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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법- 가족묘 대가족묘
여러 조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경우, 조상의 묘가 수맥, 살기, 살혈 등 흉(凶)한 곳에 자리하여 불리한 경우, 묘터가 좁아 더이상 묏자리가 없는 경우, 여러 분묘를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부모를 포함한 조상을 화장하지 않고 100~200여평을 부동산(산, 밭)을 매입하여 모시겠다는 경우 등 저마다 사유가 있음에 터 내(內)에 혈(穴)을 찾아 화장하지 않고 이장하는 방법으로 하나의 묘에 모두 안장하는 가족묘(家族墓)와 대가족묘(大家族墓) 장묘법이 있다.
혈의 넓이인 혈장(穴場)에 따라 조상의 체백(시신)이 5~6위(位)를 안장하면 가족묘, 8~10위(位) 이상이면 대가족묘, 보다 많은 18위(位)이상이면 층으로 안장하는 다층식장묘법도 있다.
오늘도 청주에서 가까운 곳에 대가족묘 조성을 의뢰받고 현장에 다녀왔다. 의뢰인은 선산과 종중산에 여기저기 흩어져 여러 분묘가 있어 관리하기 힘들고 수맥 등 흉한 곳에 있는 조상을 하나의 혈이 있는 명당 묘에 모시겠다 하기에 선산에 크고 작은 혈(穴) 중 대혈(大穴)을 찾아 정한 후 다음주에 사흘 동안 유택하기로 하고 택일했으며 같은 일정들이 있어 가족묘, 대가족묘 장묘의뢰가 차츰차츰 증가하고 있다.
혈연을 중심으로 씨족(氏族), 종중(宗中), 가족(家族) 사회의 변화로 선대(先代) 묘(墓)들을 관리하기 힘든 현실과 종형제(從兄弟-사촌), 재종형제(再從兄弟-육촌), 삼종형제(三從兄弟-팔촌) 모두 현조(玄祖)와 고조(高祖)의 자손(子孫)으로의 한 가문(家門)임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족묘, 대가족묘, 다층식장묘법을 연구했었고 장법을 행한 후 후손들이 화합하고 함께 관리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었고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가족묘와 대가족묘 그리고 각혼장, 혼패장을 겸하는 등 장묘하며 의뢰인 집안과 그동안 많은 인연이 있었고 의뢰인들은 관리비용 절감되고 관리가 용이하며 친족이 화합했다는 등 말하며 조상이 꿈에 나타났다는 신기한 길몽 얘기를 많이 했고 현묘한 발복(發福) 사례를 말하며 고맙다 라고 할 때마다 보람된다 생각했다.(사례편-'풍수지리 맥脈'-저자 광명 박용태 2018년 515P, 정통풍수지리 교과서이자 지침서-이론,실기,인테리어,답사,수맥,기학,도참,답사,사례편 등) 광명 박용태
가족묘, 대가족묘, 다층식장묘법이 있음에 이를 모르고 화장하여 후회하는 일이 없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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