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는 지윤이에게 다양한 인종들에
대해 다시 알려주고 천천히 작은 변화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지윤이가 표지를 보자마자 한 말은
“ 쟤 얼굴이 아빠처럼 갈색이네. 똑같아.” 하며 깔깔 웃었지요. 😆😆
표지의 아이를 어떻게 지칭을 해야할까 혼자서 한참을 고민을 했는데요.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 할지 흑인이라 할지 그냥 미국인이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지윤이가 이해하기 쉬운 흑인 친구라고 지칭을 했어요. 아프리카에 사는 친구였다면 외삼촌네랑 같은 나라에 사는 아프리카 사람이라 했을텐데요.다음에 이런 비슷한 책을 만나게 되면 피부색의 언급없이 어떻게 알려줄까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앞면지의 쓰레기 더미가 뒷면지에서는 다양한 꽃들이 심겨져 있어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미리 알수 있었어요.
제가 먼저 읽을때도 지윤이가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울것 같다고 생각 했는데 책에서 아이가 작은 희망을 가지고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며 변화를 시키는건 쓰레기 더미가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지윤이도 이해하기 쉬웠으나 글 내용이 조금은 어려웠던지 읽는내내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답니다.
책 내용에 맞추어 처음부터 끝까지 저음으로 천천히 낭독하였습니다.(성조의 변화가 필요없었답니다.)
이 책은 한번만 읽고 책장에 계속 머물러 있었어요.
지윤이의 재선택을 왜 받지 못했는지 궁금해 물어보니 등장인물들이 다양하지않고 하나의 인종만 나와서 그렇다고 하네요. 지윤이에게는 무언가 단조롭게 느껴졌나봐요. 짧은 독서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지난번 모임에서 나눠주신 프린트물에 소개된
‘여섯살, 소리내어 읽어라‘가 궁금하여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는데요. 그림책을 읽는 중요한 원칙으로
언급되는 11가지가 도움이 될까 싶어 살포시 올려봅니다. 우주인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들이 많이
언급되어 있었어요.👍👍👍
115쪽에서 발췌했습니다. (저작권에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소리내어읽어라!요책 저도 찾아 읽어봐야겠어요😆잘읽고갑니다 😀
한번쯤 읽어볼만한것 같아요~😄
피부색에 대한 이야기, 참 중요한 말씀인 것 같아요. 문득 이 그림을 그린 크리스티안 로빈슨 작가 얼굴이 떠오르며 작가 얼굴을 보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싶습니다😊 이번 금요일에 만나면 이 이야기도 나눠보아요💚
그리고 저조차도 너무나 오랜만에 마주한(분명 책장 어딘가 있을 텐데😆) <여섯 살, 소리 내어 읽어라> 책의 표지, 참으로 반갑네요! 공유해주신 11가지 원칙도 새삼 머물러 읽어보았고요. 첫 마음 잊지(잃지) 않고 금오가족 분들과 공부 모임 이어가고 있음에 뿌듯한 마음 들었어요🥹 감사한 지윤이 어머님, 6월 마지막 월화수목 잘 보내시고 다가올 금요일에 반갑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