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들의 소소한 과거 이야기 - (7)

[라존롼도]

‘NBA 스타들의 소소한 과거 이야기’ 7편 – 사 입니다.

*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동영상은 유투브 펌

사 – 상급생(Upperclassmen)

한 살이라도 어린 선수들의 가치를 높게 책정하는 현 NBA에서 대부분의 뛰어난 재능들은 대학 무대에서 1학년만 마치고 NBA로 가는 원앤던, 혹은 길게 다녀도 2학년까지만 다니고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하지만 3~4학년(혹은 5학년)까지 소위 상급생(Upperclassmen)으로 높은 학년까지 학교를 다니고 NBA 무대에 진출해서 꽤나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선수들도 있다. 이번 코너에서는 이러한 선수들을 몇 명 소개해 보겠다.

(1) 말콤 브록던(2011-2016, 버지니아)

NCAA 커리어 기록 : 136경기 13.3점 4.1리바운드 2.5어시스트 야투 43.0% 3점 36.5%

NBA 커리어 기록 : 400경기 15.4점 4.2리바운드 4.6어시스트 야투 46.7% 3점 38.8%

드래프트 픽 순위 : 2016년 전체 36번

드래프트 당시 나이 : 23세 5개월

6-5(196cm), 229파운드(103kg)의 당당한 체구로 포인트가드 포지션 선수 중 피지컬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말콤 브록던은 2라운드로 NBA에 입성했지만 루키 시즌에 ROY를 수상하며 60년 만에 처음으로 1라운드 지명이 아닌 선수가 ROY를 받는 영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리고 7년차인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커리어 최초로 식스맨으로 뛰면서 올해의 식스맨까지 받으면서 벌써 2개의 상을 수집한 ‘상 부자’이기도 하다.

브록던은 4학년까지 다니고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대학에서 머물렀던 시간은 5시즌이다. 11-12시즌에 1학년으로 1시즌을 소화한 브록던은 발 부상으로 12-13시즌을 통으로 날리고 13-14시즌에 2학년 신분으로 시즌을 소화, 정상적으로 4학년까지 다녔으면 2015년 드래프트에 참가해야 했으나 1년 늦은 2016년에 참가하게 되었다. 브록던의 사이즈와 고감도 외곽슛을 감안하면 1라운드 지명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으나 드래프트 당시에 23세가 넘은 많은 나이 때문에 결국 2라운드로 밀리고 말았다.

브록던이 늦은 나이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었음에도 졸업까지 하고 NBA에 나온 이유는 그의 학업 열정 때문이다. (3) 다 – 두뇌 편에서 소개할까 고민했을 정도로 브록던의 학업 열정은 NBA 선수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1개의 학사 학위도 따기 어렵다는 미국, 거기서도 동부 주립을 대표하는 명문인 버지니아에서 브록던은 역사 전공으로 학사, 공공정책 전공으로는 석사 학위까지 딴 수재이다. 브록던의 부모님 커리어를 보면 놀랍지는 않은 것이 아버지는 변호사, 어머니는 애틀랜타에 위치한 모어하우스 대학 부총장을 지냈으며 브록던은 부모님의 이러한 공부하는 피를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브록던이 농구를 소홀히 했다면 드래프트 지명은 물론, 오늘날의 브록던도 당연히 없었을 것이다. 브록던은 공부할 양이 많아지는 상급생으로 올라갈수록 농구 연습시간은 줄였지만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훈련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해서 짧은 훈련시간으로도 본인의 부족함을 메울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볼륨과 효율이 모두 올라가는 전형적인 ‘발전형 대학교 선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브록던의 1~4학년 스탯

득점 : 6.7 → 12.7 → 14.0 → 18.2

어시스트 : 1.4 → 2.7 → 2.4 → 3.1

야투 성공률 : 39.6% → 41.3% → 42.2% → 45.7%

3점 성공률 : 32.4% → 37.0% → 34.4% → 39.1%

자유투 성공률 : 80.0% → 87.5% → 87.9% → 89.7%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한 4학년 스탯의 위용은 대단한데 토니 베넷 감독의 버지니아는 전통적으로 전미에서 가장 느린 페이스의 하프코트 오펜스를 지향하는 학교이며 브록던의 4학년 시즌에도 평균 71.0점 득점으로 전미 231위에 그쳤다. 즉, 공격 지향적인 학교였으면 충분히 20점 이상도 가능했을 것이며 그러면서 야투, 3점, 자유투 성공률 모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정도로 효율에서도 동반 상승을 이뤄냈다. 브록던의 2~4학년 시즌, 버지니아의 토너먼트 시드는 각각 1,2,1번으로 그야말로 황금기였으며 브록던의 등번호 15번은 당연히 버지니아에서 영구결번되어 있다.

[말콤 브록던 2016년 NCAA 토너먼트 하이라이트]

https://youtu.be/jcRWqLUxEfc

(2) 루이 하치무라(2016-2019, 곤자가)

NCAA 커리어 기록 : 102경기 12.1점 4.4리바운드 0.8어시스트 야투 57.9% 3점 31.6%

NBA 커리어 기록 : 210경기 12.5점 5.0리바운드 1.3어시스트 야투 48.0% 3점 34.7%

드래프트 픽 순위 : 2019년 전체 9번

드래프트 당시 나이 : 21세 4개월

영어 한 마디도 못하는 청소년에서 무려 NBA Top 10 픽 성공 신화를 써내려간 루이 하치무라는 곤자가에서 3학년 시즌까지 소화하고 NBA 무대를 밟았다.

하치무라는 서아프리카 베냉 출신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인이며 일본에서 태어나서 나고 자랐다. 야구의 나라에서 태어난 하치무라 역시 처음 관심을 둔 종목은 야구였으나 10대에 접어들면서 또래보다 머리 2개 이상은 더 큰 키에 결국 필드에서 실내 코트로 재능을 옮기게 되었고 2014년, 일본 국가대표로 U-17 피바 월드컵에도 참가하였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하치무라는 평균 22.6점으로 평균 득점 1위를 차지하였을 뿐 아니라, 당시 제이슨 테이텀과 조쉬 잭슨 등이 이끌던 미국을 상대로 25점을 넣는 등 사실상 일본 국가대표에서 혼자 ‘농구다운 농구’를 하는 선수였다. 전력의 차가 너무 큰 탓에 122-38, 무려 84점차로 졌지만 미국의 미래 5스타 유망주들을 상대로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미국 농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치무라가 미국 유학을 떠나게 된 것도 사실상 이 대회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치무라는 전세계적인 리크루팅으로 정평이 나 있던 당시 곤자가의 어시스턴트 코치, 토미 로이드(현 애리조나 감독)의 레이더에 제대로 걸렸고 1년 뒤인 2015년, 곤자가는 하치무라에게 공식 장학금 오퍼를 넣었고 하치무라는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5번 시도만에 곤자가가 요구하는 SAT 점수를 넘어서면서 2016년에 곤자가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대학교 시절, 하치무라의 하루 일과를 보면 상상을 초월한다. 아침 7시 30분에 기상해서 1시간 가량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교 수업, 그리고 저녁 먹기 전까지 농구 연습을 한다. 저녁 먹고는 쉬냐고? 전혀. 저녁에는 부족한 영어 전반에 대해 개인 교습을 받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치무라는 신입생 시즌, 경기당 4.6분을 뛰면서 평균 2.6점을 넣는, 가비지 멤버에 불과했다. 이 시즌, 곤자가는 학교 역사상 첫 파이널 포에 이은 결승 진출까지 할 정도로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팀이었고 기자들의 집착이 어느 나라보다 강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기자들이 하치무라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그들은 곤자가의 모든 경기를 따라다니면서 끊임없이 하치무라를 취재하며 연일 기사를 쏟아냈고 당시 20세도 되지 않은 하치무라가 멘탈을 잡기 힘든 시기였음은 말로 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하치무라의 성숙한 멘탈과 워크 에틱은 이런 주위의 흔들기로 무너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본인의 루틴을 지키며 묵묵히 연습에 매진한 결과, 영어와 학업 성적, 농구 실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었으며 2학년 시즌에도 주전으로 나오지는 못했지만 평균 11.6점 4.7리바운드 야투 56.8%로 벤치 멤버 중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2학년 시즌이 끝나고 당장 NBA에 나와도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된다는 매체들도 있었으나 하치무라는 1년 더 머무르기로 결정한다. 대망의 3학년 시즌, 하치무라는 곤자가의 에이스로 평균 19.7점 6.5리바운드 야투 59.7%에 볼륨이 크지는 않았지만 3점슛도 41.7%(15/36)로 성공시키면서 완전히 대학농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발돋움하고 워싱턴 위저즈에 전체 9번으로 지명된다. 곤자가 유학을 떠날 때만 해도 ‘일본인 최초의 NBA 드래프트 지명 선수’ 정도의 기대치였던 루이 하치무라는 코트 안팎에서의 노력으로 단순 드래프트 지명이 아닌 Top 10픽 지명 선수가 된 것이다.

* 이제 하치무라의 후배가 된 여준석 선수는 꼭 하치무라의 이 여정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운동능력이나 신체 사이즈 등 여러모로 하치무라와 닮은 구석이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루이 하치무라 25득점 vs 오하이오 스테잇, 2018 NCAA 토너먼트(2학년 시즌!)]

https://youtu.be/JJ2RMjxU4M0

(3) 프레드 반블릿(2012-2016, 위치타 스테잇)

NCAA 커리어 기록 : 141경기 10.2점 3.3리바운드 4.5어시스트 야투 42.6% 3점 38.6%

NBA 커리어 기록 : 417경기 14.6점 3.3리바운드 5.3어시스트 야투 40.2% 3점 37.3%

드래프트 픽 순위 : -

드래프트 당시 나이 : 22세 4개월

그가 속한 소속팀은 항상 승자였지만 본인 스스로는 언더독의 길을 걸어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프레드 반블릿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의 한계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 메이저 학교로부터 장학금 오퍼를 하나도 받지 못하고 미드 메이저인 위치타 스테잇으로 진학한다. 1학년 때는 평균 16.2분, 4.3점에 그치며 벤치 워머에 가까웠지만 이 시즌 위치타 스테잇은 9번 시드로 무려 파이널 포 무대를 밟는 신데렐라가 되면서 반블릿도 직/간접적으로 큰 경기 경험을 쌓게 된다. 그리고 본격적인 주전으로 도약한 2학년, 위치타 스테잇은 토너먼트 전까지 단 1패도 하지 않고 34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1번 시드까지 받았으나 2라운드에서 8번 시드인 켄터키에게 2점차로 아쉽게 패배, 토너먼트에서는 비교적 일찍 짐을 싸고 말았지만 이 시즌 위치타 스테잇의 연승 행진은 실로 대단했으며 위치타 스테잇의 34승은 현재까지도 NCAA 단일 시즌 최다승 3위이기도 하다.

반블릿의 NCAA는 기록이 크게 폭발적이었다고 볼 수는 없으나 2학년 시즌부터 4학년 시즌까지 3시즌 연속 5개가 넘는 어시스트와 이 수치의 1/3에 불과한 1.7개 전후의 턴오버 등 포인트가드로써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고감도 외곽슛을 뽐냈으며, 컨퍼런스 최고의 백코트 수비수이기도 했다. 반블릿은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 2회, All-컨퍼런스 팀과 All-디펜시브 팀에는 3회 선정되는 등 소속 컨퍼런스(MVC)에서 최고의 가드 중 하나였다.

그리고 반블릿은 언드래프티로 NBA에 입성하게 되는데 알려진 바로는 복수의 팀이 반블릿에게 2라운드에 지명할 의사를 밝혔으나 G리그에서 시간을 보내기 싫었던 반블릿이 이를 거절하고 언드래프티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루키 시즌에는 거의 존재감이 없었지만 2년차에 76경기에 출전해 20분을 뛰면서 평균 8.6점 3.2어시스트를 기록, 서서히 NBA 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3년차 시즌, 11.0점 4.8어시스트로 완전한 핵심 멤버 중 한 명이 되며 이 시즌 토론토 우승에 큰 공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4년차인 19-20시즌부터 지난 시즌인 22-23시즌까지 4시즌 동안 반블릿은 단 한 경기도 벤치에서 나오지 않는 완전한 주전 가드였으며 21-22시즌에는 올스타까지 선정되었고 평균 20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A급 가드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3년 여름, 반블릿은 휴스턴 로케츠와 3년 129M(년 43M)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억만 달러의 사나이가 되었다.

항상 언더독의 길이었지만 묵묵히 그 길을 갈고 닦으며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간 남자, 프레드 반블릿의 앞으로의 NBA 커리어도 기대된다.

(4) C.J.맥칼럼(2009-2013, 리하이)

NCAA 커리어 기록 : 111경기 21.3점 6.3리바운드 2.7어시스트 야투 43.9% 3점 37.7%

NBA 커리어 기록 : 665경기 19.4점 3.6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야투 45.3% 3점 39.5%

드래프트 픽 순위 : 2013년 전체 10번

드래프트 당시 나이 : 21세 9개월

Basketball-reference.com 사이트에서는 출신 학교별로 선수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CJ 맥칼럼이 나온 리하이 대학교를 눌러보면 출신 선수는 맥칼럼을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다. 필라델피아 인근에 있는 전체 학부생 5천명 안팎의 작은 사립 학교인 리하이는 공부로는 전미에서도 알아주는 학교인 반면, 스포츠, 그 중에서도 특히 농구는 변방 중의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 CJ 맥칼럼은 신입생 시즌부터 동료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량을 선보였다. 보통 이런 상황에 놓이면 경쟁심 같은 요소들에 의한 동기부여가 줄어들기 때문에 연습과 훈련에 소홀해질 수 있지만 맥칼럼은 이와 반대로 대학교 시절에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훈련량을 가진 연습벌레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12년, 3학년이던 에이스, 맥칼럼이 이끄는 리하이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마는데, 바로 NCAA 토너먼트에 15번 시드로 진출해서 무려 2번 시드이자 우승 후보인 듀크를 잡아내는 슈퍼 업셋을 달성한 것이다. 이 경기는 현재까지도 리하이 역사상 유일한 토너먼트 승리이며 2012년 이후 리하이는 현재까지 10년 넘게 토너먼트 진출조차 못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맥칼럼은 무려 3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미래의 NBA 리거들(세스 커리, 오스틴 리버스, 메이슬 플럼리, 라이언 켈리, 퀸 쿡)이 즐비했던 우승 후보 듀크를 침몰시켰다.

평균 21.9점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전히 정점에 오른 기량, 그리고 듀크까지 무너뜨리면서 NBA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맥칼럼은 4학년까지 마치지 않고 드래프트에 나가도 충분히 지명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본인이 리하이 대학교에 온 것은 농구 때문만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졸업까지 끝마치기 위해서 4학년 시즌도 소화하기로 결정한다. 더욱더 물오른 기량으로 23.9점과 함께 야투 성공률 49.5%, 3점 성공률은 무려 51.6%를 기록하면서 또 한 번의 토너먼트 진출을 꿈꾸던 시점, 맥칼럼은 발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고 결국 시즌은 접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스마트한 선수였던 맥칼럼은 이 기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면서 본인이 롤모델로 삼아야 할 작고 왜소한 가드들인 스티브 내쉬나 크리스 폴의 영상들을 끊임없이 보면서 연구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시간으로 삼으며 미래의 NBA 리거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갔다.

맥칼럼의 또다른 독특한 이력 중 하나는 대학 시절에 대학교 내부 신문반 활동을 했다는 것인데 여기서 부편집장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글을 쓰고 검토하는 일을 계속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덕분인지 맥칼럼은 모든 NBA 선수를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인터뷰 스킬을 자랑하며 20대 시절부터도 은퇴 후에 각 방송사에서 가장 모셔가고 싶은 패널로 꼽힐 정도로 언변이 좋고 스마트한 선수이다.

[CJ 맥칼럼 30점 하이라이트 vs 듀크, 2012 NCAA 토너먼트 1라운드]

https://youtu.be/KP_wRO4H84M

[Hornacek]

이 글을 읽어보니, 당연히 모르던 정보 투성이지만, 여기 모든선수에게 급격한 호감이 생깁니다.
반블릿은 원래 좋아하던 선수인데..정말 묵묵히 자기플레이를 하는 점이 참 호감이였어요. 작은 키에 통통한 몸 뭐하나 리그에서 살아 남기 힘들어 보였지만, 그만의 강한 멘탈이 경기중에 느껴지긴 했었는데 그럴만했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하치무라의 노력또한 대단하네요. 이번시즌 레이커스경기에서 아주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고양이목에쥐달기]

맥칼럼은 칼럼을 잘 쓰겠군요.

[SenesQ]

아... 이거... ㅎㅎㅎㅎㅎ 근데 맞는 말씀일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