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영 호는 약산(藥山), 세상에서는 기인(奇人)으로 부른다. 인생의 태반을 방외지사(方外之士)처럼 살면서 대학에서는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는 기공운동의학을 전공하였다. 유(儒)·불(佛)·도(道) 고전(古典)을 비롯해 《동의보감》, 《황제내경》, 전통 의서, 약초와 대체요법을 두루 섭렵하고 오로지 수행자처럼 몸과 마음을 일깨우는 일에만 정진하고 있다. 그동안 《월간조선》 ‘나무 이야기’, 《사람과 산》 ‘나무 열전’, 《주간산행》 ‘약용식물 이야기’, 《전라매일신문》 ‘식물 이야기’, 《산림》 등에 약초와 나무에 관한 연재를 꾸준히 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산야초 도감》, 《나무 동의보감》, 《효소 동의보감》, 《한국의 효소 발효액》, 《진안고원의 약용식물 이야기》, 《성경 속 식물 이야기》, 《몸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新 정감록》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