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속리산 세조 길, 법주사, 상환암
보리수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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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속리산에 있는 세조 길, 법주사, 상환암
(2024년 산행 일기)
2024. 2. 12
설 연휴 끝나는 날
집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속리산 법주사와 세조 길, 상환암까지 트레킹 하였다.
사찰 관람료 폐지한 덕일까?
산책을 즐기며 휴식 취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 법주사 가기 전에
오리 숲길, 수학여행 1번지 추억을 그린 공원이 있다.
벽화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다.
그림 속에 재현된 사라지는 풍경들
그때 그 시절을 연상케 하는 그림이라 한참을 서있었다.
▲ 세조 길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속리산을 요양차 방문했을 때 복천암까지 오고 간 순행 길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저수지와 계곡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 법주사
▲ 법주사 팔상전
▲ 금동 미륵불상
황금 20Kg이 소요되었고, 높이 33 m, 무게 160톤
거대한 미륵상은 청동불상 중에서는 세계 최대의 높이라고 한다.
▲ 세심정 휴게소
세심정에서 문장대 코스와 천왕봉 코스로 갈린다.
상환암으로 방향을 틀었다.
▲ 암벽과 암벽 사이에 상환암이 있다.
속리산 품에 안긴 작은 암자 상환암은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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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일수록 설화와 전설이 많은 법이다.
신라 말기 문장가인 최치원이 지었다는
속리산을 노래한 한시가 있다.
도불원인인원도(道不遠人人遠道), 산비이속속리산(山非離俗俗離山)
속리산에 들면 한번 쯤 생각하게 되는 글귀다.
산이 떠났든 속세가 떠났든
속세로부터 멀리 떠나있는 속리산을 찾으면
자신을 낮추고 번뇌를 내려놓으려는 수행자가 되는 마음을 갖게 된다.
태그#속리산#세조길#법주사#상환암#수학여행#1번지 태그수정
첫댓글 아름다운 발자취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