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천주산)
산행일자:(2010년 4월 18일 오전7:00~오후20:30분)
참석인원:(53명), 산높이:(638.8M)
천주산위치:(경상남도 마산시 구암동,창원시 북면)
산행소요시간:(3시간)
천주산소개 : 하늘을 떠받친듯 우뚝 솟은 명산으로 주봉우리는 용지봉으로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남서쪽은 마산시,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정상에서 3개 시군이 만난다. 작대산과 상봉을
가운데 두고 북릉과 이어지고, 주능선은 남북으로 마산시까지 길게 뻗는다.
주변에 무학산 정병산,장복산,용지봉 등이 솟아 있다.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허목의 글씨를 음각한 달천동 이라는 글자가
달천계곡 암벽에 새겨져 있고, 매년 봄이면 북면 주민들이 주최하는 진달래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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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내용: 장거리를 버스로 이동하여야기에 이른아침 발길을 재촉하였다.
4월의 산행이라서 진달래꽃을 보기위해 경상남도 창원시와 마산시에 속해 있는
천주산을 등반하는게 일정이다.
진달래꽃이 유명하기로 소문난 이산은 매년 봄마다 진달래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날씨가 살짝 흐린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들이 산행을 하였다.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명산이라
그런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봄 나들이 겸해서 전국각지에서 천주산을 찾아왔다.
산악회원들은 그룹을 형성하여 천주사를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산행인파가 너무 많아 작은무리로
나뉘어 산행을 할수밖에 없었다.
포장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니 천주암이 나왔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올라가면
체육공원과 산태생을 지나 30여분을 올라가니 만남의광장이 나왔다. 만남의 광장에서 한숨돌리고
위로 보이는 용지봉을 향해 힘차게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10여분을 걸어 용지봉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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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정상 용지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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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보이는 창원시내와 또 반대쪽으로 보이는 산자락과 진달래군락은 정말 멋진광경이었으나,몇일전
눈이 내려서인지 진달래 꽃망울은 피우기도 전에 시들어 버려 아쉬움을 남겼다.날씨가 좋았더라면
더욱 더 멋진광경이었을텐데 하며, 산악회원들은 무척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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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상에서 모여 오른쪽으로 10여분 내려와서 터를 잡고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있는데,
빗방울이 떨어져 급하게 정리하여 외감마을 방향으로 무사히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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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을 버스로 이동하여 온천욕을 하고 간단한 다과시간을 갖은후, 오후 4시30분경 창원을 출발하여
광주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였다.
첫댓글 미처 피워보지도 못하고 시들어버린 꽃망울이 어찌나 안타깝던지.... 진달래 평원의 장관은 보지 못해서 서운했지만 외감 마을 벚꽃터널에 한결 상쾌한 기분으로 돌아올수 있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