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1. 일 자 : 포덕 160년 3월 1일
2. 장 소 : 천도교 삼천포교구
4. 참석인원 : 44명 (남 : 21명, 여 : 14명, 유소년: 9)
5. 내 용 :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봉행
봄기운이 밀려오는 3월의 첫날, 교당입구에 선명하게 새겨진 100주년 3.1절 기념식 현수막을 보면서 마음이 숙연해 졌다.
삼천포교구(교구장 전암최외수)에서는 지난 포덕160년 3월 1일 11시 교구 성화실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봉행하였다.
입암 장순명교무부장의 집례로 청수봉전 열성당 강춘영내수도, 독립선언서 낭독 송암 최봉수도정, 피아노 반주는 장지연 유소년, 기념사 전암 최외수교구장, 만세삼창은 연암 강호경선도사님께서 수고해 주셨다. 특히 단상 앞에서 유소년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성화실에 태극기와 궁을기의 물결이 넘쳐 3.1절 기념식을 더욱 뜻 깊게 나타내었다..
총부에서 보내온 독립선언서를 동덕들에게 나누워 주고, 최근에 방송에서 도올 김용옥선생의 독립선언서 해석을 다시 공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한글식으로 풀어 낭독한 독립선언서는 유소년들도 이해하는데 도움을 될 뿐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았다.
또한, 기념강좌에서는 심암 이규남선도사가 33인 민족대표중 일부가 친일로 가게 된 배경을 설명하셨으며, 도암 장정갑선도사는 의암성사께서 경술국치 후 총부 조례에서 내 반드시 10년내 나라를 되찾겠다는 다짐을 하시며, 봉황각 설립과 교역자를 7차례에 걸쳐 49일 수련을 시키며 3.1운동을 준비하신 것과 우리지역의 교역자(김응두,김학두)등이 49일 수련에 참여하여 성령수련한 이유를 설명 하셨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우리지역의 만세운동을 상세히 알려 주셨다. 또한 우리 천도교인들이 가장 앞장서 주권회복을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보국안민을 위해 우리 천도교인은 모두 애국자가 되어야 하며, 일본놈들에게는 우리 천도교인들이 눈에 가시 같은 존재였음을 상기 시키시며, 자긍심을 갖고 신앙을 하자고 강조하셨다.
3.1운동 100주년과 삼천포교구 설립 106주년(3.8), 수운대신사님순도155주기(3.10), 천도교 교역자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3.17), 여성회창립 제95주년(3.25)등 중차대한 일들이 새봄을 맞이하는 3월중에 집중되어 있어, 교인들의 정심수도가 절실히 요청되고 이를 슬기롭게 대처 하는 것은 오직 한울님의 큰덕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펴고자하는 후학들의 정신자세 확립이 중요함으로 수도정진을 하여 교인각자가 자아완성을 이루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교구의 발전과 교단이 중흥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공부하고 실천하는 천도교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사계명의 실행과 8절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천도교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포덕 160년 3월 1일 삼천포교구 교화부장 욱암 장순욱心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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