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83% 임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차별화된 산림자원 조성
을 위하여 『춘양목 숲 100리길』을 조성하고 그 주변을 대상으로
특화된 임산물을 개발 및 집중 육성하여 농․산촌 주민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속가능한 춘양목 육성 장기기본계획의
수립과 춘양목 특성을 활용한 지역발전계획” 이란 용역 결과물에 의
거 춘양목 숲 100리길 조성이란 관광인프라가 가미된 목재생산 위주
의 사업구상이 도출되어 산림청에 제출 5년간 200억을 투자하는 산 림 산촌 클러스터 사업유치에 성공하였다.
지난해부터 산림청에서 전국13개소를 1차로 선정 한후 현장심사와
1, 2차 중앙심의회를 개최하여 최종적으로 전국에 5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춘양목 숲 100리길”이란 신선한 아이템과 치밀한 사전준
비, 적극적인 주민참여 등에서 높은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봉화군은 기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 사업인 『파인 토피아 봉화』와
연계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본 사업은 춘양목 100리길 숲 조성사업은 물론 임산물소득 개발 지
원과 임산물 유통, 가공, 마케팅사업, 산촌휴양 ․ 지역산림개발 사업
등을 총 망라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농 ․
산촌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봉화군의 대표적인 자연적, 문화적 상징인 소중한 춘양
목 숲이 그동안 예산 부족 등 여러 가지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춘양목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에 필수적인 육림작업이 적기에 이
루어지지 않아 동령림(同齡林)화가 진행되고 더구나 경쟁목인 낙엽
활엽수의 번성으로 후계림 마저 단절될 안타까운 실정에서 본 사업
이 확정되어 민족고유의 수종인 춘양목 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본 사업비는 정부 및 자치단체에서 80 - 90% 보조하고 자부담은 10
- 20%로서 가치 있는 산림자원조성과 새로운 산림소득개발, 산림환
경 조성에 지역주민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현재 축제분위기
에 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