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은 최신 전자 기기들과 옷, 넘치는 음식을 비롯해
나날이 증가하는 소비 형태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대처하기 위해 이런 소비를 하거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이에 무감각해진 상태일 수도 있죠.
아니면 광고, sns 속의 이미지에 현혹된 것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런 충동과 영향을 의식하지 않으면 폭식을 하거나
밤새도록 TV프로그램을 몰아서 보거나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사게 됩니다.
'소프로시네'라는 말은 깊이 있는 자기 인식에 기반한
건강한 절제 방식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입니다.
이 철학은 우리의 지나친 행동을 인정한 다음,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의 차이점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에서 출발하죠.
소프로시네에 따르면 과소비를 하는 방식과 이유를 인식한 이후에는
우리가 습관을 바꾸었을 때 잃게 될 것이 아니라,
얻게 될 것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면 절제는 우리의 소망이나 즐거움에 대한
제약이 아니라 균형과 건강, 평화의 원천이 되죠.
물론 변화를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자신의 과잉된 측면을 마주할 때는 인내심과 연민을 갖는 게
중요하며 특히 실수를 저질렀을 때 이를 발휘해야 하죠.
그러니 앞으로 TV를 보거나 쇼핑이나 식사를 할 때
어떤 강한 충동을 느낀다면 소프로시네 철학을 항상 기억하세요.
이게 꼭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욕구에서 비롯된 것인지
자문하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정말로 의미 있는 활동에 오후 시간을 투자했을 때
얻게 될 마음의 평화를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필요하지 않은 사치를 부리는 대신 한 달 예산에 맞춰
돈을 쓰는 걸 우선시했을 때 절약하게 될 금액을 생각해 보세요.
또 잡동사니가 없어졌을 때 집안에 생길 여유 공간을 떠 올려보세요.
의식적인 절제는 우리가 건강을 개선하고 자원을 절약하고
스스로 더 지혜로워지는 이점을 누리면서 자족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된 행복은 절제로부터 나온다."
-출처 : Daily Calm(데일리 캄)-
[출처] 소프로시네|작성자 sej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