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맡기고 주어진대로
사는 것에 대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시편 37:5)
그리스도는 주이십니다.
당신이 인정을 하든, 하지 않든지
하나님이 그를 주로 세우셨습니다.
그가 주이면 당신은 종이 될 것입니다.
만일 그를 주로 삼지 않으면
당신은 진리를 따르지 않음으로써
자주 넘어지고 삶의 의미가 없을 것이며,
자신에게 갇힌 죄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혹 의롭고 선하게 산다 해도
그와 아무런 상관없는 행위일 것입니다.
종은 스스로의 삶을 살지 않습니다.
주가 이끄시는대로 삽니다.
종은 자기 인생을 자신이 계획하지
않습니다.
혹시 부와 가난 즐거움과 아픔이 있다 해도
주께 달린 일입니다.
종은 단지 주어진 삶에 대해서만
사는 자입니다.
주어진 삶에 대한
성심과 열심은 마땅한 일입니다.
그러나 주어지지 않은 삶에 대한
열정은 정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대개 사람은 주어진 삶에 대한 열정은 없고
주어지지도 않은 일에 욕심을 냅니다.
주어진 것은 이미 확보된 소유이기 때문에
더 크고 좋은 일을 구하는 욕심이
성실하거나 감사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삶의 비결은
주어진 삶에 있습니다.
주어지지 않은 미래를 향해 살지 말고,
주어진 삶에 성실을 더하십시오.
그것이 마땅한 종의 자세입니다.
미래는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주인이 행할 것입니다.
당신에게 물질이 주어졌습니까?
낭비하지 말고 성실히 활용하십시오.
만일 고통이나 어려움, 외로움과 가난이
주어졌습니까?
인내로 감당하십시오.
당신에게 할 일이 주어졌습니까?
그 또한 성실하게 감당할 일입니다.
써야 할 물질이 있으면 마땅히 쓰십시오.
사람은 주인께 달린 미래를 대비하느라
주어진 것을 정당한 곳에
쓰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쓸 물질이 없으면 그가 허락지 않은 일이니
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사용하십시오.
그것이 종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주어진 삶을 사는 종은
주어진 삶 이상의 일로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어진 일만 잘 감당하면
주인으로부터 그에 따른 보상과
새로운 일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계획은
당신의 물질적 풍성한 삶에 있지 않고,
구원을 위해 당신을 낮추고
겸손케 하는 데에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주의 뜻은 오직 당신의 구원에 있습니다.
악하고 간사한 당신 존재로부터
당신을 꺼내고 해방시키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하실 일을
미리 예측하지 마십시오.
그분은 당신에게 필요한 일을 정확히 아시고
그것을 허락하셨을 것입니다.
풍부함이나 가난함, 마음의 쓰라림과 아픔
모두를 그분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잘 감당하는 것이 종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그 주어진 삶 안에서
주의 뜻을 생각하고 행하십시오.
어떤 사람은 다 맡기라는 말은 빠뜨리고
주어진대로 사는 것에만 귀가 열려
그렇게 살아도 되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는 생명과 마음, 삶, 생각, 행동 등을
맡기지 않고 자기 원하는대로
살려 하는 욕심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그럴 때 자신이 싫어하는 것은
여전히 싫어할 것이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은
여전히 절대로 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유리한 대로
판단하고 행하려 할 것입니다.
그런 경우는 아무런 변화없는
자신의 탐욕에 따른 삶만 있을 것입니다.
다 맡기라는 것은 자신의 삶의 기준마저
주의 다스림에 맡기고
그에 따라 행하라는 의미입니다.
자기를 버리는 행위이며
종의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만일 구원을 향해 가는 것이라면
더 더욱 그래야 할 것입니다.
다 맡기면 주의 다스림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그가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다 맡길 때 당신의 구원을 위해
그가 일하실 것입니다.
당신의 구원은 그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풍부함이 있을 때 자만하지 마십시오.
가난과 궁핍이 있을 때
그것으로 힘들어 하지 마십시오.
종은 풍부함도 자신의 것이 아니고,
가난과 궁핍도 주의 것입니다.
당신의 마땅한 자세는
그것들을 종의 자세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종이 가진 소유는 그것으로
주의 뜻을 살펴 마땅한 곳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도한 소비, 불필요한 지출을
멈추게 될 것이며,
필요 이상으로 쌓아두려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마땅히 쓸 곳에 쓰지 않은 물질은
당신의 곡간에서 비명을 지를 것입니다.
마치 주인이 없는 것처럼
미래를 위해 쓰지 않고 쌓아두는 것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어딘가에 쓰려고
살피거나 알아보러 다니지는 마십시오.
쓸 일도 찾아오는 법입니다.
마음을 다 맡기고 주어진 삶을 살다보면
주인이 마음을 주장하실 것입니다.
그 때, 양심에 거스림이 없이 행하면
될 것입니다.
종의 자세도 없이 살면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있다면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그는 행한대로 보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다 맡기고 주어진대로 살 때,
그분은 당신의 영혼을 다루어 가실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탐욕스럽고 이기적인지,
얼마나 음탕하고 잔인한지,
얼마나 씻을 수 없는 죄인인지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얼마나 자기를 사랑하고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는지,
얼마나 가식적이며, 그것으로 자기를
높이려 하는지,
얼마나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동경하는지
주가 알게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하나씩 알게 하실 것입니다.
아마 당신이 그런 자신을
동시에 보게 된다면
부끄럽고 치욕스러워서
자기 생명을 스스로 버리려 할 것입니다.
그의 목적은 당신의 구원이기 때문에
당신이 자신을 버릴 만큼 미워하게
만들어서 자신에 대해 겸손하고 낮추게 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하려는
계획으로 행하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다 맡기고 주어진대로
살라하니까
할 일이 없어서 무료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그의 뜻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자신이 마땅히 행할 것은
외적 행위가 아니라,
내면의 상태를 보고 버리는 일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행위를 가증스럽게 여기고,
안을 깨끗이 하려는 것입니다.
그의 뜻을 안다면
당신의 내면의 악을 보고
거룩하신 그분으로 덧입기를
원해야 할 것입니다.
다 맡기고 주어진대로 산다면
틀림없이 큰 변화를 얻게 될 것입니다.
삶의 방식과 방향이 달라지고
비로소 눈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은 가난하게 되고
그분을 향해 있을 것이며
자신의 죄인됨을 깨닫고
겸손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으로 그분을
동경하며 긍휼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때가 되면
그가 당신 안에 오실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의 길입니다.
1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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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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