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얏고을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윤진철 선생님...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판소리의 본고장인 광주에서 윤선생님의 그간 쌓아온 소리공력과 제자양성,
그리고 예술로 승화되어 진정한 예인의 자질을 맘껏 보여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판소리의 멋진 미래가 기대됩니다.
윤진철 선생님 화이팅!!!
가얏고을님들도 모두 축하 많이 해주세요!!!
광주시립국극단 예술감독에 윤진철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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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0.12.13 17:18
임용절차 거쳐 12월 중순경 위촉예정 광주시는 문화예술회관 시립국극단 예술감독에 윤진철(45세)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진철씨는 지난 9일 개최된 공개모집 전형위원회의에서 탄탄한 실무경험 및 활발한 대외활동, 예술감독으로서 전문지식과 경험, 자질과 능력, 단원 기량향상 및 융화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윤진철(45세)씨는 초등학교 4학년때 판소리를 시작해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 용인대 국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약14년간 MBC TV '얼씨구학당'을 진행 국악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현재는 전남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1998년 전국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부분 장원, 같은 해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수상, 2005년 KBS국악대상 등을 수상하며 명창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윤씨는 공개모집 응모시 제출한 국극단 운영방안 소견서를 통해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중장기 공연, 외국인 국악교실, 지도자 심화교육 등을 통한 국악예술대중화, 공연작품 유통활성화 및 판로개척, 창극 창작 활성화' 등 광주시립국극단 활성화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역임한 시립국극단 예술감독들이 60세이상이었으나 이번에 40대의 윤씨가 선정됨에 따라 과감한 세대교체에 따른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주시립국극단 예술감독 공모에는 7명이나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