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쓰는거 같아요.
벌써 2024년이라니 ㅠㅠ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준비를 멈추고, 인터뷰도 2회 미루고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훌쩍 흘렀어요.
이틀 전, 드디어 대사관 인터뷰를 보았고 지사장님과 준비한대로 답변하였습니다.
영사가 질문한 내용은,
졸업년도, 졸업한 대학 이름, 일하는 부서가 어디인지, 간호사로 얼마나 근무했는지, 스폰서 병원이 어디인지, 어디에 있는지,
그 병원에선 어떤 부서에서 일하게 될 것 인지, 다비타가 에이전시 인지, 돈 얼마 받는지 물어봤어요..
인터뷰 전에 모두 다 지사장님이 준비해주세요.. 그대로 하면 됩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은 다 아시는 그 M카페에서 찾아봤을때는 좀 하하호호 분위기였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그 날 제가 본 대사관은 모든 창구가 완전 엄근진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영사님과 스피드게임처럼 엄청 빠르게 핑퐁형식으로 질문, 답변, 질문, 답변 했어요.
your visa is approved. 를 끝으로 인터뷰는 끝났고 .. 이순신장군 동상 밑에서 제일 먼저 지사장님한테 전화했어요.
약간 어리둥절한 상태였는데 지사장님이 수고 많으셨다고, 다 선생님이 이루신 거라고 하시는데
그 때 부터 눈물이 고여서 ㅠㅠ 이순신장군님 보면서 좀 울었네요. ㅠㅠㅋㅋㅋㅋㅋ
영어시험에 시달린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ㅠㅠ ㅋㅋㅋ ㅠㅠ
아, 인터뷰 끝나고 영사님이 이 서류들은 가져가 하면서 돌려주는데 거기에 얼바인에서 보낸 우편(?) 과 다비타 서류를
뭉텅이로 주더라구요. 100장은 넘는거같은데..ㅋㅋㅋㅋ 참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들 도와주신 덕에, 큰 문제 없이 무사히 한국에서의 여정이 끝나가는 것 같아요.
1년정도 전부터 간호사카페 들어가 보면 국내, 해외 에이전시 관련해서 하루에도 몇 건씩 글이 올라오는데
글을 읽다보면 엥...? 스러운 것들이 좀 있어요.. 이런저런 말들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믿고
진행하시다보면 원하시는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사장님이 워낙 피드백도 빠르고 불안한 마음을 매번 잘 다독여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먼 곳에서 도와주신 김유진 사장님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1:1 영어수업을 계속해서 받고 있었는데, 생일기념 겸 인터뷰 패스 겸 이주일정도 쉬고
다시 영어공부 하려구요.. ㅠㅠ 미국생활이 마냥 꽃길은 아닐꺼라는걸 알고있지만,
지금은 참 좋아요. 출국하면 또 후기들고 올께요.
준비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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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3/21 비자인터뷰가 무사히 끝났어요. 그래서, 저는 5월말에 사직 예정이고, 6월쯤 출국예정입니다. 선생님, 출국은 언제쯤 계획하고 계세요? 같이 이민준비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는데…혹시나 마음 있으시면 연락부탁드려요. 010-9620-8914 김선주입니다.
Congratulations for both!!!
I am so grateful!
I will see you both in the States soon!!
Have a great time with your loved ones until you come, and safe trip!
Don’t forget you need to work on your English all the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