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6. 26(수) 찬송 215
말씀: 레위기 5:1-13
제목: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경우
묵상하기
1. 우리가 어느 경우 속죄제를 드려야 합니까?
2. 너무 가난하여 형편이 어려운 경우에는 어떻게 속죄제를 드릴 수 있습니까?
1.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1-6)
먼저 재판장이 증인으로서 진술할 것을 요구하는데도 침묵하는 경우에는 죄가 됩니다. 이는 적극적으로 범죄한 것은 아니지만 그 침묵으로 인하여 진실이 밝혀지지 않거나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찮다거나 뒤에 올 보복이 두려워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부지중에 부정하게 되는 일을 범했을 때나, 경솔하게 함부로 맹세하여 지키지 못하는 것도 죄가 됩니다. 헛 맹세를 하게 되면 신뢰가 깨어지고, 공동체가 파괴되고 맙니다. 6절에 “그 범과를 위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여기 속건제는 속죄제와 비슷하지만 속건제는 배상을 요구하는 특징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사 53:10절에 “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이 성취하리로다” 메시야는 속건제물이었습니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약1:19,20절에 “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 우리 신자들은 말하기를 더디하고 성내기도 더디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자들은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약 3:2절에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2. 만일 힘이 미치지 못하거든(7-13)
사람이 너무 가난하여 양이나 염소를 준비 할 수 없다면, 비용이 적게 드는 산 비들기나 집 비들기를 제물로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 비들기나 집 비들기도 잡아 드리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로도 속죄제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학자들 간에는 ‘희생의 피가 없는 제사가 효력이 있느냐?’ 신학적 문제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 사람도 제물이 없어서 죄 사함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신 것입니다.
적용
사소한 허물을 사함 받는 길이 무엇이며, 가난한 자들이 속죄 받는 길은 무엇입니까?
먼저,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들도 진실하게 회개하고 죄를 자백해야 합니다. 속죄제물을 요구하는 셰가지 예가 나옵니다. 첫 번째는 증언을 요구 받았을 때 증거를 감추어 두고 말하지 않은 죄입니다. 2,3절에서는 부지중에 부정한 동물이나 사람과 접촉하므로 오염된 경우의 죄이고, 세 번째는 지킬 수 없는 경솔한 맹세의 죄입니다. 이런 것들은 일상생활 속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이런 것 까지 진실하게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요일 1:9절에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히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다음. 가장 좋은 속죄제물되신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무튼 죄 지은 자는 누구나 속죄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속죄에는 반드시 제물이 필요함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의 화목제물이 되어 주십니다( 롬 3:24,25). 우리는 특별한 제물이 필요없습니다. 가장 좋은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님께서 항상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의 제물로서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 주님! 사소한 허물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고백하며 완전한 속건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겠사오니 저의 죄와 허물도 온전히 사하여 주옵소서 !
one word : “ 속건제물 되신 예수님의 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