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버스매니아(버스여행자클럽)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Maximum의 터미널 기행 * 향수에 취하다, 향수로 물들다 - 이천터미널 [이천시]
Maximum 추천 1 조회 3,133 19.01.24 22:22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01.24 22:52

    첫댓글 이천터미널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친구 녀석이 이황리에 있던 군단본부에서 군생활을 해서 면회 갔다오는 길에 강남행 차를 타려고 10여년 전에 갔던 적이 있는데 차량과 최신형 프랜차이즈 업소의 간판 정도를 제외하면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주요 노선들도 거의 변함이 없고요. 예전에는 경남여객 3번 시내버스가 터미널 안에 들어와 있던 걸로 기억나는데 여전히 그 노선도 터미널 내부에서 승차가 가능한지도 궁금해지네요. 경강선이 현재 판교까지만 운행하는 덕에 서울 방면 노선들이 거의 타격을 입지 않은 모양입니다. 하이닉스를 비롯해 자체 경제활동이 되는 것도 노선이 유지되는데 한몫 하는 것 같고요.

  • 19.01.24 23:11

    지금도 터미널 안에서 경남여객 3번 시내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9.01.24 23:55

    아직 터미널 내부에서 3번 시내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이천역이 시내와 너무 멀리 떨어진 탓에 당초 예상보다는 서울행 수요의 타격이 다소 적었으나, 시외버스 시간표 중 유독 경강선 연선 배차가 급감한 것을 보면 영향이 없었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천터미널에 다양한 노선이 유지되는 이유는 하이닉스 근로자 + 군인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 19.01.25 00:19

    @장호원버스센터장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잘 다니고 있군요.

  • 19.01.25 00:20

    @Maximum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경강선 연선은 역시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군요. 중부내륙철도로 충주, 문경까지 이어질 계획이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길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저도 20살때 군생활을 이황리에있는 군단에서 했기에 이천터미널을 자주왓었죠
    군제대후에는 올일이 없기에 궁금했는데 많이변하면서도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모습이군요

  • 19.01.24 23:08

    내용중에 "수도권속의 지방" 적절한 표현이네요. 제가 봐도 애매하거든요.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시내버스가 1990년대 초반에는 터미널 안(지금의 장호원 직행 홈)에 들어왔었죠. 그러다가 시외버스 노선이 늘어나니까 2000년대 초반까지 지금의 택시승차장 자리에서 승객들을 태우다가 지금은 터미널 건너편,터미널 앞으로 뿔뿔이 흩어졌죠.

  • 작성자 19.01.24 23:57

    주변 지역에 비해 이천은 유독 시내버스가 적게 들어오는데 순차적으로 쫒겨난 것이었군요. 부지가 좁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등 다른 도 접경지역은 수도권 느낌이 덜한 것 같더군요.

  • 19.01.25 09:27

    한번쯤 정착해서 살아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이천은, 예전부터 활기가 넘치는 도농복합도시죠. 교통여건이 점점 좋아지니 버스노선 감편이 아쉬워 집니다.
    충주도 지금 내륙전철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라 앞으로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득일지 실일지 모르겠지만 산중턱으로 선로공사(살미면)를 하는걸 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어느순간 개통이 되고나면 분명 지방소도시에 많은 변화가 불어 올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9.01.25 09:53

    사실 예전에 지어졌어야 할 철도가 이제서야 삽을 뜬것이지만, 버스노선의 타격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역이 상당히 외곽에 있어서 이용이 불편한데도 타격이 있는 걸 보면 철도의 유무가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걸 실감하게 하네요.

  • 19.01.25 11:00

    @Maximum 철도가신설되면서 버스가 영향을 받는것은 어쩔수없는 현상이구요, 그나마 최소한으로 승객감소를 줄이는방안은
    인구가 늘어냐하는데...우리나라현실로보면 참 힘든건어쩔수없나봐요.

  • 작성자 19.01.25 13:02

    @서울버스공사 이천은 그래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 승객 감소를 방어할만한 여지가 있습니다만,
    양평같은 사례를 보면 인구가 늘어난다고 해서 꼭 도움이 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 19.01.26 00:28

    @Maximum 갑자기 끼어들게 되어 죄송하지만 이천과 양평의 인구 증가는 성격이 다르게 볼 여지가 크다 생각합니다. 양평의 인구가 늘어난 것은 이른바 전원 생활을 위해 이주한 사람들의 영향이 크지요.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양평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좀더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자 이주를 해 오면서 양평 인구가 늘어난 측면이 크지만, 이천은 이천 내에서 생계와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구가 증가한 측면이 크지요. 자연스레 이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확률이 더 높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이천은 원체 버스의 영향이 컸고 버스를 이용할만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서 양평보다는 조금 낫지 않나 싶습니다

  • 작성자 19.01.26 01:23

    @왕십리 정확히 제가 하고싶던 말씀을 해주셨네요. ^^ 이 얘기는 추후 양평터미널 게시물을 올릴때 쓰려고 아껴두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동네지만 성격이 완전히 다르니 흥미로운 부분이 많네요.

  • 19.01.25 11:02

    북대구↔이천, 여주노선은 감편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노선 양분화로 인한 대응"이라 봐야할 듯 싶습니다. 북대구↔이천행은 하루 6회, 여주행은 하루 4회이죠. '구미' 경유라는 전재가 있지만, 서울(강남)행 고속버스를 제외하고는 시외버스가 나눠지는 경우가 잘 없으니깐요.

  • 작성자 19.01.25 13:02

    맞는 말씀입니다. 노선 양분화가 되면 자연히 횟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겠죠.

  • 19.01.25 19:19

    여주터미널도 고속버스 타는곳이 맨끝에 따로 있습니다..

  • 작성자 19.01.25 19:58

    승차장은 따로 있지만 매표소/대합실은 통합이 되었더군요. 여주도 예전에는 이천과 비슷했죠. ㅎㅎ

  • 19.01.25 20:21

    @Maximum 이천은 고속버스 매표소가 따로 있나요?

  • 작성자 19.01.25 20:28

    @[경남] 네, 이천터미널은 같은 건물을 쓸뿐 매표소+대기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 19.01.25 23:42

    Maximum님이 말씀하신 이천 관고동 터미널 입니다(출처:네이버)

  • 작성자 19.01.26 00:06

    관고동 시절의 자료가 남아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귀중한 자료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