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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지크 매듭(prusik knot)
이 매듭은 고정된 자일을 타고 오르내릴 때 등강기가 없는 비상시에 사용하거나 또는 자기 확보줄로도 많이 사용한다.
오버행을 하강할때 자일이 엉겨 있거나, 자일 끝이 바닥에 닿지 않은 경우에 쓸 수 있다.
수직으로 늘어진 자일에 코드 슬링(프루직)을 두세번 감고 밑으로 잡아당기면 감긴 매듭이 수직 로프에 꽉 물려서 흘러내리지 않고,
반대로 힘을 빼면 매듭이 느슨해져 감긴 슬링을 위 아래로 이동시킬 수 있다.
코드 슬링의 굵기는 로프 굵기의 절반 정도가 제일 효과적이다. 코드 슬링이 너무 굵으면 제동이 되지 않아 위험하다.
즉, 주 자일의 굵기가 10mm일 때에는 프루직 슬링의 굵기는 주자일보다 가는 5∼7mm가 적합하며 코드 슬링을 사용해야만 매듭이 가능해진다.
하중을 풀고 손으로 밀면 줄을 따라서 자유스럽게 움직이지만 체중이 걸리면 밑으로 미끄러져 내리지 않는다.
하중이 충격적으로 걸릴 경우 제동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줄이 얼어붙은 상태에서도 제동이 잘 안된다.
등반자가 추락 시 자신을 스스로 구할 수 있으며, 추락한 동료나 짐을 끌어올릴 때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용도: 로프를 이용해 오르내리거나 여러 가지 위험에 대비한 보호장치,
그리고 떨어진 사람을 잠깐 묶어둘 때처럼 특별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하는 매듭이다.
매듭 끝의 고리에 무게를 걸면 매듭이 주 로프를 조이거나 꺾어 주 로프에서 움직이지 않고,
무게를 받지 않으면 주 로프의 아래위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연결줄은(sling) 코드 슬링을 쓰는데, 꼭 로프보다 가는 5~7mm 정도 코드 슬링을 써야 한다.
가늘면 가늘수록 더 안 미끄러지지만 무게가 걸리면 매듭부분이 계속 로프를 조이고 있어 아래위로 움직이기 어렵다.
로프가 얼어 있거나 무거운 무게가 걸릴 때는 연결줄을(sling) 서너 번 이상 돌려야 로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로프에 코드 연결줄(sling) 두개로 프루지쿠 매듭을 하면 로프를 타고 오르내리기 편하다.
위에 있는 프루지크 매듭은
안전벨트에 걸어서 매달리고 아래에 걸어놓은 프루지크 매듭에는 연결줄을(sling) 길게 해서 발에 걸고 일어나면서
안전벨트쪽 프루지크 매듭을 올려 매달리고 다시 발쪽 프루지크 매듭을 올리는 방법을 번갈아 하면서 로프를 타고 올라간다.
그밖에도 초보자가 위험한 곳을 하강할 때 보호 장치로 하강기 위쪽 로프에 걸어 잡고 내려오기도 하고,
떨어진 사람을 묶어둘 때, 구조활동을 할 때도 쓰인다.
하중이 충격적으로 걸릴 경우 제동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줄이 젖거나 얼어붙은 상태에서도 무용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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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비너에 롤 슬링이나 테이프 슬링을 걸어 주자일에 돌려주면 되는데, 프루직 매듭보다 매듭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쉽고 무게가 걸린 다음에도 매듭이 느슨해진다.
용도: 프루지크 매듭과 같은 용도로 쓴다. 카라비너에 코드 슬링이나 웨빙 슬링을 걸어 주 로프에 돌려주면 되는데. 프루지크 매듭보다 매듭을 위아래로 움직이기가 쉽고 무게가 걸린 다음에도 매듭이 쉽게 느슨해진다.
장점: 다친 사람이 스스로 자기확보를 하면서 오를 때 움직이기 쉽고 편하다는 점과 웨빙 슬링을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