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트 바이젠이랍니다.
맥주도 아니면서 오렌지색 자태에 당당히 바이젠이라고 쓰인 모습이 웃깁니다 ㅋㅋ
그래도 두종류의 (파랑 초록) 필라이트도 좋아했던 저는,
너무 웃기고 궁금하고 기대되는 마음에 두캔을 집어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먼저 한캔을 따 조심스럽게 드셔보시더니,
"안 쓰고 맛있는데? 향도 좋고."
라고 하십니다.
향이라면 바나나 에스테르에 은은한 오렌지와 고수씨의 향인 것인가?!
라고 생각하며 원재료를 살펴보니,
후르츠믹스향 향료가 들어가네요..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한모금 마셔보니 역시나 웃음이 납니다.
호가든, 블루문같은 느낌은 아니고,
1664블랑, 데스페라도스의 불량식품 느낌 과일향이네요 ㅋㅋ
그냥 맥주로 분류도 안 되니, 싼맛에 음료수같이 달고 맛있긴 한데,
뻔뻔하게 바이젠이라고 이름붙인 게 우스웠습니다 🤣
첫댓글 먹고 으음?했습니다
ㅋㅋ 그정도면 후한 평가를 주셨네요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이젠이라는 말을써도되나요? ㅎㅎㅎㅎㅎ
뭐 대기업이니 문제없이 잘 했겠지만 ㅋㅋ
바이젠 뒤에 st라도 붙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
필라이트버전 바이젠이란데서 한번 웃고 오렌지 코리엔더 넣어놓고 바이젠이라 그런데서 두번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조만간 한번 사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밀이 조금 함유되어있긴 해요 ㅋㅋ
그냥 재미로 한번 드셔보심이 좋겠네요 ㅋㅋ
의외로 저는 재구매 의사가 꽤 있습니다🤣🤣🤣
ㅋㅋㅋ 필라이트 바이젠이라니... 불량식품 맛이라도 한번 도전해봐야 겠네요 ㅋㅋㅋ
필라이트 스타우트도 나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ㅋㅋ 스페셜몰트 함량(0.05%) 커피향, 초콜릿향 합성착량료 첨가, 유당 첨가 요렇게 해서.. ㅋㅋㅋ
합성착향료가 첨가됨으로 기타주류로 분류 됩니다~몰트, 홉 쓰고도 욕 먹지만 주세면에서는 기업쪽 이득이라서 수입맥주 대항하기에 좋은 듯 하네요~홍차에 향입혀서 비싸게 파는 것보다 나쁘지 않은 듯해요~참고로 맥주 주세는 70% 수준~기타주류는 30% 수준~^^
애초에 몰트 함량 부족으로 기타주류였고..
누가 필라이트가 맥주로서 매력있어서 좋아한 건 아니었으니
향료 들어갔다곤 해도 싼맛에 가끔 사먹기엔 매력 있습니다 😄
저도 담에 보이면 몇캔 사다 놓으려고요 ㅋㅋ
@주코넛 기존 필라트와 같은 이유로 주류형태가 구분 되네요~주세 개편 되지 않으면 이런 제품이 지속적으로 나오겠죠~
@동훈파파 넵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필라이트 수요도 그렇고 후속도 나오고 있는 걸 보면요.. ㅎㅎ
바이젠이라는 단어는
엄연히 밀몰트 50% 이상의
맥주에만 사용하는 것이거늘...
나머지는 그냥 바이스비어 또는 휫비어~~~~^^
어디 감히 바이젠이란 단어를
사용한답니까 ^^;;;
더군다나 알만한 주류회사가~
이건 마치 계육90%에 소고기10% 넣고 소고기패티라
하는 것과 같은...
에잉~~~~~~~~~~ 알만한 사람들이 쯧쯧쯧~~~
제품 이름 정할 때 맥주1도 모르는 분이 결제한듯... 아숩아숩~~~~~~~
일단 사서 맛이나 봐야것네여~~ 주코넛님이 재구매 의사가 있다하시니ㅋ
음. 일단 애초에 맥주도 아니었으니 휫비어도 안되어야 맞겠죠? 🤣🤣🤣
갑자기 맛이 다시 궁금해져서 편의점에 찾으러 가봐야겠네요 ㅋㅋㅋ
저도 마셔보니 환타에 맥주 섞은맛... ㅋ
근데 바디감이 너무 없어서 강탄한 비타민워터 먹는 느낌같기도 해요.. ㅋㅋㅋ
그래도 헤페바이젠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