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생각의 깊이가 다르다. 철없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거 같아도 차이가 난다. 시험기간에 있었던 일을 말하며 마치 예전에 나를 보는 거 같다며 고백을 하는 고딩! 맞아, 그랬어! ㅎㅎ 이제는 안그러지 않냐며 멋쩍어하며 웃는다. 그런데 인정한다.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같이 공부하기 힘들었을 듯! 해마다 철이 드는지 처음과 지금의 모습은 너무 달라졌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지각에 숙제에 학습태도에 참다 폭발할지경이었다. 아이도 그때의 생각이 나는지 예전에 있었던 일을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한다. 나도 그렇다. 지금은 공부 목표가 생겨서 공부 방향성을 찾아서 노력하려고 애쓰고 있다. 수업 올때마다 얘기를 나누고 피드백을 해준다. 나는 변화하는 과정이 대견하고 더 노력해서 목표를 꼭 이루기를 바란다. 서울을 가고 싶은 아이가 있었다. 선생님 저는 꼭 서울로 갈거에요.라고 목표를 잡았던 아이는 서울로 대학을 갔다. 자신이 바라던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본인 스스로가 깨닫고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 중딩도 과정이라 생각하고 처음보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니 잘 이끌어줘야겠다는 생각이다. 고등아이들은 우리 중딩들을 보면 조언을 해주고 싶은가보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이제야 깨닫게 돼서 그때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그때가 좋은 때라고 말한다. 지금 나도 마찬가지다. 니들 고딩도 지금이 좋을때야! 그러니 좌절하지말고 열심히 해봐!라고 말해주었다. #그때는 모르고 지금은 알게 될때 #행동변화 #우리 금쪽이들 #중등국어 #고등국어 #용암동국어 #다논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