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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택화혁[澤火革] 已日革之
革, 혁명, 개혁, 변혁, 혁신의 궤 위는 연못 澤 아래는 불離이 있는 것이 革혁 궤다. 세상을 바꾸는 변혁, 革命이다. 강에서 불이 터져 나온다. 혁명은 터져나오는 것이지 미리 예측 불가능하다. 프랑스혁명, 3,1일 삼일절, 촛불혁명, 어느 누구도 예측하거나 집작할 수 없는 것이 革혁이다. 육십사괘( 7과 7일 만나 49괘가 되니 새로운 변혁을 이루어야 할 날을 그 靈이 이미 알고 있다. 작은 연못에서 강에서 바다에서 화산이 폭발하니 세상이 뒤집어진다. 이일혁지 已日革之 그 날에 새로운 생명을 얻음이라. 새로운 생명의 시대가 도래한다. 폼페이 화산이 폭발하듯이 그렇게 터져 나오는 것을 혁革 이라한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혁革명이다. ㅎ늟이 그렇게 한 것이지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다. 물 속에서 불이 터져 나왔다기 보다는 물이 기화하여 불이 된 것이다. 理實法界 因果緣起다. 알 수 없는 일이다. 동학혁명, 삼일혁명, 촛불 혁명, 革, 已日, 乃孚, 元亨利貞, 悔亡. 혁은 변혁이다. 已日이일, 그날 하기로 작정한 그날, 굳게 마음 먹은 날, 그날을 마치고 새날이 되어야 진실하고 원형이정이 되어 후회가 없다. 革, 變革也. 兌澤在上, 離火在下, 火然則水乾, 水決則火滅. 혁(革䷰)’은 변혁이다. 태괘(兌卦☱)의 못이 위에 있고 리괘(離卦☲)의 불이 아래에 있으니, 불이 타오르면 물이 마르고, 물이 쏟아져 나오면 불이 꺼진다. 옛시대가 가고 새 시대가 온다. 물이 변하여 불이 된다. 천명이다. 해탈이요 거듭남이다. 彖曰, 革, 水火相息, 二女同居, 其志不相得, 曰革. 혁은 혁신이다. 물과 불이 서로 맞서 돌아가며 숨쉰다. 두 여자가 동거하는데 그 뜻과 생각이 다르다. 가로되 변혁이다. 물에서 불이 나오고 불에서 불이 나오는 것이 혁革이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늘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힘으로 만 가능하다. 두 사람이 같이 있지만 그 운명은 전혀 다르다. 하늘나라는 열처녀가 저마다 등불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것에 비우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다섯처녀는 기름을 준비했지만 나머지 다섯처녀는 기름이 없어 신랑을 맞을 수가 없었다. 신랑이 안에서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나는 너희를 모른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그 날과 그 시간을 너희는 모르지 않느냐?(마:25) 已日乃孚, 革而信之. 날을 마치고 새날이 되어야 진실하다. 변혁이 되어야 믿을 수 있다. 已日 이일, 고치기를 마음 먹은 날, 乃孚내부 마침내 믿는다고 한다.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 까지 모두 고치는데 元亨利貞, 悔亡 원형이정, 회망, 개인의 욕망으로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밀어부치는 방식이 아니고 정도를 가야 후회가 없다. 운명을 견디고 급기야 천명을 받들어 나를 고치고 이 세상의 부조리를 고쳐 민중의 신망을 얻는다. "빠듯이 익어가는 알멩이 해방의 세상 바로 그것을 빚어내야 한다네!" 文明以說, 大亨以正 진리의 빛으로 기뻐하며 크게 형통해서 바르게 된다.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 거듭남이 文明以說이다. 크게 발전 할 수 있고 똑바로 산다. 革而當, 其悔乃亡 변혁이 되어 마땅하게 되어야 회한이 없다. 예수께서는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인류를 구원하시기에 합당한 완전한 지도자가 되셨습니다.(히 2:10) 天地革, 而四時成, 하늘 땅의 변혁으로 사시四時가 이루어진다. 湯武革命 順乎天而應乎人 革之時 大矣哉 탕과 무가 혁명을 한 것은 하늘의 뜻에 따르고 백성의 뜻에 응한 것이다. 象曰 澤中有火 革 君子以 治歷明時 연못 속에 불이 있음이 혁이다. 군자는 이를 보고 지나간 역사를 바로 잡고 오는 때를 밝힌다. 바다 속에 불이 있다. 역사를 이해하면 이를 볼 수 있다. 초구 鞏用黃牛之革 공(묶을공)용황우지혁, 황소가죽으로 묶는다. 개혁은 처음부터 튼튼한 쇠가죽으로 지혜롭게 묶어야 한다.시작하는 때, 개혁의 얼개를 잘 갖추어야 한다. 준비를 잘 해야한다. 세상에서 가장 질긴 것이 소가죽 같은 천명이다. 어느 누구도 천명을 거역할 수 있다. 象曰 鞏用黃牛 不可以有爲也 묶는데 황소가죽을 쓴다 함은 가히 이루어짐이 있는 것이 아님이다.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다. 사람의 힘으로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찌 천명을 거스를 수 있겠는가? 연기를 벗어날 수 있나? 하느님의 섭리와 정의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六二,已日, 乃革之,征吉,无咎 날이 차서 변화됨이니 가서 바로잡는 것이 길하다. 족이혁천하지폐 足以革天下之弊하고 신천하지치 新天下之治 하니 천하의 모든 폐단을 개혁하여 온갖 적폐를 청산하여 새로운 천하로 다스려야 한다. 나쁘고 제멋대로인 악한 세상을 물리치고 새로운 세상을 한 번 만들어야 한다. 已日革之 行有嘉也 행함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말이다. 때가 되어 세상이 뒤집히는 것은 가장 좋은 일이다. 이날이 가만이 있는 것이 불행이다. 아무 일도 없는 것이 아픔이다. 거듭되는 억울함이요, 지치고 억울한 상태의 지속이다. 박차고 치고 나와야 한다. 九三,征凶,貞厲,革言三就,有孚。치려고 나서는 것은 흉이다. 정려해야 한다. 혁이라는 말이 세번 이뤄지니 믿음이 있다. 국민의 생각을 들어야 한다. 象曰 革言三就,又何之矣?고치자는 말이 세번이나 나왔다. 국민청원 수효가 이십만명을 넘어섰다. 또 어디를 가고 무슨 일을 하겠는가? 모든 백성들이 날로 새로워지고 날로 행복해지면 무엇을 바라겠는가? 하늘이 보는 것은 백성들이 보는 대로 보는 것이다. 하늘이 드는 것은 백성들이 듣는 대로 듣는 것이다. 민심民心이 하나님의 마음 天心이다. 백성들의 말을 들어 보면 안다. 九四,悔亡,有孚,改命,吉。회한이 없어지고 진실하게 된다. 改命 명을 고치는 것이 길하다. 象曰 改命之吉,信志也 백성들의 뜻을 믿는다. 九五,大人虎變,未占有孚。큰 사람은 호랑이처럼 변화되니 헤아리지 않고도 믿는다. 象曰 大人虎變,其文炳也。그 문형이 빛난다는 뜻이다. 대인은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바꾼다.  자기자신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온 천하 사람들을 모두 새롭게 만들어 준다. 上六,君子豹變,小人革面,征凶,居貞吉。군자는 표범처럼 바뀌는데 소인은 낯을 바꾼다. 치려고 움직이면 흉하고 바름을 지키면 길하다. 象曰 君子豹變,其文蔚也。小人革面,順以從君也 군자는 표범처럼 무늬가 아름답고 가을에 표범이 털갈이를 하는 것처럼 허물을 고치고 바른 길로 나아간다. 군자는 호랑이처럼 변화되는 것인데 소인은 아무때나 낯을 바꾼다. 치려고 움직이면 흉征凶하고 居貞吉 바름을 지니면 복되다. 관리들이 모두 참되게 되는 것이 바로 君子豹變 표변이다.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자신의 방향을 바로잡아서 모두 다 바른 길을 가야한다. 모든 백성이 대통령을 따르고 문화가 융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향하여 나간다. 사람다운 사람 국민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내 교만과 욕심을 버리고 들여다보라. 그리고 내 표를 바르게 잘 행사해야 한다. 백성이 낯을 고치는 것은 이 모습을 보고 지극히 순종하여 왕을 따르는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은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세계로 실현되기를 원한다.” 백범김구 - 나의 소원 공자는 '주역 설괘전 제6장'에서, "神也者 妙萬物而爲言者也 動萬物者莫疾乎雷 撓萬物者莫疾乎風 燥萬物者莫□乎火 說萬物者莫說乎澤 潤萬物者莫潤乎水 終萬物始萬物者莫成乎艮 故水火相逮 雷風不相悖 山澤通氣 然後能變化旣成萬物也" 神이란 만물의 妙함을 말한다. 만물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雷보다 더 한 것은 없고, 만물을 흩트리는 것은 風보다 더 한 것은 없고, 만물을 마르게 하는 것은 火보다 더 한 것은 없고, 만물을 기쁘게 하는 것은 澤보다 더 한 것은 없고, 만물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水보다 더 한 것은 없고, 만물을 끝나게 하고 만물을 시작하게 하는 것은 艮보다 더 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水과 火은 서로 미치며, 雷와 風은 서로 거스르지 않고, 山과 澤이 기를 통한 연후에 능히 변화해서 만물을 완성해 놓는다. 神이 묘함을 水火相逮(수화상체), 雷風不相悖(뇌풍불상패), 山澤通氣(산택통기)로 설명한다. 개혁은 공명정대 해야 한다. 오로지 가진자들의 공정과 상식이 아닌 힘없는 민중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고 그 마음을 치유하고 진정 민심을 얻어 공명정대하게 원형이정으로 이끌 지도자의 출현을 기대한다. 그리하여 已日乃孚 이일내부 개혁하기로 작정한 그날 革而信之 고쳐야 한다. 文明以說 문명이열 大亨以正 대형이정 革而當 혁이당 其悔 기회 乃亡내망, 고치는 것이 마땅하니 아쉬움이 없을 것이다. 天地 革而四時 成 湯武革命 順乎天而應乎人 천지혁이사시성 탕무혁명순호천이응호인 하늘과 땅이 바뀌어 네 철을 이루듯 은탕왕과 주무왕의 혁명은 이신벌군이아닌 하늘의 뜻을 따라 민중들의 요청에 응하여 혁신한 것이니 "革之時 혁지시 大矣哉 대의재" 위대하구나! 2022년 제2의 적폐청산, 혁신의 때 하늘의 도우심으로 모든 것을 고치고 개혁하고 혁신하여 마침내 이 나라의 위대한 세상을 열어갈 것이다. 2022년 1월 1일(토) 임인년 택화혁 澤火革의 새날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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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혁명에는 해가 져서 날이 다되어도 믿음직스러워야 하며, 크게 형통하고 바르게 함에 이로워야 하는 것은 그래야만 후회가 없기 때문이라(革 已日乃孚 元亨利貞 悔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