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조14산우회 낙동강 생태탐방로:11월 우정탑 쌓기
오늘 11월 19일 셋째 토요일 청조 14 정기 산행일이다.
집결지 부산도시교통3호선 강서구청역 만남의 장소 우정의 모습들이 채워진다.
백일랑,이한초,손 열,방춘일, 이경환,백승진,김정섭,안영면,이익수,방재곤 회장 모두 10명이 모였다.
강서구청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로를 두 번 횡단해 낙동하구 생태 탐방로에 진입한다.
낙동강변에는 겨울 초입이라 화산한 색깔은 안 보인다. 유난히 들판에 싱싱한 겨울초의 녹색잎들의 녹색 페스티벌이다. 봄이 되면 유채꽃이 만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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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길 터널이다. 이 대나무처럼 우리들의 우정도 무럭무럭 자라며 우정탑은 켜켜이 샇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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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둑길을 걷는다. 화사하던 벚꽃 대신 벚꽃 단풍입이 우리들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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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장자리에 때이른 온화한 기온에 영산홍이 피어 웃고 있다. 취한 백일랑은 덩달아 환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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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서 쉼시간에 김정섭의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단감을 손수 깍기 바쁘다. 막걸리 안주에 최적이다. 과자 안주는 늦게 팔린다.
우리 먹기에도 총총한데, 안영면은 지나가는 아가씨에 취해 정섭이 애써 깍아놓은 단감을 갖다주고 데이트 신청을 1단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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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대지의 녹색의 세계에서 옛 연인과의 들판에서 뽀뽀하던 생각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른 백일랑은 행복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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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이은상의 '낙동강' 노래비 앞에서 낙동강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그 시대로 되돌려 보며 추억을 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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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구역에서 사상까지 경전철을 타고 갈려했던 계획을 변경해 다리운동을 더 보강하기위해 백해서 강서구청역에서 덕천역 구포시장으로 간다.
넓은 시장에서 백승진은 에약했던 소머리 국밥집을 탐색하듯이 찾아든다.
국밥과 소주,탁주로 피로를 풀며 방재곤 회장의 ‘백두산’구호로 건배한다.
즐거운 점심 성찬자리에서도 우정탑은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