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
갯골은 갯고랑의 줄임말이다. 갯고랑은 갯벌 중에서 물길이
나있는 곳으로 갯벌에 밀물이 들어왔다가 빠지면서 물길이
생기는데 계속 이런 현상이 생기면서 갯고랑은 점점 깊어지고
이 갯고랑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되며 갯벌
에 물길이 나있는 작은 계곡을 형성하게 된다. 즉,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가에 조수로 인해 생긴 두둑한 땅
사이의 좁고 길게 들어간 곳을 말한다.
생태공원
생태공원이란 기존의 공원과는 달리 생물종의 다양성을 유지
하며 인간의 간섭을 줄이고 스스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연 순환 체계를 형성할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을 말한다.
갯골생태공원에 이르르자 아직 햇살의 따가움이 남아있었
지만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풍경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7F0D385228999917)
![](https://t1.daumcdn.net/cfile/blog/221D1C385228999A09)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갔었던 시골의 정취가 가득한 흙길이 여행자의 발길과 마주한다. 길 왼쪽으로는 염전체험장이 있는데 제대로 보이진 않는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2694385228999A04)
물은 하늘빛을 담고 하늘을 닮으려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A41385228999B32)
![](https://t1.daumcdn.net/cfile/blog/251358385228999A0F)
가을에 피는 꽃이라 알고 있었던 코스모스는 여름꽃이
되었나 보다. 원래 여름꽃이었는데 가을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바람을 느끼고 싶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47E23B5228999C26)
갯골생태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나무로 만들어져서인지
올라가 앉아 있으니 적잖이 진동이 느껴지는 것이 꽤나 스릴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1F4C3B5228999C3A)
시흥갯골은 내륙 깊이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내만갯골로 염생식물인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모새달과 저서생물인 붉은발농게, 방게류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여름과 겨울철이 되면 수많은
철새가 날아들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검토 중이라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70563B5228999D11)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4CC3B5228999D26)
![](https://t1.daumcdn.net/cfile/blog/220E493B5228999D03)
이 갯골은 그 모습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뱀의 모습을 닮았다
해서 사행성(巳行性) 갯골이라고도 불린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54893B5228999D1E)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6DD3B5228999E0D)
![](https://t1.daumcdn.net/cfile/blog/235DE7335228999E06)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옛 염전 일부를 복원하여 천일염 생산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공원으로 공원방문객에게 무료로
천일염을 제공한다. 또한 시흥갯골생태공원 내의 갯물
해안학습교실에서는 가족 단위, 단체로 무료생태학습이 가능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E47335228999E18)
![](https://t1.daumcdn.net/cfile/blog/226062385228999927)
![](https://t1.daumcdn.net/cfile/blog/256737335228999E30)
임 없는 조각배 이미자 노래 울어십년 웃어십년 남몰래 흘린
눈물 강물처럼 흘러흘러 세월은
가고 얼룩진 이가슴은 빨갛게
멍이들어 분홍치마 저고리에 뼈에
맺힌 이사연은 눈물로 달래보는
여인의 사랑
*타향십년 꿈길십년 철길에 몸을
실어 구름처럼 흘러흘러 세월은
가고 깨어진 은접시에 이별도
많고많아 분홍치마 저고리에 뼈에
맺힌 이사연을 눈물로 달래보는
여인의 사랑 . 2017-05-05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