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9일(주일) 오후예배
말씀 : 히브리서 12:28
제목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쓰라!
도입 : 왕국, 나라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나라와 왕국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6월은 국가보훈의 달이 되어 오전예배 시간에는 이 땅의 국가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천국 백성인 그리스도인들로서 이 땅의 국가에 우리가 어떤 세계관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후예배 시간에는 이 땅의 나라가 아닌 하늘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성경 복음서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어쩌면 성경과 복음의 주제가 하나님의 나라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천국이라고도 하고 하나님의 나라라고도 합니다. 천국은 마태복음에서 많이 표현합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천국이라고 하면 죽어서 가는 곳이 천국인줄 압니다. 물론 그 말씀도 맞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천국과 지옥이 있는데 예수 믿으면 천국에 갑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천국만을 국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셔서 다스리는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천국도 해당되고 이 땅의 교회나 선교단체, 혹은 주를 믿는 백성들의 공동체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첫째, 하나님의 나라의 은혜를 받자!
히브리서 12:28에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아멘
여기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 이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며 무너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진동하지 않습니다. 영원부터 영원하며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안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한번 더 정의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물론 이 땅의 모든 것을 다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조주가 되시고 세상 만물은 피조물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은 이 세상 다 다스리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나라는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과 이 땅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제외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로 구속함으로 주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회복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이 다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백성들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을 왕으로 섬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입니다. 이 세상의 나라에도 나라가 되려면 3요소가 있어야 됩니다. 국민이 있어야 되고 국토가 있어야 되고 통치권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한국 국민이 있고 한반도 국토가 있고 또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으로서 자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은 한 나라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나라도 예수를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입니다. 그리고 왕이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니 권세가 있습니다. 그리고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 세계가 다 국토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성도가 되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은혜를 받아야 헌신도 하고 충성도 합니다. 아멘 28절에 [은혜를 받자]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먼저 은혜를 받아야 됩니다. 그리고 충성과 헌신이 있습니다. 아멘
오늘 이 28절 앞 부분을 읽어보면 좀 더 이해가 쉽습니다. 히브리서 12:18~19절에 [18.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불 붙는 산과 폭풍과 소리가 있는 곳’은 시내산을 말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과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그 산이 거룩하고 무서운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짐승이라도 그곳에 이르면 죽음을 당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도 아무도 그곳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오직 모세만 그곳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비취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얼굴에 빛이 난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고 너무 무서워서 모세보고 얼굴에 수건을 가리고 말씀을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21절에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거룩한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와는 대면하여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다른 선지자들은 꿈을 통해서나 환상을 통해서 말씀하셨지만 모세만큼은 직접 대면하여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런 모세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그리고 그 거룩한 산에서 두렵고 떨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들어가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보다 더 위대한 곳이며 더 거룩한 곳이며 더 영광스러운 곳입니다. 비교할 수 없는 곳입니다. 모세가 들어간 시내산은 이 땅의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들어가는 산은 하늘의 산입니다.
22절에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너희가 이른 곳은’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곳’이 아니라 ‘이미 이른 곳’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이른 곳입니다.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우리가 이른 곳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 안에 들어왔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우리가 죽으면 천국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천국은 죽어서만 가는 곳이 아니라 이 땅에 살 때 이미 우리는 천국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다는 것은 천국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있으면 이미 그는 천국을 소유한 것입니다. 아멘 그 도성은 하나님의 도성이며 하늘의 예루살렘이며 천만천사들과 함께 하는 곳입니다. 아멘
23절에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라고 했습니다.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은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와 세상 만민의 심판자가 되시는 하나님과 의인의 영들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의인은 성도들을 말합니다.
24절에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라고 했습니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이 계시며 아벨의 피보다 더 아는 피뿌림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아벨은 아담의 아들과 최초의 순교자입니다. 순교자의 피도 귀하지만 우리 주 그리스도의 피는 더 보배롭고 우리의 구원이 됩니다. 아멘
그러므로 이 땅에서 모세가 들어가서 말씀을 들은 시내산도 거룩하고 영광스럽지만 우리가 들어가는 곳은 더 위대하고 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곳입니다. 이미 우리는 그 안에 들어와 있고 천국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들어와 있는 이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나리입니다. 우리가 이 지식과 믿음을 가지고 승리합시다! 아멘
둘째, 경건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충성하자!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도 이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했습니다. 이 땅의 선조들은 일제강점기 때나, 6.25 때나 새마을 운동 때나 민주화 때나 역사를 지내오면서 충성을 다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도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10에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라고 했습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비록 환난을 당하고 고난을 당하나 참고 죽도록 충성하면 주님이 우리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히브리서 12:28절 후반절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라고 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상속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는데,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경건함은 이 세상의 죄악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죄악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25절에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땅에서 경고한 이를 거역한 그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구약시대의 옛 언약을 말합니다. 모세를 통하여 주신 옛 언약을 어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모세가 전해준 율법의 말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불순종하다가 징벌을 당하였습니다.
그와같이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는 새언약의 하늘의 경고‘를 말씀합니다. 신약시대에 하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복음에 불순종하는 이들은 더 큰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말씀을 무시하거나 불순종하거나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26절에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모세 때에는 땅을 진동하여 하나님의 임재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제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즉 주님이 심판하실 때에는 하늘이 종이축 말리듯이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땅 뿐 아니라 하늘도 심판의 재난 앞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종말의 대심판이 있습니다.
27절에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고 했습니다. 이 땅의 것들이 진동하고 심판을 받겠지만 영존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진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리라는 말씀입니다.
28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는 정확하게 ‘진동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즉 하나님의 임재 앞에 혹은 심판 앞에서 이 땅도 하늘도 진동하고 심판 앞에 놓이겠지만 그러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는 흔들리지도 않고 심판도 받지 않으며 진동하지 않고 영존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영존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물려받았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의 백성이며 그 나라 안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기 이 세상 사람처럼 방탕함과 불경건으로 살 것이 아니라 경건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주를 위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떨림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충성과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29절에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불이 지푸라기를 태우듯이 하나님은 온 세상과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구원의 확신 속에서 불신자들처럼 죄악에 치달아 심판을 자초하는 자들과는 달리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따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내가 주께 받은 은혜를 생각할 때 내가 어찌하여 주님을 위해 살까? 주님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하는 성도가 되어야 됩니다. 아멘
결론) 나는 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나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다 은사가 있습니다. 은사는 달란트입니다. 자신만의 잘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습니다.
내가 받은 은사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그 은혜와 살에 보답할까? 세상의 죄악을 따라지 말고 세상 사람들처럼 살지 말고 나는 주님을 위해 무언가 해야지 고민하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