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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시청 주변을 산책하며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혼자 보긴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요
소방서 옆에 홀로 있는 새는
비들기 인지 까마귀 인지
모르겠습니다 멀리서 찍은 사진이라
전혀 분별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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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침 을 맞으며
빗 소리 자장가 삼아
모 처럼 깊은 잠을 잤다
창밖에 새들은 나를 밖으로
나와 보라며 큰 소리로 부른다
어떤 놈 목소리가 제일 컷어 ?
나는 손뼉으로 나왔다는
신호를 보낸다
아~~~ 이래서 너히들이
날 불렀구나
어제 내가 봤던 세상은
자막처럼 넘겨지고
새로운 화면이 펼처져 있네
아무 저항없이 내 맛기고 있는
저 무성함 저 푸르름
구름 바람 시냇물 꽃
만드신이에 섬세함
한치의 흠도 없다
어찌 이런 아름다운 아침을
내게 보이시다니
이 감사함을 어찌할까
살아있음에 보배로움을
가슴 가득 품는다
송알 송알 나무잎에
맺혀있는 은 구슬 금 구슬을
내게 보이시다니
요동치는 감동이 진정되질 않네
인간의 선위에
만드신이에 선이
장엄하게 군림 하시고
그 위력 앞에 머리를 숙인다
먼 산위에 솜 사탕 같은
구름을 보며 잠깐
평온한 도취에 빠진다
이 아름다움을
하나 가득 받아드리니
신비한 전류가 온 몸 가득 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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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순 이에 홀로 사랑
홀로보다 둘이 더 좋은데
메순아 이웃집 메돌이를
홀로 사랑 하는구나
밤 되면 꽃 등불 들고
메돌이 한데 살짝 가봐
그리고 손 내밀어봐
아마 메돌이는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라
메돌이는 용기가 없다네
재들 봐 둘이 있으니
얼마나 예뻐
향기조차 잃은 마른 꽃들도
저렇게 함께 있는데
밤 이슬 맞으며 오래
머물지 못할것
네가 더 잘 알지 ?
그러니 바람이 등 밀어 주거든
모른척 닦아가 봐
그러면 수즙은 네 볼에
뽀뽀 해 줄지도 몰라
재네들 좀 봐 벌써 뒤로
팔짱 을 끼었네
그래 그래 홀로 보다는
둘이 있으니 더 예쁘 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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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감 목걸이
교회 마당 귀퉁이에
옆집 감나무
우리 교회 마당으로
가지 뻣어 키우드니
간 밤에 꼭지 떨어진
아기감 들을 쏟아놨다
마당쓰는 빗자루 끝에
이리 굴리고 저리굴려
한자리 뫃아 놓고보니
그냥 쓰레기통에 넣긴
뭔가 아쉽네
나는 이미 타임머신을 타고
유년 으로 돌아가 있다
뒷마당에 있던 우리 감나무
바람 불어 아기감 떨어지면
계집애들 우루르 몰려들어
치마폭에 아기감 주어다가
깨진 사금파리에 놓으면
밥도되고 반찬도 되었지
양지바른 툇마루에
옹기종기 뫃여 않아
무명실로 아기감 알알이 꾀어
목에 서리서리 감고
한나절도 심심 찮았던
유년 시절이 스크린 처럼
지나간다
그때 그 소꿉 동무들
이미 옛날 사람들 되고
그나마 남은 친구들 안녕들 한지
세월에 무상함이 안타깝네
오늘 한번 동네 조무래기들
뫃아놓고 아기감 목걸이
만들어 한번 걸어 줘 봤으면 ~~
해 같이 빛나리이광재담임목사님.mp3
첫댓글 기도 많이 하시는 목사님 찬양입니다.
권사님 교회 화단 가꾸시는일만으로 바쁘실텐데요
정말 본받고 싶은 권사님과의 만남의 축복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