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는 11월 21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TOP 5 캐릭터의 점유율이 감소했습니다. 최근 진행한 업데이트로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등장했기 때문이죠. 오랜 시간 ‘고성능 필수 캐릭터니 꼭 뽑아라!’라는 조언이 많았던 것치고는 성적이 저조하지만, 어디까지나 TOP 5에 입성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오히려 장거리를 제외한 여러 종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죠.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등장 첫 주 성적은 총 38표입니다. 전체 랭커 중 3분의 1을 약간 넘는 수준이죠. 그럼에도 픽률 최상위권에 도달하지 못한 건 과거 오리지널 마루젠스키처럼 여러 종목에서 활약 중이라 표가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장거리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뛰고 있죠. 만약 한 종목에 집중했다면, 약 13%의 지분을 달성하는 수치입니다.
특이하게도 중거리 부문의 픽률이 무척 높았습니다.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전체 지분 중 2위였죠. 이는 세이운 스카이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캔서배에서 검증된 고성능 캐릭터이고, 마일 종목 최고의 도주마로 입지를 굳혔죠. 이에 굴러온 돌 수영복 마루젠스키와 박힌 돌 세이운 스카이의 대결 양상이 펼쳐졌습니다. 수영복 마루젠스키는 이제 막 등장한 시점인 만큼, 두 도주마의 경쟁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싶군요.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각 종목에 끼친 여파
다음은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큰 풍파를 맞은 건 오리지널 마루젠스키입니다. 이번 주 단거리 종목의 타이키 셔틀과 더트의 하루 우라라가 지분을 높인 건 그녀 덕분이죠. 버전이 달라도 같은 캐릭터는 팀에 한 명만 편성할 수 있고,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마일, 중거리에서 채용하려는 시도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각 부문에서 오리지널의 점유율이 감소해 다른 캐릭터가 반사 이익을 누렸네요.
특히 눈여겨볼 건 마일 부문입니다. 자세한 건 위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유효 픽이 무려 10명이라는 전대미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4~9위 우마무스메 중 누가 다음 주 TOP 5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죠. 관건은 오리지널 마루젠스키와 엘 콘도르 파사입니다. 전자는 신흥 강호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등장했고, 후자는 더트 지분이 더 크니까요. 다음 주 마일 부문의 순위 변동에는 무척 다양한 변수가 관여할 전망입니다.
중거리도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활약하는 종목이지만, 마일 만큼 큰 폭풍을 몰고 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녀의 점유율은 4.3%, 뒤를 이어 나리타 브라이언이 3.3%를 달성한 정도죠. 그 밖에 그나마 주목할 건 수영복 마루젠스키와 미호노 부르봉의 대결 구도입니다. 아직 두 선수 간 지분 차가 정말 크지만, 미호노 부르봉의 표가 많이 감소한 건 사실이니까요.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마일의 세이운 스카이처럼 도주마 대란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랭커 편성: 수영복 마루젠스키로 5도주마 팀을 꾸린 ‘Ekke’
흐름을 이어서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채용한 랭커를 만나보겠습니다. 이번 편성의 주인공은 ‘Ekke’로, 종목별로 도주마를 채용해 ‘5 도주마’ 조합을 꾸렸네요. 수영복 마루젠스키는 중거리에 배치했습니다. 마일 부문에 세이운 스카이를 배치하기 위해서죠. 만약 Ekke 랭커가 미호노 부르봉을 보유 중이라면, 마일의 ‘세이운 스카이 vs 수영복 마루젠스키’와 중거리의 ‘미호노 부르봉 vs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주제로 고민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자는 세이운 스카이, 후자는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손을 들어줬죠.
미호노 부르봉이 밀려난 건 고유 스킬의 성능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녀의 스킬을 발동하려면 늦게 출발하거나 경기 중 흥분 상태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높은 지능과 집중력, 컨센트레이션 스킬 습득 등 복잡한 밑작업이 필요하죠. 그럼에도 변수를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어 불안 요소가 남습니다. 이에 고유 스킬 발동 조건이 훨씬 쉽고 강한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우선한 겁니다.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스킬은 위 이미지대로 입니다. 고유 스킬은 다른 종목의 도주마처럼 세이운의 앵글링×스키밍을 계승했네요. 이는 세이운의의 고유 스킬이 얼마나 우수한지 보여줍니다. 반대로 말하면, 도주마에게 스킬을 물려줄 계승마로도 뛰어나다는 뜻이죠. 아이러니하게도 고성능 캐릭터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세이운 스카이의 강점을 더욱 띄워 주는 구도가 됐습니다.
서포트 카드는 스피드와 지능 카드를 2개씩 편성했고, 슈퍼 크릭과 타즈나를 더했군요. 초반 선두 잡기에 용이한 컨센트레이션과 1티어 회복기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배우기 위한 구성입니다. 여기서 굳이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배운 점이 의아할 텐데요, 이는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스킬 구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코너 회복을 배우므로 해당 스킬을 배울 때 스킬 Pt가 적게 들고, 각성으로 배우는 레어 회복기는 오르막에서만 발동하니까요. 이에 범용성이 더 넓은 스킬을 고른 겁니다.
더불어 레이스는 총 14전 14승을 달성했습니다. 육성 목표와 보상이 큰 레이스만 챙겼을 때 달성하는 평균이죠. 여기서 주목할 건 장거리 적성 A입니다.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육성 목표 중에는 클래식급 12월 후반의 아리마 기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기본 장거리 적성은 C라서 우승하기 어렵죠. 이에 모든 레이스에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거리 적성을 보완했습니다.
금주의 육성 이슈
어느덧 챔피언스 미팅 캔서배가 막을 내렸습니다. 선수 선정과 육성이 까다로웠던 경기이고, 이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계승마를 구하거나 육성 결과를 공유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죠. 그리고 현재 우마무스메는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모든 보상을 회수하려면 우마무스메를 많이 육성해야 합니다. 자연스레 ‘이왕 육성한다면 다음 챔피언스 미팅을 대비하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해외 서버의 업데이트 정보에 의하면, 다음 챔피언스 미팅은 ‘레오배’입니다.
레오배는 한신 경기장에서 개최합니다. 2,200m 중거리 경기이며, 맑고 양호한 여름의 우회전 코스죠. 해외 서버에서는 수영복 마루젠스키와 오구리 캡, 골드 쉽이 활약했고, 여기에 나이스 네이처와 심볼리 루돌프를 역병마로 채용한 조합이 인기였습니다. 특히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승률이 가장 높았다는 분석이 있으니, 이번 픽업에서 영입한 트레이너라면 꼭 육성하세요.
여기서 주의할 건 오르막입니다. 해외 서버에서는 챔피언스 미팅을 1, 2회차로 나눠서 진행했고, 중간에 밸런스 패치도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회차별 코스 정보가 다를 때도 있죠. 그리고 레오배 경기장은 패치 전 버전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트레이너들은 패치 전 버전에 맞춰 주자를 육성하길 추천하죠.
이제 위 이미지의 ②를 주목해주세요. 경기 초반에 오르막이 등장합니다.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말괄량이 우마무스메’와 ‘십만 마력’ 등 오르막길에서 발동하는 스킬이 유용합니다. 하지만, 내리막은 없으니 주의하세요. 골드 쉽의 ‘하교 후의 스페셜리스트’ 같은 스킬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2,200m 코스라서 ‘근간거리’도 마찬가지니 참고하세요. 패시브를 배운다면 비근간거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경기 종반에 발동하는 가속 스킬이 유용하니 배우는 걸 추천합니다. 도주마라면 세이운 스카이로부터 앵글링×스키밍, 선입, 추입마라면 메지로 라이언의 ‘렛츠 아나볼릭!’이 적당하죠. 최종 코너 가속기는 스킬마다 평이 갈려 조건을 꼼꼼히 읽어보는 게 필수입니다.
유저 투표: 도주마에게 꼭! 가르쳐야 할 레어 스킬
지난주는 가장 선호하는 배포 서포트 카드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4장의 카드에 표가 몰렸는데요,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건 ‘[저녁 놀은 동경의 색] 스페셜 위크’입니다. 첫 번째 스토리 이벤트에서 배포한 스피드 카드이고, 종종 트레이너들이 성능을 두고 토론을 벌이곤 합니다. 이에 많은 표를 받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정말 의외네요. 무난한 성능과 선행마용 레어 스킬 ‘먹보’가 인기 비결로 분석됩니다.
2위는 웨딩 이벤트 때 배포한 ‘[마음, 바라다] 메지로 도베르입니다. 지능 타입 SSR 서포트 카드이고, 선입마에게 유용한 스킬을 많이 가르쳐주죠. 그 밖에도 육성 이벤트로 스킬 Pt를 많이 지급해 지능 카드가 부족한 트레이너가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그럼 투표 주제 발표로 넘어가 볼까요? 이번 시간은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집중 조명했으니, 마지막까지 밀어붙여 보겠습니다. 주제는 도주마에게 꼭 가르쳐야 할 레어 스킬입니다. 고유 스킬 계승은 앵글링×스키밍이 꽉 잡고 있지만, 레어 스킬은 트레이너마다 평가가 갈리는 편입니다. 도주마의 레어 스킬은 습득 난도가 높기로 유명하니까요. 만약 원하는 스킬을 100% 획득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스킬을 가르칠 건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 [이것만 따라하자, URA 파이널스 맞춤 공략] ★
※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매주 업로드하는 최신 뉴스, 공략]
- [공커 위클리, 금주의 이슈를 들려줘]
-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육성해요?]
-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까?]
- [챔피언스 미팅, 이렇게 준비하세요]
- [수루젠의 서포트 카드 선택지는 어떻게 고르지?]
- [반 주년에 앞서 미리보는 미래시]
- [서포트 카드를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