 3 미국의 다이너(캐주얼한 식당) 찻잔 컬렉션. 4 매일 굽는 스콘과 비스코티.
다이너라이크 dinerlike 새로 생긴 레스토랑에 갔다 식상한 콘셉트와 메뉴 구성에 실망할 때가 많다. 엄청나게 돈을 들인 인테리어에 비해 음식 맛은 그저 그렇고 가격만 부풀려진 것에 분노할 때도 있다. 다이너라이크를 이끄는 이들도 이런 생각에 공감하는 듯하다. 멋내지 말고 편안하게 하자는 것이 이들의 모토. 뉴욕에서 공부하고 일도 했던 세 남자가 오랜 준비 끝에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뉴욕이나 런던에 있을 법한 캐주얼한 식당이 서울에도 있었으면 싶었다고. 그렇다고 뉴욕이나 런던 스타일을 부르짖는 것은 아니다. 정통을 추구하기보다는 편안한 코즈모폴리턴 스타일을 지향한다. 음식은 인위적인 꾸밈을 최소화한 만큼 재료 선택에 신중하다. 양도 인색하지 않다. 메뉴 구성은 배불리 먹을 만한 든든한 것부터 가벼운 것, 와인에 곁들일 만한 것까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5종인 샐러드만 해도 프렌치드레싱 하우스 샐러드부터 페타치즈와 오이로 만든 그리스식 샐러드까지 있다. 시푸드 커리라이스와 쉬림프 크래커, 살사와 피타 브레드를 곁들인 치킨 케밥 등의 메뉴가 색다르다. 와인은 2만~9만원대로 레드?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고루 잘 갖추고 있다. 기네스, 아사히 같은 병맥주와 독일 에딩거 생맥주도 마실 수 있다.
블루치즈 드레싱 루콜라 샐러드 9천원, 오렌지 드레싱 새우 샐러드 1만1천원, 살사와 피타브레드를 곁들인 치킨 케밥 1만3천원 | 신사동 가로수길 중간쯤 카페 grande 건너편 골목 안 정면 |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밤 12시, 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디너 오후 6~10시 | 일요일 휴무 | 주차불가 | 문의 02-344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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