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평화로운 아침에 한 노인이 해변을 따라 걷고 있었습니다.
해변은 얼마 전 큰 폭풍이 지나간 뒤라 이리저리 불가사리가 널려 있었습니다.
노인은 멀리서 한 여자가 불가사리를 집어 바다로 던져 넣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노인은 그녀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왜 바다에 불가사리를 던지고 있나요?"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안 그러면 해가 뜨거워서 불가사리가 죽으니까요"
노인은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해변을 둘러보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불가사리가 수만 마리는 되는 것 같은데요.
몇 마리를 물로 돌려보낸다 해도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녀는 아랑곳 않고 또 다른 불가사리를 집어 바다에 던졌습니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저 한 마리한테는 차이가 있잖아요"
가끔 우리의 삶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마치 소중했던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난 것처럼요.
고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압박감을 느끼고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 것만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는 없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걸음 하나하나가 변화를 만드니까요.
예를 들어 오늘 오후에 계획하고 있는 어떤 일이
쓸데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만이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죠.
일자리에 지원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누군가를 만나 진심으로 사과할 때도,
그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진전을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눈앞에 놓인 힘든 일에 압도감을 느낄 때면
손을 뻗어 불가사리 한 마리를 집어 드세요.
그것이 시작입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을 기억하세요.
-출처 : Daily Calm(데일리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