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 ‘EPS CAGR 31%’의 적정 가격은?
동사는 향후 3 년간 연평균 31%의 인상적인 어닝 성장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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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추가 M&A 나 본격적 중국/일본 진출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 전망치임.
전 부문에 걸쳐 고성장할 것이나, 특히 두 차례 M&A 로 완성된 음료부문이 핵심 성장 동인으로 부상.
동사는 구조적으로 큰 폭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성숙기 진입한 여타의 소비재 회사와 차별화됨.
내수 기업 중 가장 강력한 bottom up 성장 스토리 보유하여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 하 투자매력 부각 기대.
BUY 로 투자의견 상향.
BUY 로 투자의견 상향: 하반기 이후 더 확실해지는 성장 視界
LG 생활건강에 대한 새로운 목표주가 63 만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BUY 로 상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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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향후 3 년간 EPS CAGR 가 ‘적어도’ 약 31%에 이를 것으로 추정.
핵심 성장동력은 음료 부문으로, 올해 M&A 후 구조조정 효과 및 내년 이후 신규 브랜드 대규모 출시 통해 향후 3 년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각각 CAGR 는 각각 15%, 29%)을 주도할 것.
새로운 목표주가의 implied PER 은 2011~2012 EPS 가중평균 기준 30 배.
EPS CAGR 31%의 적정 가격은?
우리의 목표 PER 30 배가 정당화되는 이유는
1) 보수적으로 추정한 동사의 성장 전망치 자체가 동종 업체 대비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2)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The Face Shop’의 중국과 일본 시장 확장에 따른, 매우 가능성 높은 추가 성장 스토리가 대기하기 때문.
동사의 중기 실적 성장성은 더 높아졌으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오히려 줄어든 상황. 또 동종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밸류에이션 괴리도(금융위기 제외) 역사상 최저.
거듭된 M&A 로 완성된 음료 biz: 스포트라이트 받을 차례
2007 년 코카콜라에 이어 2011 년 해태음료 인수를 통해 완성된 동사의 음료 biz 는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
단기적으로는 해태음료의 구조조정 효과가, 장기적으로는 해태음료 인프라 활용한 코카콜라 브랜드 확대가 주효.
업계 1 위 업체인 롯데칠성을 뛰어넘는 인프라 기반을 확보한 동사 음료 부문은 강력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향후 3 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CAGR 각각 27%, 43%를 기록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할 전망.
The Face Shop: 동아시아 무대를 누빌 준비 완료
일각에서는 동사의 화장품 부문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 제기.
하지만 면세점을 비롯한 견조한 high-end 수요와 신규 브랜드 출시 효과에 따른 프리미엄 화장품 성장 시계는 여전히 밝음.
2010 년 인수한 브랜드숍 체인인 ‘The Face Shop’이 일본과 중국으로 본격 진출할 준비 완료.
강력한 채널 파워 보유한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 예정.
동사로서는 CAPEX 부담 거의 없이 빠른 시일 내에 브랜드숍 사업을 해외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조만간 어닝 컨센서스와 밸류에이션 배수를 동시에 상향시킬 수 있는 전략적 행보로 판단.
1. 투자의견 상향: 하반기 이후 더 확실해지는 성장 視界
LG 생활건강에 대한 새로운 목표주가 63 만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BUY 로 상향한다.
새로운 목표주가의 implied PER 은 2011~2012 EPS 가중 평균 기준 30 배에 해당.
장기 실적 전망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우리는 동사의 향후 3 년간 EPS CAGR 가 ‘적어도’ 약 31%에 이를 것이며, 특히 올 하반기 이후 성장 모멘텀이 더 강해질 것이어서 높은 목표 PER 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1) 음료 biz, 성장의 주역으로 부각: 동사의 부문에 걸친 두 자릿수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3/4 분기 이후 음료 부문이 성장 동력으로 재차 부각될 전망이다.
2/4 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바 해태 음료 인수 후 턴어라운드 과정이 지속되면서 이익 기여도를 높여가는 한편, 내년 이후에는 기존의 코카콜라 biz 와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 부문의 향후 3 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CAGR 는 각각 27%, 43%에 이르면서 전사 성장성(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향후 3 년 CAGR 각각 15%, 29%)을 견인할 전망이다.
2) 보기 드물게, 풍부한 이익률 개선의 여지: 2010 년 11.1% 수준이었던 동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2013 년 15.4%, 2015 년에는 16.9%에 이를 전망.
이처럼 보기 드문 마진 개선 가능성은 전 부문에서 확인.
개선을 거듭하고 있는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4%p 정도 추가 상승 가능하고, 생활용품 부문은 프리미엄화 전략의 열매를 이제 맺기 시작했으며, 음료 부문은 매출 성장과 효율화에 따른 큰 폭의 마진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러한 마진 개선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적 요인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즉 마진에 대한 회사의 통제력이 매우 높다는 면도 동사의 어닝 성장 시계를 밝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3) 미완의 ‘China story’, 재도약 준비 완료: 아직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하반기 이후 ‘The Face Shop’의 해외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본과 중국 각각에 강력한 현지 유통 기업과 협력 하에 브랜드숍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들이 여러 형태의, 화장품 유통 가능한 채널 파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는 CAPEX 부담 없이 낮은 위험만을 감수하고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The Face Shop’ 사업을 해외로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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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PS CAGR 31%의 적정 가격은?
새로운 목표주가 63 만원의 implied PER 은 2011~2012 년 가중 평균 기준 30 배에 해당한다.
이 목표 PER 30 배가 정당화되는 이유는
1) 보수적으로 추정한 동사의 성장 전망치 자체가 동종 업체 대비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2)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The Face Shop’의 중국과 일본 시장 확장에 따른, 매우 가능성 높은 추가 성장 스토리가 대기하기 때문이다.
3) 게다가 역사적으로 보면 2010 년 이전에 비해 동사의 중기 실적 성장성은 더 높아졌으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다.
예컨대 동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최고치를 형성했던 2005~2008 년 동안 EPS CAGR 는 약 18%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0~2013 년 EPS CAGR 예상치는 약 31%로 과거 대비 한 단계 더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동사에 적용되는 PER 프리미엄은 과거와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또
4) 동종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밸류에이션 괴리도 (금융 위기 제외) 역사상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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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듭된 M&A 로 완성된 음료 biz: 스포트라이트 받을 차례
2007 년 코카콜라에 이어 2011 년 해태음료 인수를 통해 완성된 동사의 음료 부문은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1) 단기적으로는 해태음료의 구조조정 효과가 주효하다.
즉 부실 재고 정리, 할인율 정상화 등 인수 직후 행해지는 효율화 작업에 따른 이익 정상화 국면이 올해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년도 10.2%였던 음료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1.9%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 보다 장기적으로는 해태음료 인프라 활용한 코카콜라 브랜드 확대가 더 큰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영업조직 효율화와 더불어 성장 잠재력 높은 코카콜라 브랜드 도입을 활발히 하여 성장성 제고를 추구할 것인데,
M&A 를 통해 업계 1 위 업체인 롯데칠성보다 큰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된 동사는 강력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향후 3 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CAGR 각각 27%, 43%를 기록하며 전사 성장(매출액과 영업이익 CAGR 각각 15%, 29%)을 견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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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Face Shop: 동아시아 무대를 누빌 준비 완료
일각에서는 동사의 화장품 부문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하지만 면세점을 비롯 견조한 high-end 수요와 신규 브랜드 출시 효과에 따른 프리미엄 화장품 성장 시계는 여전히 밝다는 판단이다.
특히 해외 확장 스토리가 기대되는데, 2010 년 인수한 브랜드숍 체인인 ‘The Face Shop’이 일본과 중국으로 본격 진출할 준비 완료하였다.
현지 파트너는 강력한 채널 파워 보유한 업체들로, 일본에서는 Aeon 그룹과, 중국에서는 형청그룹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 현지 파트너들은 이미 강력한 유통망을 여러 형태로 기확보하고 있고, 동사는 ‘The Face Shop’에 대한 점포, 마케팅 등 대규모 직접 투자 없이 이 브랜드 제품을 유통시킬 수 있게 된다.
동사로서는 거의 CAPEX 부담 없이 빠른 시일 내에 브랜드숍 사업을 해외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이며, 조만간 어닝 컨센서스와 밸류에이션 배수를 동시에 상향시킬 수 있는 전략적 행보로 판단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494554E38009930)
자료출처 : 미래에셋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