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에는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을 맘껏 누리십시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어느덧 34년이 유유히 흘렀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우리들로선 감회가 매우 남다릅니다.
지나간 날의 추억을 아름답게 수놓는 2005년의 마지막 밤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는 우리 동문들에게 아주 의미있는 날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흩어진 동문들을 모으기위해 기초를 닦은 김도종 회장이 임무를 다하고
신임 김일곤 회장이 추대되어 크고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모두들 기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오통신 카페도 문을 열어
어언 430여명에 이르는 회원수를 확보하게 된 것도 우리들의 노력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착오도 많았지만 모두들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해주시고
그리운 얼굴을 다시금 대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신 덕분으로
우리의 카페는 나날이 발전하여 우리가 미쳐 생각치 못한 부분까지도
헤아리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본 카페를 통하여 그동안 흩어진 동문들을 상기시키며
다시 한번 한군데로 끌어 모으는 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모두들 가슴이 벅차게 되었으며, 진정 우리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가늠하는 계기로 삼게 되어서
아주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사실 동창회 모임은 부담없는 모임으로써 우리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들이기에 본 카페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우리들로선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우리 스스로를 자위해봅니다.
다가오는 2006년도에는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아니,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동문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 해 동안 특히 묵묵히 동문회의 구진 일을 해오신 김근수 사무국장님!
그리고 흩어진 15회 동문회를 다시금 재건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김도종 전임 회장님!
그리고 의욕적으로 그 바튼을 이어받아 그 소임을 다하시는 김일곤 회장님!
또한 본 카페와 떨여져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투고와
따뜻힌 애정으로 본 카페의 터줏대감 노릇을 해오신 송동언 이사님!
그리고 누구보다도 동문회의 성공적인 역할을
타지에서 기반을 닦고 계시는 채형석 재경회장을 비롯한 이화춘 총무님 !
모두들 수고하신 그 이름을 다 밝히고 싶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우리 카페 회원을 대표해서 카페지기인 제가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2006년도에는 여러분 곁을 가깝게 찾아가는 카페가 되도록
카페지기로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하나하나 지혜를
소중히 여기는 카페로서 그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하며,
2005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송년의 밤이 깊어가는 이 시간
모두들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2006년도에는 모두들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다 소원성취하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지난 1년동안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 12. 31 밤
일오통신 카페지기 정길환 배상
첫댓글 지기님께 고마운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우리 동창회가 발전 할 수 있도록 구심점을 만들어 주었고 그 결과 원근 각처에서 물심 양면으로 도와 준 친구들께 새해를 맞이하여 머리숙여 감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15회가 발전 할 수 있도록 성원을 기대합니다.
지기님, 직전회장입니다. 과찬의 말씀입니다. 동창회 복원의 일등공신은 지기님이시고, 사무국장님이시며, 이화춘 서울 총무님이시며, 채형석 회장님과 송동언님, 그리고 김일곤 회장님과 서울, 익산의 여러 모임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더욱 힘내서 우정을 나누는 마당을 만들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