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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인생이 꼬일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샬롬! 어제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는지요? 9월 18일, 9월의 세 번째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에 나타나는 증상’, 그 세 번째는 ‘느린 상처 치유’입니다. 면역세포가 피부재생에 관여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긁히거나 베인 가벼운 상처’의 치유 속도가 이전보다 느려진다고 합니다.
사실, 멘탈 자체를 강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멘탈을 안정시키고 싶다면, 멘탈이 무너졌을 때 얼마나 빠르게 ‘일반모드’로 회복할 수 있는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기분 좋은 모드’가 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멘탈을 전환하는 데 자신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사소한 일에도 끙끙 앓거나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지금은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울적해지긴 하더라도, 놀라운 회복력으로 금세 일반적인 감정 상태로 돌아옵니다. 멘탈의 상태는 업무나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언제나 기분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똑같이 기분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반대로, 무리 안에 기분 나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주위 사람들이 괜히 눈치 보고 신경 쓰게 되니, 분위기도 좋지 않고, 그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이 전염됩니다.
정신이 건강하면 일도 잘 풀리고 인간관계도 원활해지지만, 멘탈이 무너졌을 때는 무엇을 해도 잘 풀리지 않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로 계속 지내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 상태에다 피로감까지 느껴서,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과 불만, 분노에 사로잡히는 사람은, 사실 그런 감정을 통해서 어떤 이득을 보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소연을 하면 공감해주는 친구가 있고, 분노나 불만을 드러내면 항상 마음을 써주는 주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자신도 모르게 ‘불쾌한 감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利點)’에 매몰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이득이 있더라도, 역시 불쾌한 감정은 자신을 지치게 만듭니다. 게다가, 단기적으로는 이점이 있더라도, 항상 기분이 언짢은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약간 성가신 존재가 됩니다.(출처;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기무라 코노미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정화 옮김)
위의 글에서 ‘언제나 기분이 좋은 사람의 주변에는 똑같이 기분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반대로, 무리 안에 기분 나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주위 사람들이 괜히 눈치 보고 신경 쓰게 되니, 분위기도 좋지 않고, 그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이 전염됩니다.’라는 말은 진정 동감이 갑니다. ‘항상 기분이 언짢은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약간 성가신 존재가 됩니다.’는 말도 동감이 가는 말입니다. 그리고 ‘불쾌한 감정은 자신을 지치게 만든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자 합니다. 아무튼, 우리는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갖도록 힘써야 합니다.(물맷돌)
[그들에게 주님의 선한 영을 내려주셔서, 그들이 올바른 정신을 갖게 하셨습니다.(느9:20,현대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리라. 그때에는 정신이 혼란한 사람들도 다시 맑은 정신을 얻고, 불평하며 반항하던 자들도 순종하며 배우리라.(사29:23하-24,현대어) 마귀에게 사로잡혀 죄에게 종노릇 하던 그들이, 제정신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될 것입니다.(딤후2:26,현대어)]
‘아이(자녀)들은 저에게 금족령(禁足令)을 내렸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9월 16일, 9월의 세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에 나타나는 증상’, 그 두 번째는 ‘장(腸) 트러블(말썽)’입니다. 변비나 설사 등의 대변문제와 더불어,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한 느낌 등의 장(腸) 문제는 ‘면역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장(腸) 내에 70% 이상의 면역력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자식들의 잔소리가 늘어가는 것을 보면, 저도 영락없는 할아버지가 된 게 분명합니다. 게다가, 저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입니다. 당뇨나 고혈압처럼, 나이 들어 생기는 흔한 만성질환뿐 아니라, 허리디스크, 통풍, 담석, 관상동맥협착을 앓고 있고, 거기에 왼쪽 눈은 전혀 보이지 않으니, 자식들로서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4년 전에는 집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계단 하나를 헛디뎌 구르는 바람에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아이들은 저에게 금족령(禁足令)을 내렸습니다. 평생 산을 오르며 지친 심신을 달랬던 저에게는 슬픈 명령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체력이 떨어져 산을 잘 오르지 못하는데, 자식들까지 못하게 막으니, 더욱 슬펐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할아버지는 무릇 자녀들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 법입니다. 자녀들이 어릴 때 부모인 저의 말을 잘 들어주었듯이 말입니다. 때론 구차하게 느껴져도,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재롱을 섞어가며 협상도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얻어낸 타협안이 ‘잘 만들어놓은 올레길과 둘레길은 가도 좋다’는 허락이었습니다.
저는 택시를 타고 팔각정에 올라 부암동을 거쳐 구기동의 우리집까지 가는 길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이 즐거움도 어쩌다 누리는 호사입니다. 더운 날, 추운 날, 비오는 날, 미세먼지 심한 날을 빼면, 갈 수 있는 날도 적으려니와 체력이 점점 떨어져서 산책하는 횟수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산책마저 그림의 떡이 되는 날이 올 겁니다. 그때 느끼는 슬픔은 ‘자녀들의 금족령으로 인한 슬픔’과는 비교가 되지 않겠지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산책의 기쁨을 포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제가 지금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싶네요.(출처; 어차피 살 거라면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이근후 / 이화여대명예교수)
위의 글을 쓰신 이근후 교수는 1935생입니다. 그러니까, 올해 88세이십니다. 내일모레가 아흔이시니, 등산은 무리인 듯싶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금족령(禁足令)을 내렸을 겁니다. 이 교수는 자녀들의 그 권고를 순순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산책로라도 다닐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제가 다니는 코스에도 연로한 어른들이 걷기운동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안타깝게 여겨지는 분들이 적잖습니다.
한쪽 어깨가 심히 기울어진 채로 기우뚱기우뚱 걷는 분이 있는 가하면, 지팡이를 짚고 조심스레 걸으시는 뇌졸중을 앓으신 어르신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짧은 산책로를 단 번에 걷지 못하시고, 중간에 몇 차례 쉬었다가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걷는 것조차 아예 포기하고, 노인들끼리 모여 앉아 이야기만 나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근후 교수는 ‘언젠가는 이런 산책마저 그림의 떡이 되는 날이 올 겁니다.’라고 털어놓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산책의 기쁨을 포기하지 말아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움직일 수 있으면 걸어야 합니다. 특히 식사 후 30분이 지난 다음에는, 눕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고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걸어야 합니다.(물맷돌)
[너희가 늙더라도, 나는 여전히 너희를 업고 다니겠다. 너희가 백발이 되어도, 나는 너희를 품고 다니겠다. 나는 항상 똑같이 너희를 돌보아주겠다. 내가 이제까지 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나는 계속 너희를 업고 다니겠다.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며 건져주겠다.(사46:4,현대어)]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합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9월 15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부터는 ‘면역력이 떨어질 때에 나타나는 증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는, ‘건조함’입니다. 안구 건조나 피부 건조, 혹은 입이 자주 마르는 현상 등이 갑자기 찾아왔다면, 면역체계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답니다. 특히, ‘자가 면역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안구 건조증’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언젠가 어느 기자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환자들이 선생님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뭔가요?” 그래서 제가 ‘울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기자는 의외라는 듯이 “네?”라고 반문했습니다.
지금은 ‘정신과’가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뀌었고, 조금씩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지고는 있지만, 그런데도 정신과를 찾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저를 찾아오기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을 홀로 고통스럽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들은 진료실에 들어와 제 앞에 앉으면 울음부터 터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말하고 싶었지만, 그 누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하려니, 그것이 먼저 울음으로 터져 나오는 겁니다. 한 환자는 말없이 한 시간 넘게 울었습니다. 뭐가 그리 힘들었을까요? 그럴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가 실컷 울어서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가끔 울음이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그런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왜, 울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우리는 슬픈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눈물이 나면, 창피해서 남이 볼세라 얼른 눈물을 닦습니다. 운다는 것은 감정에 굴복하는 것이고, 상대에게 나의 약한 면을 노출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를 앙다물고, 있는 힘껏 울을 참아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울음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분노와 공격성을 씻어내는 배출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공격성이나 공포, 혹은 슬픔이 ‘눈물이라는 맑은 분비물을 통해서 방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울고 나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좌절이나 슬픔을 경험할 때, 해결되지 않은 공격성이 울음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빠져 나가게 놔두는 것은, 그래서 중요합니다.(출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 정신분석 전문의)
참으로 냉정해보이셨던 우리 아버님이 80이 넘자, ‘자주 눈물을 보이신다.’는 말씀을 어머니한테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80도 되기 전에 ‘저 자신도 모르게’ 주책없이 자주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물론, 그냥 무조건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슬픈 이야기를 듣거나 ‘안 됐다’ 싶은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저절로 눈물이 나서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곤 합니다. 위의 글을 쓴 김 원장은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한다.’고 했습니다만, 물론 저는 ‘울고 싶어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절로 흘리는 눈물입니다.
아무튼, ‘울고 싶을 땐 맘껏 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니, 혹시 울고 싶은 일이 있으면 실컷 우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시편6편6절을 보면, 다윗은 “나는 신음하다가 지쳐버렸습니다. 밤을 지새우며 눈물로 침대를 적셨으며, 울음으로 이불이 흠뻑 젖었습니다.(쉬운성경)”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울고 싶을 땐 맘껏 울어야겠습니다.(물맷돌)
[흐느껴 울다가 울다가 지쳤습니다. 밤이 되면, 밤마다 흘러넘치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여, 침상은 흥건히 젖고, 이부자리도 눈물바다를 이루었습니다. 너무나도 괴롭고 고통스러워, 눈에는 진물이 흐르고, 원수들 등살에 견디지 못하여 앞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시6:6-7,현대어)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씻어주실 것입니다.(계7:17하, 현대어)]
“자꾸 배가 아파요! 아무래도 CT나 MRI를 찍어봐야 할 것 같아요.”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9월 14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소시오패스의 특징, 다섯 번째는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입니다.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동물이나 물건에 폭력을 행사하는 등, 때때로 폭력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법이나 규율을 위반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새롭고 더 큰 자극을 갈망하는 그들은 ‘반사회적 행동을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사이코패스와의 차이점) 사이코패스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인지(認知)자체가 없는 반면, 소시오패스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죄책감 없이 저지른답니다.
“요즘, 자꾸 배가 아파요! 아무래도 CT나 MRI를 찍어봐야 할 것 같아요.” 병원에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의사에게 진찰받기도 전에, 자기 병명을 추측하고, 그에 따른 검사를 정한 다음’에 병원을 방문합니다.
환자가 진단을 다 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검사까지 다 정한다면, 의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하나로 의료재단’의 의사들은 “의사가 권하지 않았는데, 환자가 스스로 진단해서 ‘검사를 받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면서 ‘과잉검진의 부작용’을 한 목소리로 걱정했습니다.
사람들이 CT나 MRI 검사를 스스로 받고자 하는 이유는 ‘건강염려증’ 때문입니다. ‘내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검사를 받아 이상 유무를 확인코자 함입니다. ‘의사의 진료 후, 이런 검사를 할 것이 결정되면 보험적용이 된다.’는 점을 알고, 일부러 증상을 과장하여 말합니다. 이럴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검사가 CT나 MRI입니다. 사실, CT나 MRI는 ‘두 개 중 하나’라는 식으로 시행되는 검사가 아닙니다. 각각의 특징이 달라서 촬영목적, 질환종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겁니다.
먼저, CT는 ‘X선을 이용해서 사람 몸의 횡단면상 단층영상을 촬영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2차원 평면, 3차원 입체영상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개 흉부와 복부, 척추와 골반, 뇌 등, ‘몸에 생긴 종양과 병변을 파악하고 진단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MRI는 ‘전자파를 우리 몸에 쏴서 체내수소원자핵을 공명시켜 나오는 전자파신호를 컴퓨터로 분석해서 신체를 단면이나 3차원 입체영상화 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뇌신경계와 근골격계 관련 질환일 때에 실시합니다. CT와 마찬가지로, 필요에 따라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CT와 MRI는 ‘분명한 특징’이 있어서, 의사는 ‘필요에 따라 어떤 검사를 진행할지 결정’합니다. 복부에 있는 간, 췌장, 신장, 그리고 여성의 자궁과 난소, 남성의 전립선은 초음파 검진으로 이상(異狀) 유무를 확인합니다. CT는 ‘장기 내부, 뼈의 이상을 확인하고자 할 때’ 유리합니다. 혈관 내부, 신경과 근육을 들여다보고 싶을 땐, MRI가 낫습니다.(출처; 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혜령 / 하나로 의료재단이사장)
요컨대, CT나 MRI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촬영여부를 결정할 일’이지, 의사의 진단이 있기도 전에 ‘우리가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모든 것은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됩니다. 자신의 몸에 대하여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필요할는지 모르나, 그 염려와 걱정이 지나칠 경우, 오히려 우리에게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때로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CT나 MRI를 받아야겠지만,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음식을 가려서 먹고, 매일 적당량의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맷돌)
[내가 이르는 말을 깨닫기만 한다면, 어찌 그것이 너를 살리지 않겠느냐? 그 모든 말이 네게 보약이 될 터인데, 어찌 네 나날의 삶을 건강하게 하지 않겠느냐?(잠4:22,현대어) 예수께서 여자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안심하고 가거라. 그리고 건강하게 지내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막5:34,쉬운성경)]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은 매일 짧은 이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9월 13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소시오패스의 특징, 네 번째는 ‘타인에 대하여 공감하지 못한다.’입니다. 타인에 대하여 잘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상대 입장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 위주로 생각하며 극도로 ‘이기적인 성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답니다. 사이코패스는 선천적, 소시오패스는 후천적이랍니다.
여든을 넘긴 아버지는 귀가 잘 안 들리고 소통이 어려워지자 외출을 꺼렸습니다. 작년에는 치매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근무하며 늘 적극적이고 호탕했던 아버지가 변해가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는 상의 끝에 아버지를 낮 동안 돌봐줄 수 있는 시설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등원 첫날,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빠, 잘 가셨어요?” “응, 그런데 마음이 안 좋네. 왠지 가기 싫은데, 말을 못한 것 같아서….” 어머니는 ‘아버지가 그곳에서 주눅 들어있을까?’하고 걱정했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에 제가 아이를 유치원에 처음 보낸 날이 떠올랐습니다. 그날, 저는 울적했습니다. ‘아이와 모든 것을 함께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에게 어머니께서 말씀했습니다. “네가 괜찮으면 아이도 괜찮을 거야!” 그 말씀에, 저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10년이 훌쩍 지나, 이번에는 제가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걱정 마세요. 엄마가 기운내고 있으면, 아버지도 분명 잘 계시다가 오실 거예요.”
다행히, 아버지는 잘 적응해나갔습니다. 일주일 후, 가족대화방에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아버지가 공놀이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여러 시도 끝에 골을 넣은 순간, 함께 보던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곧바로,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했습니다. “아빠, 엄청 좋아 보이네요?” “할아버지, 최고예요!” 저와 아이들이 흥분해서 이야기하자, 아버지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머니는 ‘센터에서 아버지 칭찬이 자자하다’며 흐뭇해했습니다.
두 분은 매일 짧은 이별을 경험합니다. 떨어져 있는 동안, 불안하고 걱정스럽더라도, 그 시간 덕에 서로를 더 그리워하고 애틋해하지 않을까요? 유치원에 간 아이와 제가 그랬던 것처럼. 두 분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응원합니다.(출처; 좋은생각, 한유진 / 경기도 성남시)
가족이 시간을 낼 수 없는 낮 동안에, 어른들이 ‘놀이하면서 쉬실 수 있는 곳’을 ‘어른유치원’이라고 한다죠? 아마 마땅한 용어를 찾지 못해서 ‘영 어울리지 않는’ 두 낱말을 조합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지내시는 모양새는 분명 유치원 아이들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의 아버님도 말년에 어린아이가 되어 사시다가 가셨습니다. 자존심이 엄청 대단하시던 분이었는데, ‘약간의 치매’가 아버님 자신이나 아버님을 돌보는 우리 자식들에게 오히려 큰 도움이 되었던 같습니다. 그렇잖고 정신이 멀쩡했더라면, 그야말로 서로가 곤란한 입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정신은 멀쩡한데, 몸은 자유롭지 못한 상태를!
아무튼, 누구나 가야 하는 길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치매에 걸리신 분들은 바깥활동을 할 수 없으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치매에 걸리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치매에 관한 정보를 많이 입수해서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되도록 젊었을 때부터 치매를 가져오는 것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치매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물맷돌)
[모세는 백이십 세에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눈은 어두워지지 않았고, 그 때까지도 기력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신34:7,쉬운성경)]
아이를 낳고 보니, ‘이전의 삶’은 삶이 아니었습니다!
샬롬! 어젯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9월 12일 화요일아침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소시오패스의 특징, 세 번째는 ‘양심의 가책이 없다’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고도 죄의식이나 양심의 가책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따라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진 후에도, 반성은 물론이고, 행동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잘 꾸며내고, 거짓말을 잘하는 그들의 특성상, 죄를 지은 직후에는 반성하는 ‘척’할 수는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보니, 이전의 삶은 삶이 아니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었을까요? 그런 무책임한 행동을, 어떻게 ‘삶의 철학’이라 내세우면서 살아왔을까요? 지금 저는, ‘아이는 좋지만, 육아는 하기 싫은’ 괴리 속으로 매일 저를 밀어 넣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모성애는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가졌다’는, 꿈에 부풀어 기쁜 것도 잠시, 입덧이 힘들었고 하루하루가 우울했습니다. 남편이 자면서 등만 돌려도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밖을 맘껏 돌아다닐 수도 없어서 ‘거의 사방이 조용한 집’에 갇혀 지내다시피 했습니다. 아이만 태어나면 모든 게 끝날 것만 같았습니다. 아주 대단한 착각이었는데, 임신과 출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났는데도, 저는 우울증과 조증을 오락가락했습니다.
남편은 저의 기분을 맞추느라 눈치 보기 바빴고, 이전에는 다툴 거리도 되지 못했던 것들이 모조리 다툼이 되곤 했습니다. 힘들다는 생각이 앞섰고, 그런 생각이 들라치면 지난날의 제 모습이 그리워졌습니다. 언제나 그런 마음은 입 밖으로 내지 않았지만, 죄책감과 후회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저만 바라보는, 이 꼬물꼬물 작은 아이를 두고, 가장 못된 생각을 한 것 같은 죄책감, ‘내가 이것밖에 안 되나?’하는 자괴감이 저를 덮쳤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걷고 말하고, 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이만큼이나 저도 딱 그만큼은 자라서, 만36개월의 모성애를 가진 엄마가 되었습니다. 이 아이를 무조건 아끼고 온전히 사랑하는 일을, 정확히 언제부터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이가 제 마음에 들어왔을 뿐입니다.
동생이 생긴 큰아이의 질투가 도리어 제 마음에 상처를 낼 것 같은 날들이 있습니다. 그런 날에, 저는 아이를 다독이며 말합니다. “엄마는 아빠를 사랑해서 너를 낳았어. 엄마와 아빠는 네가 한없이 예쁘고 소중해서 동생도 낳을 수 있었지. 그러니, 네가 동생을 사랑해주었으면 한다. 그게 사실은, 네가 너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이란다.”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고 난 뒤에도, 사실 위로를 받고 마음에 온기가 도는 것은 오히려 저 자신입니다. 정말로 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일이 제가 나를 사랑하는 법인 것처럼~.(출처; 월간에세이, 이주향/드라마작가)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힘들게 이루었을 경우, ‘진통을 겪었다’고 말합니다. 아시다시피, 이 진통은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에 겪는 산통(産痛)을 말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든지 진통을 겪어야 새로운 창조와 생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일도 진통을 겪지 않고 얻게 되면, 그 중요함을 망각할 염려가 많고, 그것을 얻게 된 기쁨도 그닥 크게 느끼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큰 노력 없이 얻게 된 것을, 횡재 또는 대박이라고 해서 좋아하나, 그 기쁨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고로, 무슨 일이든지 진통을 겪고 얻어야, 그 진가를 알게 되고, 그 기쁨도 오래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을 때만 진통을 겪는 것이 아니고, 아이를 키우면서 겪어야만 하는 고통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고통을 겪으면서 아이를 키우는 과정 속에서도 기쁨이 있습니다. 말썽을 부리던 아이가 커서 부모의 수고를 알아주면서 효도할 때, 그동안 자식을 키운 보람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얻게 되는 진정한 소득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그리고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도 ‘성장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을 키우며 얻게 되는 ‘인간의 내적성장’이 과연 자식양육의 과정 없이도 갖게 될지는 의문입니다.(물맷돌)
[이런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가르쳐주시오. 그러면, 그대는 그리스도 예수의 훌륭한 일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가 따르는 믿음의 말씀과 건전한 가르침으로 성장하여 보다 큰 인물이 될 것입니다.(딤전4:6,현대어)]
엄마의 뜨거운 가슴 덕분에, 아이는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9월 11일 월요일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소시오패스의 특징, 두 번째는 ‘거짓말을 일삼는다.’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일삼는 것, 역시 소시오패스의 특징이랍니다. 아무튼, 이 세상의 영적전쟁은 ‘진실과 거짓’의 싸움입니다.
엄마의 가슴은 절대로 차가우면 안 됩니다. 엄마는 똑똑할 필요가 없습니다. 엄마의 가슴이 뜨거우면, 아이는 그 열로 인하여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가슴은 차고 머리는 똑똑해서, 아이들에게 탈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아이를 닦달하는 엄마들을 보면,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 보입니다.
아이는 엄마의 뜨거운 심장 아래서 10개월을 함께 숨 쉬다가 세상에 나왔기 때문에, 엄마 가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늘 아이는 안아줘야 합니다. 엄마의 뜨거운 가슴에서 열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가슴이 따뜻하지 않습니다. 열을 전달받지 못했으니, 당연합니다.
아이는 엄마가 전해준 가슴의 열기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엄마의 경영으로 사는 게 아닙니다.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세상살이가 힘들 때에는 엄마의 가슴이 더 뜨거워야 합니다. 아빠에게는 용광로가 없습니다. 남자(아빠) 자신도 뜨거운 아내의 가슴을 원합니다.
몇 년 전에 강원도 인제에서 양구로 가는 꼬불꼬불 산길에서 버스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당일은 폭설 때문에 구조작업도 못하고, 다음날 구조에 들어갔습니다. 버스에 탄 22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시신을 옮기다가 구조대원들은 ‘옷을 벗고 맨몸으로 얼어있는 여성’의 시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녀는 두 팔로 보따리 같은 것을 가슴에 안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는 어린아이가 아직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버스가 추락하고 의식이 있을 때, 엄마는 자기 옷을 벗어서 아이를 덮은 겁니다. 그리고 엄마의 뜨거운 가슴에 남아있는 열을, 숨을 거둘 때까지 아이에게 전달하고 있었던 겁니다. 엄마의 가슴에 남아있는 마지막 체온 한 점까지 아끼지 않고 아이에게 다 전해주고 갔던 것입니다.
그 어떤 언어로 이 깊은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엄마의 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합니다. 자식이 험한 풍랑을 만나면, 그 자신은 상처투성이가 되더라도 자식의 손을 놓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는 사람이 바로 엄마입니다. 최고의 위기에서 불가사의한 힘을 토해내는 존재가 바로 엄마, 어머니뿐인 것입니다.(출처; 어른공부, 양순자 / 30년간 사형수 상담가로 봉사, 저서로는 ‘인생 9단’과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가 있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초등교사는 미혼남성이 선호하는 최고의 신붓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 초등 교사들이 목숨을 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양순자 집사님의 표현대로 하면, 가슴이 차가운 아기엄마들의 치우친 자식사랑 때문입니다.
엄마의 자식사랑은, 그 어떤 언어로도 다 표현하기가 어려운, 참으로 위대하고 숭고한 사랑입니다. 그야말로, 남자들은 맨발로 좇아가도 따를 수 없는 것이 ‘자식에 대한 엄마의 사랑’입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지나치거나 빗나갔을 때에는, 결코 자식을 위한 길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식을 망치는 길입니다. 자식을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게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진실로, 분별 있는 자식사랑이 필요할 때입니다. 내 자식만 생각할 게 아니라, 다른 집의 자녀들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물맷돌)
[한결같이 따스하게 아껴주시는 여호와의 사랑 영원하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이에게 그 사랑 영원토록 보여주시리라. 그 자식의 자식에까지, 주님의 어지심을 보이시리라.(시103:17,현대어) 그 아이의 진짜 어머니는 자기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서, 왕에게 “임금님, 그건 안 됩니다. 제발 그 아이를 죽이지 마시고, 차라리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라고 하였다.(왕상3:26,현대인)]
이 세상의 ‘많고 많은 아름다운 것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9월의 두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빕니다. 소시오패스의 특징, 첫 번째는 ‘타인을 통제, 이용하려고 한다.’입니다. 자신의 이익달성을 위해서, 위협과 폭력 등을 사용하여 상대를 통제하려고 하거나, 혹은 계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상대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크답니다. 그리고 소시오패스는, 사회에서 지도자 위치에 있거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인물일 수도 있답니다.
구의역에 도착할 무렵, 옆자리 여자가 갑자기 구토 증세를 보였습니다. ‘속이 불편한 모양이구나!’하고 생각하다가, 저의 경험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임신초기의 입덧을 어찌 참을 수 있겠습니까? 여인의 얼굴이 노랗게 변하며 거의 울상을 지었습니다. “입덧이죠?” 저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이 글썽해집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등을 토닥이며 ‘한두 달만 잘 견디면 괜찮아진다’고 위로하니, 억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미소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저는 거의 열 달 내내 입덧을 했습니다. 밥 지을 때 퍼지는 구수한 냄새, 그토록 즐기던 생선회나 구이, 식욕을 당기는 불고기의 맛과 그 냄새조차, 구토증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배를 먹으면 구토가 조금 가라앉곤 했습니다. 식사 때면, 식탁에서 멀찍이 물러앉아 배로 배를 채우며 우울해했던 기억이, 낯선 임산부 앞에서 새롭게 떠올랐던 겁니다. 그때, 친정어머니처럼 자주 드나들던 옆집 할머니의 위로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열 달만 견디면, 온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결코 바꿀 수 없는 보물이 태어난다오. 새생명의 탄생은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요? 그 기쁨을 대체할만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오.’하면서 쓰다듬어주시던 그 손길의 느낌. 그리고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지만, 임신한 여인의 나날이 불러오는 배가 가장 아름답다’던 할머니의 말씀이 금언처럼 저의 가슴에 박혔습니다.
임신부의 생명을 품은 둥그런 배는 ‘우주를 품은 경이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입덧을 견디면서 죽을 것 같은 ‘해산의 고통’을 기다립니다. 출산 후, 아이를 키우면서 감당해야 할 수많은 문제와 희생을 생각할 때면, 두려움과 불안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려움보다는 큰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곧 태어날 새생명인 아이와 함께 펼쳐질 미래를 설계합니다. 그 마음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고귀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인의 속이 좀 진정되었나 봅니다. 가녀린 하얀 손을 배에 대고 입속말을 합니다. “아가야, 미안해! 내가 견뎌야, 너도 참을 수 있을 텐데, 조금만 기다려!” 계면쩍은 듯 돌아보면서 미소 짓는 그녀에게 할머니의 지혜로운 말을 고스란히 넘겨주었습니다. “이 세상의 많고 많은 아름다운 것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임신한 여인의 둥근 배”라고 말하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활짝 웃었습니다.(출처; 그린에세이, 서정화 / 한국문인협회 회원)
지금도 ‘입덧’이라는 말을 들으면, 제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곤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몰라도 너무 몰랐기 때문입니다. 임신초기 입덧할 때가 여자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를! 어느 날, 아내는 ‘사과 좀 사갖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신학공부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차비조차 어렵던 시절, 그래도 아내를 생각하면서 사과 몇 알을 사서 오토바이 뒤에 묶은 다음, 신나게 달려 왔습니다. 아, 그러나 집에 와보니, 사과는 다 달아나고 빈 봉지만 달랑 남아있었습니다. 아직 비닐봉지가 나오기 이전이라 종이봉지에 담아서 묶어두었는데, 험한 길을 달려오는 동안에 종이봉지가 찢어져서 사과가 다 달아나고 말았던 겁니다.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만, 그 당시 아내는 ‘신랑에게 도시락을 싸주고, 자신은 거의 굶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야 물론 말할 것도 없지만, 몸이 약해서 비실대는 딸을 보면 진실로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물맷돌)
[해산할 날이 가까워진 여자는, 겪어야 할 진통 때문에 근심한다. 그러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이 태어났다’는 기쁨에 그 고통을 잊게 된다.(요16:21,현대인)]
침대는 ‘잠을 자는 곳’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9월 8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 장애)’는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인지(認知;알고 있음)하고 있는데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시오패스가 전 인구의 4%나 된답니다. 소시오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거짓말을 아주 침착하게 너무 잘 한다’는 것입니다. 내일부터 그 특징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최근, 수면장애로 인하여 병원에서 진료 받은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밤잠을 설치는 사람’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겁니다. 60대 이상은 넷 중 한 명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고령으로 가면, 하루의 생체 리듬이 변하여 점점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납니다. 잠을 유지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줄어든 탓입니다. 젊었을 때는 잠에서 깨어나기 힘들고, 세월이 흘러 늙으면 잠에 빠져 들기 힘든 법인가 봅니다.
침대에서 휴대폰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 간식을 먹거나, TV를 봐선 안 됩니다. 왜냐하면, 침대는 잠을 자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푸른빛은 망막을 자극하여 ‘수면에 이르는 시간’을 최소 1시간 이상 늦춥니다. 침대에서는 다른 거 하지 말고 잠만 자야 합니다.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은 안 오고 뒤척이면 침대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침대는 잠자는 곳이지, 뒤척이는 곳이 아닙니다. 거실에서 저강도 행동과 멍한 생각을 하면 다시 졸리기 시작합니다. 그때, 침대에 다시 누워 잠을 청해야 합니다. 낮잠도 침대에서 자면 안 됩니다. 침대는 오로지 밤잠을 위한 곳입니다.
침실은 어둡고 조용해야 합니다. 밤에는 ‘전기 빛이 없던 시절’로 돌아가야 합니다. 밖의 조명으로 침실이 밝다면, 빛 차단 커튼을 쓰는 게 좋습니다. 수면시간을 신경 쓰게 만드는 벽시계도 침실서 치워야 합니다. 밤잠은 아침에 결정됩니다. 휴일이건, 오전에 할 일이 없건, 전날 늦게 잤건, 항상 일정한 시각에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면, 햇빛을 봐야 합니다. 그러면, 뇌의 생체시계가 가동합니다. 이후 15~16시간 뒤, 우리 몸은 반드시 졸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전 6시에 일어나면, 밤 10시에 잠이 온다.’는 의미입니다.
수면전문 의사들은 ‘아침에 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라.’고 권합니다. 계란, 두부, 참치, 견과류, 귀리, 닭·돼지 살코기 등에 많습니다. 섭취한 ‘트립토판’은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으로 바뀌고, 해가 지면 ‘멜라토닌’으로 바뀝니다. 아침에 먹은 계란이 꿀잠 되어 돌아오는 식입니다. 낮에 받은 햇빛 양이 밤잠 길이를 늘입니다. 비오는 날에도, 햇빛은 실내 빛보다 강렬합니다. 언제든, 낮에 밖을 돌아다녀야 긴 잠을 이룹니다.
현대 생활에서, 숙면(熟眠)은 저절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위대한 내일을 위해서 근사한 잠을 만들어봅시다. 그러면, 침대는 가장 가성비 좋은 삶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출처; 김철중의 생로병사, 김철중 / 의학전문기자)
저는 감사하게도 잠을 잘 잡니다. 그래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아내한테 미안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몸을 마구 흔들어대는 안마기에서도 잠을 잘 잡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내 보기에 미안합니다. 아내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 중에는, 어쩌면 제 탓도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으면, 위의 글을 몇 번이고 읽어봤으면 합니다. 옛날부터 ‘잠은 보약(補藥)’이라고 했습니다. 또는, ‘깊은 잠이 보약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아무쪼록, 숙면으로 건강을 유지하시길 축원합니다.(물맷돌)
[여호와께서는 사랑하는 이에게 ‘잠자고 있는 중’에도 필요한 것 마련해주시는도다.(시127:2하, 현대어)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자들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하십니다.(시127:2하, 쉬운성경) 여호와께서는 자기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시127:2하, 현대인) 주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그가 자는 동안에도 복을 내리신다.(시127:2하, 표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죽은 존재’나 마찬가지입니다.
샬롬! 어젯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9월 7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빕니다. 101세 의사가 말하는 ‘두뇌 건강법 비결 3가지’ 중, 그 세 번째는 ‘재미를 위한 책을 읽는다.’입니다. 그는 “오락을 목적으로 책을 읽는다.”면서 “신경학의 최신 발전과 치료법에 대해서 읽지 않을 때는, ‘전기와 탐정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는 마침, 수업이나 회의가 없는 날이라, 아침 늦게 일어나 저의 ‘무위(無爲)의 재능’을 발휘하고자, 감자 칩 한 봉지를 옆에 놓고 TV를 켰습니다. 올림픽 중계가 한창이었습니다. 육상, 양궁, 유도 등 각 종목마다 선수들이 지난 4년간 피땀 흘리는 고된 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커다란 베개에 등을 대고 침대에 기대어 반쯤 누운 자세로 한가롭게 감자 칩을 먹으면서 남자 양궁 단체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가 계속됨에 따라 저도 긴장이 되어 슬슬 손에 땀을 쥐고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과녁을 향하여 치열하게 부릅뜬 눈, 한순간에 목숨을 건 듯한 집중, 그야말로 숨 막히는 혈전이었습니다. 선수들은 나라의 명예를 걸고 차례차례 시위를 당기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화살이 정확하게 과녁에 꽂히고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지르며 벌떡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때, 침대 옆 거울에 저의 모습이 비쳤습니다. 집에 있을 때면 항상 입는 평상복 겸 잠옷을 걸치고, 머리는 헝클어진 채 감자 칩 하나를 입에 물고 있는 저의 모습…. 혼신을 다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선수들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었습니다. 어린 그들이 최선을 다하여 치열하게 뼈아픈 고통과 긴장을 겪는 시간에, 저는 단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위의 재능’만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T. S. 엘리엇’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악을 행하는 것이 낫다. 그것은 적어도 살아있다는 증거가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악을 행하는 게 낫다’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다른 말로 하자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죽은 존재’나 마찬가지라는 뜻일 겁니다.
이제 ‘무위의 재능’에 탐닉하기에 딱 좋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청명하고 상쾌한 가을입니다. 선수들의 모습을 귀감삼아 저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무엇인가 부지런히 건설적인 일을 해봐야겠습니다. 우선, 마감을 사흘이나 넘겨 급하게 쓴 이 글을 마무리한 다음, 그러나 잠깐 누워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잠깐 쉰 다음에….(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교수로 재직 중인 2009년 5월에 암으로 작고)
아시다시피, 우리 인간에게 적당한 ‘휴식’은 절대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것’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이 ‘코멘트’ 부분은, 한숨 자고 난 후, 한 밤중 또는 새벽녘에 작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온종일 사용하던 머리를 잠깐 쉬게 한 다음에 글을 써야 제대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건강을 위해서라도 ‘휴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휴식은 휴식이 아닙니다. 오죽하면, 시인 ‘엘리엇’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악을 행하는 것이 낫다.’고 했겠습니까? 오늘까지 앞부분에서 소개한, 101세 의사가 말하는 ‘두뇌 건강법 비결 3가지’ 중 그 첫 번째가 ‘일을 하러 간다.’였습니다. 아무튼, 나이 드신 분들이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손과 발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TV시청도, 손 운동을 하면서 보는 것이 좋을 겁니다.(물맷돌)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우리는 “일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먹을 자격도 없다”고 가르쳤습니다.(살후3:10,쉬운성경)]
그럼에도 감사하라
미국에서 군선교를 하는 멀린 케로더스 목사님에게 한 성도가 찾아와 한탄을 했습니다.
“목사님, 저에겐 원인도 모르는 병에 걸려 8년째 병상에 누워 있는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도 중에 주님이 저에게 감사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도저히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8년간 그 고생을 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감사를 하라니요? 이 마음이 정말로 하나님이 주신 뜻이 맞을까요?”
찾아온 성도가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알기에 목사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위로의 기도만 해준 뒤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몇 주 뒤 성도가 세상 어디에도 없을 환한 미소를 띠며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제 딸이 드디어 깨어났습니다!
기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도저히 이길 수 없어 모든 것을 체념하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8년 동안 힘든 가운데 임하셨던 주님의 위로들이 떠오르더군요. 그렇게 기도를 드린 다음 날에 갑자기 딸이 정신을 차렸습니다.”
기쁨 중에도, 환란 중에도 주님께 드릴 것은 오로지 감사뿐입니다.
가장 귀한 생명을 주신 주님께 언제나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함께 기뻐하시고, 함께 슬퍼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소서.
환난 중에도 감사의 제목을 찾아 기도로 올려드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축복의 인생
세 살 무렵 다리가 없다는 이유로 부모님께 버림받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보육원이라는 부족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럼에도 소녀는 자신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수영과 농구, 스케이트보드까지 타기 시작했습니다.
가난한 환경에 두 다리가 없는 신체적 약점, 거기에 주변 사람의 시선까지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자신이 바라는 것은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중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수영은 장애인 국가대표로까지 선발되어 3개의 금메달까지 따냈습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국가적 영웅이 된 소녀는 이번엔 다른 목표를 세웠습니다.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특수교육을 공부해 교사가 되어 자신을 키워준 보육원으로 돌아가 교사가 됐고 장애인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쇼핑몰을 창업했습니다.
장애를 몇 번이나 극복하며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중국의 웨이 메이 니의 일상은 SNS를 통해 매일 백만 여명에게 전해지며 삶에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나의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누군가에게 축복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복음을 전하고 축복을 전하는 삶을 사십시오. 아멘!!
주님!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구원받은 성도로서 누리는 기쁨의 삶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장 확실한 피드백
어떤 일이든지 빨리 성장하기 위해선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올바른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4가지 방법은 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디자인 업계에서 사용하는 가장 확실한 피드백 메카니즘이라고 합니다.
1. 행동을 취하거나,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본다.
2. 행동의 결과를 판단한다. 혹은 행동을 본 사람들의 반응을 살핀다.
3. 첫 번째 행동의 결과가 긍정적인 반응으로 퍼지는지 부정적으로 퍼지는지 조사한다.
4. 3번까지의 결과를 반영해 다음 행동에 참고한다.
이 메카니즘을 요약하면 “행동을 하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펴본 다음 더 좋은 변화가 일어나는 행동으로 수정한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너무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이 메카니즘을 지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똑같은 방법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정신병자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 삶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오늘 달라지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내 삶을 변화시키시고 성령을 통해 이끌어주시는 주님을 믿고 담대한 변화를 선택하십시오. 아멘!!
주님! 제자의 삶에 합당한 경건한 변화가 일어나게 하소서.
위 내용을 참고해 내 삶의 수정할 부분을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답을 찾으라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빅 퀘스천에 대한 대답”이라는 책을 남겼습니다.
‘빅 퀘스천’은 사람들의 인생의 의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질문들을 말하지만 과학자들에게는 대체로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이 빅 퀘스천으로 여겨집니다.
철학자 니체가 “신은 인간이 만들어 낸 망상이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이래로 많은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이 이 빅 퀘스천에 동조하는, 혹은 반박하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스티븐 호킹 박사도 유작으로 이 빅 퀘스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남겼습니다.
스티븐 박사의 생각은 어땠을까요?
당연히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첫 번째 빅 퀘스천으로 놓은 박사는 단호하게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저 자연법칙과 같은 형태일 것이라고 일축한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국 박사는 사후에도 주님이 계신 곳에 있지 않겠지요.
하나님의 실존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논리로 빅 퀘스천에 답을 하고, 또 답을 구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죽음 뒤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분명한 사실이지만 때로는 깨닫고 난 뒤에 너무 늦어버리는 일도 존재합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에 분명한 해답을 찾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살아계심을 온 마음으로 확신하게 하소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말씀으로, 나의 삶으로 확증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으로 행동하라
어느 도시의 시내에서 전통 음식점을 개업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맛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몇 주가 지나도 사람들이 아예 오질 않았습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빚만 지고 망하겠다 싶어서 여러 방법을 궁리하다가 ‘맛’만큼 ‘맛있는 집처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부터 남자는 막 만든 음식을 잘 포장해 자전거에 싣고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사람들은 자전거에서 풍기는 음식 냄새를 맡으며 허기를 느꼈고, 또 하루 종일 배달하는 모습을 통해 ‘배달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손님들은 음식이 정말 맛까지 있자 여기저기 소문을 냈고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이 식당은 6개월 뒤 도시에서 제일 손님이 많은 식당이 됐고, 지금은 전국에 가장 많은 체인점을 가진 식당(치보)이 됐습니다.
맛에 자신이 있는 식당은 몰려드는 손님을 두려워하지 않듯이 신앙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행동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내 안에 주신 영원한 생명과 기쁨을 가감없이 드러낼 때 세상도 나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더 나은 능력, 더 나은 환경보다 오직 주님을 더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우리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좋은 소문이 나서 불신자들이 몰리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이웃들과 나누어 주님에게 오게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달을 향한 꿈
매일 밤 창가에 서서 하염없이 달을 바라보는 어린이가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부모님이 “안 자고 뭘 하냐?”고 물으면 어린이는 매번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달을 보고 있어요. 언젠가는 저 달에서 꼭 걷고 말 거예요.”
훗날 이 어린이는 청년이 되어 오토바이를 타다가 온몸의 뼈가 부스러질 정도의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재활을 해도 제대로 걸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청년은 지독한 고통을 참아내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몸을 만들었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노력을 재활에 투자하던 청년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의사가 묻자 청년은 대답했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는 나중에 달에 갈 수가 없으니까요.”
평생 달을 걷겠다는 꿈을 품었던 그는 결국 아폴로 15호를 타고 달에 도착해 다른 사람이 비웃었던 꿈을 멋지게 이뤘습니다.
달을 걷는 꿈을 이룬 어윈은 그 경험을 통해 주 하나님을 체험했고 이후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꿈을 향해 걸어갈 때 우리는 내 삶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꿈을 주시고 이루시는 주님께 나의 삶을 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나의 꿈과 소망까지도 주님의 계획안에 머물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꿈에는 불가능이 없음을 믿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미루지 말아야 할 일
미국의 한 기독교 잡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독교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아마도 기도하겠다는 말을 했을 때는 다들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는 것이 바쁘고 경건 생활에 소홀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기도를 해주겠다는 대답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지키지 않는 말은 ‘언제 한 번…’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말처럼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언제 한 번 저녁 먹자.”
“언제 한 번 찾아갈게.”
너무나 당연하게 말은 하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떻습니까?
우리도 주님께 이와 같은 핑계로 미루고 있지 않습니까?
복음은 생명과 직결된 일이기에 어떤 경우에도 미뤄서는 안 됩니다.
사람에게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고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일들을 “언제 한 번”이라며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복음을 전해야 하고, 지금 말씀을 실천하고, 지금 예배해야 할 일들을 “언제가 한 번 하겠다”며 미루다가 잊고 사는 게으르고 미루는 성도가 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해야 할 일을 실행하는 실천력을 주소서.
언제 한 번 하기로 한 일을 오늘 한 가지 이상 실천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할머니의 신발
서울의 한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람이 붐비는 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한 할머니가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상을 심하게 당해 성한 곳이 없으셨던 할머니는 다 떨어진 신발을 그것도 한 짝만 신고 구걸을 다녔지만 사람들은 핸드폰만 쳐다보며 외면했습니다.
노약자 배려석을 지나 다음 칸으로 이동하는 할머니를 갑자기 다른 할머니가 붙잡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머니, 내 신발을 신고 가요. 돈을 드리고 싶은데 나도 드릴 게 없어.”
노약자석에 앉아 계시던 비슷한 연배의 할머니는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구걸하는 할머니에게 신겨주고는 도착한 역에서 내리셨습니다.
신발을 벗어준 할머니는 도와줄 여력이 없으셨기에 신발이라도 벗어주고자 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본 많은 사람들은 충분한 여유가 있음에도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남을 도울 여력이 있다면 눈치 보지 말고 먼저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의무이며 주님의 명령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각박하게 살아간다 해도 성도들은 사랑으로 세상을 적셔나가야 합니다.
나만 알고, 효율만 추구하는 각박해져 가는 이 세상에서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우십시오. 아멘!!
주님!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소서.
조금 손해 보고 때로는 당하더라도 마음을 열고 이웃들에게 손을 내밉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어떤 사람인가
세상에서 모르는 것이 없다고 알려진 랍비에게 왕이 찾아와 세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인가?”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한 사람의 지혜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세계를 정복한 왕에게도 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묻겠다.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 소유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아무리 채워도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50년 전 필요한 생필품은 약 70여 가지였지만 지금 필요한 생필품은 500여 가지라고 합니다.
50년 전의 사람들보다 우리는 약 7배가 넘는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더 가지려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지 누리는 것에 대한 감사는 잊고 있습니다.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은 때에 맞게 모든 것을 채워주고 계십니다. 그 사실에 감사하고 계십니까?
때에 맞게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께 오직 감사하십시오. 아멘!!
주님! 제 삶의 모든 것이 은혜 아닌 것이 없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오늘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며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복음을 일깨워라
미국의 적십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매년 적은 기부금이 들어왔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어느 해부터 10배가 넘는 기부금이 들어왔습니다.
혹시 직원이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았나 싶어서 적십자에서는 사람을 보내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기부금이 오른 것은 새로 부임한 직원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의 직원은 기부에 대해서 문의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네, 기부하시면 좋은 일이 있겠죠. 본사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일에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직원은 만나는 사람마다 틈만 생기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적십자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저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살리는 이 일을 정말 사랑합니다.”
적십자에서 하는 일을 알리기만 했는데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훨씬 더 많은 돈을 기부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어떤 사람들인지 세상에 알리고 본을 보이는 것이 최고의 전도방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제자의 본분을 다하고 세상에 널리 알리십시오. 아멘!!
주님! 제자의 삶을 감당할 수 있는 뜨거운 열정을 주소서.
교회 공동체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적극 헌신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얼마전 기도중에 12시간 기도에 대한 감동을 주셔서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성령님께 기도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12시간동안 기도하는데, 솔직하고 부끄럽지만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세요"라는 기도가 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힘들게 12시간 기도했다는 본전 생각나서 말이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내용 중 하나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드릴 기도 내용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어떻게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가를 보여 줍니다.
우리의 기도는 땅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른 기도는 나의 생각이나 계획을 하나님께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분별하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기준과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은 소극적인 기다림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삶을 맞추며 실천하는 적극적인 기다림 입니다.
기다린다는 것 자체가 기도의 응답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바라보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10
발자국 소리(모양)에 따라서 우리는 그 사람의 상태를 대략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조심조심은
주변을 살피면서 나와 타인을 배려하는 발자국 소리입니다.
사뿐사뿐은
기분이 좋거나 컨디션이 좋을때 걷는 모습입니다.
저벅저벅은
다른 사람 앞에서 부끄럽지 않고 자신의 행동에 당당한 발자국 소리 입니다.
쿵쾅쿵쾅은
누군가와 싸우러 가거나 화가 났다는 감정적으로 흥분한 발자국 소리 입니다.
살금살금은
무언가를 노리거나 공격하려 할때 숨어서 접근하는 발자국 모양입니다.
지금 나의 신앙의 발자국은 어떤 모습입니까?
우리를 죄로 유혹하는 발걸음은 대부분 살금살금 다가옵니다. 우리가눈치채지 못하도록 조금씩 다가오는 것이지요.
우리를 유혹하러 다가오는 살금살금을 잘 분별하고, 우리가 누군가에게 좋지 않은 의도로 살금살금 다가가고 있다면 멈추고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디모데전서 1:5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1. 기관차 믿음
- 앞장서서 본을 보인다.
2. 진통제 믿음
- 아플 때만 예수님을 찾는다.
3. 선인장 믿음
-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신은 끈질기게 잘 믿지만 여유가 없어서 다른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자신은 열심이지만 상처를 주고 문제를 잘 만든다.
4. 풍차 믿음
- 바람이 있어야 활발해진다. 질병, 환난, 물질 등의 문제가 조금씩 있어야 잘믿고 바람이 멈추면 신앙도 멈춘다.. 진통제 유형과 비슷하다.
5. 해바라기 믿음
-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척박한 환경 속에도 좋은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자신은 힘들어도 주변을 정화시킨다. 실제 해바라기는 방사능으로 오염된 땅을 정화시킨다고 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6
대부분의 과일들은 꽃이 열린 자리에서 열매가 맺는다고 합니다.
꽃이 핀 모든 자리에서 열매가 맺히는 것은 아니고 제대로 수정이 된 꽃눈에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꽃이 너무 많이 피면 열매가 작아져 열매가 맺었을때 적당히 솎아줘야한다고 하네요.
요즘 감자밭에는 감자꽃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그 말은 땅속에서 감자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하얀색 감자꽃이 예쁘다고 계속 감상만 하다가는 열매로갈 영양분을 꽃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꽃을 본 후에는 꽃을 다 따줘야 알찬 감자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여지는 부분에 너무 신경쓰다가는 중요한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본질에 집중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부분은 내려놓는..
경제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검소하고, 절약하는 삶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잠언 27:23
'우습다'라는 말에는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1. 재미가 있어서 웃을 만하다
2. 보기 거북하거나, 하찮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 사람이 재미있는 사람이라 우습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경우는 그 사람과의 만남이 기다려 집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우습게(하찮게) 여깁니다. 우습게 여길 사람도 아니고 좋은 뜻으로 권면해 주는 사람조차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권위에 취해있는 사람 일수록 타인을 우습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당장에는 표시가 나지 않더라도 나중에 그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이 우스운 꼴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을 우습게 보다가 자신이 진짜로 우습게 되는 것이죠.
겸손함으로 웃음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됩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로새서 3:12
2021년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식 때 기도를 담당했던 목사가 다음과 같은 말로 마무리 했습니다.
“In the strong name of our collective faith, Amen.”
즉, “다양한 신앙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마무리한 것입니다.
또한, 미국은 매년 5월 첫째 목요일을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로 지키는데, 이날 대통령은 법률에 따라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그런데 취임한 해에 그가 발표했던 선언문을 두고 미국의 많은 언론이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바이든은 선언문에 ‘하나님’을 언급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이다”
신앙을 위해 세워진 나라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목적을 기억해야 합니다.
피곤과 이런저런 이유로 나태해진 저를 보면서 다시 말씀으로 일깨웁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언 3:7
사회학자 디커 캘트너는 밀스대학 졸업생들의 사진을 보고 표정이 밝은 쪽과 어두운 그룹을 나누어, 졸업후 27세, 43세, 52세가 될 때 마다 정기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사진에서 미소가 밝을 수록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습니다.
- 성취도와 집중력이 높음
- 결혼 생활이 행복함
-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함
- 삶의 만족도가 높고, 부정적인 감정지수가 낮음
100%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논문으로 발표될 정도로 미소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은 분명히 관계가 있습니다.
학령전기의 어린아이는 하루 평균 300회 이상을 웃지만 점차 그 횟수가 줄고, 성인은 하루 20회 이상만 웃어도 대단한 횟수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 거울 앞에서 나에게 웃음을 선물해 봅시다. 나에게 주는 선물을 아끼지 마세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립보서 4:4
어제 셀프로 사무실 방음벽 시공을 했습니다.
신앙과 대비를 시켜봅니다.^^
1.시공할 장소의 치수를 잰다.
- 내적인상황, 외적인상황을 내 기준이 아니라 최대한 객관적&종합적으로 판단한다.
2. 재료를 재단 한다.
-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
- 내 신앙의 분수가 넘치는 부분, 또는 퍼주고 나중에 괴로워 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한다.
3. 재료를 만든다.
- 성경과 기도, 경건서적 등으로 자신을 다듬어간다.
- 특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기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4. 튼튼히 고정한다.
- 성령안에서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영적인 무장을 한다.(나중에 다 시공해 놓고 여기저기 헐렁하면 난감하니까..^^;;)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3:19
나무를 심을때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심어야 합니다.
어린 모종일 때는 붙여서 심더라도 어는정도 크게되면 간격을 두고 심어야 보기좋은 모습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 좁은 간격으로 두게되면 가지가 얽혀서 옆으로 풍성하게 자라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볼품없이 위로만 자라게 됩니다.
사람과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가족&친구라 하더라도 자신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심리적 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을 멋지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
어리고 힘들 때는 도움을 주려고 곁에 있었더라도, 성장하고 홀로설수 있을 때는 간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데, 너무 가까이 있으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오해와 왜곡으로 관계가 볼썽사납게 변형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간섭이 아니라 존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로새서 3:14
텃밭을 가꾸어 보니까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도 있고,
반대로 물이 적어야 잘 크는 식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료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추와 가지는 비료를 많이 주어야 많은 열매를 맺고,
고구마, 옥수수는 비료를 많이주면 농사를 망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접적인 관심을 많이 받아야 사는 사람이 있고, 간접적인 관심을 선호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식물의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의 특성을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잘 헤아려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성도들간의 특성이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잘 발휘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격적 특성을 파악하고 맡기는 것 또한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