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오츠시는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15㎞의 20분 거리로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광양시와 같은 위도상에 있는 인구 8만 여명의 기후와 자연조건이 비슷한 해안도시로 알려졌다.
산업은 모직물 일본 1위, 특정 주요항만인 사카이센부쿠항, GNN오토옥션(중고자동차 경매센터), 일본 최대 꽃시장인 오사카이즈미오츠 플라워센터 등 안정되고 선진화된 상공업과 항만산업이 발달 된 도시다
올해 들어서는‘ 좋은 이웃들’ 사업 정보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즈미오츠시는 2000년 초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피크골프장을 건설했다. 주민들은 아침 8시 30분이 되면 골프장으로 삼삼오오 모며 준비 운동를 한 뒤 18홀 라운딩에 들어갔다.
골프장에서 만난 파크골프 코치이자 1급 지도자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이노우에 씨는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임(파크사랑클럽) 일행의 방문에 관심을 갖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필자에게 한국의 파크골프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우리 일행은 10월 22일 오사카에 도착, 이날 오후 오사카 만국박람회장 내 파크골프장을 찾은 데 이어 24일(23일은 휴장) 이즈미오츠 골프장을 연이틀 방문, 36홀 씩 라운딩을 했다.
최택만 시인