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반찬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는
인기 반찬 밥도둑입니다.
한창 오이가 나오고 있지요.
오이지는 요맘때
꼭 담아야 제일 맛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물없이 오이지를 담았는데
올해는
방법을 달리해서 담아보려고 해요.
설탕과 식초없이
물과 소금만으로
전통오이지를
담아보려구요.
실패하면 어쩌나 은근 걱정은 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ㅋㅋ
실패해도 경험이려니 생각하고
해 보렵니다.
아작아작 오이지 무침
풀무리농장님 유기농 오이 50개를
준비합니다.
물 2리터, 굵은 소금 350g
칼칼하게 만들고 싶으면 고추씨도 준비합니다.
고추씨 없으면
청양고추나 월남고추로 하셔도 됩니다.
오이를 물에 깨끗히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 줍니다.
물기 없는 오이 50개
물 2리터에 소금 350G 넣고
팔팔 물을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오이를 한 개씩 튀겨줍니다.
오이를 넣어 3초후에 꺼내줍니다.
오이를 튀기는 과정을 해 주면
오이가 더 아삭하고 쫀득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튀겨낸 오이는 큰 김장비닐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오이를 차곡차곡 비닐에
담고나면
고추씨를 뿌려줍니다.
고추씨가 없으면
청양고추
월남고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추로 넣으실 경우
잘라서 넣어주세요.
오이를 튀겨낸 소금물은
다른 용기에 옮겨주고
미지근하게 식혀줍니다.
물에 손가락을 넣어보아
뜨겁지 않고
따듯하다 할 정도 되면
오이에 소금물을 부어주고
비닐봉지를 묶어줍니다.
무거운 김치통으로 눌러주고
하루가 지날 때 마다
뒤집어서 다시 눌러주고
3일 ~4일 걸립니다.
4일째 되는날 물이 많이 생기고
오이가 절여졌습니다.
오이를 김치통에 담아요.
오이물은 팔팔 끓여줍니다.
그리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고추씨를 걸려서 물만 끓여 줘도 됩니다.
차갑게 식혀준 오이물을 부어주고
소주 한 겁 부어 났어요.
곰 생기지 않게 하려고요.
오이가 뜨지 않게 큰접시로 눌러주고
뚜껑닫고
김치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오이지 만들기 끝~~
이제 오이지 반찬이 필요하면
꺼내 먹으면 됩니다.
오이지 2개를 썰어서
물에 담가
짠기를 빼 줍니다.
고춧가루, 다진마늘과 파를 넣고
매실액, 설탕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냅니다.
아작아작 오이지가 왜 이케 맛있지!!!
밥 한그릇 추가요~
울 예비 며느리가 오이지를 너무도 좋아합니다.
오이지 김치 한 통 가져가라고 전화해야갰어요.
부지런히 먹고 5월이 가기전에
또 만들어야겠어요.
오이지 맛나게 담가보세요~~
출처: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옥구슬
첫댓글 옥구슬님 축하드립니다.^^동이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옥구슬님 축하드립니다.^^
동이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