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믿음교회를 신뢰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명있는 말씀이 전파되는 교회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진리가 전파되는 교회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을 신뢰할수 있는 이유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최우선으로 여기시기 때문에, 마치 세례 요한처럼 사람들을 자신이 아닌 예수님께로 이끄는 분이기 때문에, 진리에 목숨을 내놓은 분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교회를, 그리고 목사님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를 논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교회론’의 측면에서 말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조직입니다. 교회의 특수성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특성중의 하나는 바로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소유주는 누구입니까? 교회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교회의 주인은 오직 주 예수그리스도 한 분 뿐이십니다. 모든 참된 교회의 주인은 그 교회의 담임목사님도 아니고, 장로님들도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주인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분의 피로 교회를 사셨습니다.
물론, 교회에는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이기 때문에, 교회의 일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회를 맡기신 리더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기도하고 응답을 받아 결정합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교회의 권위라는 것은 철저하게 “위임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교회의 권위는 진정한 소유주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나오며, 교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자들의 권위는 철저하게 주님께 속한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일반론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교회가 정말 주님께 속한 소유권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건물 관리인과 소유주의 관계를 통해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위임된 권세를 받은 사람은 건물 관리인입니다. 건물 관리인은 소유주가 정한 원칙에 따라서 건물세를 거두고 소유주가 만든 원칙에 따라서 철저하게 움직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관리인이 건물을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뒤에는 철저히 소유주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그것이 소유주가 세운 원칙이든, 소유주가 전달한 메시지이든 간에 말입니다. 건물 관리인은 소유주가 세운 테두리 안에서 건물을 관리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교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통치자이신 예수님께서 세우신 원칙에 근거하여 교회가 운영되느냐 하는 점일 것입니다. 이 지점에 있어서 큰믿음교회는 아주 탁월합니다. 진리의 말씀과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교회가 운영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 헌금의 사용, 예배의 방향성 등 모든 부분에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소유주이신 하나님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들은 이 지점에서 하나님을 놓쳐왔습니다. 위임된 권세가 아니라 소유주 된 권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마치 개인 소유물처럼 여기고, 헌금을 유용하고, 자기 생각대로 교회 사역의 방향을 결정짓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그러나, 큰믿음교회에서 담임목사님에게 보는 것은 철저하게 위임받은 권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권세입니다.
그 단편적인 증거로, 사역과 헌금 사용에 대한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사역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는 책에는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 저는 이번 일로 충격받았고, 예언에 대한 깊은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성경에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는 명령만 없다면 예언 사역을 접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때부터 예언 사역에 대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의 고백에 나온 것처럼 예언 사역을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 한국교회에 같은 종교적인 환경에서 이렇게 예언의 장을 적극적으로 펼쳐놓고, 성경적으로 덕이 되게 운영한다는 것은 더욱더 어렵습니다. 치유기도와는 다르게 예언은 맞고 틀리고가 있습니다. 치유는 치유 받지 못해도 기도해주었다는 그 자체로 덕이 될 수 있으나, 특히 미래에 대한 예언은 틀릴 경우 그 위험성이 있습니다. 믿음이 어린 사람이나, 종교적인 교회들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언 사역은 위험한 사역입니다. 그러나, 큰믿음교회는 예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특별히 예언을 하려 하라는 성경 말씀에 따라 예언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례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성경 말씀에 따라서 큰믿음교회는 무수한 댓가를 지불하며 싸워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큰믿음교회 권위의 중심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증거입니다.
더불어 헌금 사용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초교파적인 교회 지원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큰믿음교회는 우리 교회만 생각하는 교회가 아닙니다. 큰믿음교회는 우주적인 교회를 생각하는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모든 참된 교회들을 같은 동료로, 피를 나눈 형제로 한 집안으로, 한 가족으로 여기고 돕고 지원하는 교회인것입니다. 이것은 교회를 내 개인의 소유로 여기는 교회들에서는 결코 볼 수 없습니다. 교회가 내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것이라는 철저한 인식이 있기 때문에 이렇듯 초교파적으로 목돈을 지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 어떤 루머가 나쁜 소문이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것은 큰믿음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교회, 신뢰할 수 있는 리더자를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