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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를 위해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는 영혼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주안교회 임권빈 사모입니다.
그동안 제천시 기독교연합회에서 있었던 여러 전도세미나를 통하여 많이 배우고 또 열심히 전도해 왔습니다. 금년에도 성시화에서 MD전도세미나가 있다는 공문을 받고 컨퍼런스에 참여하고픈 마음에 일정표에 동그라미를 해 놓았습니다.
바로 그 기간에 본 교회에서 부흥회가 개최되어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작 MD전도컨퍼런스를 잊고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교회에 연합전도를 하기위해 오셨던 목사님께서 MD전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있었던 여러 말씀을 듣고 훈련에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6월5일 훈련이 시작되는 첫 시간에 강사목사님께서 다른 세미나와는 다르게 알아 듣기 쉽게 강의하셨고 사투리를 쓰실 때마다 재미가 있었습니다. 반복된 강의 내용으로 말미암아 기억하기 쉬워 매 시간마다 다음 시간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일주일 동안의 사역 보고가 점수로 환산되어 1,2,3등이 결정되고 상금까지 주실때 '우리교회도 꼭 등수에 들어가야지'라는 열정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등수에는 들지 못했어도 강사목사님께서 주안교회 이름을 부를 때마다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겨 8주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교육기간에는 내가 모르는 사람을 전도하기보다 교회에 나오다가 쉬고 있는 사람을 마이너신자 또 평소 전도를 해야겠다고 기도하던 사람을 태신자로 정하여 만나라는 말씀을 들을 때 이들에 대해 전도를 해야겠다는 소원이 생겨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시면 찾아가서 사랑으로 대화를 하게되었습니다.
마침 교회에서는 한 영혼 초청전도 주일을 앞두고 특새를 하고 있던 중이라 더욱 열심을 내어 기도를 했습니다. 2주째 훈련을 받고 명단에 적힌 VIP를 위해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는 영혼이 있었습니다. 찾아가고 싶지 않았지만 성령님께서 안명희 자매가 생각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셔서 주저주저하다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순종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성령님만 믿고 집에 올라가서 딩동하고 문을 두드리니 자매가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 주어 오히려 저가 더 놀라고 제 마음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준비한 음료수를 함께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내일 뵙자고 하고 내려왔는데 주일 아침 무겁게 전화를 받는데 힘이 빠졌습니다. 그러자 옆에 계신 목사님께서 일때문에 경주에 가있는 자매 남편에게 전화해서 아내가 교회 오기로 했다고 했더니 남편이 집에 전화를 하여 아이들까지 모두 데리고 교회에 가라고 했답니다.주일날 온 식구가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참석하며 새벽기도회까지 출석하고 있습니다.
MD가만이전도사역이 아니면 다시 찾아가고 싶지 않은 성도였지만 하나님께서 MD사역인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 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 전도훈련을 통해 십자가사랑과 성령의 감동과 즉각 순종을 통하여 순종하니 놀라운 기적의 역사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는 참으로 오묘함을 재삼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 다른 성도는 매주 목사님들과 함께 돌아가며 품앗이전도를 하는데 마침 우리교회에서 전도를 할 때 만난 분이십니다. 아들이 와서 어머니를 전도하자 4월달에 우리교회 전도팀과 만난것을 기억하고 아들에게 전도 왔던 주안교회를 이야기하니 아들이 주안교회까지 찾아와서 어떤 교회인지를 확인하고 어머니를 등록시켜 주어서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강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해 계셔서 틈나는 대로 가만이심방으로 삶은 감자, 옥수수, 토마토를 가지고 갔더니 같은 방에 계시는 환자들이 감동을 하고 전도되어져 퇴원하시면 우리 주안교회에 나오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주 찾아가서 병실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금번 MD가만이전도 사역훈련을 마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도보다 중요한 것이 정착이요, 정착보다 중요한 것이 교회분위기다"라는 말씀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을 피부 깊게 느낍니다. 그동안 새신자가 오면 기존 성도들에게 상처를 받아 떠나거나 힘들어 하는 것을 볼 때 많이 안타까웠는데 잘 정착 할수 있도록 모두 MD사역훈련을 받아 모든 성도들이 함께 십자가 사랑인 죽음과 희생과 헌신과 용서와 양보와 인내와 같은 섬김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귀한 영혼을 붙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한 번이라도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담임목사님과 함께 사역훈련을 받은 모든 성도들과 연합회와 이 훈련을 준비하신 제천성시화운동본부와 앞서 섬겨주신 신광감리교회 정동학 목사님과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드리며 특별히 먼거리에서 힘들다 하지 아니하시고 달려오셔서 재미있고 즐겁게 가르쳐주신 주준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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