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관학교 8주 훈련기간 동안 모두 13명을 보내주셨습니다 - 제천평강교회 장용숙 담임전도사

[MD목사]

할렐루야!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제천평강교회 장용숙 담임전도사입니다.

먼저 간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교회는 이제 개척한지 막 3년이 되어 한참 걸음마를 하고 있는 개척교회입니다.  많은 것을 배워야하고, 목회 현장에서 부딪혀 오는 일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목회 기간은 짧은데 여러 가지 큰 일들을 겪으며 목회 전반에 걸친 고민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도에 대한 고민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고 교회의 존재 목적이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거룩한 부담감에 마지못해 전도를 하니 힘이 들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안일한 전도를 해왔습니다. 개척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전도이면서, 힘을 내기 어려운 것 또한 전도였습니다. 전도를 하면서도 열매가 없을 때는 그나마 '교회를 알렸으니 되었다' 라며 스스로 애써 위로하고 전도에 대한 기대나 확신이 없었습니다.

전도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은 알지만 열매가 없고 열정도 인내심도 없이 그냥 습관처럼 하며 이런 전도를 계속해야하나 고민하던 때 제천성시화운동본부에서 MD전도사관학교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간 주준석 목사님의 말씀 중 개척교회 3번을 하고 문을 닫았고, 또다시 목회를 시작하였다는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핑계대고 있었던 모든 내용들이 그 속에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하여 이제까지 그렇게 전도를 열심히 해도 열매가 없는 이유와 전도를 하다가 힘을 잃게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고 새로운 도전의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했던 전도는 흉내만 냈지 십자가 사랑으로 하지 않았고, 성령의 감동 없이 즉각적 순종도 없이 미루고 미루다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 겨우 안부를 묻고 찾아가는 억지행위에 불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전도의 기본자세(십자가 사랑)와 마음가짐(성령의 감동), 행동양식(즉각 순종) 등 전도의 총론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전도에 대한 저의 생각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전도에 대해 무겁게 생각했던 마음이 즐거운 마음으로 변하게 되니 저절로 누군가를 찾아가게 되고, 만남이 기대되고, 오늘 확답없이 거절당해도 즐겁게 다음 약속을 하며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매 시간이 거듭할수록 목요일 저녁 교육 시간이 기대되고 즐겁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나에게 올 자가 없다"라는 말씀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 그동안 오고 간 많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섬기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교회에 오는 모든 발걸음들을 귀하게 잘 섬겨서 다시는 한 번 온 사람을 정착시키지 못하고 그냥 떠나 보내는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다짐합니다. 지금까지 때가 되면 하나님이 보내주시겠지 하고 핑계만 대었던 전도에서 이제는 찾아가는 가만이전도로,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높은 뜻과 계획을 품고 달려가겠습니다.

이번 MD전도사관학교 훈련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저에게 새롭게 힘주시려고 10명의 어린이 새신자를 보내 주시고, 장기결석신자 어른 1명과 어린이 2명 등 모두 13명을 보내주셨습니다. 참으로 귀한 생명입니다. 하루하루 맡겨주시는 영혼들을 십자가 사랑으로 섬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오랫동안 저를 지켜보며 참으시고 인내하셨듯이 저도 영혼의 아름다운 열매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성실하게 가만이 전도를 하려고 합니다.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벨물리평화]

간증 감사합니다,늘 승리하시고 강건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