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예술가들의‘상큼한 봄 이야기’
-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제 3회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 음악 영재들과 신예 지휘자 최수열의 하모니
- 4월 21일(토) 오후 7시 서초동교사 크누아홀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4월 21일(토) 오후 7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교사 크누아홀에서 ‘제 3회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Symphony Orchestra)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최수열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생의 음악영재들이 ‘하이든 심포니 1번’과 엘가의 ‘세레나데’ 및 ‘서주와 알레그로’ 등 총 3개의 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하이든 심포니 1번’은 국내 초연으로 어린 예술가들과 지휘자 최수열이 어떻게 곡을 해석해 내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2012학년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의 현악 전공자 33명과 관악 전공자 3명으로 구성된 KNIGA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인 최승규, 유하은, 박인영씨가 현악과 관악파트 객원으로 참여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지휘자로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지휘자 최수열은 세계적인 현대음악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Ensemble Modern)이 주관하는 국제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IEMA)에 지휘자 부문 동양인 최초로 선발되어, 지난 2010년 가을시즌부터 2011년 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IEMA를 이끌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하며 지휘과 예술사 및 예술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에케하르트 클렘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성적으로 마쳤다. 이 기간 중 독일학술교류처(DAAD) 예술분야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신진지휘자 및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며 수많은 연주경험을 쌓은 최수열은 올해 열리는 2012 오스트리아 현대 음악제(Klangspuren)에서 데뷔한다. 최근 월간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치 승인에 근거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으로 설립됐으며, 2012년 현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의 우수한 165명의 학생(초3~고3)들을 전액 국가장학금으로 교육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예술교육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양성과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육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오사카 문화원 주최 ‘한·일 예술영재 정기 합동공연’참가, 말레이시아에서의 국제 어린이 예술문화축제에 초청되어 참가하기도 하였으며,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부설 영재교육원과의 MOU 체결 등 국제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한국예술영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출처 : 한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