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식이 나온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았지만 가와사키의 MotoGP 철수 소식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온갖 이야기들이 흘러 나오고 있으며 월드 슈퍼바이크에게 밀리는 MotoGP가 이대로 팬을 계속 잃어가게 되는건 아닌가 조심스런 관측을 하고 있다.
다음은 가장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있는 팀의 라이더 존 홉킨스와 마르코 멜란드리의 매니져와의 인터뷰 내용들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자택에 머물고 있는 존 홉킨스는 CycleNews와의 인터뷰에서 가와사키팀의 매니져인 마이클 발토레미와 직접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 소식을 들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 아직까지 어떤 확실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팀 매니져인 마이클 발토레미가 전화를 주었고 그는 팀을 계속 운영하는지 아닌지 미정이라고 말을 했다.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내 매니져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어떤 계획이 있는지 어떻게 일이 되었는지 일본에 직접 전화를 하고 있다. 현재로는 내가 가와사키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은 확실하지 않다."
멜란드리의 매니져인 알베르토 베르가니는 이탈리아 매체와의 가와사키의 MotoGP 철수는 이미 크리스마스 전에 일본에서 이미 내려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 멜란드리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레이싱 부서에서는 멜란드리의 제안에 따라서 모든 것을 배치하고 있었다. 엔진을 개발시키고 자케가 이미 새로운 바이크를 테스트하고 있었다. 마르코는 새 팀에서 왕과 같이 대접받고 있었다."
"결정은 일본에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는 마르코에게 그가 원하면 그레시니로 와도 좋다는 제안을 이미 받았었다. 만일 그가 그걸 원한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